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동제의료봉사단이 원동 주민을 대상으로 16년째 의료봉사를 이어가며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힘쓰고 있다. 2009년 개원 다음 해 시작된 의료봉사는 선후배가 전통처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원동문화체육센터에서 진행됐다. 행사 기간 400여명의 주민이 진료를 받았다. 사흘간의 봉사에는 교수, 동문 한의사, 재학생 등 70여명이 참여했으며, 기초진단과 건강 상담은 물론, 침·뜸 치료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봉사단 인솔자인 허인 교수는 “재학생 시절 값진 경험을 했던 봉사를 이제는 지도교수로 함께하게 돼 뜻깊다”며 “전통을 이어가는 후배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동제의료봉사단은 학생들의 선후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봉사와 학술활동을 함께 이어온 전통 있는 단체다. 특히 올해는 교수진과 경험 많은 동문이 재학생과 함께 원동 주민에게 맞춤형 진료를 제공하면서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의료 지원이 가능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한의학 치료 효과를 직접 경험하고 공동체 일원으로서 사명감을 느끼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 평산동 주민자치회(회장 이종성)는 11일 관내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촬영된 장수사진을 전달했다. 이 행사는 어르신들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남기기 위해 마련됐으며, 분기별 다섯 분씩 선정해 무료촬영 봉사를 하고 있다. 이번 촬영은 관내 한 스튜디오에서 전문가의 손길을 거쳐 진행되면서 어르신들의 인생의 행복한 순간을 담아내기 위한 세심한 배려가 더해졌다. 촬영된 사진은 후속 작업을 통해 더욱 완성도를 높였으며, 사진은 고급 액자로 제작돼 전달됐다. 사진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젊은 시절 찍었던 사진밖에 없었는데 오랜만에 사진을 찍으니 감회가 새롭고 기쁘다”며 “이렇게 특별한 사진을 찍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전했다. 평산동 주민자치회 이종성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작은 행복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진 평산동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주민자치회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했다”며 “평산동이 행복한 일이 많이 일어나고 살고 좋은 곳이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지난 9일 양산비즈니스센터에서 2025학년도 대입입시를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 약 300여명을 대상으로 꿈펼침 대학입시컨설팅 2차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2차 컨설팅은 1차에 이어 경상남도 대학진학전문위원단 소속 현직 교사들이 1: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며, 학생 개개인의 강점과 약점을 꼼꼼히 분석해 최신 입시 경향을 반영한 실질적인 입시 전략을 제시했다. 행사 후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참가자의 95% 이상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참가자들은 “상담 교사들이 전문적인 시각으로 꼼꼼히 분석하고 진심을 담아 설명해 주어 큰 도움이 됐다”며 “전문성 있는 상담 덕분에 자녀의 입시 준비 방향을 명확히 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또 참가자 컨설팅 횟수 확대를 희망하며 이번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가 수요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양산시 관계자는 “수험생과 학부모 여러분의 열정적인 참여 덕분에 이번 컨설팅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이번 상담이 학생들이 자신의 강점에 맞는 진학 전략을 구체화하고, 입시에 대한 자신감을 갖는데 도움이 됐기를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립 서창도서관은 지난 9일 열린 동화연극 '대한독립 만세' 공연이 양산 지역 아동과 보호자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동화연극 ‘대한독립 만세’는 독립기념관을 방문한 아이들 앞에 유관순 열사가 나타나 아이들에게 역사 이야기를 들려주는 내용으로 서창도서관 동화연극단 ‘두근두근 동화나라’에서 재능기부로 진행했다. 이번 동화연극은 커피박 키링 만들기 활동을 함께 진행하면서 참여 어린이 및 보호자들이 공연 관람뿐만 아니라 참여자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두근두근 동화나라’ 극단은 현재 다른 동화연극을 준비하고 있으며, 10월에도 새로운 공연으로 서창도서관 이용자들을 만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독립운동 선열들의 넋을 기리고 독립운동의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광복회 경남지부 양산시지회 주관으로 지난 8일 웅상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광복 80주년 기념식 및 기획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기획공연의 테마는 ‘빛의 춤, 해방의 숨결’로 알려지지 않은 양산 출신 독립운동가들을 재조명하고 이들의 삶과 헌신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의도로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기획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전통연희 공연 순서로 진행됐으며 광복회 회원, 시도 의원, 각 기관·단체장,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황경숙 광복회 경남지부 양산시지회장은 “우리가 지금 이 순간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것은 바로 수 많은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헌신 덕분”이라며 “이들의 정신을 기억하고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그 가치를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올해 3·1절에 양산 출신 미서훈 독립운동가 10인이 새롭게 서훈을 받은 것은 양산시민 모두의 가슴에 깊은 감동과 자긍심을 안겨준 감격스러운 성과”라며 “이 자리가 광복을 위해 애쓰신 위대한 영웅들의 넋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립독립기념관은 광복 80주년과 기념관 개관 2주년을 맞아 8월 15일부터 12월 14일까지 특별기획전 '영축산의 외침, 나라를 구하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세계문화유산 통도사(通度寺) 소속 스님들의 일제강점기 항일독립운동으로 이어진 발자취를 조명하고, 오랫동안 면밀히 이어진 호국불교의 정신을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특히 김구하 스님, 양만우 스님, 김말복 스님 등 근현대 통도사의 고승들이 펼친 항일 실천과 활동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한 독립운동의 구체적 면모를 전시를 통해 드러낼 예정이다. 