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의회는 지난 18일 청렴문화 확산과 청렴 실천의지를 다지기 위한 ‘청렴다짐’과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함안군의회 전 의원과 직원들은 공정하고 투명한 직무수행으로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 어떠한 부정청탁을 받지도 않고, 하지도 않을 것 ▲ 직무관련 정보의 사적이용을 하지 않을 것 ▲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외부의 부당한 간섭이나 청탁을 배제할 것 ▲ 일체의 금품·향응을 받지 않고, 청렴성에 의심받을 행동을 하지 않을 것 등 청렴 실천을 다짐했다. 이후 함안군의회 내 청렴의식을 제고하고 청렴문화를 정착시키고자,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송학영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행동강령 등 반부패 관련 법령 및 제도, 정책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 이만호 의장은 "청렴은 민주주의의 뿌리이자 공직자가 갖춰야 할 가장 기본적인 덕목”이라며 "오늘 다짐한 청렴 실천 의지와 청렴 교육을 통해 함안군의회가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지난 18일 함안군의회 제31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문석주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함안군의 정주여건 개선과 주거시설 확충의 필요성을 강력히 제기했다. 문석주 의원은 "한때 2만7천여 명에 달했던 군북면의 인구가 이제는 불과 5천6백여 명의 주민만이 남아 있는 현실”을 제시하며, "함안군은 지금 인구감소라는 거대한 쓰나미 앞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지고 있다.”고 현재 상황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특히 "젊은 세대들은 정주 공간이 없어 삶의 터전을 버리고 타지로 옮기고 있으며, 신혼부부들은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찾지 못해 함안에서 아이를 낳고 기르기를 포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파격적으로 청년 및 신혼부부의 주거지원과 생활 편의시설 확충 등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정주여건 개선 대책을 강력하게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문석주 의원은 "주민이 머무를 수 없는 지역은 미래가 없다”며, "주민이 잘 살 수 있는 함안, 삶의 터전으로 선택받는 함안, 그리고 다음 세대가 돌아오고 싶어 하는 함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지난 18일 함안군의회(의장 이만호) 제31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영동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함안군의 심각한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행정조직과 중간지원조직의 통합적 혁신”을 촉구했다. 김영동 의원은 올해 6월 기준 함안군의 인구수가 5만8천여명으로 10년 전 대비 약 11,000여명(16%) 감소해 지방소멸 고위험지역이 되고 있음을 강조하며, 함안군에서도 다양한 정책과 예산을 투입하여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변화가 부족함을 지적했다. 이어 집행부의 역할과 정책 연계성을 강조하면서, 함양군과 완주군의 사례를 예로 들어 우리도 도시재생지원센터, 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 청년센터 등 중간지원조직을 ‘어울림·다옴나눔센터’로 통합해 지역혁신의 거점으로 만들고, ▲ 인구·청년 부서의 분리 개편 ▲ 중간지원조직의 사단법인 전환 ▲ 주민주도 정책생태계 구축을 통하여 인구소멸 대응 및 주민역량 강화를 제안했다. 김영동 의원은 "서류와 보고서, 형식적인 구호에 머무르는 혁신이 아니라, 군민 모두가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진짜 혁신'을 만들어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박물관은 최근 박물관 상징 조형물인 불꽃무늬 굽다리토기 조형물 아래 연못에 철갑상어 10마리를 새롭게 방류했다. 기존에 비단잉어 등 100여 마리가 유영하는 이 연못은 관람객이 제1전시관으로 향하는 입구에 위치해 있어, 이곳을 지나는 관람객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인기 있는 장소다. 철갑상어는 깊은 바다(강)에서 서식하는 물고기로 햇볕보다 그늘진 곳을 선호하는 습성이 있어서, 박물관 연못에서는 왼편의 집모양토기 조형물이 있는 그늘진 곳에서 자주 목격된다. 유유히 헤엄치는 철갑상어의 위용 있는 모습은 어른, 아이 할것 없이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철갑상어 방류를 통해 함안박물관은 생태적 요소와 전통문화 유 산의 조화를 이룬 관람환경을 조성하며 관람객의 체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함안박물관 관계자는 “비단잉어는 이미 익숙한 존재지만 철갑상어는 이번에 처음으로 방류된 만큼 많은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며, “박물관을 찾는 이들에게 또 하나의 특별한 즐길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2025년 함안군 청소년 해외 문화탐방 참가 학생들이 18일 오전 미국으로 출국해 총 8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해외탐방은 관내 청소년들에게 세계적인 문화 명소와 교육기관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제적 감각을 키우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함안군의 대표적인 청소년 교육지원 사업이다. 탐방단은 관내 중학교 2학년 학생 중 학교별 심사와 추천을 거쳐 최종 선발된 20명의 학생으로 구성됐으며, 인솔자로는 함안군 직원 1명과 관내 중학교 교사 2명이 함께한다. 탐방 일정은 미국 동부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도슨트 투어, 자유의 여신상 크루즈, 브로드웨이 뮤지컬 관람을 비롯해, 워싱턴 D.C.의 미국 의회 의사당 견학, 나사(NASA) 특강 참여 등이 포함돼 있다. 