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오는 28~29일 공설테니스장 일원에서 ‘제8회 산청 천왕봉배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가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산청군테니스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400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경기는 개나리부, 전국 신인부 2개부로 나눠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부별로 우승, 준우승, 3위를 가린다. 산청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산청방문의 해 홍보와 함께 우수한 관광자원을 알릴 계획이다. 백명완 산청군 문화체육과장은 “아름다운 자연과 쾌적한 환경, 좋은 시설을 갖추고 산청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쳐 좋은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다양한 대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오는 28일 남사예담촌 내 기산국악당에서 함경도 검무(한순옥류) 춤 보존회의 ‘양승미의 춤-길을 걷다’ 공연을 펼친다고 26일 밝혔다.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전통춤의 정신을 보존하고 계승하는 의미로 태평무, 수건춤, 함경도 검무, 산조춤, 금선무, 진쇠춤 등을 선보인다. 특히 가야금 병창 이영신 명인이 특별출연해 공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함경도 검무 춤 보존회는 함경도 검무의 정신을 보존하고 계승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이다. 故(고) 최승희 선생에게 전수 받은 권번 출신의 故 장홍심 선생부터 한순옥 선생, 양승미 선생까지 이어져 검무의 춤의 예술적 가치를 널리 전하고 있다. 양승미 함경도 검무 춤 보존회장은 “이번 공연은 우리의 예술적 유산을 현대와 미래로 이어가려는 노력의 일환이다”며 “전통과 현대를 잇는 춤의 여정을 함께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25일 산청실내체육관에서 ‘6·25전쟁 제75주년 및 보훈가족 한마음 화합’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무공수훈자회 산청군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6·25전쟁의 역사적 의미와 교훈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승화 산청군수를 비롯해 참전유공자, 국가유공자, 보훈가족, 유관기관장, 사회단체장 등 350여 명이 참석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에 대한 감사와 예우를 표했다. 특히 이들의 자유와 평화를 위한 희생을 기억하며 기렸다. 행사에서는 유공자 표창 수여, 6·25노래 제창, 안보 영상 시청, 화합 행사 등이 이뤄졌다. 이승화 군수는 “국가에 공헌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게 깊은 경의와 감사 그리고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와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시니어클럽은 공익활동 참여자 대표 80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햇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안전을 최우선으로 현장에서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실행해야 하는 역할에 대한 논의도 나눴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16곳에 구토물 처리키트를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기온 상승으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를 예방하고 토사물로 인한 2차 감염을 막기 위해 추진됐다. 키트에는 응고제, 패드, 일회용 장갑·마스크, 폐기용 봉투 등이 담겨있다. 토사물 위에 응고제를 뿌리면 고형화되면서 균의 확산을 빠르게 차단할 수 있다. 굳은 토사물은 패드를 이용해 폐기용 봉투에 담고 소독 물품으로 한 번 더 소독하면 된다. 산청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가 많은 시간을 보내는 보육시설에서 노로바이러스 발생 시 공기를 통한 2차 발생 우려가 크다”며 “감염 증상이 있는 경우 등원을 자제하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하는 경우와 감염 환자의 토사물이나 분변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주로 설사, 구토,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단체로 급식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집단 발생 위험이 크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청정지역에서 발견되는 긴꼬리투구새우가 산청군에서 22년째 모습을 드러내 청정골 산청의 이미지를 입증했다. 산청군은 산청읍 차탄리 유기농 탑라이스 재배단지에서 긴꼬리투구새우가 발견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4년 처음 모습을 드러낸 이후 22년 연속 출현이다. 특히 처음 발견된 이후 서식지가 지역 곳곳으로 확대되고 있다. 긴꼬리투구새우는 포식성이 매우 강하고 다리를 이용해 흙을 휘젓고 다니며 먹이를 찾는다. 이런 습성 때문에 흙탕물로 햇빛을 차단해 잡초의 성장을 억제, 잡초를 자연스럽게 제거하며 해충유충을 먹이로 삼아 해충발생을 억제하는 등 유기농법의 일등공신으로 손꼽히고 있다.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 등으로 1960년대 이후 자취를 감췄지만 유기농 친환경 농법을 장기간 도입한 오대환 산청탑라이스협회장의 경작지에서 2004년 다시 확인됐다. 지난 2005년에는 발효된 야생동·식물보호법에 따라 환경부가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으로 지정했다. 이후 개체수 증가로 멸종위기종 지정이 2012년 해제됐지만 여전히 친환경농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오는 9월 30일까지 집중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기후변화로 인한 고기압 정체로 특정 기간 극단적으로 폭염이 지속돼 열사병 등 온열질환 발생 우려에 따른 선제 조치다. 서비스 대상은 홀로 어르신, 만성질환자,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 건강 취약계층 1730여 가구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문자 및 안부 전화를 비롯해 직접 가정과 무더위쉼터(경로당)을 찾아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에서는 방문 간호사가 사전에 폭염 취약 대상자를 파악안 후 만성질환자 열사병 등 예방 약물 복용 지도와 함께 자외선 차단 모자, 냉감티 등 폭염 대비 물품을 제공하고 폭염 행동 요령 교육도 진행한다. 산청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무더위에 대한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시원하게 지내기 평소보다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낮 12시~오후 5시) 휴식하기 등 건강 생활 실천으로 안전한 여름을 나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반부패·청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이승화 산청군수를 비롯해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및 승진자, 신규 임용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에서는 정승호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강사가 이해충돌방지법 및 청탁금지법의 주요 개정 사항과 위반 사례, 공직자 행동강령(갑질 금지 관련 규정) 등을 알기 쉽게 전달했다. 특히 복잡한 법령 해석과 청렴 실천 방향성을 흥미롭게 풀어내 큰 호응을 얻었다. 산청군은 청렴의 일상화와 신뢰받는 공직사회 구현을 위해 맞춤형 청렴 교육과 참여형 청렴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승화 군수는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 덕목으로 군민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작은 일 하나도 투명하고 정직하게 처리할 수 있는 조직문화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또 2022년과 2023년도에는 2등급을 기록하는 등 민선 8기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가족센터는 지난 20일과 21일 거점형 장난감 도서관 꿈키움 사업 일환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경남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연계·협력해 실시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부모교육(자녀와의 대화법)과 부모-자녀교육(가족과 함께하는 오감톡톡)이 이뤄졌다. 특히 자녀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소통하는 등 유대감을 강화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부모교육 △자녀 성장에 따른 부모의 역할 및 양육 알아보기 △일상생활 속 다양한 사례 알아보기 △모형 활동 참여로 교육 부모-자녀교육 △3~4세 영아 대상 마카로니 감각 놀이 △5~7세 유아 대상 색반죽 만들기 놀이 등이다. 산청군가족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족 친화적인 문화 확산과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2025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두 번째 레퍼토리 공연을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28일 오후 2시 산청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극단 큰들의 마당극 ‘남명’이 열린다. 마당극 남명은 학문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맑게 하고 배운 것으로 사회적 정의 실천을 강조한 조선시대 학자 남명 조식 선생과 5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큰 울림이 되고 있는 ‘경의사상’을 주제로 한다. 청렴, 실천, 배운 사람의 자세 등 남명 선생의 정신을 마당극 특유의 상상력, 웃음, 풍자를 통해 재기발랄하게 구성했다. 공연은 5세 이상 누구나 관람(지정좌석제) 가능하며 온라인(네이버 마당극 남명 검색)이나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