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 거창군은 야생동물이 올무에 의한 폐사를 방지하기 위해 수렵단체로 구성된 거창군 멧돼지 포획단과 함께 고제면 봉산리~ 봉계리 소재의 삼봉산(해발 1,254m)자락 일원에서 겨울철 불법 엽구수거 활동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수렵단체 회원 25명이 삼봉산 연접의 농경지와 등산로 주변에서 올무 12점을 수거해 폐기했다. 거창군에서는 겨울철 야생동물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정기적인 불법엽구 수거활동을 민관합동으로 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의 또 다른 배경은 가북면 소재의 수도산, 단지봉 일원에서 활동하는 반달가슴곰(km-53,일명‘오삼이’)이 덕유산으로 이동시 경로상에 있는 삼봉산 주변의 위험요소를 제거하는데 있다고 밝혔다. 불법 엽구 수거 행사에 참여한 한 수렵단원은 “야생동물의 피해방지도 중요하지만, 보호도 함께 아울러 이루어져야 하는 공생의 관계임을 알았으며 야생동물에 대한 다른 관점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덕기 환경과장은 “수렵 활동 시 야생동물 뿐만 아니라 사람과 멧돼지 수렵단의 수렵견도 다칠 수 있으니 정기적으로 올무 수거 작업은 이루어져야 한다&rdq
(경남도민뉴스) = 거창흥사단(대표 양홍식)은 지난 23일에 서울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4회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및 제9회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포상식에서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활동 수기 공모전 부문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는 만9세~13세(초등3학년~중등2학년) 청소년들이 봉사활동, 자기개발활동, 신체단련활동, 탐험활동의 4가지 활동영역에서 스스로 정한 목표를 성취해가며 숨겨진 끼를 발견하고 꿈을 찾아가는 자기성장 프로그램으로, 성취활동에 따라 금·은·동장 각 단계별로 포상이 나눠진다.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의 주도적 활동 활성화 및 성취포상제 활동 사례를 발굴하고자 개최된 청소년성취포상제 활동수기 공모전으로써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금장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박소민(혜성여중·1학년) 청소년이 ‘섬진강 국토 종주 150km 자전거라이딩’라는 주제로 ‘평소 느끼지 못했던 것들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준 금장 탐험활동’란 제목의 도전수기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박소민 청소년은 “150km 섬진강 국토 종주 탐험활동을 하면서 자
(경남도민뉴스) =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경수 도지사)는 박성호 행정부지사가 21일 오후 3시 엑스포조직위원회 사무처를 방문하여 엑스포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현안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엑스포조직위원회 사무처를 찾은 박성호 행정부지사는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엑스포 홍보 및 관람객 유치, 주차 및 숙박시설 확보 계획, 연계관광 프로그램 개발 및 각종 연계행사 유치 등 엑스포 전반에 대한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엑스포를 계기로 함양이 도약의 전기를 맞을 것으로 함양과 경남의 브랜드와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밖에도 ‘내실있는 유관기관과의 협력관계 유치, 중앙정부 차원의 관심 유도, 도내 지자체 협력체계 구축, 함양을 대표하는 먹거리 개발, 감염병 예방 대책 수립’ 등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역량 집중을 주문했다.
(경남도민뉴스) = (재)거창문화재단(이사장 구인모 거창군수)은 오는 27일 문화가 있는 날에 퓨전 국악 콘서트 새놀이 공연을 한다. 이번 공연은 경상남도 2019 우수예술단체 찾아가는 문화 활동에 선정 된 전통국악예술공연인 우수예술단체 ‘락’이 참여한다. 예술단 樂(락)은 악·가·무가 함께 어우러지는 창작 공연단으로 우리의 전통예술을 널리 보급하고 전통음악과 현대적인 감성을 가미해 퓨전 창작음악으로 재탄생 시켜 더 나은 공연을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하는 전문예술단이다. 퓨전국악콘서트 ‘새놀이’는 신명의 울림, 함께하는 어울림, 놀이터, 퓨전 창작음악 ‘相生(상생)'의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전통예술을 현대적 감각에 맞춰 새롭게 재조명했으며, 공연 프로그램을 연결하여 지루하지 않고 박진감 넘치는 공연으로 세대를 아울러 함께 관람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거창문화재단 관계자는 “국악은 선조들의 삶과 정신이 깃들어 있고 흥과 멋을 겸비한 우리 고유의 전통음악으로 이번 공연으로 관객들이 국악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고 소통하는 기회가 됐으
(경남도민뉴스) =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지난 20일 수요일 오후 7시 합천군 문화예술회관에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이승정)의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공모 신청하여 선정된 뮤지컬 ‘루나틱’ 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루나틱’이라는 정신병원에서 환자마다 서로 다른 상처로 마음에 생긴 크고 작은 감기를 의사가 치료하는 과정에서 들려주는 이야기를 음악과 함께 그려낸 뮤지컬 공연으로, 2004년 대학로 소극장에서 시작하여 15년간 이어져 오는 공연이다. 이날 공연에는 200여명의 군민이 공연을 관람했으며, 공연을 본 사람들은 “환자들이 그리는 이야기를 통하여 지친 마음에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공연 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특히 공연의 마지막에는 관객 모두가 일어나 배우들의 춤과 노래를 따라하며 즐거운 분위기 속에 마무리됐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수도권의 우수공연을 군민에게 선보일 수 있어서 기쁘다.”며 “군민의 지친일상에 행복을 전해드릴 수 있는 문화공연유치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
