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20일 시장실에서 6.25전쟁 당시 강원 이천지구 전투에 참전해 공을 세운 고(故) 장석태 상병의 유족 장병도 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장 상병은 전쟁 당시 육군 제9사단 28연대 소속으로 대한민국의 영토와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선정됐으나, 당시 긴박한 전쟁 상황으로 인해 훈장을 받지 못했다. 이후 국방부의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을 통해 서훈 사실이 확인되면서 명예로운 훈장이 유족에게 전달됐다. 유가족인 자녀 장병도 씨는 “오랜 시간이 지나 아쉬움이 있지만 지금이라도 아버님이 훈장을 받으실 수 있어 기쁘다”라며 “국방부와 지자체가 적극 협력해 아직 발굴되지 않은 무공수훈자 유족들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병구 시장은 “호국영웅과 그 가족의 헌신을 기억하는 것이 오늘날 우리가 해야 할 일이며, 늦었지만 마땅히 드려야 할 명예를 돌려드릴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밀양시는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지난 19일 부경양돈농협 부경축산물공판장에서 열린 제20회 경남 한우 고급육 경진대회에서 밀양시 무안면 강동훈 농가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농협경제지주 경남본부가 주최·주관하고, 경상남도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후원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경남 한우 산업의 발전과 품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이 대회는 올해로 20회를 맞아 경남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한우를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회에는 경남 18개 시·군의 우수 한우 사육 농가가 참여했으며, 출품된 한우 41두를 대상으로 엄격한 등급판정과 심사를 거친 결과 밀양시 강동훈 농가가 영예의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밀양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밀양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축산농가의 자부심을 높여주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한우 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축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오는 10월 실시되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조사요원 80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인구주택총조사는 전국 가구와 주택의 현황을 파악해 국가 정책과 지방 행정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는 국가 통계사업으로, 5년마다 실시된다. 올해는 밀양시 내 표본 가구 약 20%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결과는 향후 인구·주거정책 및 지역 개발계획 수립 등에 폭넓게 반영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조사관리자 7명 ▲조사지원 담당자 2명 ▲조사원 71명이다. 접수 기간은 조사관리자와 조사지원 담당자는 8월 27일까지, 조사원은 9월 19일까지이며, 시청 기획예산담당관 방문 접수 또는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밀양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시민으로, 채용 기간 중 업무 수행이 가능한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밀양시청 대표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밀양시 관계자는 “인구주택총조사는 국가 정책과 지역 발전계획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통계”라며 “책임감 있고 성실한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관광협의회(회장 손정태)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간 청춘여행 체험단 24명을 초청해 힐링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청춘여행 체험단은 한양대학교 경영학회‘인튜이션’이 주축이 돼 구성된 대학생 관광 체험단으로, 이번 행사는 ‘숨은 여행지 공모전’ 2등 수상팀인‘인튜이션’의 아이디어를 토대로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밀도(密道)-저속노화 in 밀양’을 주제로, 밀양의 자연과 전통, 웰니스 자원을 결합해 새로운 관광 모델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밀양시관광협의회는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에서 요가 프로그램을 통한 심신 회복, 위양지와 부북면 무연마을 체험활동 등 힐링 중심의 체류형 관광코스를 마련했다. 또 참가자들은 영남루, 얼음골 케이블카, 얼음골축음기소리박물관 등 주요 관광지를 탐방하며 밀양의 매력을 다채롭게 경험했다. 특히 첫날 오후에는 안병구 시장과의 간담회가 열려 대학생들의 시각에서 본 밀양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참가자들은 프로그램 종료 후 개인 SNS에 여행 후기를 1회 이상 게시해 밀양 관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지난 8월 6일 밀양시 무안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됨에 따라, 호우 피해 주민을 대상으로 지적측량 수수료를 향후 2년간 한시적으로 감면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감면 대상은 무안면 내 피해 복구를 위해 필요한 지적측량 건으로, 주거용 주택 등 건축물이 전파되거나 유실된 경우에는 수수료 전액(100%)이 감면된다. 그 외 토지 등은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감면을 받기 위해서는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피해 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아 지적측량 신청 시 제출하면 된다. 신청은 시청 민원지적과 지적측량 접수 창구를 직접 방문하거나, 지적측량바로처리센터 또는 LX고객센터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주현정 민원지적과장은 “이번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 조치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부담을 덜고, 빠른 복구와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내 스포츠파크에서 개최한 제59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가 19일 결승전을 끝으로 14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한국대학야구연맹이 주최하고, 밀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51개 대학 야구팀, 2,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렀다. 19일 열린 결승전에서는 부산과학기술대와 단국대가 맞붙어 초반부터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초반 단국대가 2점 차 리드를 잡으며 기세를 올렸으나, 이후 부산과학기술대가 점차 점수를 따라잡으며 양 팀은 접전을 이어갔다. 