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 거창읍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 도시가스, 등유, LPG 등 냉·난방에 필요한 에너지를 구입할 수 있는 이용권(바우처) 형태의 ‘에너지바우처 사업’ 신청을 2025년 6월 9일부터 12월 31일까지 받고 있다. 신청 대상은「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이면서, 주민등록표상 본인 또는 세대원이 △노인(1960. 12. 31. 이전 출생) △영유아(2018. 1. 1. 이후 출생) △장애인 △임산부 △중증질환자·희귀질환자·중증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소년소녀가정(가정위탁보호 아동 포함)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세대이다. 지원금은 2025년 7월부터 2026년 5월까지 쓸 수 있는 총금액으로 가구원 수에 따라 1인 세대 295,200원, 2인 세대 407,500원, 3인 세대 532,700원, 4인 이상 세대 701,300원으로 차등 지급된다. 신규 신청은 올해 12월 31일까지 할 수 있고, 작년에 에너지바우처를 지원받은 가구 중 정보 변경(이사, 가구원 수 변경 등)이 없을 경우 자동 전환되므로 재신청이 필요 없다. 신청은 신분증과 고객번호가 있는 전기·가스요금 고지서를 지참하여 주민등록상 거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 위천면은 8월 28일 ‘원학골 사랑나눔터’ 공유냉장고 운영과 연계해 ‘자주만나장 나눔데이’를 개최했다. 올해 일곱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공유냉장고를 직접 이용하기 어려운 장애인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거창인애노인통합지원센터 소속 생활지원사 8명과 사회복지사 2명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식료품과 생필품을 전달했으며, 안부 확인과 말벗 활동 등 정서적 돌봄 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뜻깊었다. 행사에 사용된 물품은 위천면 금곡양계장, 위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거창군 푸드뱅크 등에서 공유냉장고에 기부한 것으로, 이날 독거어르신과 장애인 등 저소득층 33가구에 지원됐다. 신종호 위천면장은 “주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돌봄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라며 “공유냉장고 운영과 자주만나장 나눔데이를 비롯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생활 밀착형 복지를 실현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오는 9월 28일, 거창한마당대축제 행사의 하나로 거창군체육회가 주관하는 제5회 자전거 투어 창포원 소풍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자전거 투어는 거창스포츠파크에서 출발해 창포원까지 편도 약 6km의 코스를 달리며, 군민들이 함께 즐기는 참여형 행사이다. 투어 코스는 스포츠파크를 시작으로 한들대교, 양항교, 무릉교, 평촌길을 거쳐 창포원까지 도착하는 경로로 이루어진다. 참가를 원하는 군민은 9월 1일부터 9월 12일까지 거창군 체육회를 통해 온라인 및 서면으로 접수되며 750명 한정으로 선착순으로 접수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과 도시락이 제공된다. 부대행사로 마술 공연, 초성 사물 찾기, 다양한 경품 추첨 등이 준비되어 있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매년 거창한마당대축제에서 큰 인기를 끈 이번 제5회 자전거 투어의 참가자는 작년보다 50명이 추가된 750명을 모집하며, 참가자 모집과 신청 문의는 거창군체육회으로 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9월 1일부터 11일까지 지역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인 ‘거창에서 한 달 여행하기’ 3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단기간 관광이 아닌 일정 기간 지역에 머물며 거창의 자연과 문화, 먹거리 등을 체험하는 사업으로, 참가자들은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거창의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역할도 맡게 된다. 참가자격은 만 19세 이상 경상남도 외 거주자로, 1~2명씩 팀을 구성해서 신청하면 되며, 모집 규모는 총 15팀 정도다. 여행 기간은 9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최소 4박 이상 최대 29박 내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군은 참가자들에게 팀당 1일 최대 7만 원의 숙박비와 개인별 체험비(7만~10만 원), 여행자보험료(1인 2만 원 이내)를 지원한다. 또한 참가자는 거창 관광택시 무료 이용권(3시간 코스 1회)과 디지털 관광 주민증 가맹점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거창군은 참가자들이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여행지를 추천할 예정이다. 황금빛 들녘과 은행나무길이 장관을 이루는 의동마을, 꽃향기가 가득한 거창별바람언덕, 오색 단풍으로 물드는 항노화힐링랜드와 수승대, 가을꽃이 만개한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 주민자치회는 지난 27일 산청·합천군을 방문하여 호우 피해복구지원을 위한 성금 24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기탁식에는 거창군 주민자치연합회장 김덕선, 사무국장 유정연, 거창읍 주민자치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거창군 12개 읍면 주민자치회에서 산청군 120만 원, 합천군에 120만 원을 기탁했다. 김덕선 연합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주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거창군 주민자치회 모두의 정성이 모여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거창군 주민자치회는 9월 4일부터 5일까지 남해군에서 개최하는 ‘제7회 경상남도 주민자치 박람회’에 참여하여 우수사례 경진대회, 동아리 경연대회 등 거창군 주민자치회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할 예정이며, 지역 간 교류와 협력, 그리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9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군청 앞 문화휴식공간에서 『제17회 자원순환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거창YMCA, 경남거창지역자활센터, 거창누리보듬협동조합, 거창환경실천단, ㈜일월정밀과 협력하여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자원순환의 날(9월 6일)은 자원순환의 중요성에 대한 전 국민적 참여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정됐으며, ‘9’와 ‘6’이 서로를 거꾸로 한 숫자로서 순환의 의미가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용한 용기를 지참하면 세제와 섬유유연제를 무료로 담아갈 수 있는 알맹상점과 거창군 공유컵 ‘또쓰컵’반납이벤트, 텀블러 또는 손수건 사용인증 시 기념품 증정 등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을 장려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생활 속 헷갈리는 분리배출방법 O/X퀴즈를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배울 수 있으며, 폐건전지, 종이팩, 투명페트병을 가져오면 새 건전지, 롤화장지, 종량제봉투로 교환할 수 있는 폐자원 보상교환 행사도 진행된다. 