[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지역 내 어린이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돗물 및 하수처리 과정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생활 속에서 가장 중요한 자원인 물이 어떻게 정수돼 가정까지 공급되는지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반디어린이집과 사명어린이집 원아들이 교동정수장을 방문해 물이 깨끗해지는 과정을 직접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원아들은 정수장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취수·침전·여과·소독 등 정수 과정을 둘러보며 깨끗한 수돗물이 나오기까지 많은 정성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배웠다. 또한 물 절약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고, 양치 컵 사용하기, 손 씻을 때 수도꼭지 잠그기 등 일상 속 실천 방법을 공유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견학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물의 소중함을 알게 됐어요. 물을 항상 아껴 써야겠어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손영상 상하수도과장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물의 소중함을 알리는 좋은 시간이 됐고, 정수장 근무자들도 아이들의 밝은 웃음 덕분에 즐거웠다”라며 “앞으로도 시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17일부터 대한노인회 밀양시지회(지회장 신준철)와 협력해 관내 경로당을 거점으로 한 ‘숨은인구찾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밀양에 실제 거주하고 있지만 주민등록 전입신고를 하지 않은 실거주 미전입자를 발굴해 전입을 유도함으로써 공식 인구수 증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시 전체 448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회 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실제 거주지는 밀양이지만 주민등록은 다른 지역에 있는 주민에 대한 정보를 모으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자녀의 직장 문제, 세금·건강보험료 등의 사유로 타 지역에 주소를 두고 밀양에 거주하는 사례를 중점적으로 찾아낼 계획이다. 시 노인장애인과는 발굴된 실거주 미전입자들에게 전입신고 필요성과 혜택을 홍보하고, 관련 절차를 안내하는 등 실질적인 인구 증가로 이어지도록 후속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신준철 지회장은 “경로당은 동네 사정을 가장 잘 파악할 수 있는 곳으로, 실제 거주민과 등록 주민의 차이를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밀양시 인구 증가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반하다밀양 반값여행 페이백’ 사업을 오는 24일부터 12월 15일까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타 지역 관광객이 일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여행 경비의 절반을 모바일 밀양사랑상품권(제로페이)으로 환급받을 수 있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밀양시 외 지역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관광객으로, 2인 이상이 함께 밀양에서 숙박할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대표자는 만 18세 이상이어야 하며, 나머지 동행인에 대해서는 연령 제한이 없다. 신청은 여행 최소 2일 전까지 사전 등록해야 하며, 신분증 등 관외 거주를 증명할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지원 규모는 소비액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숙박과 음식점 소비액이 10만원 이상이면 5만원, 20만원 이상이면 10만원, 30만원 이상이면 최대 15만원까지 지원된다. 단, 반드시 숙박 1박 이상, 음식점 1식 이상, 밀양시가 지정한 관광지 방문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정 관광지는 영남루, 표충사, 얼음골 케이블카, 위양지 등 40여 곳이 포함된다. 페이백 신청은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이 16일부터 요양원 ·요양병원 와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미용 봉사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 활동은 2025년 밀양시 양성평등기금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밀양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이 공모사업에 선정돼 주관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돌봄 서비스를 실천하고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와상 어르신 미용 봉사’는 시민참여단 20명이 지난 5월 7일부터 8월 28일까지 총 15회(30시간) 과정으로 커트 등 미용 기술을 배우고, 습득한 기술을 바탕으로 와상 어르신들에게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돌봄 프로그램이다. 이번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시민참여단의 역량 강화와 사회적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순미 여성가족과장은 “시민참여단이 직접 습득한 기술로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여성의 재능기부 활동을 적극 지원해 따뜻하고 돌봄이 있는 밀양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16일 시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2025년 장애인식개선 통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법정의무교육으로, 장애인의 권리와 장애 유형에 올바른 이해를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줄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통합 사회 실현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날 교육에는 한국장애인개발원 김소형 전문 강사를 초청해 ‘장애를 바로 알고 통합된 세상을 설계하기’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주요 내용은 장애의 개념과 유형, 장애 유형별 에티켓, 장애 유형에 따른 올바른 접근, 장애인을 위한 유니버설 디자인(UD),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류진술 노인장애인과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올바른 인식개선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교육이 포용 사회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밀양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인식개선 교육과 