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새마을부녀회가 오는 10월까지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소확행 체험교실’을 진행한다. 이번 체험교실은 산청군이 올해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체험교실은 베트남, 일본, 네팔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가정이 지역주민과의 체험과 소통을 통한 교류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 또 다문화 가정이 우리사회 구성원으로 정착하는 것을 돕고 다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진행한다. 지역 내 다문화 가정 200여명이 염색체험과 비즈아트·전통공예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전통염색 체험은 남사예담촌 풀꽃누리에서, 비즈공예와 아트공예, 전통공예 체험은 산청군 새마을회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최영내 산청군새마을부녀회장은 “다양한 체험활동이 우리지역 주민들과 다문화가정 가족들이 서로를 더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다문화 가정이 우리 지역사회에 잘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하동/정범식 기자) = 지리산 청학골의 면소재지 일원이 주민들에게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생활권 구현의 중심역할을 수행할 기초생활거점으로 육성된다. 하동군은 지난 23일 청암면사무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청암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기본계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사업추진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기초생활거점사업은 거점기능을 보완해 배후마을에 대한 일상적 문화·복지 서비스 공급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는 정부 공모사업이다. 군은 4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2022년까지 4년간 청암면 평촌리 일원에 600㎡ 규모의 건강 체육관과 671㎡ 규모의 복지회관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1㎞의 보행로와 가로등, 안전펜스 등을 설치하는 청학로 교통안전 환경개선사업과 주민역량강화 사업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앞서 이날 용역착수보고회에서 사업 내용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올해 기본계획을 완료하고 내년 중으로 실시설계를 거쳐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학골 일원에 부족한 기초생활시설과 문화·복시시설을 확충하게
(하동/정범식 기자) = 하동군은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2021년까지 329억 원을 들여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주요 사업내용을 보면 하동읍과 금남·금성·진교·옥종면 등 광역·지방상수도 급수지역의 노후 상수관망 58㎞를 정비하고 블록시스템 34개소와 유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달 정수장·배수지·급수구역별로 블록시스템 34개소를 구축한데 이어 현재 실시설계가 진행 중인 노후 상수관망 정비 사업은 오는 9월 착공해 2021년 4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이 사업이 완료되면 안정적인 맑은 물 공급과 함께 시설유지관리비와 수돗물 생산비가 낮아져 시설 재투자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상수도 유수율도 현재 60%에서 85%로 높아져 연간 86만t의 수도공급량 절약으로 7억원의 수도요금 절감효과도 나타날 전망이다. 군은 앞서 수도권 지역의 붉은 수돗물 발생과 관련해 군내 상수도 블록시스템 21개소 단수 등 단계시험 실시 및 노후 상수관로 24개소에 대한 굴착·절단 검사 결과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24일 환경법률신문사와 환경방송이 주최하는 「2019년 녹색환경대상」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부문 ‘환경대상’을 수상했다. 이 날 행사는 대한민국 녹색환경대상 위원회가 주관하는 녹색환경대상은 녹색환경을 최우선 가치에 두고 환경친화적인 활동을 해 온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환경인들을 엄정하게 심사 평가하여 시상하는 제도로, 환경 전 분야에 탁월한 성과를 나타낸 합천군은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합천” 만들기에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합천군은 국민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안심사회 구축을 위해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기후변화 대응 및 생태계 생물다양성 보존 등을 통한 대기·수질환경 개선과 생활밀착형 환경관리 강화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낙동강수계 수질개선 및 목표수질 달성과 할당부하량을 준수하기 위해 가축분뇨배출시설에 대한 허가 제한고시와 전 읍·면별로 재활용품 선별장 시설(17개소)의 설치·운영으로 연간 재활용품을 1천톤 가량 선별 처리하여 생활쓰레기 자원화 등 환경보전과 앞서가는
(합천/권연홍 기자) =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오는 12월 3일에 개막하는 특별전 ‘가야본성-칼과 현’을 홍보하고, 가야 고분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기 위해 오는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주요 가야 고분군을 돌아보는 ‘가야 잇기 자전거 대회’를 실시한다. 이 대회에서는 배기동 관장과 국립박물관 직원을 비롯하여 경상남북도와 전라북도, 김해시, 남원시, 함안군, 창녕군, 합천군, 고령군 직원과 해당 지역 주민들 약 300여 명이 참여하여 각 시군의 가야 유적을 자전거로 여행한다. 첫날 오는 25일 오후 1시 30분에 김해 수로왕릉 광장에서 도내 주요 인사들과 대회 참가자 200여 명이 모여 출정식과 자전거 행진을 실시한 후, 김해 대성동 고분군부터 함안 말이산 고분군까지 약 70여 km의 자전거 장정이 이어진다. 둘째 날 26일에는 함안 말이산 고분을 출발하여 창녕 교동 고분~합천 옥전 고분~고령 지산동 고분까지 90여 km를 여행하고, 전라북도 남원시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에서도 전라북도와 남원시 참여자들이 출정식을 한 후 고령까지 85km를 달려와 합류하여 영호남이 어우러진 자리를 마련한다.
