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16일부터 25일까지 청소년들의 건강한 마음성장과 심리적 안정을 위한 ‘청소년 마음성장 여름방학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함안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소속 청소년 2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고, 주요 내용으로 △심리검사를 통한 자기이해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게임 과몰입 예방 △건강한 스트레스 해소법 △자살예방·생명존중에 관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정신건강활동을 경험하며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정신 건강 향상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확대·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청소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박물관의 아라홍련 시배지가 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 윤순영 이사장의 시선으로 재조명됐다. 윤 이사장은 지난달 28일부터 새벽 시간에 함안박물관 인근 시배지를 방문해 아라홍련의 개화 과정을 생태적‧예술적으로 기록하고, 해당 사진과 소감을 담은 칼럼을 지난 15일 ‘애니멀피플’(한겨레)에 게재했다. 이번 촬영은 함안박물관의 협조하에 진행됐으며 박물관은 이른 새벽 시배지를 개방해 재배 방법을 설명하고, 아라홍련의 정확한 역사적 배경과 명칭 사용에 대한 안내를 제공하는 등 적극 지원했다. 칼럼에서는 700년 전 고려시대 연꽃 씨앗에서 발아된 아라홍련의 고유성과 자연스러운 자태가 다채로운 사진과 함께 소개됐으며 함안박물관 시배지의 생태적 가치 또한 높이 조명됐다. 함안박물관 관계자는 “이와 같은 민간 전문가의 생태적 접근과 예술적 기록은 아라홍련의 아름다움을 대중에게 더욱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16일 오전 10시 경남로봇고등학교(함안 대산면 소재) 도서관에서 취업 준비 중인 3학년 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경남로봇고 일자리 설명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개최된 것으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총 2부로 구성됐으며 1부에서는 관내 기업 현황 및 채용 정보를 전달했고 2부에서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을 포함한 직무 관련 설명과 함께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학생들이 보다 구체적인 진로를 설정하고 지역 내 우수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진로·취업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과 창녕군은 지난 15일 창녕군청 군정회의실에서 오는 2026년 제65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대회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포스터, 대회마크, 마스코트, 슬로건 등 4개 부문 대한 최종 심사를 거쳐 상징물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민체전은 경남도민체전 사상 처음으로 군 단위인 함안군과 창녕군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대회로, 상징물 공모는 4월 24일부터 6월 9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총 45일간 진행됐다. 전국에서 총 161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전문가 심사를 통해 부문별 당선작 및 가작 총 8점이 선정됐다. 포스터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함안·창녕 고분군과 람사르 습지도시로 지정된 우포늪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선수단의 열정을 생동감 있게 표현한 작품이 선정됐다. 대회마크는 함안과 창녕의 국문 초성‘ㅎ, ㅊ’을 활용해 미래를 향해 동행하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드러낸 작품이, 마스코트는 함안군과 창녕군의 캐릭터가 성화를 들고 힘차게 달려가는 모습을 담았다. 슬로건은 ‘하나되는 함안창녕, 두배되는 행복경남’으로, 공동 개최의 의미와 지역 화합의 메시지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5일 가야읍 아라길 일원에서 함안경찰서와 함께하는 ‘안전+안심! 함안댕댕순찰대’ 야간합동순찰활동을 펼쳤다. 이번 야간합동순찰은 지역 주민들의 안전 강화와 기초 질서 계도를 위한 활동으로 댕댕순찰대의 봉사자와 반려견, 함안경찰서, 자율방범순찰대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 광고물 부착, 길거리 흡연 등과 같은 질서 위반 행위에 대한 안내와 야간 공원소음 등 생활민원에 대해 집중적으로 순찰하며 안전한 환경조성에 기여하고자 했다. 활동에 참여한 한 댕댕순찰대원은 “반려견과 함께 순찰을 하며 주민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었고, 우리 지역을 더욱 안전하게 지켜야겠다는 책임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성백섭 함안경찰서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애써주시는 댕댕순찰대원들께 감사드린다. 이번 야간합동순찰은 기초 질서 준수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의 안전망을 한층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함안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함안댕댕순찰대는 경남 유일의 반려견순찰대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16일 함안군청 별관 3층 회의실에서 2025년 3분기 아동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군 관계자와 아동위원 20명이 참석해, 아동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안건을 논의했다. 함안군아동위원회는 2025년 상반기 동안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 아동의 권익 보호와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에 힘써왔다. 5월에는 어린이날 행사를 맞아 팝콘과 풍선을 나누는 행사 부스를 운영했고, 6월에는 아동학대 예방 및 생명존중 캠페인을 통해 거리행진과 홍보활동을 실시하며 군민들에게 아동 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렸다. 