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 거창군립한마음도서관은 고전문학에 관심 있는 지역민을 대상으로 오는 30일부터 8월 8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한心고전인문학당 2차 회원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한心고전인문학당은 혼자 독서하기보다는 두꺼운 고전문학을 함께 읽고 토론하는 독서공동체의 방식으로 운영되며, 편독에서 벗어나고 싶거나 독서토론의 재미를 체험하고 싶은 사람에게 적격이다. 특히, ‘함께 읽고’, ‘함께 토론하기’의 과정을 통해 인문고전은 왠지 어렵다는 선입견에서 벗어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기간은 오는 8월 14일~12월 11일까지 총 10회 과정으로 한 달에 2번, 둘째 주, 넷째 주(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 7시에 운영하며, 고전문학에 관심 있는 지역민이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2차 토론도서는 조나단 스위프트의 ‘걸리버 여행기’로, ‘함께 읽는 즐거움’을 누리며 지역민의 인문적 성찰을 도와 인생의 주인인 ‘나’를 탐구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경남도민뉴스) = 거창군 거창읍(읍장 신영수)에서는 토종 어류, 패류가 사라지는 내수면 생태계를 되살리기 위해 23일 오후 위천천 일대에서 관계공무원, 이장, 주민자치위원회 등이 참여해 다슬기 120,000마리와 메기 15,000마리를 방류했다. 청정 1급수에서 서식하는 다슬기는 물속의 이끼와 유기물 등을 먹고 자라면서 수질을 정화하는 효과를 발생시킨다고 해서 ‘하천의 청소부’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어 생태학적으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메기는 하천 또는 호수 바닥에 서식하며 오염에 민감하지 않고 물이 깨끗하지 않아도 잘 살 수 있는 적응력 덕분에 우리나라 전 지역 강에 두루 분포하고 있는 친근한 토종 어류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김병길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방류를 통해 사라져가는 토종 어패를 잘 보존해 우리 다음 세대에게 풍부한 내수면 생태계를 전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영수 거창읍장은 “경쟁력 있는 내수면 토속어 자원 증식을 위해 포획금지 기간을 위반하는 등의 불법 어업이 근절될 수 있도록 거창읍과 지역주민들이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산청/최광용 기자) =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가운데 여름 대표 레저 스포츠 ‘래프팅’을 즐기기 위해 경남 산청 경호강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23일 산청군과 경호강래프팅협회에 따르면 매년 여름 7~8만여 명에 이르는 체험객이 래프팅을 즐기기 위해 산청을 찾고 있다. 한강 이남 최고의 래프팅 명소로 손꼽히는 산청 경호강은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게다가 유속은 빠르지만 소용돌이치는 소(沼)는 거의 없어 래프팅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다. 래프팅은 여러 사람이 함께 고무보트를 타고 호흡을 맞추기 때문에 단체로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스포츠다. 구명조끼와 헬멧을 착용하고 간단한 안전수칙만 준수하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코스는 난이도 등에 따라 구분되지만 산청읍에 위치한 래프팅타운 승선장에서 어천교 아래까지 이어지는 8km 구간이 풀코스다. 고무보트를 타고 풀코스를 따라가다 보면 5개의 급류를 만나게 된다. 래프팅 타운을 떠나 가장 먼저 마주치게 되는 급류는 내리 급류. 보트 전체가 물속으로 빠져드는 짜릿함은 놀이동산의 롤러코스터 이상이다. 산청군과 경호강래프팅협회는 고품질 래프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
(합천/권연홍 기자) =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23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24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환경안전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하는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지방자치단체의 경영성과를 심사·평가하여 탁월한 성과를 나타낸 지방자치단체를 모범사례로 타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도록 함으로써 우리나라 지방자치를 발전시키는데 기여하기 위하여 1996년에 처음 제정된 시상제도로 민간부문이 지방자치단체를 평가하여 시상하는 제도 중 우리나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시상제도로 인정받고 있다. 지방자치단체 기관상은 행정혁신, 문화관광, 복지보건, 지역개발, 산업경제(도시/농촌), 환경안전, 인재육성 부문 등 총 7개 부문과 이를 합한 종합대상에 대해 2차에 걸친 전문심사와 한차례의 인터뷰 심사 및 주민 만족도조사 결과를 합한 후 최종심사위원회의 적격심사까지 총 4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최종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합천군은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환경과 재난안전분야에서 능동적이고 선제적으로 정책을 펼침으로써 높은 평가를 받아 환경안전부문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
(경남도민뉴스) = 거창군은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은 여름철을 맞아 전통시장의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고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통시장 식품취급업소 85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2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위생점검은 조리실·원료보관실 청결상태 준수, 반찬류 판매업소의 뚜껑사용 준수, 위생용기 보관 관리 요령, 냉동·냉장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등으로 점검된다. 또한, 단속·적발 위주 점검보다는 전통시장 자체 위생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전통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군민의 건강을 챙기기 위한 조치로 분기별로 1회씩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길거리 음식 위생 관리 홍보물 배부와 1:1 맞춤형 교육을 통해 전통시장 내 길거리 음식의 위생의식 수준을 강화한다. 이번 점검에는 2인 1조로 전담관리원을 지정하고, 관리의 투명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도 점검에 참여했다. 김경애 위생담당주사는 “교육·계몽중심의 전통시장 식품위생관리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식품위생수준 개선율을 20%이상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
