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임실군이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 동안을 겨울철 재해 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대설과 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겨울철 대설․한파 대비 종합대책을 수립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겨울철 재해 대책 추진 기간 대설 및 한파특보가 발효되면 즉시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단계별 상황 관리를 통해 신속한 대응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겨울철 자연 재난 협업 기능별 추진반을 운영해 분야별 사전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읍‧면 합동점검을 통해 발견되는 미비점은 즉시 보완 조치할 방침이다. 현재 군은 제설제 942톤을 비축한 상태이며, 향후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추가 확보도 검토하고 있다. 더불어, 제설 장비 8대를 신규 구입해 대설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했다. 겨울철 재해 취약지역 10개소에 대해서는 수시‧정기 점검을 실시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있다. 또한, 한파 대응을 위해 한파 저감 시설 135개소, 한파 쉼터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최경식 남원시장은 12월 1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남원 발전의 핵심 기반이 될 국도·철도분야 숙원사업들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면담에서 최시장은 단순한 도로·교통 인프라 확충을 넘어, 남원의 미래 성장 동력과 지역 주민의 생활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하는 긴급하고도 중요한 과제임을 강하게 강조했다. 먼저 시는 지리산권 접근성 강화와 동부 생활권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국지도 60호선(인월~산내)과 국도 24호선(순창 적성~남원 주생) 구간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집중 설명했다. 국지도 60호선은 지리산 뱀사골, 실상사, 오토캠핑장 등을 잇는 사실상 유일한 진입로임에도 불구하고, 계절마다 반복되는 극심한 정체와 안전 위험으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불편을 겪어왔다. 여기에 에코촌 조성사업과 제2중앙경찰학교 후보지 등 대규모 개발이 예정된 만큼, 기존 시설로는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임을 강조하며 조속한 개선 필요성을 전달했다. 국도 24호선 역시 담양-순창-남원을 연결하는 핵심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민선 8기 여수시가 소통행정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현장 중심 소통 시책 ‘시장이 간다, 여수통통’이 호평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민선 8기 여수시는 소통행정을 시정방침 최우선에 두고 ‘소통과 화합’을 시 행정 전반의 최우선 정책 기조로 삼아 시민과 지역정가 등과 소통해 왔다. 특히, ‘시장이 간다! 여수 통통’은 시장이 매달 시민을 직접 찾아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는 민선 8기 여수시의 대표 소통 프로그램으로, 관내 어느 곳이든 누구든 대상이 된다. 실제 정 시장은 섬 지역 마을회관을 비롯해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전통시장, 관내 기업 등 관내 구석구석을 다니며 각계각층의 시민들을 만났다. 현장 속 민원들을 실제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현장에서 답을 찾는 정책 구현에 일조했다’는 평가다. 민선 8기가 출범한 지난 2022년 7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총 38회를 추진, 2,700여 명의 시민과 직접 소통했으며, 62건의 건의 사항을 접수해 41건을 완료했다. 시는 앞으로, 여수국가산단 위기에 따른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과 당장 눈앞으로 다가온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영암군이 11/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이학영 국회부의장, 서삼석 국회의원 등과 기후환경에너지부, 국립공원공단 후원으로 ‘국립공원과 지방자치단체의 상생협력 방안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의 국립공원 배후 지역이 공원의 생태환경 가치를 토대로 경제 활로를 찾고, 이를 뒷받침할 국립공원공단과 지자체의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이번 포럼은 마련됐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국립공원은 국가의 보물인 동시에 지역의 가장 소중한 자산이다. 이 자산을 함께 보전하고 활용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E·S·E(환경·사회·경제) 전략’을 구축하는 것이 시급하고, 영암군이 그 변화의 물꼬를 트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학영 국회부의장은 “국립공원 보전이라는 국가적 책무와 지역 주민의 생존권이라는 가치가 충돌하는 지점에서 해법을 찾아야 할 때”라며, “오늘 포럼에서 제시되는 제언들을 국회 차원에서 적극 검토하고 제도화해 상생협력의 제도적 기반을 단단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포럼 개회식에 이은 토론회는 조민성 전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외협력국장의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영암군이 12/1일 군청에서 ‘2025년 제2회 영암 인문캘리그래피 전국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15개 수상작에 시상했다. 9/29~10/24일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인문·혁신·영암’을 주제로 영암군의 정체성을 담은 문구를 아름다운 글씨로 표현하는 장이었다. 영암군은 공모 기간 전국에서 출품된 총 70점의 작품 중 메시지와 표현력, 독창성 등 작품 전반을 살펴 15개 입상작을 선정했다. 인문캘리그래피 최고 영예인 최우수상은 충남 논산시의 남궁선 씨에게 돌아갔다. 최 씨는 꽃과 책이 쌓여 있는 그림을 배경으로 ‘책 속에서 글을 찾고 사람 속에서 내일을 찾는 인문이 살아있는 도시 영암’의 문구를 배치하고, ‘영암군민의 노래’ 가사를 써넣은 작품을 출품했다. 심사 위원들은 최 씨의 작품이 공모전 주제인 인문과 영암을 깊이 있는 시선으로 풀어내 울림을 전했다고 평가했다. 우수상은 경남 양산시의 박혜경 씨와 서울 강서구의 강진호 씨가, 장려상은 전남 목포시의 천애숙 씨와 광주 서구 나승순·김상임 씨가 각각 수상했고, 입선에는 9명이 이름을 올렸다.
