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부여군은 지난달 27일 남서울대학교 교환학생 80여 명이 123사비공예마을을 방문해 백마강변 아트큐브(수북로 54) 일원에서 다채로운 공예체험을 즐겼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방문한 다양한 국가의 교환학생들은 지역 공예품, 농산물 등을 전시·판매하는 공예마을 규암장터를 구경하며 특별한 부여 로컬여행을 시작했다. 123사비공예마을에 이어 백제문화단지, 로컬푸드 점심 식사 등 부여의 곳곳을 다니며 볼거리와 먹거리를 경험했다. 아울러 해시태그 대회를 통해 직접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SNS에 업로드해 다양한 나라의 친구들에게 부여의 문화가 담긴 여행 소식을 공유했다. 군 관계자는 “부여는 문화유산은 물론 123사비공예마을처럼 레트로 감성, 체험소비 등 MZ세대를 충족시킬 수 있는 관광 자원이 있다.”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젊은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부여가 가진 로컬 관광 콘텐츠의 소구력을 확인했으며, 앞으로 관광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유학생이 부여를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 파주-고양-김포를 잇는 광역시티투어 버스 ‘끞’이 5월 3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광역시티투어 버스 ‘끞’은 급이 다른 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두 개 시군을 연결해 광역으로 운영하는 관광버스로, 김포, 고양, 파주의 머리글자를 따 ‘끞’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끞’은 주 3회(금·토·일) 운행하는 정규노선과 지방자치단체별 행사 및 특징 등을 반영한 기획노선으로 나뉜다. 정규노선을 살펴보면 ▲금요일은 고양-파주노선으로,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일산호수공원~나들라온~행주산성~마장호수 출렁다리를 ▲토요일은 파주-김포노선으로, 오두산통일전망대~국립민속박물관파주와 헤이리예술마을~파주출판단지~김포아트빌리지를 ▲일요일은 김포-고양노선으로, 애기봉평화생태공원~대명항시장~중남미문화원을 운행한다. 기획노선은 지역축제 및 특색있는 관광과 연계한 노선으로 사전예약을 통해 운영할 예정이다. 탑승지는 홍대입구역(3번 출구, 9시)에서 출발해 금요일에는 대곡역(3번 출구, 9시 40분), 토요일에는 운정역(1번 출구, 9시 40분)을 경유하며, 이용 요금은 금요일 노선은 1만
[경남도민뉴스] 산청군은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경남지역본부가 사랑의 쌀 10㎏ 231포대(6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나눔 사업 실천과 농촌지역 응원을 위해 마련됐다. 전달받은 쌀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에게 지원된다. 류승완 본부장은 “자발적인 후원금으로 조성한 기금으로 다양한 사회공헌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기탁이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뜻깊은 나눔 행사를 실천해줘 매우 감사하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제13회 경상남도 코리아합창제’가 기량이 검증된 전국 우수합창팀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5월 2일(목) 오후 7시30분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합창제에서는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 콩스콰이어, 남자의 자격 청춘합창단, 구미시립합창단, 송파 구립합창단, 나주 시립합창단, 클라시쿠스 합창단, 한국남성 합창단 등 5개 시·도의 8개 합창단, 총 320여명의 합창단원들이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특히, 올해는 관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식전 로비 음악회와 공연 파이널에 전 합창단원의 장대한 연합 연주를 선보여 행사장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고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12년에 시작한 ‘코리아합창제’는 매년 경남을 포함한 전국의 우수 합창단을 초청해 경남도민들에게 아름다운 합창의 선율을 선사해왔다. 지난 3월 코리아합창제조직위원회(위원장 구자천)를 새롭게 꾸리고 박신화 지휘자를 예술위원장으로 위촉하여 품격 높은 문화행사로 기획했다. 행사에 참석한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경남 코리아합창제가 지역의 합창문화를 선도하고 화합과 상생을 도모하는 즐거운 축제가 되고, 나아가
[경남도민뉴스]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올해 11월 말까지 관내 초등 1 부터 6학년 225학급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북카페’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찾아가는 북카페’는 교육과정과 인성교육을 연계해 학급 단위 인문 독서·토론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구연동화·토의·토론 분야 등 전문가들이 학교를 찾아가 담임교사와 협력 수업을 통해 학년 특성에 맞는 다채로운 독서 체험활동을 펼치는 방식으로 북카페는 운영된다. 1·2학년은 사랑과 예절을 주제로 그림책 빛 그림 감상·책놀이 등, 3·4학년은 상호문화이해를 주제로 그림책을 읽고 내용 이해하기·북아트 만들기 등 활동에 나선다. 5·6학년은 탄소중립·환경 등을 주제로 한 책을 읽고 생각 나누기, 토의·토론, 설득하는 글 써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서부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상대방 생각 이해’, ‘독서력 향상’, ‘자신의 생활 깊이 있는 성찰’ 등에 북카페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재한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북카페 운영은 학생들에게 책을 깊이 있게 읽는 즐거움을 알려주고, 자기주도적 독서 습관을
