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지난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일원에서 열린 ‘제29회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3일 밝혔다. 밀양시와 (사)한국연극협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연극협회 경상남도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해맑은 상상의 바람개비’를 주제로, 전국 시·도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6개 시·도의 21개 고등학교 팀이 경연을 펼쳤다.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연출·연기한 창의적인 무대는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으며, 3,000여 명이 관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 12일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 폐막식에는 안병구 시장, 박종훈 경상남도교육청 교육감, 손정우 (사)한국연극협회 이사장을 비롯해 연극계 인사, 청소년, 시민 등이 참석해 축제의 마지막을 함께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단체상과 개인상 등 다양한 부문에 대한 수상작이 발표됐다. 단체부문 대상(국무총리상)에는 예산예화여자고등학교, 금상에는 전주제일고등학교와 잠일고등학교, 은상에는 청주중앙여자고등학교와 흥덕고등학교, 서울영상고등학교, 동상에는 명지고등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12일 경상남도교육청 진로교육원에서 문화관광해설사 13명과 함께 ‘안병구의 소통하기 좋은 날’ 일곱 번째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올해 4월에 개원해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국립밀양기상과학관, 밀양시립박물관 등 주변의 교육시설 인프라와 함께 교육관광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경남진로교육원에서 개최됐으며, 문화관광해설사들의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관광 시책과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앞서 참석자들은 경남진로교육원 시설을 함께 둘러보며 이해를 높였으며, 관광진흥과의 문화관광해설사업 현황 설명을 들었다. 이어진 시장과 참석자 간 소통의 시간에서는 관광객과의 에피소드, 해설 노하우 등을 비롯해 밀양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성향이나 최신 관광 트렌드 등을 공유했으며, 재방문 유도와 체류시간 확대를 위한 관광 시책에 대해 논의했다. 안병구 시장은 “이번 소통의 자리에서 나온 내용들을 관련 부서에 전달해 면밀히 검토하고, 관광정책 추진에 적극 반영하겠다”라며 “밀양만이 지닌 풍부한 문화예술 자원과 천혜의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 무안면은 12일 무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故 배기호 씨의 유족들이 장례를 치르는 동안 들어온 쌀 25포대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무안면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유족들은 “생전 나눔과 이웃사랑을 실천하신 고인의 뜻을 기리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라며 “전달된 쌀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진환 무안면장은 “고인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으로서 저소득층을 위한 특화사업 추진과 다양한 기부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신 분이셨다”라며 “그 뜻을 이어받아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유가족께 감사드리며, 전달받은 쌀은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문화관광재단은 하반기부터 전시 공간을 공개 모집하고, 작품 전시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전시’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과 관광객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시각예술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된다. 2021년부터 기획전시 사업을 통해 제작된 사진·시화 등 작품 액자 총 466점을 활용하며, 전시장이 아닌 일상 공간에서 관람객을 직접 찾아가는 것이 특징이다. ‘찾아가는 전시’는 2024년 3월부터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돼, 밀양시의회, 밀양경찰서, 대구의료원, 경남진로교육원 등 8개소에서 13회, 총 51점의 사진 작품이 전시됐다. 특히, 밀양경찰서 전시에 대해 감사장을 받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재단은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공공기관뿐 아니라 전시 요건을 갖춘 민간 수요처까지 대상을 확대한다. 이달부터는 얼음골에 소재한 에버미라클호텔에서 풍경사진작가 배재흥의 감성 사진 작품 15점이 전시돼, 휴양객들에게 밀양의 아름다움을 소개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12일 초동면 함박웃음센터를 방문해 무더위 속 어르신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일선에서 활동 중인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안병구 시장은 밀양노인통합지원센터 소속 생활지원사들을 만나 노고를 격려하며 “밀양은 초고령화 도시로, 노인 돌봄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라며 “무더위 속에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헌신해 주시는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여러분 덕분에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여름을 보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앞서 안 시장은 5일에도 우리들노인통합지원센터와 (사)밀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살피고 종사자들을 격려한 바 있다. 