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관광객을 유치하고 하동만의 매력적인 공간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 중인 ‘핫플레이스 지정사업’에 지역 내 카페, 식당, 체험시설 등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핫플레이스’는 사람들이 자주 찾고 주목받는 장소를 의미하는 신조어로, 하동군은 이 개념을 활용해 2023년부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핫플레이스 지정사업을 운영 중이다. 올해는 지난 2월부터 사업체 신청을 받아, 현장 실사와 심사를 거쳐 총 17곳을 최종 선정했다. 이들 장소는 전문 용역업체가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에서 인기 있는 곳, 고유한 매력을 지닌 곳 등을 중심으로 선별한 것이다. 2025 핫플레이스 17개소 중 민간사업체는 11개소로 △녹차밭 프라이빗 테라스를 가진 ‘달래맨션’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펜션 ‘설렁설렁스테이’ △레트로 귀촌 감성의 ‘하동샬레’ △지리산 글램핑을 즐길 수 있는 ‘소소화개’ △동화 속 지리산 산장 컨셉의 베이커리 카페 ‘메종드하동’ 등이 있다. 또한, △로맨틱한 엔틱 인테리어와 하동 밀을 이용한 와플 카페인 ‘밀밭’ △하동 십리벚꽃길 포토존으로 유명한 ‘꽃피는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6월 25일~27일 창원에서 개최된 ‘2025년 경남장애인기능경기대회’ 제과제빵 분야에서 금·은·동 모두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고용노동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사)한국장애인고용안전협회에서 주관하는 대회로, 지역 내 우수한 기능을 가진 장애인을 발굴하여 기능향상과 사회 참여를 실현하고 취업 기회 확대 및 직업 안정성에 기여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소속 발달장애인 4명이 제과제빵 분야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이들은 세 달간 주 2회씩 케이크를 디자인하는 훈련을 이어왔으며, 대회 당일 기량을 아낌없이 쏟아부으며 금상(박혜민 씨)·은상(조혜진 씨)·동상(이상현 씨)을 모두 석권하는 쾌거를 이뤘다. 금상을 수상한 박혜민 씨는 올해 9월에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열리는 제42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제과제빵 분야의 경상남도 대표 선수로 참가할 예정이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위해 준비한 노력이 장애인의 직업기능 향상과 훌륭한 성과로 이어진 값진 경험이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바르게살기운동 하동군협의회가 1일 오전 8시 하동 경찰서 앞 사거리에서 군 임원 및 읍·면 위원장,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바르게의 날 전국 동시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 장마·태풍·집중호우 예방을 위한 것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캠페인 홍보 내용이 담긴 현수막으로 주민들에게 안전한 여름을 보낼 것을 당부하며, 여름철 에너지 절약과 기초 질서 지키기 홍보물 부채도 함께 배부하여 안전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섰다. 강찬호 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아침 일찍 참석해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리고 더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길 바란다”라며, “이번 캠페인 활동을 통해 여름철 장마로부터 안전한 지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군 관계자도 여름철 장마를 비롯한 이상 기후로 인한 여러 가지 문제점에 대해 심각성을 인지하고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라 밝히며, 군민들의 안전의식 함양이 재난·재해 예방의 근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같은 날 바르게살기운동 하동군 하동읍위원회는 군 협의회와 협동으로 태극기 달기 홍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민선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지난 7월 1일, 군정의 성과를 군민과 공유하고 앞으로의 비전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년간 군민과 함께 이뤄낸 변화와 도전의 여정을 돌아보고, 남은 임기 동안의 핵심 과제를 함께 모색하는 데 의미를 두었다. 성과보고회는 이날 오전 8시 30분, 하동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외부 초청 없이 군청 간부진만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면서도 내실 있게 진행된 보고회는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군민들과 실시간으로 공유됐다. 현장에는 하승철 군수와 부군수, 국·소·단·과장, 읍면장이 함께하며 지난 3년간의 군정 운영 현황과 주요 성과, 향후 과제를 공유했다. 보고회에서는 무엇보다 변화와 혁신의 흔적들이 집중 조명됐다. 인구감소, 열악한 재정 여건, 정주 환경 악화 등 오랜 숙제를 안고 출범한 민선8기는 과감한 재정 구조조정과 행정 효율화를 통해 체질 개선에 나섰다. 특히 ‘컴팩트 매력도시 하동’이라는 비전 아래 도시 공간 전략을 재편하고, 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하며 새로운 길을 열었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7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화개면 일대에서 ‘2025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캠프’를 개최하고, 전국에서 모인 대학생들과 함께 따뜻한 재능 나눔의 시간을 갖는다.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캠프’는 2015년부터 시작된 전국 단위 청년 봉사 프로그램으로, 농촌 고령화와 인구감소 및 생활서비스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 청년 인재들을 연결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목적을 지닌다. 이는 10년 이상 꾸준히 이어지며 도시 청년들과 농촌 주민이 소통하고 농촌의 가치를 함께 공감하는 대표적 민관 협력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참여자들은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1일 화개다목적체육관에 모여 전국 30개 대학 봉사단 183명과 행사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발대식을 열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공동 주최·주관한 이날 발대식은 기념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개회사, 격려사 및 축사, 봉사단 위촉장 수여식,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되어 농촌 현장에 청년의 온기를 전하는 첫걸음을 알렸다. 