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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동구 착한가게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 등 협약

13개소 참여, 고립 위기가구 복지 사각지대 발굴·해소 앞장

 

[경남도민뉴스=최현인 기자] 광주 동구는 지난 24일 고립 위기가구 주민의 외출 유도와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착한가게 16개소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 및 착한나눔 바우처’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착한가게는 매월 3만 원 이상을 꾸준히 기부를 실천해 온 상점들을 지칭한다.

 

동구에서는 해당 업체 대표들과 업무 협력을 통해 착한나눔 쿠폰을 발행, 주민들이 고립된 일상에서 벗어나 주거지와 가까운 마트에서 편리하게 생필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협약을 통해 착한가게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서 고독사 예방과 고립위험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는데 앞장서며 착한가게에서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제보해 주면 구에서는 위기가구와 상담을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

 

바우처 사업은 고독사 예방과 고립 위험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시작됐으며, 1인당 3만 원의 쿠폰을 제공하고 관내 16개소 마트와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원 절차는 착한나눔 바우처 사업에 동참한 가게가 매월 25일까지 주민들이 사용한 쿠폰을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시하면 월말에 구에서 생필품 구입 금액을 정산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동구는 올해 3월 기준 1인 가구 비율이 49%로 광주 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상황이다.

 

이에 1인 가구에 대한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해 예방적 조치를 취하고자 보건복지부 고립 위험 가구 발굴 조사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해 2월 ‘고독사 위험군 발굴 전수조사’를 선제적으로 실시했다.

 

또한 지역사회에 튼튼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동구에서는 다양한 민관 협력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4대 종교단체 복지활동가와 함께하는 ‘우리 이웃 돌봄 네트워크’ 활동 ▲6개 지역신문사 참여 ‘행복신문 배달사업’ ▲노인 일자리 사업 연계 ‘동구 안부살핌단’ ▲부동산 공인중개사협회 협력, 위기가구 발굴위한 ‘우리동네 복지보안관’ ▲질병, 장애 등으로 혼자서 집안정리를 할 수 없는 가구의 정리수납을 도와주는 ‘나눔과 비움 활동’ ▲고립 위기가구의 정서치유를 위한 문화·예술 프로젝트(사운드 브릿지 프로젝트) 등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웃이 있는 마을, 따뜻한 행복 동구’ 슬로건에 따라 주민들이 소외됨 없이 다양한 복지혜택을 골고루 누리며, 건강한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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