함께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해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은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부산대학교의 2026년 학제개편 및 학과 이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밀양캠퍼스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후속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학제 개편에는 △나노과학기술대학 3개 학과 폐지 △생명자원과학대학 11개 학과 중 2개 학과 폐지 △부산캠퍼스 첨단융합학부 신설 △양산캠퍼스 응용생명융합학부 신설 등이 포함돼 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지난 3일 부산대학교 최재원 총장과 면담을 갖고 부산대학교가 지역사회 의견 수렴 절차 없이 2026년 학제개편을 단행한 데 대해 강한 유감 표명과 함께 밀양캠퍼스 정상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안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이날 양 기관은 상생 협력과 조속한 공동협의체 구성을 통한 실행계획 수립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후 밀양시는 부산대학교와의 여러 차례 업무협의 과정에서 △교육 및 인재 양성 △연구 및 산학협력 △캠퍼스 및 지역사회 연계 △지역발전 연계 △정주 여건 및 생활환경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밀양캠퍼스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대안 마련을 부산대학교에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16일 복합문화공간 열두달 회의실에서 2025년 3분기 밀양시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를 열고 지역 안보태세 확립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밀양시 통합방위협의회는 통합방위법에 따라 지역 안보 의식 고취와 비상사태 시 원활한 통합방위작전 수행을 위해 분기별 정기회의를 개최하며, 의장은 안병구 시장이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밀양경찰서, 밀양소방서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과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상반기 민방위 추진 결과 및 하반기 계획 보고 △군 훈련 결과 및 향후 계획 보고 △기타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최근 급변하는 안보 상황을 공유하고 기관별 역할을 점검하며, 통합방위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안병구 시장은 “세계 정세가 급변하고 한반도의 안보 환경도 갈수록 엄중해지고 있는 만큼, 통합방위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밀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16일 부북면 나노융합센터 중회의실에서 지역에서 활동하는 공인중개사 9명과 함께 ‘안병구의 소통하기 좋은 날’ 아홉 번째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밀양시의 주거 환경 개선과 인구 유입을 촉진할 수 있는 주거 정책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앞서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현황과 나노융합센터 시설을 소개해 시의 주요 사업 현장에 대한 이해를 도왔으며, 이어 민원지적과에서 주거 취약계층 임대차 계약 중개보수 지원 사업 등 부동산 임대차 정책을 안내했다. 간담회에서는 외지에서 밀양으로 이사 올 때 생각하는 주거 매력 포인트와 개선 과제,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한 주거 지원 아이디어, 빈집 활용·정비 방안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됐다. 안병구 시장은 “외부에서 밀양으로 새 보금자리를 찾는 분들이 가장 먼저 만나는 분들이 공인중개사로, 지역의 첫인상을 만드는 안내자”라며 “공인중개사 여러분의 전문성과 친절한 안내가 지역 이미지와 주거 만족도에 큰 영향을 미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밀양만의 주거 장점을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제18회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오는 26일까지 2주간 치매 극복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치매 인식개선과 예방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행사로는 17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밀양시보건소 대강당 앞에서 치매 어르신과 가족,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일일카페가 운영된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말임씨를 부탁해’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상영된다. 또한 26일까지 치매안심센터 카카오채널을 통해 ‘가로세로 낱말퀴즈’와 ‘치매안심가맹점 인증샷 올리기’ 온라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보조배터리를, 선착순 100명에게 칫솔·치약 세트 기념품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1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삼양식품에서 치매 인식개선 홍보관을 운영한다. 19일 삼랑진읍 송지시장과 23일 하남읍 수산시장에서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치매 조기 검진 및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밀양시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천재경 치매안심센터장은 “이번 치매 극복 주간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치매를 올바르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16일 시청 민원실 앞 로비에서 시장과 함께하는 출근길 청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해이해지기 쉬운 명절 분위기 속에서 공직자의 기본 책무인 청렴을 되새기고, 부패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청렴은 담고, 부패는 버리고’라는 메시지를 담아, 직원들에게 청렴 복(福) 봉투와 종량제 봉투를 나눠주며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안병구 시장은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직접 청렴 홍보물품을 전달하며 “청렴은 공직자가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가치이며 시민 신뢰의 토대”라며 “명절에도 흔들림 없는 청렴 의식을 가지고 시민과 함께하는 깨끗한 시정을 만들어 가자”라고 당부했다. 한편, 밀양시는 청렴 교육, 청렴 캠페인, 청렴 라디오 방송, 간부 공무원 대상 리더십 교육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조직 내 청렴 문화 확산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