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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안재현, 시장 먹방부터 깜짝 팬미팅까지! 다정함·개그감으로 예능 존재감 입증

 

[경남도민뉴스= 기자] 배우 안재현이 특유의 다정다감한 모습으로 금요일 밤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안재현은 지난 6일(금)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서 작은 순간 하나도 놓치지 않는 디테일한 배려와 유쾌한 입담으로 경력직다운 예능감을 발휘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먼저 일어난 안재현은 김재원에게 사과를 건네며 남다른 센스를 발휘했다. 앞서 아침마다 사과를 먹는다던 김재원의 한마디를 기억하고 있었던 것.

 

다정하게 김재원을 챙긴 후 바쁘게 몸단장을 한 안재현은 훈훈한 외모까지 자랑하며 안방극장을 환히 밝혔다.

 

이후 안재현은 마을 잔치를 준비하기 위해 동생들과 함께 시장 투어에 나섰다. 문어카르파초에 사용할 문어를 구매하던 그는 사장님에게 “예쁜 애로 해주세요”라며 애교를 부려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녹였다.

 

시장 먹방도 빼놓지 않았다. 안재현은 빨간 어묵을 시작으로 호떡과 감자전까지 섭렵하며 군침 도는 먹방을 선보였다. 정신없이 음식을 먹던 안재현을 시민들이 알아보자, 그는 벌떡 일어나 즉석 미니 팬미팅을 열며 시장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붐과 이민정을 위한 간식도 잊지 않고 챙긴 그는, 포장해온 간식에 손도 대지 않은 시장팀을 추궁하는 붐에게 “정을 주고 받아서 정을 먹었던 것 같아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본격적으로 50인분 요리에 돌입하자, 안재현은 묵묵히 “볼로네제와 라구랑 뭐가 다른 거예요?”라고 질문하며 요리 모범생 면모를 뽐냈다.

 

또한 퓨어한 전완근을 뽐내며 볼로네제 소스가 눌어붙지 않도록 열심히 젓고, 많은 양의 파마산 치즈를 가는 등 든든한 보조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런가 하면 안재현은 특유의 다정함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양배추 심을 야무지게 뽑는 이준영을 향해 폭풍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식사를 마친 어머니에게는 “또 타조 보러 갈게요”라며 따뜻한 인사를 건넸다.

 

또한 이민정표 닭볶음탕을 맛본 후에는 게스트 이준영을 “김정현과 김재원을 합쳐 놓은 것 같은 인재”라고 표현하며 남다른 입담을 자랑했다.

 

방송 말미, 안재현은 뛰어난 감각과 개그감까지 드러냈다. 슈퍼카 매출액을 예상해 가장 근접한 사람이 설거지를 면제받는 대결에서 가장 근접한 정답을 맞히며 설거지를 피했다.

 

기쁨을 주체하지 못한 그는 종이 댄스에 이어 타조 댄스까지 선보이며 유쾌한 웃음을 안겼다.

 

이처럼 안재현은 섬세한 센스와 개그감, 다정한 에너지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순식간에 현장을 따뜻하게 물들이는 그의 활약은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한편, 안재현이 고정 출연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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