결국 부산과학기술대가 집중력을 발휘하며 6대3으로 승리,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야구의 도시 밀양’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으며, 야구 관계자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운영상 보완점을 개선 해 앞으로도 전국 규모 야구대회와 전지 훈련팀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결승전에 참석한 곽근석 부시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경기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 하남읍 주민자치회는 오는 9월 6일 하남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주민총회를 앞두고, ‘2026년 주민자치 역량강화 사업계획’에 대한 사전투표를 9월 5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사전투표는 주민 참여를 넓히기 위해 하남읍 행정복지센터와 하나로마트 남밀양농협본점 등 2개소에서 진행된다. 주민들은 △하남읍민 가요제 △하남읍민과 함께하는 영화관 △하남읍 농산물 축제 중 희망하는 사업 한 가지를 선택해 투표 판에 스티커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사전투표와 총회 당일 현장 투표 결과를 합산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사업을 2026년 주민자치 역량강화 사업으로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권무성 회장은 “지역의 발전을 위해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선택을 기대한다”라며 “주민총회에도 많은 관심과 참석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안선미 하남읍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주민자치회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행복한 하남읍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지역 내 중증장애인 35명을 대상으로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총 200여 회에 걸쳐 ‘맞춤형 방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며,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보건소에 등록된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물리치료사와 공중보건의(한의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장애 유형별 사전 평가에 따라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서비스 내용은 낙상 예방 및 관절구축 방지 운동, 보행 능력 향상 운동, 근력 강화 운동 등 신체 기능 회복 프로그램과 함께, 통증 완화와 전신 순환 개선을 위한 한방 침 시술을 병행하는 것으로, 대상자들의 일상생활 수행 능력 향상과 심리적 안정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천재경 보건소장은 “건강관리와 재활서비스가 절실한 중증장애인들이 의료사각지대에 놓이거나 소외되지 않도록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1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이유준 배우를‘밀양시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많은 축하와 기대 속에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은 밀양의 문화와 관광 자원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홍보대사로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도시의 품격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2007년 밀양의 ‘극단 마루’에서 연극배우로 첫발을 내디디며 연기의 길을 시작한 이유준 배우는 2009년 영화 바람을 통해 스크린에 데뷔해 이후 범죄와의 전쟁, 암수살인, 드라마 시그널, 모범택시, 김비서가 왜 그럴까, 보물섬 등 다수의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과 개성 있는 캐릭터 소화로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밀양경찰서와 밀양공연예술축제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밀양과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안병구 시장은 “홍보대사는 우리 시의 얼굴이자, 대외적으로 도시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배우 이유준 씨의 친근하면서도 강한 대중적 영향력이 밀양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유준 홍보대사는 “밀양시 홍보대사로 위촉돼 설레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 교동은 교동 주민자치회(회장 박명이) 주관으로 제4회 교동 주민총회에 앞서, 2026년 주민자치 역량사업 선정을 위한 사전투표를 18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다. 사전투표에 상정된 안건은 주민자치회 각 분과의 심의를 거쳐 확정된 △ 향교 별빛음악회 △마을 기록 전시회 △어르신 건강한 여름나기 △찾아가는 방역사업 등 총 4개이며, 사전투표와 총회 당일 현장 투표 결과를 합산해 상위 2개 사업이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사전투표는 교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 내 경로당 9개소와 주요 아파트 엘리베이터 입구 등에 마련된 찾아가는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투표는 만 18세 이상 교동 거주민 또는 교동 소재지 사업장 근무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박명이 회장은 “주민자치 역량사업 투표는 마을의 주요 의제를 주민들이 스스로 결정하는 주민자치의 꽃이라 할 수 있다”라며 “이번 사전투표와 주민총회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정경자 동장은 “매년 주민자치 역량사업 안건 발굴과 주민총회 준비에 애써주시는 위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사전투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