[경남도민뉴스] 별천지 하동에는 다양한 보석들이 있다. 그중 하동의 녹차는 예로부터 왕에게 진상된 보석 중의 보석으로, 매력적인 맛과 향이 즐거움을 선사한다. 지난 2일, 재단법인 하동녹차연구소(이하 녹차연구소) 이종현 연구소장과 직원 15여 명은 춘천 남이섬에 하동의 녹차를 공급하기 위해 하동공원에 조성된 차밭에서 찻잎 50kg를 수확하고 잭살(홍차) 약 10kg을 제다(잎을 차로 만드는 전통 기술) 했다. 잭살(홍차)은 싹 한 개에 2~3개의 이파리가 붙은 형태(1아 2엽~3엽)로 찻잎을 수확해 시들리기, 비비기, 산화(발효), 건조의 과정을 햇볕 아래에서 진행해 만드는 차로, 전통성과 특별한 맛과 향을 인정받아 2015년 국제슬로우푸드협회의 ‘맛의 방주’에 지정됐으며, 갈산 함량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종현 연구소장은 “하동군의 잭살은 2020년부터 춘천 남이섬 티하우스에 꾸준하게 공급되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이번에 만들어진 잭살 역시 남이섬에 판매할 계획이다”라며 하동 전통차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녹차연구소 직원들은 해마다 구재봉 자연휴양림에 조성된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은 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 하동지회가 지난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하동군 내 취약계층에 재능기부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건설기계협의회 회원 16여 명은 악양면, 양보면의 가구 2곳을 직접 찾아 수도관 노출배관 보수작업과 창고 매몰 철거 작업 및 정리 작업을 진행했다. 악양면 하평마을의 강모 씨는 2년 이상 집 마당의 수도관이 노출돼 있어 식수 관리에 애로가 있고 반복적인 동파가 우려되어 회원들이 수도관 노출배관을 보수했다. 또한 양보면 곽모 씨는 6·25 참전유공자 배우자 사망 후 홀로 생활하는 독거노인으로, 최근 마당의 창고가 허물어져 폐기물들로 인해 이동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회원들은 굴삭기를 동원해 매몰된 창고를 철거하고 창고 잔해 약 6톤을 수거했다. 전상동 회장은 “올해 근로자의 날을 예년보다 보람 있게 보내고자 취약계층 중 건설기계가 작업이 필요한 곳에 재능기부를 결정했다”며, 지속해서 봉사활동을 이어갈 뜻을 밝혔다. 또한 “회원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건설기계 공영주기장 설치’가 민선8기에 들어 추진되고 있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일 복지관 어르신 회원 40명과 함께 경남 통영에서 힐링 문화 체험 ‘함께, 여행가 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휴식의 기회와 활기찬 노후 생활을 위한 화합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어르신들은 나폴리농원의 편백숲에서 맨발 걷기를 하고, 통영 케이블카로 미륵산 정상에 올라 통영 시내와 한려수도를 한눈에 담으며 그동안 쌓였던 피로감을 해소하고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행에 참여한 어르신은 “새롭고 다양한 체험으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이 쉴 수 있는 시간이었고, 복지관에 함께 다니는 친구와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문화 체험이 어르신들께 봄의 아름다움을 선물하는 시간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삶을 위해 다양한 문화·여가 기회를 제공하며 복지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하동군가족센터가 지난 2일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2024년 하동군 다문화가족 의견 수렴 간담회’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현재 하동군에 거주하고 있는 11개국 대표 다문화가족 27명을 비롯하여 하동군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 위원, 한국어 강사 등 34명이 참석했다. 하동군가족센터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올해 하동군가족센터와 하동군이 실시하는 다문화 관련 사업에 다문화가족이 빠짐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또한 다문화가족이 희망하는 정책들을 센터와 군 행정에 자유롭게 건의하는 시간을 마련해 그들이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방안을 모색했다. 필리핀 다문화가족 박미란 씨는 “하동군에서 우리 다문화가족의 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고자 뜻깊은 자리를 만들어 줌에 감사하고 하동군민으로서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 씨는 제40회 하동군민의 날에 다문화가족을 대표해 군민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영옥 하동군가족센터장은 “우리 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에게 문화프로그램은 물론 교육,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가족 간 친밀감을 높이고 소통하며, 그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은 지난 1일 하승철 하동군수가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컴팩트 매력도시 하동 조성을 위한 주요 현안 사업의 정부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하승철 군수는 이날 백원국 국토교통부 차관을 만나 △경전선 KTX 이음 하동역 정차 △경전선(하동역) 무궁화호 증편 운행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 건의 △국도 2호선·19호선 확장 △국도 19호선 침수 개선 △농촌형 자율주행 자동차 운행 서비스 등 7개 사업의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하 군수는 교통 불편 해소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부전∼순천 경전선 KTX 이음 하동역 정차’와 ‘경전선(하동역) 무궁화호 증편 운행’을 강조하며, 하동군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농촌형 자율버스를 운행함에 따라 대중교통 통합환승 체계 구축을 위한 하동역 정차가 불가피함을 피력했다. 또한 지역 균형 발전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의 물류비 절감을 위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시 광양항 철도를 갈사·대송산업단지와 연결해 줄 것과, 국도 2호선의 사천 곤명~광양 진월 26.6㎞ 구간을 4차로로 확장해 줄 것을 건의했다. 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