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순창군이 지난 18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제4차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며 지역 안보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번 회의는 급변하는 안보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민·관·군·경·소방 간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최영일 순창군수를 의장으로 관계 기관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2025년 통합방위 추진 결과 보고 ▲2026년 통합방위 추진 계획 ▲2026년 민방위계획(안) 및 예비군 육성지원계획(안)에 대한 심의가 진행되었으며, 기관별 협조사항과 기타 안건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특히, 제7733부대 3대대와 순창군 안전재난과의 공동 보고를 통해 통합방위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이 상세히 공유됐으며, 실질적인 민방위 역량 강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오갔다. 최영일 순창군수는“급변하는 안보 환경 속에서 통합방위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앞으로도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체계적인 방위태세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창군은 향후에도 유관기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더욱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순창군보건의료원이 장례식장에서 전면 다회용기 사용을 성공적으로 실시하면서 1회용품 ZERO 사회 실현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올해 4월 1일부터 순창보건의료원 장례식장에서는 기존에 사용되던 1회용 접시, 컵, 수저 등을 전면 퇴출하고, 세척 후 반복 사용 가능한 다회용기로 모두 대체했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쓰레기 배출을 크게 줄이고,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실제로, 다회용기사용 도입 전에는 빈소 한 곳당 평균 15개(50L 종량제 기준)의 1회용품 폐기물이 발생했으나, 다회용기 사용 이후에는 폐기물 배출량이 약 80% 이상 줄어드는 성과를 거뒀다. 해당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청 및 전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협력을 통해 추진되었으며, 다회용기 세척 비용은 전액 지원받아 운영되고 있다. 장례식장에서 1회용품을 전면 배제한 사례는 전국적으로도 드물어, 순창군의 실천 사례는 타 지자체에 모범이 되는 우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장례식장 이용객과 조문객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 90% 이상이 “환경을 고려한 장례문화”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순창군이 지난 18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2025년 지역개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개발사업의 우수성과 창의성을 공유하고 정책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서면심사를 거쳐 총 4개 지자체가 본선에 진출했다. 순창군은 본선 발표와 최종 심사에서 가장 우수한 지역개발 사례로 선정됐다. 순창군이 발표한 ‘한국전통 발효문화산업 투자선도지구 조성사업’은 전통 장류와 발효문화를 단순한 1차 산업에 그치지 않고, 산업·연구·관광·체험이 융합된 고부가가치 지역발전 모델로 확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발효테마파크를 중심으로 한 체험 및 관광 인프라 구축 ▲유용미생물은행 등 발효·미생물 기반 산업화 지원시설 조성 ▲글램핑장·워터파크 등 민간투자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 확대 ▲기업 유치와 고용 창출 성과 등이 심사위원들로부터 탁월한 성과로 인정받았다. 실제로 순창 발효테마파크는 연간 방문객과 입장 수입이 꾸준히 증가하며, 지역 관광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투자선도지구 내에는 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한반도의 시작, 땅끝해남에서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우선 대표적인 해넘이·해맞이 명소인 땅끝마을에서는 제27회 땅끝 해넘이·해맞이 축제가 열린다. 땅끝마을은 해넘이와 해맞이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명소로, 한해의 마지막 해넘이를 볼 수 있는 12월 31일부터 새해 카운트다운으로 시작되는 1월 1일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올해 축제는 12월 31일에는 노브레인, 은주(전 써니힐), 박강수 등이 출연하는 땅끝 음악회를 비롯해 연말 분위기와 어울리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밤 12시 새해맞이 카운트다운과 함께 대규모 불꽃쇼가 펼쳐져 청사의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예정이다. 2026년 1월 1일에는 대북 및 퓨전 타악 공연, 띠배 띄우기 퍼포먼스, 소원 풍등 날리기 등 붉은 말의 해의 행운을 기원하는 다채로운 해맞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12월 31일에는‘땅끝마을 한바퀴’스탬프랠리 참여객을 대상으로 해남쌀과 땅끝 굿즈 등 한정판 기념품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또한 땅끝 청년
[경남도민뉴스=최현인 기자] 마땅히 돌봐주는 이 없이 홀로 살고 있는 70대 A씨는 별다른 소득도 없고, 복지 지원도 받지 못하고 있었다. 65세부터 가능한 기초연금 등 복지 정보를 전혀 알지 못했던 탓이다. 마땅히 보장받아야 했을 A씨의 권리를 되찾아준 것은 지난 6월 아파트에서 열린 광산구의 ‘찾아가는 복지 상담실’. 상담을 계기로, 복지 대상자임을 알게 된 A씨는 광산구의 도움을 받아 서비스 신청을 마치고 지난 9월부터 기초연금, 국민기초생활수급 등 지원을 받게 됐다. 광주 광산구가 시간과 장소의 제약으로 복지 정보를 접하기 어려운 주민을 위해 운영하는 ‘찾아가는 복지 상담실’이 A씨와 같이 몰라서, 신청하지 않아서 발생하는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며, ‘시민 권리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찾아가는 복지 상담실’은 아파트, 유동 인구가 많은 밀집 지역, 다중이용시설 등 삶의 현장으로 찾아가 1:1 맞춤형 복지 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2년 처음으로 ‘찾아가는 복지 상담실’을 연 광산구는 사업 효과를 확인하고 지난해부터 운영을 적극적으로 확대했다. 2024년부터 매월 1~2회로 운영 횟수를 대폭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고흥군은 2026년 1월 1일 남열해돋이해수욕장에서 개최되는 ‘2026 고흥 남열 해맞이 행사’의 안전관리계획 심의를 위해 18일 제8차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에는 군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새해 첫 일출을 맞이할 수 있도록 위원장 포함 16명의 관계 공무원과 고흥경찰서, 고흥소방서 등 9개의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안전관리계획을 바탕으로 각 분야별 안전사항에 대해 심도있게 검토했다. 