(경남도민뉴스) = 함양군이 벼 생산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품질좋은 함양 쌀 생산을 위해 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농작업대행료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벼 생산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함양읍 본백들 등 11개 들녁 870ha 벼 재배논에 방제 관련업체를 선정하여 무인헬기, 드론, 광역살포기 등을 활용하여 방제작업을 대행해 주고 있다. 군은 병해충 발생이 많은 7월~9월까지 2회에 걸쳐 벼도열병, 혹명나방 등 주요병해충을 대상으로 방제를 실시하여 벼 품질향상과 수량성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벼는 타작물에 비해 소득이 낮고 대다수 재배농가가 고령으로 갈수록 방제작업에 애로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벼 방제작업 대행료 지원사업은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함양군에서는 앞으로도 본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벼 생산농가의 어려움을 들어줄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 = 새마을문고합천군지부(회장 마정출)에서는 지난 19일 새마을문고분회장 및 회원, 주민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라북도 고창군 일원으로 독서문학기행을 다녀왔다. 이번 기행은 길 위의 인문학사업 일환으로 문학관과 그 지역 문화탐방을 통해 독서운동의 견문을 넓히고, 문고회원들의 봉사활동에 대한 노고도 격려 하며 지역 독서문화운동에 앞장서고자 하기 위함이다. 또한 이번 기행은 문학의 꿈을 키웠던 시인 서정주의 고향인 고창군 부안면 질마 마을에 건립된 ‘미당시문학관’을 방문하여 고창군 문화해설사로부터 문학관이 건립된 배경과 시인의 주요작품과 생애에 대해 설명을 듣고 선운사와 모로모로 열차를 타고 세계문화유산인 고인돌 유적지 및 박물관을 견학,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동하는 동안 서정주 신인의 ‘국화옆에서’, ‘자화상’ 등 회원 애송시 낭송과 독서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마정출 군 문고회장은 “무덥고 궂은 날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배우며 뜻깊은 시간을 함께 보낸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2020년에는 더욱 더 알찬 독서문
(진주/최광용 기자) = 진주시는 22일 오후 3시 30분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제69회 개천예술제 제전위원회 위촉식과 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개천예술제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주강홍 한국예총진주지회장, 시의원, 지역 문화예술단체장, 유관 기관 등 27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이날 개최된 위촉식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은 “1949년 시작되어 올해로 69회째를 맞는 개천예술제가 많은 변화를 꾀하고 있다”며 “특히 다양한 변화를 주고자 노력하고 있는 만큼 올해 개천예술제가 더욱 빛나고 문화예술의 향기가 진주를 휘감아 돌게 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 제전위원회는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들이 축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행사계획을 수립하고 예산안을 편성했으며 새롭고 특색 있는 문화예술축제를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지난해 재탄생의 원년을 선포했던 개천예술제가 올해는 ‘우리나라 최고의 종합예술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제69회를 맞이하는 개천예술제는 10월 3일 진주성 임진대첩계사순의단 앞 특설무대에서 서제를 시작으로 축제의 포문을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을 돕기 위해 올 상반기 40억원에 이어 하반기에도 4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추가 지원한다. 산청군은 22일부터 계획금액 소진시까지 2019년 하반기 중기육성기금 융자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산청군과 협약을 체결한 4개 금융기관(농협은행 산청군지부, 경남은행 산청지점, 산청 새마을금고, 기업은행 진주지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산청군에 사업장과 주소를 두고 있는 중소제조업체와 소상공인 등이다. 융자조건은 대출금리 중 3.5% 이차보전(대출금리 금융기관 자율결정) 한다. 융자금 2년 거치 3년 균분 상환의 조건이다. 지원한도는 제조업일 경우 최대 3억원까지, 소상공인일 경우는 5000만 원까지다. 산청군은 금융기관에서 대출심사 평가 등을 통해 선별된 업체에 한해 자격요건을 최종 심의, 지원대상을 결정할 계획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융자 지원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자금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청/최광용 기자) =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산청군이 ‘피서철 유원지 쓰레기 종합관리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22일부터 오는 8월18일까지 주요유원지별 청결관리자 상시 배치, 쓰레기수거 기동반 운영, 공중화장실 일제 점검 등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휴가철 주말 등 일시적으로 다량 배출되는 쓰레기도 적기에 수거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대상지역은 송정숲, 중산, 내대계곡 등 지역 주요 피서지 10곳이다. 청결관리자 12명을 상시 배치하고, 2개반 6명으로 구성된 쓰레기수거 기동반을 운영한다. 군은 유원지와 공원, 관광지 등의 공중화장실 94곳에 대해 청결, 안전, 편의용품 비치 등 사전 점검을 완료했다. 피서객이 많은 26곳의 공중화장실을 집중관리대상으로 지정해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청결관리 상황실을 운영해 주요 피서지별 방문객과 차량수, 쓰레기 관리상태, 화장실 청결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자연보호협의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쓰레기 되가져가기’와 ‘종량제 봉투 사용하기’ 등의 캠페인도 전개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행락객들이 자연환경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