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12월 18일, 충주시의회가 제29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28일간 이어진 2025년 마지막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4건의 자유발언과 1건의 건의안을 비롯해, 각 상임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35건의 조례안과 7건의 기타안건을 처리하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및 2026년도 당초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했다. 최종 의결된 2026년 세입세출예산액은 작년 대비 약 1,524억 원 증가된 1조 5,431억 원으로, 회기 동안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치며 불요불급한 예산을 삭감하고 예산의 효율적 배분을 도모했다. 김낙우 의장은 “한 해 동안 시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주신 동료 의원들과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다가오는 2026년에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제천시는 지난 17일 제천시장과 부시장을 비롯한 국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이 제천시청 부지 내 건립 중인 제천시청 주차타워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주차타워 준공을 앞두고 시설 전반의 안전성과 이용 편의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는 준공 막바지 공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총사업비 98억 5천만 원이 투입된 주차타워는 2층 3단 구조, 약 300면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2025년 3월 착공해 현재 공정률은 약 95% 수준이며, 2025년 12월 말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차타워가 개장되면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과 직원들의 주차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주차타워 건립에는 일반 공법 대비 주차면수를 늘리고 사업비를 절감하기 위해 특허 등록 공법을 적용했다. 해당 공법은 기술제안 공고와 제안서 평가 등 관련 심의를 거쳐 적법한 절차에 따라 채택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청 주차타워 개장은 민원인 중심의 행정 서비스 환경 조성을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청사를 방문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음성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평가’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최고등급(가등급)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모든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광역과 기초자치단체로 구분해 점수를 산정한 뒤 ‘가·나·다·라’ 4개 등급을 부여하고, 총 300억 원 규모의 특별교부세를 차등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소비쿠폰 지급 실적 △사용 및 사용처 확대 △소비쿠폰 신청·지급 편의 제고 △홍보 실적 △가점(우수사례) 등이다. 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을 통해 소비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한 결과, 1차 지급률 99.2%, 2차 지급률 97.82%라는 높은 실적을 달성하고, 총 268억 원 규모의 소비쿠폰을 지급해 지역 내 소비를 크게 늘리는 성과를 거뒀다. 소비쿠폰의 원활한 집행과 실질적인 사용 확대를 위해 장기봉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전담 TF를 구성하고, 각 부서와 읍·면이 협업해 지역 상권 중심의 사용 촉진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음성군은 인접 시군인 괴산군에서 지난 17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관내 가금류 사육농장으로 유입과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이날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사태의 심각성을 감안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하기로 결정했으며, 가축전염병의 관내 유입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만약 발생하더라도 신속한 대응과 방역이 이뤄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괴산군 발생 농장 반경 10km 내 지역에 음성군 관내 가금류 사육 농장 상당수가 포함되면서 인접 지역 간 질병 확산 우려가 커진 상황으로, 군은 방역대를 설정하고 해당 농장 현황을 파악하는 한편, 농장별 사육 현황과 방역 관리 상태를 점검하는 등 초기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우선 방역대 내 가금 농장을 13농가를 대상으로 임상 예찰을 강화해 이상 유무를 집중 점검하고 있으며, 의심 증상 발견 시 즉시 신고하도록 안내하고, 시료를 채취해 신속한 정밀 검사가 이뤄지도록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축산식품과를 중심으로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비상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음성군새마을회는 지난 17일 음성군농업기술센터명작관에서 ‘2025년도 음성군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새마을지도자대회는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봉사활동에 헌신해 온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마을운동의 가치와 실천 의지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성과를 결산하는 성과 보고, 유공자 표창, 대회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기명 회장은 “이번 새마을지도자대회는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봉사해 온 새마을지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더 따뜻하고 살기 좋은 군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올해 수상자 명단은 아래와 같다.