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연장 혈투 끝 아쉬운 패배였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5월 14일 수요일 19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16강에서 부천FC1995(이하 부천)에 1대 3으로 패배했다. 아쉬운 패배였지만, 오는 주말 제주SK와의 K리그에서는 2연승을 다짐했다. 김천상무는 그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선수들을 대거 기용했다. 골문은 정명제가 지켰다. 백포는 박대원, 김민덕, 김강산, 오인표가 구축했다. 중원은 김준호와 맹성웅이 호흡을 맞췄다. 공격진에는 양쪽 날개에 김대원과 추상훈이 포진했고, 최전방에서 김찬과 원기종이 골문을 노렸다. 잠잠한 전반, 추가시간 아쉬운 퇴장 악재로 종료 김천상무와 부천 모두 로테이션을 통해 꾸린 라인업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다소 오랜만에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은 몇 차례 패스 미스로 초반 호흡을 맞추는 데에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 39분, 김천상무가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다. 부천의 진영에서 얻은 프리킥에서 김대원이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2025 시즌 KPGA 투어 4번째 대회인 ‘SK텔레콤 오픈 2025(총상금 13억 원, 우승상금 2.6억 원)’ 개막을 하루 앞둔 14일 제주 서귀포 소재 핀크스GC 동,서 코스(파71. 7,326야드)에서 포토콜이 진행됐다. 이 날 포토콜에는 ‘디펜딩 챔피언’ 최경주(55.SK텔레콤)을 필두로 이번 시즌 KPGA 투어에 첫 출전하는 장유빈(23)과 DP월드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민규(24.종근당), 2009년 본 대회서 정상에 올랐던 박상현(42.동아제약), 2024년 ‘더채리티클래식’ 우승자 조우영(24.우리금융그룹), 지난주 ‘KPGA 클래식’ 우승자 배용준(25.CJ)까지 6명이 참석했다. 포토콜에 참가한 선수들은 10번홀 티잉 구역과 18번홀 ‘최경주 아일랜드’에 함께 모여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선전을 다짐했다. ‘SK텔레콤 오픈 2025’는 KPGA 투어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2를 통해 1라운드부터 2라운드는 오전 11시부터 저녁 6시,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방송된다. 지상파 SBS를 통해서도 1라운드는 낮 12시 50분부터 오후 2시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대회 관전 포인트 · 올해로 28회 맞이하는 ‘SK텔레콤 오픈’… 우승자에게는 투어 시드 4년, 제네시스 포인트 1,200포인트 부여 - 올해로 28회를 맞이하는 ‘SK텔레콤 오픈 2025’는 2025 시즌 KPGA 투어 5번째 대회로 진행된다. 제주 서귀포 소재 핀크스GC(파71. 7,326야드)에서 열리며 경기 방식은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다. 총 144명의 선수들이 출전하며 2라운드 종료 후 상위 60명(동점자 포함)이 3라운드에 진출한다. 총상금은 13억 원, 우승상금은 2억 6천만 원 규모다. 우승자에게는 KPGA 투어 시드 4년, 제네시스 포인트 1,200포인트가 부여된다. · ‘디펜딩 챔피언’ 탱크 최경주, 타이틀 방어 및 본 대회 5번째 우승 도전 - 지난해 ‘SK텔레콤 오픈 2024’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하며 본 대회 최초 50대 선수 우승이자 KPGA 투어 역대 최고령 우승(54세)에 성공했던 최경주가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최경주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지난해 세웠던 역대 최고령 우승을 경신하며 KPGA 투어 역대 3번째 타이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구미시가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무리하고, 대회의 본격적인 여정에 돌입했다. 구미아시아육상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14일 시청 대강당에서 ‘최종 보고회’를 열고, 경기 운영부터 도시 인프라, 교통·안전 대책까지 전반적인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보고회에는 시청 전 부서장, 읍면동장을 비롯해 구미경찰서, 교육지원청, 소방서, 구미시체육회, 대한육상연맹 등 140여 명이 참석해 각 분야별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점검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시는 경기장 시설 보강과 함께 도시 환경 전반을 정비했다. 주경기장인 구미시민운동장 육상트랙은 세계육상연맹(WA) Class 1 인증 등급으로 교체됐고, 전광판 추가 설치, 조명탑 LED 교체 등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시설 개선이 이뤄졌다. 도심 전역에 걸쳐 방문객을 위한 환경 정비도 마쳤다. 주요 도로는 재포장과 차선 도색을 완료했으며, 음식점 화장실과 숙박시설도 일제 정비해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구축했다. 경기장 인근에는 꽃 식재와 경관 개선도 병행했다. 교통·안전 대책도 철저히 마련됐다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 북구청 볼링팀 최정우 선수가 지난 5월 8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용인시 볼트피아 볼링경기장에서 열린 『2025 인카금융 슈퍼볼링 국제오픈』에서 탁월한 경기력을 발휘하여 준우승을 차지하며 4천만원 준우승 상금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대회는 인카금융서비스가 주최하고 한국프로볼링협회가 주관한 국제오픈 메이저 대회로, 총상금 3억 원 규모의 국내 최대 수준 상금이 걸린 대회였다. 이에 걸맞게 국내외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최정우 선수는 본선 및 준준결승 라운드에서 일관된 집중력과 정확한 투구로 420명의 본선 진출자 중 상위 20명만이 오를 수 있는 준결승전에 진출했으며, 준결승전에서도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최종 1위를 차지해 결승전에 자동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미국PBA 소속 세계적인 선수 앤서니 사이먼센과의 3위 결정전을 승리하고 올라온 김해시 체육회 소속 서정민 선수와 맞붙어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매치플레이(1대1 토너먼트)로 진행된 결승전에서 최정우 선수는 초반 프레임에서 연속 스트라이크를 기록하며 리드를 잡았으나, 후반 클러치 상황(경기