이날에는 오는 8월 여름방학을 맞아 아동위원들과 아동들이 안전하고 뜻깊은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실시하는 하계수련회 행사 진행 안에 대해 열띤 회의를 이어갔으며, 추석에 실시할 읍면별 어려운 아동 지원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안건준 아동위원회 위원장은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명절 위문, 하계수련회 준비 과정 모두가 아동을 향한 지역의 따뜻한 손길이 모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한 아이, 한 가정에 진심으로 다가가 든든한 아동지킴이 역할을 다하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박물관이 지역 청소년들의 탐구 활동과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 잡으며,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15일 명덕고등학교 학생 4명이 함안박물관을 방문해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학예사들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함안의 대표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주제로 사전 조사를 진행해 왔으며, 그 일환으로 박물관을 찾아 문화유산의 현장 활용 사례와 박물관의 역할에 대해 다양한 질문을 던졌다. 함안박물관 측은 학생들의 열정적인 태도에 공감하며 박물관 제2전시관 3층에 위치한 아라홍련 카페에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대화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학예사들은 아라가야 고도 함안의 역사와 유물, 박물관이 지역관광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방문은 문화유산을 바라보는 청소년들의 시각을 확인하고, 지역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박물관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열린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잘 보여주는 사례다. 함안박물관 관계자는 “지역 청소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칠서일반산업단지에 해충 피해를 입은 왕벚나무 대신 이팝나무 식재를 추진하며 가로수 재정비에 나섰다. 칠서일반산업단지 내 가로수는 총 2349주로 왕벚나무와 배롱나무 등 7종의 수목이 식재돼 있다. 이 가운데 왕벚나무는 총 828주였으나, 벚나무사향하늘소 등 해충 피해로 인해 대부분 벌목됐고 현재는 65주만 남아 있다. 이에 칠서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은 왕벚나무를 대신해 이팝나무를 보식하고 있다. 함안군은 매년 약 4억 원을 칠서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에 지원하고 있으며, 이 중 8천만 원이 가로수 관리에 사용되고 있다. 지금까지 이팝나무는 338주가 보식됐고, 미식재 구간은 425주가 남아있는 상태다. 칠서일반산업단지는 2022년 국토교통부로부터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 지구로 지정돼 함안군에서 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며, 재생사업 구간 내 일부 구간에도 가로수 식재가 반영돼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이팝나무 32주를 추가로 보식할 예정으로 칠서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과 함께 연차적으로 이팝나무 보식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군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15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석욱희 함안부군수 주재로 ‘폭염 대비 대처사항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폭염TF 관계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폭염 대응 활동과 그간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대응 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경찰·소방·군 관계자들도 참관해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를 점검하고 폭염 대응 공조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군은 지금까지 무더위쉼터 운영, 그늘막 설치, 살수차 운행 등을 통해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는 직접 방문, 안부전화, 알림문자 등을 통해 맞춤형 보호활동을 펼쳐왔다. 석욱희 함안부군수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 및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각 부서 간 유기적인 협력과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취약계층과 야외 근로자에 대한 보호 대책을 강화하는 한편 주민들이 안심하고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지난 15일 오후 5시 칠원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구성지구 도시재생사업(우리동네살리기)’ 일환으로 추진 중인 백년골목길 조성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해당 지역 주민 및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사업 추진 배경과 주요 내용 및 향후 일정 등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성지구 도시재생사업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중 ‘우리동네살리기’유형으로 2023년에 최종 선정된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98.1억 원으로, 추진 중이다. 사업 주요 내용은 △백년골목길 조성 △거북이주택 정비사업 △주차장 및 클린하우스 설치 등 ‘개선하구(龜)’ 분야와 △커뮤니티센터인 혜휼당 조성 △광장·주차장 등 ‘소통하구(龜)’ 공간 정비 △거북이성 문화센터 증축 및 정원 조성 등 ‘행복하구(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역 주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주민 의견이 적극 반영되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지역의 전통과 정신을 계승하는 의미 있는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