(경남도민뉴스) =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1일 오전 박종훈 교육감과 이웅범 연암공과대학교 총장(교육발전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도내 20개 대학의 총장, 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경상남도 대학-교육청 교육발전협의회」를 연암공과대학교에서 개최했다. 이날 본회의 안건 협의에 앞서 대학과 교육청 간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증진하기 위하여 도교육청의 주요 정책에 대하여 설명을 듣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협의회에서 대학은 ▲‘아이좋아 경남교육’ 소식지를 통한 대학 홍보 ▲교육봉사활동 대상(협력)기관 지정 ▲교원 연수과정(소프트웨어) 운영 관련 협조를 제안하였다. 도교육청은 ▲기초학력 향상 지원을 위한 학교-대학 연계 활성화 ▲중등 수업나눔축제-도내 대학 연계 개최 ▲정교사(1급) 자격연수 위탁 협조 ▲예비교사 안전체험교육 프로그램 운영 협력을 제안하였다. 대학과 도교육청은 제안된 안건에 대하여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어서 차기 회장 선출안과 관련해서는 창원문성대학교 이원석 총장이 제11대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협의회 개최 학교인 연암공과대학교의 이웅범 총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협의회가 경
(경남도민뉴스) = 거창군(군수 구인모)은 경기 파주·연천, 강원 철원 일대의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잇달아 발생됨에 따라 바이러스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멧돼지 수렵단을 구성한다. 일반 수렵인을 대상으로 멧돼지 수렵단 16명을 모집·구성하고, 발대식을 20일 거창창포원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멧돼지 수렵단의 역할과 준수사항, 총기 안전사고 예방교육, 방역교육과 폐사체 발견 시 조치사항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멧돼지 수렵단은 내년 2월 29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관내 전지역 야산을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전달 매개체로 지목되는 야생멧돼지에 대해 예찰 및 사전 포획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수렵단의 주요 임무는 기존 활동중인 멧돼지 포획단과 병행해 산과 들에서 순찰활동 중 야생멧돼지를 발견하면 신속한 사전 포획활동과 야생멧돼지 폐사체 발견 시 관련기관에 신고하여야 한다. 이에 따라 포획활동은 기존 멧돼지 포획단 33명에 멧돼지 수렵단 16명을 증원, 전체 49명이 활동하며 멧돼지 소탕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 신규로 참여하는 수렵단원들은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경남도민뉴스) =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20일 오전 10시, 경남연구원 1층 세미나실에서 ‘경남형 일자리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심상완 창원대학교 교수와 김유현 경남연구원 연구위원을 비롯해 노동계, 여성계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패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날 포럼에서는 경남도와 경남연구원이 지난 2월부터 위수탁협약을 체결해 추진한 ‘경남형 일자리모델 개발(안)’을 발표하고, 제안한 정책들의 실현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다. 이후에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정책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토론하고 청중들과 질의·응답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경남형 일자리모델 개발(안)’ 연구는 경남지역의 경제 및 고용 통계를 바탕으로 문제의 원인을 분석하고, 경남고용 문제 진단 결과와 도정 비전을 감안한 일자리모델의 비전과 철학을 바탕으로 연령별, 산업별, 지역별 맞춤형 고용실천전략을 수립함으로써 그에 따른 일자리 정책을 제안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남의 경제상황 및 고용동향을 분석한 결과, ▲경기침체와 주력산업 노동수요 감소 ▲스마트산단(공장) 등 제조업 혁신 추
(경남도민뉴스) = 거창군은 지난 20일 청소년수련관 한마당터에서 ‘우리아이를 위한 자존감수업’이라는 주제로 부모교육특강을 열어 자녀교육에 관심을 가진 학부모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번 특강은 거창군 관내 학부모 100여명을 대상으로 ‘우리아이를 위한 자존감수업’, ‘버럭엄마, 우아하게 아이 키우기’의 저자인 임영주 교수를 초빙해 진행했으며, 아이의 기질과 성격에 따라 달라야 하는 엄마의 태도, 엄마의 말, 제대로 표현해야 아이에게 오해없이 전달된다, 우리 아이 자존감 형성은 부모 말에 달려있다, 자존감 대화법 5가지 등에 대해 강연했다. 임영주 교수는 이날 강의에서 “아이에게 정성과 물질로 헌신하는 이유가 좋은 대학, 좋은 직장에 다니길 바라기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궁극의 목표는 아이의 행복한 삶이고 아이의 행복한 삶을 위해 자존감을 북돋워줘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병주 인구교육과장은 “부모자녀 관계의 문제가 청소년의 문제로 이어지는 만큼 부모교육이 중요해졌으며, 부모가 자녀의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는 소중한 교육이 되었기를 바
(경남도민뉴스) = 거창군은 농식품부 주관 ‘2020년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공모사업’에 남상면 임불마을이 선정돼 5년간 6억5천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은 농업환경개선이 필요한 지역의 종합적인 환경개선 활동을 지원해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제고하는 정부 핵심 사업이다. 특히, 개인과 공동체 활동에 지원함으로써 친환경생태농업의 실천과 농촌 공동체 회복을 주요 목적으로 삼고 있다. 사업에 선정된 임불마을은 도랑살리기 등 다양한 환경살리기 사업을 추진하던 중 이번 사업의 선정을 통해 운영비, 활동이행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되어 마을 농업환경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개선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지원되는 주민 활동이행비는 오염된 하천·저수지 청소, 공동공간 꽃과 나무심기, 영농·생활 폐기물 공동수거 및 분리 배출 등 고령자도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이 다수 포함되어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류지오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선정에 따라 지역의 농업환경과 생태계보전, 농촌경관개선 역량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