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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머무는 관광으로 1천만 관광도시 도약

강원특별자치도 7월 관광동향...전년대비 19.64% 증가

 

[경남도민뉴스=표재민 기자] 인제군이 청정 자연을 앞세워 ‘1천만 관광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강원관광재단이 발표한 ‘강원특별자치도 7월 관광 동향’에 따르면 인제군의 7월 관광객 수는 지난 해 같은 달보다 19.64% 증가하며 도내 상위권을 기록했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데이터랩 분석에 따르면 백담사와 자작나무숲뿐 아니라 다양한 계곡과 휴양림이 인기 여행지로 꼽혔다. SNS 언급량을 보면 캠핑‧힐링‧트래킹이 두드러져 인제군이 청정 자연을 배경으로 한 힐링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군은 이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캠핑과 웰니스 관광산업에 힘을 싣고 있다.

 

아침가리계곡으로 유명한 기린면 진동리와 방동리 일원에는 총 사업비 142억 원을 투입해 장기 체류형 캠핑장과 커뮤니티 센터를 2026년까지 조성한다. 지난 5월 문을 연 인북천 물빛테마공원은 오토캠핑장 22면과 호텔형 이동식 카라반 14대를 운영하며 이미 캠핑 명소로 자리 잡았고, 갯골자연휴양림 역시 숙박시설 22동 27실과 오토캠핑 25면, 캠핑센터 1동을 갖춰 체류형 관광 기반을 한층 넓혔다.

 

남면 정자리 일대에는 6,500억 원 규모의 민간 자본이 투입되는 설해원 관광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군은 이와 함께 갯골 치유의 숲, 국민치유의 숲 힐링센터 조성, 아미산 스마트 워케이션 센터 등 산림 자원을 활용한 힐링‧워케이션 시설도 추진하여, 인제 곳곳이 자연을 즐기며 머물 수 있는 여행지로 자리 잡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한 매년 가을꽃 축제가 열리는 북면 용대리에서는 15㏊규모의 지방정원 조성사업이 진행 중이다. 올해는 1차 사업으로 20억 원을 투입해 수변정비 및 관로설치를 마무리하고, 2027년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개통에 맞춰 마을 전체를 정원으로 꾸며 사계절 정원도시로 완성할 계획이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인제군의 가장 큰 경쟁력은 자연 그대로의 매력”이라며 “이 자연을 보존하면서도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캠핑‧힐링 관광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충해 단순히 둘러보는 관광을 넘어 장기 체류형 여행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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