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4일 ‘2026년 교육공무직 채용 시험’ 공고 계획을 울산교육청 누리집에 공개했다. 이번 채용에서는 일반전형 6개 직종에 188명, 특성화고 전형 1개 직종에 4명을 포함해 총 192명을 선발한다. 직종별로 교육복지사 5명, 특수교육실무사 6명, 학교운동부지도자 5명, 조리사 36명, 조리실무사 133명, 장애인특별고용실무원 3명(장애)을 선발한다. 특성화고 전형으로는 특수교육실무사 4명을 선발한다. 자격증이 필요한 직종인 교육복지사와 조리사는 필기시험과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한다. 특수교육실무사와 장애인특별고용실무원은 서류평가를 거친 뒤 필기와 면접시험으로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조리실무사와 학교운동부지도자는 필기시험 없이 서류평가와 면접시험만으로 선발한다. 조리실무사 서류평가는 100점 만점 기준으로 진행된다. 경력점수(최대 50점), 봉사활동 점수(최대 20점), 업무 관련 자격 가산점(최대 30점)으로 구성된다. 경력점수는 울산교육청 소속 공사립학교 조리사, 조리실무사 대체인력 경력에 따라 차등 부여되며, 1일 이상 근무 시 기본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노영식)은 23일 오전 11시, 경남 함안군 칠원읍에 위치한 철도차량 전문기업 ㈜성신RST(회장 박계출)와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남해대학의 글로컬대학사업 및 경남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과 연계해 산업체와의 실질적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재학생의 현장실습 및 취업 연계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해대학 노영식 총장과 ㈜성신RST 박계출 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학생 현장실습 및 취업 연계, 산업체 수요 기반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기술자문 및 연구 협력, 재직자 교육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내용은 ▲표준학기제현장실습 기초 제공 및 취업 연계 ▲주문식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운영 ▲현장기반 학습공간 활용 및 산학과제 진행 ▲실험실습 장비 공동활용 등으로 구성됐다. ㈜성신RST는 1995년 설립된 철도차량 제작 전문기업으로, 국내외 철도시스템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토해양부 장관 표창’과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올해 들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심의 지연 비율을 대폭 낮춘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의 적극적인 대응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주목받았다. 23일 오후 경남도교육청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강경숙 국회의원(조국혁신당)은 “학교폭력에 학생, 학부모 민감도 상승으로 학폭위 심의가 많아지고 있지만, 인력 부족과 심의 공간 부족으로 4주 이후 심의하는 횟수가 더 늘어나고 있어 개선 조치가 필요하다”라며 울산교육청의 개선 노력을 소개했다. 교육부의 ‘학교폭력 사안 처리 안내서’에 따르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심의 접수 후 21일 이내 개최를 원칙으로 하며, 상황에 따라 최대 7일 이내로 연장할 수 있다. 울산지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심의 지연 비율은 2022년부터 3년간 60%대였지만, 올해 들어 지난 8월까지는 지연 비율이 1.22%로 대폭 낮아졌다. 울산교육청은 피해 학생 보호에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심의위원회 업무 담당자를 강북과 강남 지원청별 1명씩 증원했고, 심의위원회실도 5실에서 6실로 확충했다. 오전과 오후 심의를 개최해 하루 최대 4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23일부터 30일까지 도내 초중고, 특수학교, 각종학교 부장교사를 대상으로 ‘2025년 학생맞춤통합지원 부장교사 연수’를 권역별로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2026년 3월 전면 시행되는 '학생맞춤통합지원법'(법률 제20671호)에 대비하여 학교 현장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부장교사의 지도력과 협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경남 14개 시군을 5개 권역으로 경상남도교육청 예술교육원 해봄, 경상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 경상남도교육청 진로교육원에서 나누어 운영되며, 학교 규모와 여건을 고려하여 학교당 2명 이상의 부장교사가 참여하도록 권장했다. 지역별로 교육청 산하 기관을 활용해 진행되며,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의 이해와 현장 적용’을 주제로 정책 취지, 사례 중심 운영 전략, 학교 내 협업 체계 구축 방안을 공유한다. 또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여 제도 전면 시행에 대비해 학교가 혼란 없이 안정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종섭 교육복지과장은 “학생의 학습·복지·건강·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강북·강남교육지원청은 2026학년도 강북·강남영재교육원 영재교육대상자를 선발한다. 이번 선발은 각 지원청이 동일하게 7개 학급 112명씩(영역별 16명 정원), 총 224명의 영재교육대상자를 선발한다. 교육과정은 2년제로 운영된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10월 24일부터 11월 5일까지이다. 모집 영역은 초등 5, 6학년 과정의 수학, 과학, 발명, 인공지능(AI) 디지털 융합 영역과 중학교 1, 2학년 과정의 수학, 과학, 발명 영역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9월 24일) 기준 강북·강남지역 초등학교 4학년, 6학년 재학생이며, 학교 밖 청소년도 지원할 수 있다. 선발은 창의적 사고와 잠재적 역량을 중심으로 3단계 심사를 거쳐 진행된다. 지원자는 영재교육정보 종합관리시스템(GED)에서 지원서를 제출하고, 담임교사 또는 교과 담당 교사에게 추천서를 받아야 한다. 교사는 해당 시스템으로 관찰 점검표(체크리스트)와 추천서를 입력해야 한다. 심사는 1단계 교사 관찰추천, 2단계 영재성 검사(KEDI 한국교육개발원), 3단계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23일 대회의실에서 강북지역 초등학교 교사 60여 명을 대상으로 ‘수업을 다 같이 성장시키는 강북수다’ 연수를 열었다. ‘강북수다’는 강북지역 초등교사들이 모여 학생 참여 중심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수업 전문성을 높이는 연수 프로그램이다. 