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 (사)신원면생활체육협의회(회장 엄홍주)에서는 지난 13일 사랑누리센터에서 2019년도 마을순회 영화 상영을 시작했다. 올해 상영작은 1950년대 한국전쟁 이후부터 현재까지 격변의 시대를 관통하며 살아온 우리 시대 아버지를 그린 ‘국제시장’이다. 2년째 시행해오고 있는 ‘마을순회 영화 상영’은 군의 예산 지원 없이 신원면 생활체육협의회에서 직접 운영하는 사업으로, 체육회 기획팀에서 사업 계획을 하고 새마을 부녀회에서 자리 안내와 팝콘 제조를 돕는다. 지역민들의 영상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면서 이날도 37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폭염보다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영화를 관람하던 박씨 어르신(80세)은 “전쟁이 끝나고 나서도 한참 어려웠다. 그저 자식 입에 밥 들어가게 하려고 몸이 부서져라 일만 했다. 저 사람 덕수가 꼭 나 같다”며 눈시울을 글썽이기도 했다. 엄홍주 생활체육협의회장은 “우리 동네에서는 어릴 때 극장에 한번 가보는 게 소원이었던 사람이 많다. 같은 영화를 보고 같은 추억을 되새기면서 이웃 간에 정이 더 끈끈해 진다”며 “주민
(경남도민뉴스) =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3~14일 광주광역시, 전남 구례군에서 행복마을학교 마을교육공동체 구암마루 회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창원 구암․소계동 마을교육공동체 마을활동가 양성아카데미인 ‘구암마루’ 회원, 지역 마을교육활동가, 교육청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전남 구례·광주 지역의 모범적인 마을교육공동체와 사회적경제 현장을 방문한다. 이번 연수는 마을교육공동체로 첫걸음을 뗀 구암·소계 지역의 예비 마을활동가가 성숙한 마을교육공동체를 이루며 살아가는 선진 사례를 공유하고, 진정한 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한 서로의 꿈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다. 연수 첫날 광주광역시 화정동, 주월동, 월산동 주민의 마을공동체인 ‘화월주’ 마을 탐방을 시작으로 전남대학교와 광주YMCA가 하자센터(서울청소년직업 체험센터)와 협력하여 운영하는 시립 청소년 특화 시설인 ‘청소년삶디자인센터’를 찾아간다. 둘째 날에는 마을공동체의 사회적경제 현장인 ‘구례자연드림파크’에서 생산소비자협동조합이 지역과 연대하
(경남도민뉴스) = 함양군은 13일 군청 앞 주차장에서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공동으로 하절기 공공기관 헌혈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헌혈행사에는 함양군 공무원을 비롯해 유관기관, 일반시민 등 43명이 헌혈에 참석하여 따뜻한 나눔을 가졌다. 질병과 재난 및 노령화·중증질환자의 증가로 혈액수요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안정적인 혈액수급이 필요한 상황에서, 더욱 엄격해진 헌혈기준으로 수혈용 혈액수급에 차질을 빚고 있어 민간단체 및 공공기관의 협조가 절실한 실정이다. 혈액은 인공적으로 만들 수도 없으며 대체할 수도 없어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이다. 또한 장기간 보존도 어려워 지속적인 헌혈이 필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며 “사랑의 생명 나눔을 실천하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는 말을 전했다.
정기분 주민세는 7월 1일 현재 우리군에 주소를 둔 개인(세대주)에게 11,000원(지방교육세 1,000원 포함), 개인사업자에게 55,000원(지방교육세 5,000원 포함)이 부과되며, 법인의 경우 자본금과 종업원 수에 따라 55,000원에서 550,000원까지 차등 부과된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올해부터 미성년자(만 18세 이하)와 납세의무자의 직계비속으로서 미혼인 30세 미만 세대주는 주민세 개인균등분이 면제된다. 납부기한은 9월 2일까지이며, 납부는 전국 은행 CD/ATM기, 신용카드(포인트 납부 가능), 가상계좌, 위택스 등을 통해 납부가능하다. 또한 올해부터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가입자는 신청을 통해 스마트폰 앱으로 모바일 고지서를 받고 납부도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세는 지역 주민의 회비적 성격인 세금으로 군민의 복리증진과 군 발전의 소중한 재원으로 활용된다.”고 강조하며, “반드시 납입기한인 9월 2일 내에 납부할 것”을 당부했다. 기타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군청 재무과 세정담당(☎055-930-3122) 및 읍·면사무소 재무·총무담당으로 문의하
(경남도민뉴스) = 합천군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1일 소속 동아리인 ‘같이의 가치’(회장 이혜민, 합천여고2)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일일카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소년문화의집 지원을 받아 ‘착한 일일카페’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동아리 회원들이 직접 만든 팥빙수, 또띠아, 음료수 등을 판매했고, 자원봉사활동을 알리고 참여를 유도하는 홍보활동도 함께 이뤄졌다. 