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현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본청, 산하 기관, 학교와 계약을 맺는 공급업체의 제출 서류를 간소화한다. 시교육청은 1일 본청, 기관, 학교 등에 ‘계약이행 통합 서약서’ 시행 방안을 안내했다. ‘계약이행 통합 서약서’는 복잡하고 다양한 계약 서류로 인한 행정 비효율을 해소하고, 계약을 체결하는 업체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에는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 수의계약 각서, 청렴계약이행서약서, 계약보증금지급각서 등 10종의 서류를 각각 제출해야 했다. 이에 따라 공급업체와 계약 담당 공무원의 업무 부담이 컸다. 이번 간소화 방침에 따라 앞으로 ▲계약 일반조건 및 특수조건 ▲청렴계약 이행 서약서 ▲계약보증금 지급각서 ▲조세포탈 등 여부 확인 서약서 ▲안전·보건관리 계획서 ▲하자보수보증금지급각서 ▲행정정보공동이용사전동의서 ▲개인정보이용·수집 및 제공 동의서 ▲수의계약 각서 ▲수의계약 체결 제한 여부 확인서 등 10종의 서류를 ‘계약이행 통합 서약서’ 1종으로 대체할 수 있다. 또 시교육청은 학교장터(S2B)에 통합서약서 제출시스템을 구축해,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 &nbs
[경남도민뉴스=최현인 기자] 광주 동구는 지난달 28일 ‘2025년 백년동아리 성과공유회’를 열고 올 한 해 어르신 여가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지난 2021년부터 백년동아리 사업을 운영하며 어르신들이 취미활동을 통해 일상에 활력을 찾고 사회적 관계를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지원해왔다. 올해 백년동아리에는 13개 분야에 400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동구는 동아리 분야 구성과 운영 방식을 조정해 프로그램의 밀도와 참여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성과공유회에서는 미술·캘리그래피·뜨개 작품과 활동 사진 전시가 진행됐으며, 하모니카·우쿨렐레·오카리나·건강체조팀이 무대 공연을 선보였다. 행사장은 어르신들의 지난 1년간 배움과 성취의 결과물로 채워져 큰 호응을 얻었다. 하모니카 동아리 김모 어르신은 “처음에는 숨 쉬는 법조차 어렵고 낯설었지만 연주를 통해 마음이 차분해지고 하루를 살아가는 힘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캘리그래피 동아리 이모 어르신도 “글씨를 쓰는 동안 마음이 고요해지고, 작품이 전시된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nbs
[경남도민뉴스=최현인 기자] 광주 동구는 최근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열린 ‘음주폐해예방의 달 기념식’에서 2025년 음주폐해예방 사업 우수사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사례 평가는 2024년 10월부터 2025년 9월까지 광역·기초자치단체가 추진한 음주폐해예방사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우수한 성과를 낸 상위 10개 기관이 선정됐다. 동구는 다양한 내·외부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청소년 음주 유해환경 모니터링, 음주운전 예방 홍보, 민·관 공동 음주폐해 예방 활동 등 지역사회 절주 문화 확산을 위한 여러 사업을 추진해 온 점을 높게 평가받아 이번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동구가 음주폐해 예방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한 결과이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사회에 건강한 음주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현인 기자] 광주광역시는 성탄절과 연말연시 수요가 증가하는 식품취급업소를 중심으로 1일부터 5일까지 닷새간 ‘동절기 집중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계절적 수요 변화와 이용객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 시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소비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조치다. 점검 대상은 5개 자치구가 자체 선정한 식품취급업소 155곳으로, 최근 3년간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 점검 공백이 길었던 업소, 겨울철 다소비 품목 취급 업소 등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특히 케이크·빵류 등 성탄절 관련 소비 증가에 대비했으며, 빙상장·눈썰매장 등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취급업소까지 점검 대상을 확대했다.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 업소는 대상에서 제외해 관리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점검에서는 ▲식품 보관·조리·판매에 걸친 전 과정을 세밀하게 확인하고 ▲제조시설과 조리기구의 세척·소독 상태 ▲무표시·무등록 원료 사용 여부 ▲제조일자·소비기한 등 표시기준 준수 여부 ▲원료·완제품의 보존·유통기준 충족 여부 등이다.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취급업소는 시설 특성에 맞춘
[경남도민뉴스=최현인 기자] 광주광역시는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의 ‘2025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영산강유역환경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2025년도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평가’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아 장려상을 수상한다. 기후부는 공공하수도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전국 16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수도 분야 교육·홍보 ▲하수처리효율 ▲공공하수도 관리대행 효율화 ▲하수도 보급률 등 40개 항목을 심사했다. 광주시는 지속적으로 하수관로 준설과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벌여 하수도 막힘을 예방하고, 재해·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안정적 운영과 에너지 절감을 위해 추진한 ‘스마트 하수처리 시스템 도입’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광주시는 또 기후부가 10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행한 ‘2025년도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 오는 4일 장려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김훈 물관리정책과장은 “선진적인 하수도 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정적으로 하·폐수처리시설을 운영하기 위한 광주시의 노력이 인정받고 있다