특히 쓰레기 종량제 시행 30주년을 맞아 RFID방식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기 보급확대를 위해, 실제 종량기 사용방법을 체험하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27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거창군보건소 직원 17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일반인 심화 과정 교육을 했다.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은 △심폐소생술의 중요성 △성인 기본 소생술 △소아 및 영아 기본 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이론 및 실습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환자의 응급처치 △성인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와 영아심폐소생술 술기평가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보건기관(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직원 중 신규공무원과 최근에 심폐소생술 심화과정을 이수하지 아니한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하여 보건공무원으로서 역량을 강화했다. 심폐소생술은 심장이 마비된 상태에서도 혈액을 순환시켜 뇌의 손상을 지연시키고 심장이 회복하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준다. 급성심근경색은 심장마비를 유발하는 가장 주요한 원인으로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심장마비 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목격자가 심폐소생술을 할 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이정헌 거창군 보건소장은 “심폐소생술은 우리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구하는 소중한 손길이며 심폐소생술 교육 등 지원을 통해 군민의 응급처치 대처 능력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 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27일 거창하천환경교육센터에서 ‘평범한 사람들의 더 나은 세상 만들기’라는 주제로 2025년 공동체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역 내 중간지원조직 간의 협력 체계 구축과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을 위해 중간지원조직들이 할 수 있는 방안을 의논하고자 거창군 마을만들기지원센터, 거창군 농업회의소, 거창하천환경교육센터 등 다양한 공동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주시 행복황촌 마을기업 협동조합의 이수경 이사장을 초청하여 타 지자체 중간지원조직의 우수 운영사례와 현장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또한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공동체별로 대안 마련에 관한 열띤 토론이 진행되어, 주민과 기관 간의 소통과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포럼에 참석한 한 주민은 “여러 기관이 함께 모여 다른 지역의 성공사례를 들으며 우리 마을에도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많이 얻었고, 앞으로 더 많은 협력과 소통이 이루어져 지역사회가 한층 더 단단해졌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역 중간지원조직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주민 참여를 통한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의의를 둔 이번 포럼은 앞으로 지속적인 협업과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7일, 거창군자원봉사센터가 지원하는 재능나눔단체 재료비 사업으로 ‘내 몸과 지구에 안심, 안심가루 세탁세제 만들기’ 프로그램을 코아루 2차 아파트 경로당에서 진행했다. 이날 코아루 경로당 어르신 10여 명과 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 10여명은 친환경 재료를 활용해 총 40kg 분량의 친환경 세탁세제를 직접 제조하고, 완성된 제품을 주변 이웃과 나누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행사에 앞서 환경 전문 강사의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법’ 교육으로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세제 선택 시 유해성분 확인 요령 등을 설명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간단한 세제 하나에도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을 담으니 더 뿌듯하고, 환경보호 실천 방법도 알기 쉬워 좋았다”라고 말했다. 김미숙 회장은 “환경보호는 거창한 계획이 아니라,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세제 한 스푼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는 일”이라며 “오늘 만들어 본 세탁세제가 어르신들의 건강은 물론 지역 환경 보전에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 남상면은 지난 27일 남상면행복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공간 재구조화 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토론회를 개최했다. 농촌공간 재구조화 사업 기본계획은 농촌 인구 감소와 기반시설 불균형 등으로 인한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특화지역 조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10년 단위 종합 계획이며, 이번 주민토론회에서는 주민이 주축이 되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방향을 찾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 중점을 두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문 용역기관이 농촌공간 재구조화 추진배경과 향후 계획에 관해 설명하고, 참석자들은 ▲주거·정주환경 개선 ▲생활서비스 시설 및 공동체 ▲ 경제·일자리 창출 ▲경관·환경관리라는 4가지 핵심 토론 과제를 놓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10년 뒤 남상면 미래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곽칠식 남상면장은 "농촌공간 재구조화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소중한 의견들이 실질적인 남상면 발전 전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상면은 지속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