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밀양시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지역 내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EBS 입시 전문 선생님과 함께하는 2025 입시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급변하는 대학 입시 제도에 대한 정확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EBS 대표 강사이자 입시 전문가인 김진석 강사를 초청해 깊이 있는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은 △대입전형의 이해와 주요 변화 △학생부와 수능의 비교 및 선택 전략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구체적인 학습 방향 등 입시 준비 과정에서 실질적인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작성 기준, 농어촌 전형과 학생부 종합 전형 준비 방법, 자율학부 선택 기준, 고교학점제 운영 방식 등 입시 전반에 걸친 폭넓은 질문이 이어졌으며, 김 강사는 실제 사례를 들어 구체적으로 답변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중학생 자녀와 함께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입시가 멀게 느껴졌는데 오늘 설명회를 듣고 준비 시기를 앞당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21일 야생동물 치료보호소에서 최근 구조된 천연기념물 제204호 팔색조를 치료한 뒤 자연 서식지로 돌려보내는 방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곽재호 한국조류보호협회 밀양시지회장과 회원, 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구조된 팔색조 1마리를 방사하며 야생동물 보호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해당 팔색조는 밀양시와 한국조류보호협회의 협력으로 신속히 구조돼 치료를 받아왔으며, 활발한 움직임과 자립 비행 능력이 확인됨에 따라 건강하게 숲으로 돌아가게 됐다. 팔색조는 일곱 가지 화려한 깃털 색을 지녀 ‘숲속의 보석’이라 불리며, 멸종위기 야생동물 Ⅱ급으로 지정된 보호종이다. 곽재호 한국조류보호협회 밀양시지회장은 “이번 구조와 방사는 자연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소중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야생동물 보호와 서식지 보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이준승 환경관리과장은 “팔색조의 회복과 방사는 단순한 구조 활동을 넘어, 시민과 함께 생명 존중과 자연 보호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라며“팔색조가 다시 숲속을 자유롭게 누비는 모습이 생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재단법인 수당장학재단은 21일 밀양동강중학교에서 제15회 수당장학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산내면 출신 초등학생 5명에게 각 30만원, 중학생 7명에게 각 50만원, 고등학생 7명에게 각 70만원, 대학생 6명에게 각 200만원 등 총 25명에게 2,19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 크게 이바지했다. 수당장학재단은 경창산업 명예회장이자 산내면 송백리 출신 수당 손기창 이사장이 2012년에 설립한 이래로 지역의 후학양성을 위해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조정제 산내면장은 “우리 면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 주시는 수당장학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매년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학업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거주지를 기준으로 장학생을 선발함으로써 인구 유출 방지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은 21일 경상남도밀양교육지원청에서 공단에서 자체 제작한 환경 동화책 ‘똥스토리: 물티슈’ 200권을 기부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단의 환경 홍보 프로그램인 ‘마이그린홈 환경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행사에는 박동주 환경기반팀장을 비롯한 공단 직원 5명이 참석했다. 기부된 동화책은 어린이 환경 교육을 위해 제작된 콘텐츠로, 무분별한 물티슈 사용이 하수처리시설에 미치는 문제점을 아동의 눈높이에서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김경민 이사장은 “무심코 버린 물티슈가 하수처리시설 운영에 막대한 지장을 주어 중요한 환경 현안으로 부각되고 있다”라며 “동화책을 통해 물티슈 문제를 아이들과 지역사회에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게 되어 뜻깊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이번 환경 동화책 기부를 시작으로 공공하수처리시설 3개소 환경 견학 프로그램 운영, 추석 음식물 쓰레기 저감 캠페인, 소규모하수처리시설 인식 개선 활동 등 다양한 ‘마이그린홈 환경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임직원 160여 명을 대상으로 ‘이사장 특강: 기초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 △직무 윤리 및 생활 예절 △기초 예산·회계 △성희롱·갑질 예방 등 공단 직원들의 직무 수행에 필수적인 소양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김경민 이사장은 직접 강연에 나서 공단의 핵심 가치를 공유하고, 조직 운영 목표와 비전을 제시하며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단은 이번 특강을 통해 전 직원의 핵심 가치 공유와 실무 기초역량 제고를 통한 조직 목표 달성 기반 확립, 일체감 있는 조직문화 조성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이사장 특강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전 직원이 공단의 비전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가족센터는 지난 7일부터 21일까지 밀양시가족센터 교육실에서 진행한 결혼이민자 정착 단계별 지원 패키지 ‘빛나는 인생 로드맵’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 생활 초기 정착을 마친 결혼이민자(입국 5년 이상)의 안정적인 장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스스로 