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이 약용식물을 상품화하기 위해 진행한 연구개발 지원사업의 결과물을 지역기업과 공유한다. 22일 군은 ‘약용식물 상품화 R&D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된 ‘사물과립차 기억톡톡’의 상표등록을 마치고 경남생약농업협동조합에 기술을 이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산청의 약초를 항노화산업과 연계해 고부가가치 상품화 하기 위해 진행됐다. 군은 연구개발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사물탕(천궁, 당귀, 작약, 숙지황) 약재가 인지기능 효능이 있다는 것을 검증했다. 이후 이 약재를 바탕으로 시제품 3종(당귀크런치, 사물초콜릿, 사물과립차)을 개발했다. 또 ‘금은화’의 향기추출물이 인간의 뇌와 신체에 심신안정 효과를 주는 알파파를 생성한다는 것을 확인, 시제품 4종(디퓨저, 향기스프레이, 차량용 방향제, 입욕제)을 개발했다. 시제품 개발 완료 후 군은 지역 내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이전 설명회를 열고 기술이전 희망업체에 대한 접수를 진행했다. 그 결과 최근 경남생약농업협동조합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경남생약농업협동조합은 약초와 이를 가공한 건강식품 판매사업을 꾸려나가는
(산청/최광용 기자) = 이재근 산청군수와 이만규 군의회 의장이 새마을금고 역사관 유치를 기념해 산청 새마을금고를 찾아 감사 인사를 전하는 한편 출자금 통장을 개설, 금고 조합원이 됐다. 산청군은 22일 오전 산청 새마을금고 사무실에서 이재근 군수와 이만규 의장을 비롯한 군 실과장 20여 명이 출자금통장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장 개설은 새마을금고 최초 태동지인 산청군에 역사관이 들어서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됐다.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110억 원을 들여 짓는 ‘새마을금고 태동지 역사관’은 산청읍 KBS중계소(지리 590번지 일원) 1만2000㎡규모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새마을금고 태동지 기념전시관과 회원 교육시설, 갤러리, 체험관, 산책로 등의 시설을 건립하게 된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오는 8월께 산청군과 역사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말까지 설계 및 설치용역을 거쳐 사업을 시행, 오는 2020년 말에는 역사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역사관이 건립되면 새마을금고 탄생의 역사와 당시 시대상을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는 귀중한 역사문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전국 금
(경남도민뉴스) = 지난 20일 제5호 태풍 ‘다나스’로 함양군 최고 155mm의 강우가 발생하여 호우 및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김재현 산림청장이 함양군 산림재해 복구사업장을 점검했다고 22일 밝혔다. 함양군에 따르면 지난해 군내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인해 발생된 산사태 피해에 대한 복구사업(복구사업금액 48억)을 금년 우수기 전 복구 완료했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지난해 산사태 최대 피해지인 병곡면 연덕리 연서마을 산사태 현장을 방문하여 서춘수 함양군수로부터 경과설명 청취한 후 현장을 점검하고 향후 수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을 당부했다. 또한 함양군 지리산 오도재 단풍나무 조림사업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하고, 산림자원을 활용한 지역소득창출에 대하여 크게 호응하여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지리산 오도재 단풍경관사업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뽑힌 지안재에서 지리산 조망공원을 거쳐 금계마을까지 단풍나무류를 식재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단풍경관숲조성을 위하여 지난 3월15일 삼봉산 일원 오도재 단풍단지 조성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하여 함양국유림관리소와‘국민의 숲(
(경남도민뉴스) = 함양군은 어려움을 겪는 농어업인 경영을 돕고자 오는 29일까지 농어촌진흥기금 융자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경남도가 2019년 하반기 농어촌진흥기금 융자규모를 120억2,000만 원으로 확정함에 따른 것으로, 함양군에는 2억2,570만 원이 배정됐다. 자금용도는 종자(종묘, 종균 등 포함), 농약, 비료, 원료, 사료 등 재료 구입비, 광열·동력비, 농기구·소액농기계 구입, 광열·동력비, 사용료, 시설·장비 임차료, 수송비, 교육훈련비, 유통·판매·가공 등에 필요한 운영자금이다. 융자규모는 개인 3,000만 원, 법인은 5,000만 원으로 1년 거치 3년 균분상환이며, 업인부담 금리는 연1%이다. 도내 거주 농업인, 도내에 주된 사무소를 둔 농업관련 법인·생산자단체 모두 지원대상이지만 융자받은 후 타 시도로 전출하는 경우는 융자대상자 선정이 취소되거나 융자금이 회수된다. 융자희망 농업인은 오는 29일까지 신청인의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찾아 융자신청서·사업계획서·기타 필요한 서류 등을 갖춰 신청하면 되고,
(경남도민뉴스) = 거창군은 ‘만6세 미만’ 아동에게 부모의 경제적 수준과 상관없이 월 10만 원씩 보편적으로 지급하던 아동수당을 9월부터 ‘만7세 미만' 모든 아동(0개월∼83개월)으로 확대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아동수당은 신청주의에 기초를 두고 있어 신청하지 않으면 받을 수 없고 신청한 달부터(출생일 60일 이내에 신청 시 출생일이 속한 달부터) 받을 수 있어 보호자는 반드시 신청 절차를 밟아야 한다. 만7세미만 아동이 있는 가구 중 아직 신청을 하지 않은 경우,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사무소(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 또는 모바일 앱(APP)으로 신청하면 된다. 방문 신청 때는 부모나 아동 보호자의 신분증이 필요하고, 온라인으로 신청하려면 부모 중 한명의 공인인증서가 있어야 한다. 또한, 종전에 아동수당을 지급 받다가 만6세 생일이 도래하여 지급이 중단된 경우에는 종전의 신청과 동일한 내용으로 아동수당 지급 신청을 한 것으로 간주되어 별도의 신청 없이 지급될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 = 제29대 신영수 거창읍장의 취임식이 19일 거창읍사무소 3층 대회의실에서 군의원, 이장, 기관단체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신영수 읍장은 1981년 남상면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후, 1999년부터 남상면, 교육문화센터, 전략사업추진단, 기획감사실, 의회사무과 등 주요부서와 일선행정에서 다방면으로 거창군정 발전에 공헌했고, 2015년 사무관으로 승진해 거창사건 사업소장, 남상면장, 재무과장, 행장과장을 거쳐 이번에 제29대 거창읍장으로 취임했다. 