[경남도민뉴스=최현인 기자] 광주 미래차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참여기업이 ‘기아 글로벌 확장 플랫폼 협력기업’으로 선정, 세계로 나아간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미래차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참여기업인 ㈜프리모가 기아의 차량기반 확장 플랫폼(PBV) 분야 협력기업으로 선정돼 ‘2025 글로벌 PBV 컨버전 파트너스 데이’에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최근(11월25일) 서울에서 열린 행사는 국내‧외 주요 컨버전사(특장기업)와 함께 ‘글로벌 PBV 컨버전 파트너십 사업’을 본격 소개하는 자리였다. 행사는 1부 테크니컬 세션에서 기아 차량 기반 확장 플랫폼(PBV)의 핵심 전략이 공개됐고, 이후 기아와 ㈜프리모 등 국내 차량 기반 확장 플랫폼(PBV) 컨버전사들의 파트너십 인증패 수여식을 진행했다. 기아는 앞서 지난 10월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이라는 차량기반 확장 플랫폼(PBV)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협력기업을 선정했다. 이번에 기아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프리모는 차량용 전장부품(자동차 조명 장치 등) 및 특장차량을 제작(하이루프 및 시트 포함)하는 전
[경남도민뉴스=최현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12월 3~14일 ‘2024년 12·3 비상계엄’ 1년을 맞아 ‘2025년 헌법과 민주주의 수호 기간’을 운영한다. ‘헌법과 민주주의 수호 기간’은 학생과 교직원에게 2024년 12·3 비상계엄 등 헌정 위기 상황을 바르게 알리고, ‘헌법과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운영된다. 시교육청은 지난 11월 28일, 본청을 비롯해 동·서부교육지원청, 직속기관, 광주 학교 전체에 ‘2025년 헌법과 민주주의 수호 기간 운영 안내’ 공문을 발송하고, 학교 현장에 자율적으로 운영하도록 권장했다. 주요 내용은 ▲헌법과 민주주의 수호 현수막 게시 ▲사회·도덕·역사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등과 연계한 계기교육 ▲토론·캠페인·자치활동 중심 프로그램 ▲헌법 수호 실천 다짐 작성, 헌법 필사 등이다. 또 학교 현장에서 관련 교육에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2024년 12월 개발한 ‘비상계엄 관련 교사용 도움자료’, 새로 제작한 ‘헌법과 민주주의 수호 카드뉴스’ 등도 보급해 학교 현장에서 계기교육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교사용 도움자료는
[경남도민뉴스=최현인 기자] 광주광역시는 29일 청소년수련원 청소년극장에서 ‘2025년 광주광역시 청소년활동 어워즈’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성평등가족부와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했으며, 지역 청소년활동에 기여한 청소년‧지도자‧단체를 격려하고 스스로 성장과 변화를 이룬 청소년들의 성취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했다. 청소년들은 시상식에서 한 해 동안의 활동 모습을 담은 영상을 감상하고 각자의 사례를 공유하며 서로를 격려, 소통했다. 시상식은 자원봉사 부문과 포상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자원봉사 부문은 서류·발표 심사를 거친 개인·단체에게 31건(성평등가족부장관상 5건, 광주광역시장상 15건, 광주광역시교육감상 4건,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상 2건, 광주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상 5건)의 상장을 수여했다. 포상제 부문은 자기계발, 진로계발, 신체단련 등 활동 영역별로 스스로의 성취목표를 달성해온 134명에게 돌아갔다. 우수탐험활동센터와 우수포상담당관에게도 각각 포상이 주어졌다. 자원봉사 부문 성평등가족부장관상을 수여한 황서진(광주여자대학교) 씨
[경남도민뉴스=최현인 기자] 광주광역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광주상생카드 할인지원 판매 정책’이 2025년 예산 소진에 따라 12월 1일까지 선착순 판매 후 조기 종료된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올해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시비 430억원을 투입해 상생카드 할인 정책을 운영했다. 그 결과, 올해 판매액은 7325억원으로 지난해 6043억원보다 21% 증가했다. 광주상생카드가 첫 도입된 2019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판매액은 총 5조4000억원에 달한다. 특히 올해 1월 ‘12‧3 불법계엄’으로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 광주시는 5개 자치구와 함께 10% 특별할인을 즉시 시행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했다. 국비 지원이 중단된 1~4월 할인 판매를 이어가며 지역경제 침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정책적 대응을 지속했다. 9월부터는 지역경제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13% 특별할인을 적용하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에는 5% 추가 캐시백을 지원하며 확대 정책을 추진했다. 이는 시민들의 구매 증가와 지역내 소비 확대를 이끌어 소상공인 매출 회
[경남도민뉴스=최현인 기자]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28일 ㈜휘라포토닉스 등 광주지역 직업계 학과 고등학생들이 현장실습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을 찾아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직업계 학과 고등학생들의 채용형 현장실습이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정선 교육감은 직업계고 교사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과 함께 ▲학생 안전교육 이행 현황 ▲기업 현장교사 배치 및 지도 ▲실습 프로그램의 직무 적합성과 운영 실태 등 작업 환경과 위험 대응 체계를 종합적으로 살폈다. 또 현장에서 실습하고 있는 학생, 현장교사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시교육청은 직업계 학과 고등학생들의 현장 실습이 안전하게 이뤄지도록 학생 보호 안전망을 운영하고 있다. 실습 중단을 희망하는 학생에 대해서는 학교 복귀 후 상담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안전사고 및 부당대우가 발생하면 공인노무사를 통한 권익 구제를 지원한다. 필요한 경우 고용노동부 및 안전보건공단에 산업안전 지도·감독을 요청하고 있으며, 내년 1월까지 학생 안전교육 이행·운영 실태 집중 점검도 실시한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