정착 수준을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체계적인 인생 계획을 수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 10명을 대상으로 총 10회에 걸쳐 운영됐다. △미래 설계 과정(4회) △길 찾기 과정(6회: 다시 당당한 학부모를 향한 길 찾기 2회, 괜찮은 일자리를 위한 길 찾기 2회, 폭넓은 사회활동을 위한 길 찾기 2회)으로 구성돼, 결혼이민자들이 현실적으로 겪고 있는 다양한 삶의 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가자 중 한 명은 “한국에 온 지 시간이 꽤 지났지만 앞으로 어떤 길을 가야 할지 막막했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홍창희 센터장은 “이번 프로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자원봉사센터는 21일 경상남도 안전체험관에서 자원봉사자 28명을 대상으로 재난안전 현장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자원봉사 전문교육의 일환으로, 재난 발생 시 자원봉사자의 안전의식과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지진·태풍·화재 등 다양한 재난 상황을 직접 체험하고, 심폐소생술 실습 등을 통해 실질적인 안전 대응 방법을 익혔다. 앞서 지난 7일에는 밀양시립도서관에서 석금철 교수를 초청해 ‘자원봉사자의 리더십, 예방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특강을 열고, 자원봉사자들이 리더로서 가져야 할 자세와 예방적 관점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박용문 밀양시자원봉사센터장은 “재난 상황에서는 무엇보다 자원봉사자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이번 현장교육과 특강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이 한층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역량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밀양시자원봉사센터는 재난 현장에서 시민과 가장 가까운 동반자인 자원봉사자의 안전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2023년부터 재난안전교육을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교육 기회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 내이동은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현장 근로자 1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무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마련됐으며, 온열질환 예방자료를 배부하고 응급조치 요령을 담은 동영상을 상영하는 등 실질적인 내용 위주로 진행됐다. 주영홍 내이동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내이동 주민들을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근로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폭염 속에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통해 건강을 잘 챙기시고 무엇보다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문화도시센터는 수산제역사공원에서 지역주민과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화 꽃불놀이 콘텐츠 제작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밀양가을새터굿놀이의 용신제 공연을 시작으로 수산제농경문화보존회가 직접 제작한 한지 줄불과 불꽃을 활용한 꽃불놀이 시연이 이어졌다. 한 폭의 수묵화처럼 밤하늘 아래 화려하게 수놓아진 불빛은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시연회는 여러 역사 문헌에 등장하는 조선시대 옛 응천강(현 밀양강) 일대 고기잡이배의 불빛을 뜻하는 ‘어화(漁火)’를 밀양만의 전통 불꽃놀이로 재해석한 것으로, 밀양인의 역사와 정서를 계승하는 의미를 담았다. 장병수 센터장은 “이번 시연을 통해 밀양의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창조해 시민과 함께 공유할 수 있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고유의 문화유산을 발굴·계승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 안병구 시장은 “오늘 행사가 밀양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소중한 연결고리가 되어 지역 전통을 지키고 발전시키는 큰 힘이 될 것이다”라며 “다가오는 10월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 산내면 이장협의회(회장 이유현)는 20일 경상남도교육청 진로교육원에서 현장 이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진로교육원의 시설과 운영 현황을 직접 살펴보고, 지역 사회와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장들은 진로교육원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진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방식과 효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지역 사회 참여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역량 개발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에 지역 인적자원과 마을 자원을 연계하는 방안에 관한 논의가 활발히 이어졌고,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진로 교육모델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이유현 회장은 “현장 회의를 통해 우리 지역의 우수한 교육인프라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뜻깊었다”라며 “지역 사회와 교육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미래 인재 양성에 함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정제 산내면장은 “진로교육원은 지역의 미래 인재를 길러내는 중요한 시설인 만큼, 면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협력해 나가겠다”라며 “이번 현장 회의에서 논의된 의견들이 교육 현장에 잘 반영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