(경남도민뉴스) = 거창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재해위험 정비사업 우수사례’ 최종 심사에서 ‘우수’로 선정돼 국비 인센티브 3억 원을 확보했다. 금번 우수사례 선정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재해위험 정비사업을 대상으로 1차 서면심사 후, 행정안전부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거창군이 신청한 상동지구 급경사지가 우수한 점수를 획득해 선정됐다. 거창군의 상동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은 거주지 인근 뒷편 사면을 정비하고 녹지공간을 조성해 주민들의 급경사지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됐을 뿐만 아니라 설계 단계부터 주민의견을 청취해 반영된 사업이다. 해당 우수사례는 기존 추진한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중 실시설계 및 견실한 시공사항, 예산절감, 피해저감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으며 향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우수사례집에 포함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우리군은 내년도 급경사지 등 국도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유엔에서 권장하는 국제수준의 안전한 거창을 만드는 데 재난대비 전략 수립 등 모든 군정 역량을 집중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 엄마의 육아부담에서 오는 저출산을 극복하고자 아빠와 아이는 더 친해지고 엄마는 쉴 수 있는 ‘아빠와 함께 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참가 대상은 거창군에 주소를 둔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와 아빠로 인원은 60명이며, 오는 월 17일 거창월성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자 모집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8월 4일까지로, e-메일(ks3377@korea.kr)과 FAX(055-940-8905)로 신청가능하며, 세 자녀 이상 가정 15가구를 우선 선착순으로 선정하고 그 외는 두 자녀 이하 가정 중 선착순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캠프 관련 사항은 군 홈페이지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그 외 궁금한 사항은 거창군 인구교육과 인구정책담당(☎ 940-888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주/최광용 기자) = 중국 펜싱 실업팀(안휘성 대표팀)과 미국 LA펜싱클럽(에페)팀이 전지훈련을 위해 진주시를 방문했다. 조희제감독이 이끄는 중국 안휘성 대표팀은 선수 및 임원 16명이 일주일간의 일정으로, 김원진감독의 미국 LA 펜싱클럽 8명은 동경올림픽 미국선발전 대비 전지훈련을 위해 2주일간의 일정으로 진주시를 찾았다. 조감독은 진주중앙중과 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한 진주출신 대표 펜싱인으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펜싱 에페 개인전 역전승으로 한국의 기개를 전 세계에 떨쳤던 진주출신 박상영선수를 코치로 지도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에 함께 진주시를 방문한 미국 펜싱팀 김감독과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국가대표팀 선수와 코치로 만나 돈독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조감독은 “작년엔 미국 펜싱팀만 진주시에서 훈련하고, 함께하지 못해 고향생각이 더 간절했다”며“올해는 중국 안휘성 대표팀과 함께 고향 진주에서 훈련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전했다. 현재 두 팀은 한국국제대의 펜싱팀과 연계훈련을 진행 중이며 세계적인 펜싱팀과의 훈련을 위해 울산중앙여고팀(감독 이승
(진주/최광용 기자) = 질병관리본부는 모기감시 결과 경남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 모기가 하루 평균 1,037마리(전체 모기의 71.2%) 채집됨에 따라 지난 22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 경보발령 기준 중 “주 2회 채집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 수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 모기밀도의 50% 이상 일 때”에 해당, 올해 첫 환자발생은 아직 없음 이에 진주시 보건소는 시민들에게 야외활동이나 가정에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모기 회피 및 방제 요령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작은 빨간집 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이며 주로 야간에 흡혈활동을 한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 모기에 물리면 99%는 증상이 없거나 열을 동반한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에서는 급성뇌염으로 진행돼 그중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지난해에는 전국적으로 17명의 환자 발생 중 1명이 사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일본뇌염은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일본뇌염 국가 예방접종 지원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에서
(경남도민뉴스) = 함양군은 지난 22일 오전 11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서춘수 함양군수를 비롯해 국장, 기획예산담당관, 행정과장 등 본청 간부공무원과 11개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군 이장단 협의회 회장·총무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주민의 대표로 발 벗고 뛰고 있는 이장단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기 위하여 마련한 간담회인 만큼 이장단협의회에서도 각 읍면 회장·총무 등 21명이 참석하여 군정 현안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정복만 기획예산담당관의 민선7기 1년 간의 군정성과에 대한 설명과 엑스포조직위원회 김성진 기획부장의 2020함양산삼엑스포 관련 추진 현황을 설명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지난 주말 제5호 태풍 다나스로 인한 피해는 없었는지 안부를 묻는 것으로 인사를 갈음하고 2020함양산삼엑스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으며, 민관이 상생하고 협력하여 함양군 발전을 바라보고 같이 나아가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