[경남도민뉴스=류종길 기자] 춘천시가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유치에 성공한 가운데, 육동한 춘천시장이 14일 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 사무실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육 시장은 “짧은 시간 안에, 후발주자라는 불리함 속에서도 압도적인 투표 결과로 유치에 성공했다”며 “또 하나 큰 업적을 만들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세상 일에는 도전과 굴곡이 따르지만, 마음을 합하고 정성을 다하면 못 이룰 일이 없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며 “저도 반신반의했지만, 우리는 늘 해냈고, 이번에도 그 믿음이 맞았다”고 강조했다. 육 시장은 또 “이제는 대회를 완벽하게 준비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춘천이 세계 태권도 중심으로 도약하는 과정을 만들어가야 할 때”라며 “레저·엑스포츠와 연계한 세계적인 태권도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한편, 춘천시는 조직위와 함께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레저·스포츠 인프라와 연계한 국제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경남도민뉴스=류종길 기자] 춘천시가 강원FC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참가를 위한 경기장 실사를 앞두고 현장 점검에 돌입, 국제대회 유치 기반 마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14일 송암스포츠타운 일대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AFC의 기준에 부합하는 경기장 환경 조성을 위한 사전 준비 차원에서다. AFC 주관 대회는 경기장 기준이 △그라운드 △관중석 △조명 △미디어센터 △사무공간 △의료실 등 수 십여 가지에 이르는 가운데 엄격히 적용되고 있다. 육 동한 시장은 그라운드, 조명, 관중석, 선수대기실, 기자석 등 직접 찾아 주요 시설 상태를 점검했다. 육동한 시장은 이 자리에서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도 전용구장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해졌다”며 “유럽의 축구장처럼 운동장이 꽉 차보이고 기술적으로도 멋있게 조성해 전용구장까지 근접하도록 분위기를 만들어야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시민들의 ALC 개최 열망이 드러날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해야한다”고 당부했다. AFC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송암스포츠타운 종합경기장을 찾아 강원FC AFC 클럽 라이센싱 등록을 위
[경남도민뉴스=류종길 기자] 대한민국 피겨 스케이팅의 간판인 차준환 선수가 새롭게 창단한 서울시 직장운동경기부 피겨팀에 합류한다. 서울시는 14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차준환 선수 입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단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강태선 서울시 체육회장 등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차준환 선수에게 유니폼을 입혀주며 서울시청 소속이 된 차준환 선수의 입단을 환영하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차준환 선수는 한국 남자 피겨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주역으로, 국내외 대회에서 여러 차례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한국 피겨 스케이팅의 위상을 높여왔다. 차 선수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5위, 2022 ISU 4대륙 선수권대회 금메달, 2023 ISU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각종 대회에서 한국 남자 피겨 사상 최초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시는 비인기 취약 종목, 민간기업 후원 부족 종목 등을 육성하고자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6년 동계올림픽에 대비한 동계종목
[경남도민뉴스=표재민 기자] 2025년 5월 7일부터 5월 12일까지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2025 양구평화컵 전국유도대회에서 철원군청 유도실업팀이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원종훈 선수(-100kg급)는 예선부터 결승까지 전 경기를 한판승으로 장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결승전에서는 부산광역시청의 명범석 선수를 상대로 발목받치기 한판승을 거두며 완벽한 승리를 완성했다. 이로써 원종훈 선수는 대회 내내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강력한 우승 후보임을 증명했다. 또한, -60kg급에 출전한 이상민 선수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비록 4강에서 한국마사회의 김태윤 선수에게 패하며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철원군청 유도실업팀은 선수들의 뛰어난 실력과 팀워크를 다시 한번 확인하며,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철원군청은 앞으로도 유망한 선수들을 발굴하고 육성하여 대한민국 유도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우리 선수들이 보여준 열정과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 소속 노범수 선수가 지난 13일 국립 한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에서 금강장사에 등극했다. 노범수는 이날 5판 3선승제로 펼쳐진 금강장사(90㎏ 이하) 결정전에서 같은 팀 소속 정종진(울산 울주군청)을 이기며, 개인통산 23번째(금강장사 4회·태백장사 19회) 황소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노범수는 8강전에서 이정민(경기 광주시청), 준결승전은 최정만(전남 영암군민속씨름단)을 만나 모두 2대 0으로 제압하면서 장사 결정전에 올랐다. 장사 결정전에서는 같은 팀 소속 정종진을 만나 잡채기와 밀어치기로 두 판 연속 승리하며 우승을 거뒀다. 한편 해뜨미씨름단은 이번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에서 김덕일 선수가 소백장사에 등극하고, 금강장사에서 노범수 1위, 정종진 2위의 성적을 거두는 등 뛰어난 기량을 뽐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