[경남도민뉴스=김동규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내 임대주택용지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정부의 깊은 관심과 실질적인 조치를 촉구했다. 박 시장은 지난 28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한문을 전달했다. 구름산지구는 개발제한구역 해제 지역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광명시가 직접 시행 중인 도시개발사업이다. 총 5천50세대, 계획인구 1만 2천624명 규모로 조성하며 2028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 시장은 서한문에 정부가 발표한 ‘9.7 주택공급 확대방안’은 공공의 책임을 강화해 수도권에 양질의 임대주택을 신속히 공급하고자 하는 강력한 정책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의지가 현장에서 실현되기 위해서는 구름산지구 내 임대주택용지(A1 블록) 인수가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또한 구름산지구가 KTX광명역(3.5㎞), 금천구청역(2.5㎞), 강남순환고속도로(4.5㎞) 등 서울과 인접한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이케아·코스트코·이마트·중대광명병원 등 다양한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남 함평군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 경진대회 3관왕을 차지하며 전국적 농정 역량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함평군은 2일 “함평군농업기술센터가 ‘2025년 농촌자원사업 성과확산 경진대회’에서 ▲농촌자원 성과확산 ▲데이터 연계 활용성 ▲우수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등 3개 분야에서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경기도 화성시 YBM연수원 컨벤션홀에서 지난 25일 개최됐다. 이번 수상은 그동안 함평군농업기술센터가 지역 고유자원 활용도 제고, 농가 소득화 기반 마련, 농촌융복합산업 연계 강화, 생활·식문화·치유·관광자원 통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균형 잡힌 성과를 창출하며 지역자원 기반의 농촌 활력 제고와 소득 창출에 기여한 결과다. 아울러 함평군농업기술센터는 데이터 기반의 과학영농을 적극 추진하며 2023년과 2024년 ASTIS(농업과학기술 정보서비스) 경진대회에서도 연이어 표창을 받는 등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함평군은 위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6월에는 전국 5개 ‘ASTIS 거점기관’으로 선정돼 농업 현장 정보 입력과 활용 측면에서도 우수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 북구청이 축제 올림픽으로 불리는 제19회 세계축제협회 피너클어워드(Pinnacle Awards) 한국대회에서 2관왕에 올라 3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세계축제협회(IFEA)가 주최하는 피너클 어워드는 전 세계 축제들의 우수성과 창의성을 발굴해 시상하는 국제 축제 시상식으로, 한국지부가 주관하는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는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 19회째를 맞았다. 특히 올해 9월,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 및 아시아지부회장을 맡고 있는 정강환 회장이 아시아인 최초로 세계축제협회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등 K-페스티벌의 국제적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12월 1일에서 2일까지 부여군 롯데리조트에서 개최한 제19회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에서 대구광역시 북구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음식&음료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K-푸드의 대표 음식인 떡볶이를 주제로 한 지자체 최초 떡볶이 페스티벌을 통해 한국의 특색있는 분식 문화를 국내 및 세계에 알리는 선도적인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2023년부터 추진한 기존 지역축제의 틀을 과감히 깬 ‘3無 3有 원칙’은 후발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민선8기 심덕섭 고창군정이 모두 11건의 국가지정 유산의 승격을 이뤄내며 문화유산 가치를 높이고, 대외 위상을 강화했다. 오래된 유산이 오늘의 삶 속에서 살아 움직이고, 다시 미래 세대에게 전해지는 선순환의 길, 고창은 그 길 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 /편집자주 국가지정 보물로 ‘고창 문수사 대웅전’ 1건이 승격됐고, 국가지정 천연기념물로는 ‘고창 하고리 삼태마을숲’ 1건이 승격됐다. 도지정 유형문화유산으로는 ‘고창 선운사 도솔암 현왕도’, ‘고창 선운사 도솔암 독성도’, ‘고창 만수당’, ‘고창 문수사 목조석가여래좌상 및 복장유물 일괄’ 등 4건이 지정됐다. 도지정 무형유산으로는 ‘자수장(보유자 박미애)’, ‘고창농악 상쇠(보유자 이명훈)’ 등 2건이 인정됐다. 도지정 기념물로 ‘고창 칠암리 용산고분’ 1건이 지정됐다. 고창군 향토유산으로는 ‘고창 손화중 도소터’, ‘고창 충현사 편액’ 등 2건이 지정됐다. ▲고창 문수사 대웅전(2024.7.17. 보물 지정)=‘고창 문수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보물)’이 봉안된 건물이다. 규모는 정면 세 칸, 측면 두 칸이며 단순하면서도 강직한 공포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동대구해모로스퀘어웨스트 경로당이 지난 11월28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동대구해모로스퀘어웨스트 경로당은 약 207㎡ 규모, 회원수 54명으로 문을 열었다. 행사는 동구청 관계자를 비롯해 이원윤 대한노인회 대구동구지회장, 동구의회, 경로당 회원, 아파트 관리소 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소통하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더욱 중요 해졌다”며 “이번 경로당 개소가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기여를 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