전시는 총 3부 구성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만해 한용운, 백초월, 오택언 등 통도사 지방학림의 역할과 경남 최초의 만세운동인 ‘신평만세운동’을 중심으로 양산 지역의 항일운동을 다룬다. 주요 전시품으로는 성해선사 회갑기념사진, 통도사 금강계단중수보조기 현판, 한용운 유묵, 백초월 사군자, 오세창 유묵 등이 있다. 2부에서는 통도사 주지였던 구하 스님이 주도한 사찰 재정 일원화, 불교잡지 간행, 상해임시정부 재정 지원 등의 활동과 함께, 만우 스님의 항일 실천 및 ‘만당사건’ 등의 관련 사건을 조명한다. 특히 구하 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립독립기념관은 광복 80주년 및 독립기념관 개관 2주년을 맞아 광복절 당일인 오후 7시부터 기념관 야외무대에서 민족의 기상과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는 의미있는 기념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경축행사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순서로 브라스밴드(클래식, 재즈 등 금관악기 연주) 공연과 민속공연(사자춤 및 검무춤 공연 등)이 준비돼 있어 관람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양산시립합창단의 독창, 중창 및 합창무대는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노래하며, 독립운동가 윤현진 갈라쇼로 무대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공연당일 부대행사로는 기념관 2층 강당에서 자녀와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나라사랑 태극팔찌 만들기’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이번 체험은 어린이들이 역사적 의미를 이해하고, 조국을 사랑하는 마음을 다시금 새기도록 특별히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또 기념관 내에서는 특별전 '영축산의 외침, 나라를 깨우다'의 야간개장이 진행돼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신용철 양산시립박물관장은 “광복절을 맞아 지역주민들과 함께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웅상센트럴파크와 웅상도서관을 연계한 교통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웅상도서관 진입도로(중3-19호선) 개설공사를 8월 6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의 복합문화공간 접근성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된 것으로, 길이104m, 폭 12m 규모의 도로 개설에 약 1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기존에 이용하던 웅상도서관 진입도로의 도로폭을 확장하고 인접한 웅상센트럴파크와 유기적으로 연결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서관, 공원, 체육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고, 이번 도로 준공으로 인해 인접한 공공시설과의 접근이 편리하여 공공시설 활용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웅상센트럴파크 조성에 맞춰 도서관 진입도로를 개설하여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문화와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며 “공사 기간 동안 교통이 통제되면서 도서관 이용에 많은 불편이 있었지만 안전하게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하북면 삼수리166-1번지 삼수마을 일원에 지역 고유의 역사 인물인 삼장수의 설화와 전설을 기반으로 한 스토리텔링형 관광자원 개발사업인 ‘삼장수마을 관광자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역사문화 공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삼장수마을 관광자원화사업 학술연구를 시작으로 도시관리계획(공원) 결정 및 지방재정투자심사,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인가 등의 행정절차를 이행했으며, 올해 7월 지방토지수용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9월 착공할 계획이며 2026년 9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본격화된다. 해당 사업은 총 면적 8,367.4㎡ 규모로 조성되며, 문화공원 내에는 삼장수마을의 지역 역사인물인 이징석·이징옥·이징규 삼형제의 설화를 바탕으로 설화마당, 충절원, 장수체험마당, 명상의 숲으로 4개의 테마공간을 조성한다. 설화마당에는 삼장수 설화에 등장하는 장수바위, 갑옷바위 등 조형물 등을 배치한 공간이 마련되며, 충절원에는 기존 삼장수 기념비를 이설하고, 야외무대를 통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장수체험마당에는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 마당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2025 양산시립합창단 시민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가 8월 29일 오후 7시 30분 동면 사송중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당초 6월 개최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인해 8월로 연기된 해당 공연은 최근 조성된 신도시 사송에서 양산시립합창단의 첫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시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채로운 음악의 매력을 선사하기 위해 가요, 트로트, 영화 OST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구성돼 있으며,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흥겨운 연출과 함께 어우러질 계획으로, 일상에서의 휴식을 제공함과 동시에 음악을 통해 끈끈한 지역 공동체의 유대를 강화하는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다감 문화예술과장은 “양산시립합창단의 시민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가 많은 시민들이 다같이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적극적으로 문화 활동을 전개하여 문화와 사람을 잇는 다리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유선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