현재 밀양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3개 수행기관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으며, 168명의 생활지원사가 지역 내 65세 이상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과 노인 부부 등 2,525명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 안전 점검, 말벗, 일상생활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지원을 통해 폭염 등 재난 상황에서도 돌봄 공백이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 청도면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온라인 신청이 어렵거나 현장 방문이 힘든 고령층과 거동 불편 주민들이 지원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마련됐다. 전담팀을 구성해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신청 절차를 도와주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장의 한 어르신은 “인터넷으로 접수하기도 어렵고 밖에 나가기도 힘들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서 챙겨주니 고맙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성미순 청도면장은 “단순한 행정 지원을 넘어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체감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하게 살피겠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오는 9월 4일부터 매주 목요일, 치매 환자 가족의 심신 회복과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의 고향사랑기금사업 공모에 밀양시가 선정되면서 마련됐다. 선정 시·군은 밀양시를 비롯해 사천시, 거제시, 양산시, 함안군이다. 프로그램은 산외면 표고마실 농장에서 진행되며, 빵 만들기, 텃밭 가꾸기, 표고식초 족욕, 숲속 산책 등 다양한 농장 체험으로 구성된다. 총 8회에 걸쳐 회당 2시간(오후 2시~4시)씩 운영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 대상은 밀양시에 주소를 둔 치매 환자 가족이며, 선착순 10명을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치매 환자 가족은 오는 21일까지 밀양시 치매안심센터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천재경 밀양시 치매안심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치매 환자 가족들의 정서적 지지 기반이 되고, 돌봄 스트레스 해소와 사회적 고립 완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올해 8월 정기분 주민세(개인분) 48,923건, 5억 3,246만원을 부과하고, 납세의무자에게 일제히 납세고지서를 발송했다고 12일 밝혔다. 주민세 개인분은 과세기준일인 7월 1일 현재 관내에 주소를 둔 개인(세대주)에게 부과되며, 세액은 지방교육세 포함해 1만 1천원이다. 주민세 사업소분은 사업소를 둔 개인사업자와 법인이 신고·납부해야 하며, 시는 납세 편의를 위해 전년도 과세 내역을 바탕으로 납세의무자에게 납부서를 일괄 발송했다. 고지서에 기재된 세액을 납부하면 신고한 것으로 인정되며, 내용이 사실과 다를 경우 시청 세무과 또는 읍·면사무소에 방문하거나 인터넷 위택스 전자신고로 정정할 수 있다. 납부는 전국 금융기관 ATM기에서 고지서 없이 가능하며, 위택스 전자 납부, 가상계좌(지방세입 계좌 포함), ARS 간편 납부 등을 통해서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주민세 개인분 및 사업소분의 납부 기한은 9월 1일까지이며, 고지서를 받지 못했거나 분실한 경우 시청 세무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재발급받을 수 있다.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방과 후 다양한 놀이와 체험활동을 통해 아동의 창의적 성장을 지원하는 아이키움 배움터 하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밀양시립도서관, 종합사회복지관 등 공공시설과 읍·면배움터(초등학교 등) 23개소에서 총 82개가 개설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빛과 모래가 들려주는 이야기 ‘샌드아트’△디지털 환경에서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는 ‘태블릿 드로잉’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어린이 인공지능 체험’ △논리적 사고와 문제해결력을 길러주는 ‘퍼즐은 내친구’ △밀양의 역사, 유적지에서 배우는 ‘마을과 더불어 놀자-문화탐방편) △신비한 우주 이야기 ‘천문우주연구소’ 등이다. 또한, 연중 장기 프로그램인 △꿀잼 한국사 자격증반(청소년수련관) △꿈꾸는 어린이 뮤지컬‘밀양특공대’(밀양꿈꾸는예술터)도 계속 운영된다. 한편 올해 겨울·여름방학과 상반기 기간 현재까지 누적 240개 프로그램에 3,778명의 아동이 참여했으며, 하반기 프로그램 82개를 실시하면 2024년 한 해 실적인 241개 프로그램, 3,550명 참여를 훌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와 김해시는 11일 김해시청 정책회의실에서‘김해~밀양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조기 착공을 촉구하는 공동 결의문을 채택하고, 정부에 조속한 사업 추진을 강력히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날 결의문 서명식에는 안병구 밀양시장,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 홍태용 김해시장, 안선환 김해시의회 의장이 참석해 고속도로 개설에 대한 양 도시의 공동 의지를 확인했다. 결의문에는 △김해의 스마트 물류 역량과 밀양의 국가산업단지 직접 연결로 가덕신공항, 부산신항 등 국가 물류 허브와 연계 △경남도 중북부의 교통 인프라 불균형 해소 △국가 프로젝트로서의 균형발전 및 물류 효율성 제고 △지역 간 분야별 연계성 강화 및 균형 있고 통합적인 발전 기반 마련 등 김해~밀양 고속도로 개설의 당위성과 필요성이 담겼다. 밀양시는 이번 결의문 채택을 바탕으로 △국토교통부 및 관계 기관에 결의문 제출 △지역 국회의원과의 공조 강화 △대외 홍보 활동 등 다각적인 대응을 통해 정부 정책사업 추진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안병구 시장은 “고속도로는 단순한 길이 아니라 사람과 산업, 지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