이혜민 동아리 회장은 “친구들과 함께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착한 행사를 통해 이로운 봉사를 하고 많은 사람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같이의 가치’에서 운영하는 일일카페는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판매 수익 전액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청소년문화의집 동아리 지원사업은 청소년들의 자발적 모임인 동아리의 활성화와 성취감 고취를 위한 취지로, 지속적으로 운영이 되는 모범동아리를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봉사동아리, 댄스동아리 등이 활동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 = 거창군이 추진하고 있는 여름철 폭염 피해를 저감하기 위한 다양한 추진 대책이 주민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군은 폭염에 대비해 지난 5월 폭염대비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무더위쉼터 등 각종 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완료하는 등 만반의 대책을 준비했다. 또한, 여름 방학을 맞아 거창읍 로터리 문화광장내 물놀이 시설 운영과 홍보물(부채) 보급, 전단지 제작, 도심지 그늘막 18개소를 가동했다. 특히, 도심지 도로 내 살수차 운영으로 도로변 복사열을 감소시켜 시가지 열섬효과 완화와 미세먼지 제거에도 일조하고 있으며, 거창읍 내 버스승강장에 쿨링포그 시설을 설치해 주위 온도를 3∼5℃ 낮추어 주는 효과를 내고 있어 버스를 기다리는 이용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백영구 안전총괄과장은 “문화광장 물놀이 시설 및 쿨링포그 설치 운영 등 여러 가지 폭염대책으로 인명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주민들께서는 폭염 시 외부활동 자제, 충분한 휴식, 무더위쉼터 이용 및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경남도민뉴스) = 거창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은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14일까지 휴관을 실시한다. 수영장은 매년 상‧하반기 각 1회씩 정기휴관을 하고, 휴관기간동안 수영장 수질개선 작업, 환경정비, 시설 보수공사 등을 추진한다. 이번 휴관기간에는 수영장 내 스파탕 수리, 바닥 줄눈개선, 수질개선 작업, 남녀 탈의실 및 샤워실 보수공사, 공조덕트 청소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작년 한해 20만 명이 넘는 인원이 국민체육센터 내 수영장, 탁구장, 볼링장을 이용했으며, 그 중 수영장은 15만 명이 이용할 정도로 군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시설로 자리매김 했다. 정현진 국민체육센터담당주사는 “수영시설에 대한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수영강습 신규반 개설, 지속적인 시설 보수 및 환경개선 작업 등을 통해 군민과 함께하는 국민체육센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휴관기간 수영장을 제외한 탁구장, 볼링장은 정상 운영되며, 추석연휴(9월12일부터 9월16일까지)기간에는 전 시설이 휴관 할 예정으로 이용에 착오가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 거창군 마리면(면장 최정제)은 영승리 장백마을 등 12개 마을의 188ha 농지에 무인헬기 7대를 투입해 벼 병해충 무인항공방제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무인항공방제는 거창군에서 무인항공기 대행료를 전액 지원해 방제하는 사업으로 벼 병해충을 적기에 일괄 방제해 폭염기 농민 건강 보호와 쌀 품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면에서는 약품의 작물침투효과를 고려해 새벽 5시 30분경부터 항공방제를 시작하고, 지상 3~5m의 저고도로 약품을 살포하여 농약 비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방제지역 인근 주민과 양봉, 축산농가 등에 유의사항을 사전 홍보해 항공방제로 인한 피해를 예방했다. 신갑성 마리면 방제협의회 회장은 “무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 무인항공방제사업을 지원해 줘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최정제 마리면장은 “고령화로 노동력이 부족한 지역 현실을 감안하여 이번 항공방제는 지난해보다 63ha 증가한 면적을 방제했으며, 점차적으로 무인항공방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 = 거창군은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거창천적생태과학관 민간위탁운영 성과평가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거창천적생태과학관 민간위탁운영 성과평가 용역은 올해로 천적생태과학관의 민간위탁운영기관이 만료됨에 따라 그간 운영성과를 평가해 효율적 운영을 도모하고자,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약 3개월간 한국민간위탁경영연구소에서 수행했다. 성과평가방법은 전략계획 및 서비스 경영성과 등 7개 분야 34개 측정지표로 평가했으며, 평가결과 총점 100점 만점에 86점을 득점해 비교적 우수한 민간위탁 성과를 도출했다고 평가됐지만, 과학관 홍보 및 고객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아 향후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제시됐다. 류지오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성과평가용역 결과를 토대로 천적생태과학관의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과 공공성 달성을 위해 더욱 노력해 방문객의 만족도가 더 높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