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보건소는 오는 9월 22일부터 어린이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독감(인플루엔자) 백신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먼저 9월 22일부터는 2회 접종이 필요한 대상자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2회 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 이상 9세 미만 어린이 가운데 과거 접종력이 없거나 1회만 접종한 경우로, 1차 접종 후 4주 이내에 2차 접종을 받아야 한다. 이외 어린이·청소년과 임신부는 9월 29일부터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임신부는 임신 주수에 관계없이 산모수첩 등 임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어르신 무료 접종은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75세 이상(1950년 이전 출생) 10월 15일 ▲70~74세(1951~1955년 출생) 10월 20일 ▲65~69세(1956~1960년 출생)는 10월 22일부터 시작된다. 또한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여성, 심한 장애인(구 1~3급) 등은 10월 15일부터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11월 4일부터는 유료 접종이 진행된다. 함안군에 주소를 둔 14세~64세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지난 16일, 2025년 국가유산청 매장유산 발굴조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가야읍 묘사리 토기요지Ⅱ 발굴조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현장 공개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현장 공개회는 발굴조사 수행기관인 (재)가야문물연구원의 조사 개요와 성과 설명, 발굴 현장 안내 순으로 진행됐으며, 경상남도 문화유산과, 함안군 문화유산담당관, 관련 전공자와 주민들이 함께 참석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아라가야 토기를 생산한 토기가마 2기, 폐기장 2기, 수혈(구덩이) 1기 등이 확인됐으며, 출토된 유물은 단경호, 양이부호, 통형고배, 개, 컵형 토기, 시루 등 다양한 기종으로 조사됐다. 특히 출토 유물 분석 결과, 토기가마 조업 시기는 4세기 후반으로 추정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묘사리 토기요지Ⅱ의 실체를 확인했으며, 기존 함안 천제산 토기요지에서는 볼 수 없었던 ‘경사면을 따라 가마 배치가 이동하는 양상’을 처음으로 확인했다”며, “함안 천제산 토기요지의 구조와 생산체계 연구에 필요한 핵심 자료를 확보하고, 국가 사적 지정을 위한 학술적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9월 16일 화요일 오후 2시 30분 군수실에서 관내 대표 제조업체인 (주)석전과 ㈜마산콘크리트 대표이사가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각각 300만 원씩, 총 6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식에는 이태훈 (주)석전 대표이사와 김성철 (주)마산콘크리트 대표이사가 함께 자리해, “기업의 성장은 곧 지역의 성장”이라는 철학을 실천하며 고향사랑기부제에 뜻을 보탰다. (주)석전은 콘크리트 제품을, (주)마산콘크리트는 콘크리트 타일과 벽돌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중소기업으로, 각각 20여 명의 직원과 함께 함안 경제를 이끌고 있는 지역 제조업체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제조업 기반 도시인 함안에서 지역 기업인들이 앞장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주신 것은 군민 모두에게 큰 의미가 있다”며 “이 기부금은 주민 복리와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소중한 밑거름으로 쓰일 것”이라고 전했다. 함안군은 이번 고액기부자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방문기념품을 전달하고, 홈페이지와 안내판 등을 통해 널리 알릴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지난 16일 국제로타리 3722지구 함안RC·함안아시랑RC·함안동부RC(총재 김천식)가 관내 어려운 세대를 위해 7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재난기금을 활용해 마련된 것으로, 라면 100박스, 햇반 215묶음, 생수 1,150팩 등 주민들의 일상에 꼭 필요한 물품이 지원됐다. 기탁식은 함안군청 군수실에서 열렸으며, 조근제 함안군수와 김천식 지구총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탁된 물품은 관내 어려운 1,465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천식 총재는 “어려운 시기에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군민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국제로타리 3722지구 함안지역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군민 모두가 공정하게 세금을 납부하는 성숙한 납세 문화를 만들기 위해 9월 15일부터 11월 말까지 ‘체납세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함안군이 관리하는 체납세 규모는 60억 원을 넘어선 상황으로, 군은 강력한 징수 의지를 바탕으로 다양한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정리기간에는 고액·상습 체납자를 집중 관리하고, 체납세 징수 기동반 운영과 1:1 책임 징수제를 통해 현장 중심의 징수 활동을 강화해 실질적인 체납세 해소에 나선다. 또한 부동산·차량 압류와 공매, 금융재산 추적 등 법적 절차를 병행하는 한편, 현장 방문과 상담을 통해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할 납부 등 맞춤형 징수 방안도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는 군민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체납세 징수에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자발적으로 납부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안군은 이번 일제정리기간을 통해 체납세를 과감히 정리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납세 질서 확립에 총력을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지난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가야읍 쾌지나칭칭 야외마당에서 지역 스타기업과 청년창업가들이 함께한 ‘몽글함안 로컬마켓’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군이 추진 중인 ‘우리지역 스타기업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열리고, 강남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서경환)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 청년창업가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돕고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행사에는 ‘우리지역 스타기업 만들기 사업’ 선정 기업인 터치온, 빛올양조연구소, 황토봉이곶감, 다다밀, 정담쌀베이킹, 카페더이스트를 비롯해 ‘청년창업가 지속성장지원사업’ 선정 기업인 오브아르, 그페이지, 아로마썬샤인, 스튜디오더제이, 그리고 함안농부협동조합까지 총 11개 지역 판매자가 참여했다.