연수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남외초등학교 하병준 교사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수업 사례를 소개하고, 학생 참여를 촉진하는 다양한 디지털 기술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2부에서는 9개 분임으로 나눠 학교별 학생 참여 중심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참여자들은 인공지능 적용 수업 방안을 함께 논의하며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터득했다. 한성기 교육장은 “이번 연수로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수업을 얼마나 고민하고 노력하는지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급변하는 시대에 맞춰 교사의 수업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11월 12일까지 울산광역시교육연구정보원 등 6곳에서 초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내 수업의 화수분,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자료 200% 활용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교원의 인공지능과 디지털 교육자료 활용 역량을 높이고, 학생 맞춤형 수업 설계에 필요한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연수는 초중고 교사 520여 명이 참여해 개념 이해, 실습,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매주 화요일 총 5회에 걸쳐 비대면 연수가 진행되고, 수요일과 토요일에는 총 5회의 대면 연수가 병행된다. 참가 교사들은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반 교육자료의 기초 개념을 익히고, 다양한 디지털 도구와 인공지능 학습 프로그램인 ‘코스웨어’를 직접 활용해 학생 수준에 맞는 맞춤형 수업 설계 기법을 체득한다. 또한 학교 간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개인별 성찰일지를 작성해 수업 역량을 점검했다. 울산교육청은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반 맞춤형 교육의 안정적 학교 현장 정착을 지원하고자 ‘디지털 기반 학생 맞춤교육’ 연구학교와 선도학교 운영, 교사용 지도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다음 달 3일 오전 9시부터 ‘유보통합포털’에서 2026학년도 유치원 유아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입학 대상은 2020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 사이 출생한 유아이며,우선 모집은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일반 모집은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보호자는 오는 31일 오후 6시부터 유보통합포털 누리집에서 유치원별 모집 안내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컴퓨터 또는 휴대전화를 통해 최대 3곳의 희망 유치원에 지원할 수 있다. 단, 현재 재학 중인 유치원에 재원 의사를 밝힌 유아는 재학 중인 유치원을 제외하고 2곳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해당 유치원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 신청도 할 수 있다. 2026학년도 유치원 유아는 선착순이 아닌, 희망 순위에 따라 시스템을 통해 무작위로 추첨하여 선발된다. 올해부터는 공동인증서 없이 간편 인증만으로 결과 확인이 가능하다. 단, 우선 모집 자격 대상자(법정 저소득층, 국가보훈대상자, 북한이탈주민 등)는 자격 검증을 위해 공동인증서 또는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11월 19일까지 한국동서발전과 협력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유아를 대상으로 특별 견학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울산형 유보통합 두빛나래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지역사회와 협력해 신재생 에너지를 주제로 한 체험 중심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에너지 절약의 가치를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번 시범운영에는 중구지역 유치원 1곳과 어린이집 2곳의 만 3세~5세 유아 113명을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아이들은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하며 에너지의 소중함을 배우고 자연스럽게 환경의 가치를 익힌다. 체험은 한국동서발전이 운영하는 ‘신재생 e-테마파크’에서 진행된다. 영상 시청, 신재생 에너지 도구(키트) 만들기, 태양광과 풍력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설비들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울산교육청은 참여 기관에 차량과 현장 인솔 인력을 지원해 유아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을 지원한다. 올해 시범운영을 거쳐 2026년에는 해당 프로그램을 울산 전 지역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 오전 8시 해운대초등학교 정문 앞 어린이보호구역 일원에서 ‘민·관 합동 통학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에는 해운대교육지원청과 해운대경찰서, 해운대구청, 녹색어머니회, 해운대초 교직원및 학부모 등 60여 명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 확보와 교통안전 의식 확산을 위해 힘을 모았다. 참가자들은 등교 시간대에 ‘어린이보호구역 내 우회전 시 일시정지’, ‘보행자 보호 의무 준수’ 등 주요 교통안전 수칙을 집중 홍보하고, 등교하는 학생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휴대폰을 보지 않고 안전하게 걸어요” 등의 구호로 운전자와 학부모의 안전 의식을 높였다. 또, 학생들에게 야광 반사용품과 교통안전 홍보물을 배부하며, ‘함께 만드는 안전한 통학문화’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녹색어머니회원들은 교통정리와 보행지도 활동을 병행하며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김순량 교육장은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자체·경찰·학부모 단체와 긴밀히협력해 안전한 통학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