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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극조생감귤 사전검사·원산지 위반행위 점검

 

[경남도민뉴스= 기자] 서귀포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감귤 수급 안정과 유통질서 확립에 본격 나선다. 극조생감귤의 품질검사로 상품감귤 출하를 통한 가격 불안정을 막고,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를 차단해 도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우선 극조생감귤은 사전 품질검사를 통해 출하를 관리한다. 9월 10일부터 30일까지 실시되는 검사에서 당도 8.5°Brix 이상을 충족해야만 출하가 가능하며, 합격 농가에는 품질검사 확인서가 발급된다. 도매시장과 대형마트 등 유통 현장에서도 확인서 중심의 점검이 이뤄져 기준 미달 감귤 유통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출하 시기를 분산하고 상품외감귤 유통을 막아 소비자 신뢰를 확보한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원산지 표시 위반에 대한 특별 점검도 병행한다. 9월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서귀포시 소재 감귤선과장 305개소 대상으로 거짓표시나 미표시, 표시방법 위반이 적발되면 과태료 부과는 물론, 품질검사원 해촉 등 강력한 조치가 뒤따른다. 단속이 직접 물량을 늘리지는 않지만, 불공정 행위를 막아 가격 왜곡을 줄이고 시장질서를 바로잡는 효과가 있다. 이는 결과적으로 정상적인 공급·수요 체계를 유지하는 데 기여해 간접적으로 수급 안정에 도움이 된다.

 

유지호 서귀포시 농수축산경제국장은 “추석 성수기에 맞춰 감귤 품질검사와 원산지 단속을 철저히 시행해 감귤 수급 안정을 도모하고, 도민과 소비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시장 환경을 만들겠다”라며, “고품질 감귤 유통을 정착시켜 제주 감귤의 신뢰와 경쟁력을 지켜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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