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청년창업가들의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큰 관심을 보였다. 일부 제품은 준비된 물량이 조기에 매진되는 등 청년창업과 지역 브랜드의 매력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로컬마켓은 지역 스타기업과 청년창업가가 함께 성장할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2025년도 9월 정기분 재산세 49734건, 총 121억 600만 원을 부과·고지했다고 밝혔다.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을 기준으로 토지와 주택을 소유한 이에게 부과되며, 9월에는 토지와 주택 2기분에 대한 재산세가 고지된다. 재산세 납부 기한은 오는 9월 30일까지이며, 납세자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고지서를 지참해 금융기관을 방문하거나 군청 세무회계과와 읍면 사무소에서 카드 납부가 가능하며,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위택스, 인터넷지로, 가상계좌이체, ARS, 스마트폰 간편결제 앱 등을 활용하면 어디서나 쉽게 납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재산세는 군민의 삶과 지역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이라며 “기한 내 납부하지 않으면 3%의 가산세가 부과되는 만큼, 꼭 기한 안에 납부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보건소는 9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지난 9일 ㈜비에이치아이에서 근로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직무 스트레스와 운동 부족으로 심뇌혈관질환 위험이 높지만 평소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2040세대 근로자들에게 심뇌혈관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질환의 조기 발견과 건강한 직장 환경 조성,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남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함안의령지사, 경남금연지원센터가 함께 참여해 홍보 효과를 높였다. 캠페인에서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등 심뇌혈관질환 조기검진을 비롯해 체성분 분석, 스트레스 검사, 일산화탄소 측정, 폐 나이·피부유수분 측정 등을 실시하고 흡연 예방 홍보도 병행했다. 설문조사 결과 참가자들은 “업무 중 잠시 시간을 내어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유익했다”, “평소 놓치기 쉬운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느꼈다”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은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지만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이 새롬재활요양병원과 특별한 인연을 맺었다. 새롬재활요양병원은 9월 16일 오전 10시, 함안군수실에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고향사랑기부금 400만 원을 함안군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강봉한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40명이 뜻을 모아 이뤄졌다. 단순히 기부금을 내는 것을 넘어, 함안을 새로운 보금자리로 생각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동참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기부금은 함안군 주민들의 복지 향상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기탁식에는 강봉한 이사장 등이 참석해 조근제 함안군수와 대화를 나누고, 기부증서를 전달하며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새롬재활요양병원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군민 모두에게 꼭 필요한 곳에 투명하게 사용해 기부의 가치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는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관계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민과 외부인 모두가 참여하는 소통의 장이 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지난 12일 경상남도가 주관한 ‘2025년도 지방세 체납액 징수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효율적인 체납징수 기법 도입과 징수활동 강화를 통해 체납징수율을 높인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군에 공유하고 지방재정 확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6개 시군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함안군에서는 세무회계과 김병수 주무관이 ‘해방공탁금, 그것이 알고싶다!’를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김 주무관은 징수 사각지대에 있던 해방공탁금에 대한 체납처분 사례를 소개하며 체납세 징수 실적 향상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수상한 사례는 경상남도 대표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지방세 분야 우수사례에 제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효율적인 지방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다양한 기법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군 세입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