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이정석(대소면), 정인화(원남면) △충청북도지사 표창 이정자(소이면), 전근성(맹동면), 이경자(군직장), 이국형(군문고) △충청북도교육감 엄세빈(군직장) △음성군수 표창 박인선(음성읍), 안효련(금왕읍), 임정숙(소이면), 김옥자(원남면), 김화순(맹동면), 김영옥(대소면), 장영배(삼성면), 김창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청주시가 교통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충하며 충청권 핵심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광역 교통체계와 도심 내부 교통망이 동시에 정비되면서, 청주를 중심으로 한 중부권 전체의 이동 효율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 CTX,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JTX 등 철도친화도시로 도약 먼저 지난 11월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가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하며 본격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 정부대전청사에서 세종을 지나 오송역, 청주 도심을 거쳐 청주국제공항까지 연결하는 총연장 64.4km 노선으로, 2028년 착공을 목표로 후속 절차가 진행 중이다. CTX가 개통되면 청주 도심과 오송, 세종·대전 간 이동시간이 크게 단축되며 충청권 광역생활권의 중심축이 될 전망이다. 수도권과의 철도 연결도 한층 강화된다.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2026년 착공을 앞두고 있다. 기존 경부선과 충북선을 활용하되 일부 구간의 직선화, 북청주정거장(가칭) 신설, 청주공항정거장 이설 등을 포함해 8.5km 구간이 개선되는 사업이다. 그간 경부선과 충북선이 직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옥천군은 2025년 군민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일반음식점 40개소를 ‘올해의 모범업소’로 지정했다. 모범업소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일반음식점 중 위생관리와 서비스 수준이 우수한 업소를 군이 지정하는 것으로, 전체 음식점 수의 5% 이내로 유지해야 한다. 이번 선정은 신청 업소를 대상으로 ▲음식문화 개선 실천 여부 ▲위생관리 상태 ▲서비스 수준 ▲음식의 맛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현장 점검과 옥천군 음식문화개선운동 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지정된 업소에는 지정증과 표지판이 부착되며, 군에서 제작하는 맛집 책자 수록, 군 홈페이지 게시 등 다양한 대내·외 홍보 혜택은 물론,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위생용품 지원 등도 함께 제공된다. 옥천군 관계자는 “모범업소 지정이 업소 스스로 위생과 서비스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028년 7월 1일부로는 식품위생법이 개정돼 모범업소 지정이 음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북 괴산군은 연풍면 일원 상·하수도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사업비 4억 6000만 원을 투입해 연풍면에 매설된 상수관로 20.8km와 하수관로 26.9km를 GIS 기반 전산 데이터로 구축했다. 이번 전산화로 관로 위치와 규격, 매설 연도 등 주요 정보를 전산으로 통합해 담당자가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군은 누수나 파손 발생 때 관로 위치와 제원을 신속히 파악해 원인 분석과 현장 대응이 빨라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복구 시간 단축으로 주민 불편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구축된 자료는 국토교통부 지하시설물 통합관리 시스템에 탑재돼 향후 도로 굴착공사 때 지하매설물 확인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데이터 갱신과 활용을 통해 스마트한 상·하수도 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미구축 지역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전산화를 추진할 계획이며 2026년 청천면을 대상으로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북 괴산군은 지난 17일 오후 군청 3층 회의실에서 2025 괴산대표축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장우성 부군수, 김춘수 괴산축제위원장을 비롯해 축제위원, 각 부서장, 축제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괴산축제위원회와 행사 지원 부서별 자체 평가를 공유하고 축제 전문가 의견 청취와 방문객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프로그램 만족도를 분석했다. 축제 평가 용역 결과 2025괴산고추축제에는 총 31만1000여 명이 방문했다. 고추축제가 지역에 미친 경제파급효과는 196억2900만 원으로 분석됐다. 전체 12개 행사 운영 평가 항목은 평균 4점을 기록했으며, 그 중 ‘재방문 및 주변 추천 의향’은 5점 만점에 4.12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황금고추를 찾아라, 속풀이 고추난타, 고추 물고기를 잡아라 등 대표 프로그램을 비롯해 괴산고추맛대회, 핫&쿨 콘서트, 냉동고 체험, 청소년 페스티벌, 동행축제 등 다양한 콘텐츠가 전 연령층의 참여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무더위 대응을 위한 그늘막 확충과 미스트존·물놀이 시설 조성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주시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제공기관 39개소 중 28개 기관에 대해 현장조사를 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별‧가구별로 다양한 특성과 수요에 부합하는 차별적인 서비스를 지자체가 발굴 및 집행해 지역 주민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현재 시각장애인 안마 서비스,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서비스 등 13개의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이번 현장 조사를 통해 일부 제공기관은 충청북도, 충청북도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과 합동 조사를 진행하는 등 조사의 투명성 및 신뢰성을 강화했다. 시는 ▲기관 운영 관리 실태 ▲서비스별 기준정보 준수 여부 ▲예산 집행의 적정성 등을 점검했으며, 부적절한 운영이 확인된 기관은 행정지도 및 개선 조치하고 위법‧부당한 사항은 법령에 따라 조치했다. 주요 위반 사례는 ▲기관 운영 미흡 ▲서비스 제공 기록지 작성 미흡 ▲이용자 카드 소지 ▲서비스 비용 결제 부적정 등이 있었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제공기관에서 운영매뉴얼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