특히 해맞이 행사 특성상 많은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파관리 대책 수립의 적정성 ▲화재 및 전기·가스 안전대책 ▲의료 및 응급 대응체계 ▲안전요원 배치 계획 ▲행사장 교통안전 대책 ▲폭죽 사용에 따른 안전관리계획 등 분야별 위험요소에 대한 세부 대응 방안과 실질적이고 현장 중심의 안전대책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고흥군은 이번 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안전관리계획을 보완해, 해맞이 행사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고흥군은 지난 18일 야생동물과 서식 환경을 지속적으로 보호·관리하기 위해 겨울철 야생동물 먹이주기 및 불법 엽구 수거 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고흥군과 야생동물보호단체 소속 회원 30여 명은 겨울 철새들의 안전한 월동을 돕기 위해 주요 철새도래지인 고흥만과 해창만 일원에서 싸라기 등 약 850kg을 살포하는 먹이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아울러, 야생동물과 서식 환경 보호를 위해 야생생물보호구역과 생태경관보전지역 등 멸종위기 보호종의 주요 서식지를 중점으로 불법 엽구(올무, 창애 등) 수거 활동도 병행했다. 또한 군은 내년 3월까지 야생동물 서식지와 밀렵·밀거래 우려 지역, 건강원 등을 대상으로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행위와 불법 엽구 제작·판매, 불법 포획한 야생동물의 가공·판매·취득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해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행위에 적극 대응하고, 불법 엽구에 의한 불법 포획 행위 근절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군 환경정책과 관계자는 “불법 엽구는 야생동물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큰 위험이 된다”며 “야생생물 보호와 밀렵·밀거래 행위 근절을 위해 지역주민들의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고흥군은 지난 9월 29일부터 12월 18일까지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너와 나, 우리 함께’라는 주제의 공동체 인성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내 초·중학교 6개교 40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학생들의 건강한 인성 함양과 공동체 의식 강화에 중점을 두고 기획됐다. 전문 강사의 지도로 존중, 배려, 협력, 책임이라는 네 가지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구성된 체험 및 참여형 프로그램은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학생들이 실생활에서 인성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와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배려와 존중의 의미를 재밌게 배웠다”며 “이제는 친구의 마음을 더 잘 이해하고 사이좋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학생들이 타인을 배려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가치를 배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인성 교육을 통해 따뜻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2025년 인성 교육 외에도 학교폭력 예방, MBTI 활용, 도박중독 예방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고흥군은 군민 건강 보호와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한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10~15% 석면이 함유된 노후 슬레이트 건축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고흥군은 빈집 정비사업과 연계한 우선 정비 대상과 취약계층을 포함해 총 328동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사업 추진을 위해 투입된 총사업비는 13억 3,800만 원이며, 이 가운데 군비 1억 8,000만 원을 추가로 편성해 군민들의 자부담 비율을 낮추고 슬레이트 철거 및 개량 사업을 완료했다. 슬레이트 철거는 (사)한국석면감리협회 등 지도·교육을 통해 안전하게 진행됐으며, 석면 비산 방지와 폐기물의 적정 처리 등 전 과정에서 철저한 안전 관리를 실시해 주민 불편과 환경 피해를 최소화했다. 군 환경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을 통해 군민의 건강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주거환경을 크게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환경·주거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고흥군은 지난 18일 하나웨딩홀에서 ‘2025 고흥군 사회복지사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양국진 고흥 부군수와 류제동 고흥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기관·단체장, 복지시설 관계자, 민관 사회복지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행사는 유공자 표창, 인사말과 격려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역사회 복지 현장에서 성실히 활동하며 전문성을 발휘해 온 사회복지사 10명이 군수 표창을 비롯해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 전라남도 사회복지사협회장, 고흥군 사회복지사협회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공공기관 종사자 2명에게 고흥군 사회복지사협회장 감사패를 수여해 지역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온 공공부문의 노고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양국진 부군수는 “사회복지사 여러분의 헌신이 고흥 복지의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사들이 현장에서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고흥군 사회복지사의 권익 증진과 전문성 강화를 도모하고, 지역사회 복지 최일선에서 활동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