취임사를 통해 “거창읍은 거창군의 행정‧경제‧문화의 중심지로, 무거운 소임을 시작하는 이 순간 처음 공직 생활에 임용되어 시작했을 때의 마음으로 임기를 다하는 날까지 거창읍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지방소멸과 인구절벽 위기를 극복하고 대대손손 생동감 넘치는 100년지대계 거창읍을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취임식 종료 후 군의원, 마을이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거창읍을 발전적으로 이끌어온 전임 읍장님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재임기간동안 최선을
(경남도민뉴스) = 거창군 가조면은 가조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군의원, 기관단체장, 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2대 박종권 가조면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박종권 면장은 취임사를 통해 “고향인 가조면에서 일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그동안 쌓아온 업무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우리면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며, 당면사항과 민원은 주민과 소통하며 해결토록 해 모두가 행복한 가조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우리면에 진행 중인 거창 항노화힐링랜드 조성사업인 치유의 숲, Y자형 출렁다리, 자연휴양림 등으로 가조면이 거창군 대표 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행정과 주민이 화합해 지역 발전에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박종권 면장은 1979년 5월 가조면에서 처음 공직생활을 시작해 건설과, 도시건축과, 경제과, 남하면 등에서 근무하면서 거창군 발전에 기여했으며, 2017년 8월 11일 사무관으로 승진한 이후 수도사업소장을 역임하고, 7월 19일 가조면장으로 취임했다.
(경남도민뉴스) = 함양군은 19일 오후 2시 보건서 대회의실에서 소규모 함양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등록 급식소 학부모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함양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학부모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식품과학부 권문정 교수가 강사로 나서 영·유아 및 어린이의 균형있는 영양 발달에 도움이 되고자 가정 내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영유아기의 미각에 관련된 교육을 실시했다. 더불어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자주 손 씻기, 칼과 도마를 구분하여 사용하기, 생선과 조개는 반드시 익힌 후 섭취, 음식은 냉장고에 보관하기 꼭 알아야할 4가지 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의 미래인 아동들의 균형있는 영양 발달에 도움이 되는 귀중한 시간이었기를 바란다. 또한, 여름철에 취약한 식중독을 급식소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예방에 힘쓸 수 있도록 부탁한다.” 라고 전했다. 한편, 함양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함양군 내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을 대상으로 위생·영양관리를 해오고 있으며,
(경남도민뉴스) = 거창군 가북면은 가북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기관단체장, 이장협의회, 동료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7대 유태정 가북면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신임 면장은 취임사를 통해 “면민 여러분들의 더 나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잘해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항상 몸과 마음을 면민의 눈높이에 맞추고 곁에서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맞춤형 면정을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가북면의 특성과 강점을 살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현안 해결에 중점을 둬 주민들의 불편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겠으며, 청정가북이 더 큰 미래를 위해 도약할 수 있도록 직원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태정 면장은 1987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주요 요직부서를 두루 거치고 2016년 사무관으로 승진 후 의회사무과 전문위원, 평생교육센터 소장, 문화관광과장을 역임했으며 최근 거창군을 총괄하는 기획예산담당관으로 근무하는 등 탁월한 행정력을 보여왔다.
(경남도민뉴스) = 산삼의고장 함양에서 70년 이상된 천종산삼이 발견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6일 오전 10시경 함양의 지리산기슭 산속에서 이종석씨가 70년 이상의 천종산삼 8뿌리를 발견했다. 함양의 명품 산양삼을 재배하는 이씨는 이날 이른 아침 산양삼 재배지에서 작업을 하는 중 갑작스런 산돼지의 습격에 이를 피하기 위해 움직이던 중 가족삼을 발견했으며, 내려오는 길목에서 다른 한 뿌리의 삼을 추가로 발견하는 등 모두 8뿌리나 됐다. 이씨는 발견한 산삼을 조심스럽게 채취하여 전문 산삼감정사를 통해 감정을 받은 결과 70년근 이상임을 공증받았다. 천종산삼은 사람 손이 닿지 않는 깊은 산에서 자연 상태로 자란 산삼으로 이번에 이씨가 발견한 산삼 8뿌리 45g의 감정가는 5,000만 원으로 평가됐다. 함양군은 예로부터 산삼의 고장으로 진시황의 명을 받은 서복이 불로초를 찾아 왔던 곳이 바로 함양으로 지리산과 덕유산을 비롯해 해발 1,000미터 이상 고산이 15개가 있어 희귀한 산삼과 산약초들이 무수히 많이 발견되고 있다. 특히 전국 처음으로 산삼축제를 열었으며, 올해로 16회째 명품 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함양군에서는 이번 천종산삼의 발견에 한껏 고무된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