또한 보스턴 지역에서는 예일대학교, 하버드대학교, MIT 등 아이비리그 대학 캠퍼스를 방문해 재학생과의 교류 활동을 통해 세계적인 교육 문화를 생생히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 군 관계자는 “학생들이 현지에서도 모범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보건소는 오는 21일 칠서면 소재 우리병원과 치매조기발견을 위한 치매정밀검진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함안군보건소와 치매정밀검진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의료기관은 우리병원, 아라한국병원, 청아병원 3곳으로 이는 치매진단 및 2차 감별검사를 통해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기 위함이다. 치매조기검진사업은 치매위험이 높은 만 6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보건소에서 1차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해 인지기능저하로 의심이 되면 치매 협약병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해 전문의 진찰, 신경인지검사, 혈액검사, CT(뇌영상 촬영) 등의 검진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적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억제하는데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치매조기검진사업에 최선을 다해 치매환자와 그 가족의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함안군보건소는 3개 권역(가야권, 군북권, 칠원권) 치매안심센터를 운영 중이며, 등록 치매 환자에게 위생용품 지원, 치매가족교육,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치매실종예방사업 등 다양한 치매관리사업을 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주민들의 휴식 공간과 군 경관을 아름답게 꾸미기 위해 여름꽃 5종(13만 본)을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에 분양한다. 이번에 분양되는 꽃들은 공원과 박물관, 주요 도로변, 관공서 등 주민들이 자주 찾는 공간 곳곳에 심어져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려한 색감과 싱그러운 향기를 자랑하는 꽃들로 주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놓고, 보다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보인다. 농업기술센터 양묘장 3개소, 1770㎡에서 매년 봄·여름·겨울꽃 50만 본을 육묘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안문준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분양 사업으로 함안 곳곳이 화사한 꽃들로 물들어 주민들의 일상이 더욱 풍성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칠서일반산업단지에 해충 피해를 입은 왕벚나무 대신 이팝나무 식재를 추진하며 가로수 재정비에 나섰다. 칠서일반산업단지 내 가로수는 총 2349주로 왕벚나무와 배롱나무 등 7종의 수목이 식재돼 있다. 이 가운데 왕벚나무는 총 828주였으나, 벚나무사향하늘소 등 해충 피해로 인해 대부분 벌목됐고 현재는 65주만 남아 있다. 이에 칠서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은 왕벚나무를 대신해 이팝나무를 보식하고 있다. 함안군은 매년 약 4억 원을 칠서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에 지원하고 있으며, 이 중 8천만 원이 가로수 관리에 사용되고 있다. 지금까지 이팝나무는 338주가 보식됐고, 미식재 구간은 425주가 남아있는 상태다. 칠서일반산업단지는 2022년 국토교통부로부터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 지구로 지정돼 함안군에서 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며, 재생사업 구간 내 일부 구간에도 가로수 식재가 반영돼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이팝나무 32주를 추가로 보식할 예정으로 칠서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과 함께 연차적으로 이팝나무 보식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 칠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박순연)는 지난 16일 칠원읍 관내 저소득 장애인,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복지시설 등에 직접 만든 미숫가루 150통을 기탁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직접 키운 곡식으로 만든 미숫가루를 홀로어르신, 저소득 소외계층, 복지시설에 직접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칠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열무물김치를 시작으로 사랑의 떡국떡 나눔, 함께하는 안심파수꾼 사업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문수 칠원읍장은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만든 미숫가루를 전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따뜻한 온기와 희망을 전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새마을문고함안군지부(회장 문용철)는 지난 16일 함안면 무진정 영송루에서 ‘2025년 피서지 독서문화시설’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경상남도와 새마을문고경상남도지부에서 후원하며 피서지에서 누구나 책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도서 열람 및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며, 어린이들을 위한 문화체험활동도 함께 운영된다. 시설 운영 기간은 7월 16일부터 7월 22일까지 일주일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함안군새마을회 강호경 회장, 강석광 협의회장, 한용순 부녀회장 및 읍면문고회장단 등 새마을지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관내 어린이 30여 명이 참여한 문화체험활동을 통해 책읽기 시간과 부채 색칠하기 등의 행사가 진행되어, 독서와 문화를 접목한 뜻깊은 여름 피서의 장이 마련됐다. 문용철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함안 군민 누구나 책을 한 권이라도 더 가까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새마을문고운동의 핵심 목표”라며 “문고지도자들은 이러한 사명을 마음에 새기고 적극적으로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새마을문고함안군지부는 피서지 독서문화시설 운영 외에도 국민독서경진대회,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