현장에는 한국농어촌공사 김영배 농어촌자원개발원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인 악양면 성두지구, 악양면 노전지구, 진교면 월운지구에서 1032필지, 51만 434㎡에 대한 지적재조사 측량을 완료하고 오는 7월 2일부터 해당 토지소유자 현장 입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2012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하는 사업으로,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상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다. 앞서 군은 토지소유자의 3분의 2 이상에게 사업지구 지정 신청 동의서를 받아, 4월 경남도 지적재조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지정·고시했다. 이후 6월까지 지적재조사 민간대행업체인 ㈜한토공간기술과 한국국토정보공사에서 지적재조사측량으로 임시경계점표지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 현장 입회는 측량 결과를 토지소유자에게 직접 설명하고, 실제 경계와의 일치 여부를 현장에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향후 경계 결정 및 지적공부 정리에 앞서 중요한 절차이다. 현장 입회 기간에는 한국국토정보공사와 군 담당자가 토지소유자와 함께 현장을 방문하여 측량 결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지난해 ‘민원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하동군이 민원인의 폭언 · 폭행 등 위법 행위로부터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하동군 민원 처리 담당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6월 30일 일부 개정 공포했다. 주요 개정 내용은 ▲ARS 음성 안내 구체화 ▲민원 상담(통화․면담) 1회당 권장 시간 15분 이내 ▲위법 행위 발생 시 기관 차원에서 법적 대응 ▲민원 처리 담당자 소송비용 지원 등이다. 또한 법령 및 지침에 따라 ▲민원 통화·면담 중 폭언 발생 시 사전 고지 후 녹음 또는 녹화 ▲욕설·협박·성희롱 시 상담 종료 안내 후 즉시 종료 ▲폭언·폭행, 위험물 소지, 집기 파손 등 공무 방해 시 출입 제한 및 퇴거 조치 ▲동일 내용의 민원 3회 이상 반복 제출 시 2회 이상 결과 통지 및 이후 접수된 민원 종결 처리 가능 등을 직원들에게 안내했다. 군은 민원창구에 안전 가림막, CCTV, 비상벨 등을 설치하고 휴대용 녹화·녹음 장치(웨어러블 캠)를 배부하는 등 민원 담당 공무원 보호를 위한 체계를 강화해 왔다. 또한, 민원실과 13개 읍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하동군지부가 27일 18시 하동군 스포츠파크에서 ‘2025년 조합원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는 조합원 간 유대감을 높여 즐거운 직장문화를 조성하고, 나아가 업무의 협력 강화를 통해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구현하고자 마련됐다. 참가 팀은 기획행정국·보건소·농업기술센터, 문화환경국, 경제도시국, 읍면·의회사무과로 나뉘어 총 4개 팀 60여 명이 참가했다. 경기는 전후반 25분씩 진행됐으며, 무승부 시 승부차기로 승패를 결정했다. 최종 결과 우승은 경제도시국 팀, 준우승은 읍면·의회사무소 팀, 3등은 기획행정국·보건소·농업기술센터 팀, 4등은 문화환경국 팀이 차지했다. 상금은 우승팀 50만 원과 이후 순위대로 10만 원씩 차등 지급됐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금은 모두 하동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됐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조합원이 주인공이 되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지속 가능한 소통 문화의 출발점으로서의 의미를 지닌다. 노조 관계자는 “조합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응원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조직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6월 26일, 하동군 가족정책과장(센터장 겸 위원장)의 주관으로 ‘2025년 상반기 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하동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하동군이 공동 지원하는 국가 정책 지원사업으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교육·체험 활동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청소년의 자기 주도성과 역량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의 사업 진행 현황과 흐름을 공유하고, 상반기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문제점과 갈등 요소에 대한 대안 마련 및 예방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2025년 운영 방향 및 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이 오갔다. 지원협의회는 방과후아카데미의 운영 활성화를 위한 자문 및 의결 기구로, 참여 청소년 및 중도포기 청소년에 대한 지원 심의 및 결정 기능을 수행하며, 사업 홍보와 긍정적인 여론 형성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 기반 조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다양한 형태의 자원 연계와 프로그램 홍보 협조를 적극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난 27일 하동악양농협 대봉감가공센터에서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은 복지시설 접근성이 낮은 면 단위 주민들에게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지역 내 복지 편중 현상을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행사에는 악양면민 약 150명이 참여해 손 마사지, 네일아트 등 일상 속 힐링 프로그램은 물론 정신건강 상담, 체성분 분석, 뇌파 검사, 혈압 측정 등의 건강 서비스를 폭넓게 체험했다. 또한, 하동의 특산물인 녹차를 직접 우려내어 제공하는 다도 봉사 활동도 함께 진행되어 참여자들은 시원한 차 한 잔과 함께 여유로운 쉼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어서 진행된 색소폰, 장구, 통기타 연주와 라인댄스 공연은 지역 예술인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으며, 참여자들에게 더욱 뜻깊은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멀리 읍내까지 나가지 않고도 이렇게 다양한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정말 유익했다. 몸도 마음도 가벼워지는 기분”이라고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