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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강원FC 선전 기원 '강원이 나르샤 응원단', 히로시마로 날아올랐다!

김진태 지사 “한 때 강등위기에서 아시아리그까지 진출해 감개무량”

 

[경남도민뉴스=류종길 기자]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11월 3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4차전을 앞두고 일본 히로시마 원정에 나선 강원FC를 응원하기 위해 '강원이 나르샤 응원단'과 함께 원정 응원에 나선다.

 

- '강원이 나르샤 응원단'은 김진태 도지사를 비롯해 김시성 강원도의회의장 등 도 대표단과 도민 및 현지 교민 등 총 20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도민 응원단은 11월 4일 히로시마 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이날 히로시마 공항에서는 김진태 도지사 등 강원도 대표단을 환영하기 위한 환영행사가 열렸다.

 

공항을 방문한 한국의 광역지자체장으로는 김 지사가 최초이며, 나카무라 야스히로 히로시마공항 사장과 부사장 등 공항 관계자들이 직접 참석해 환영 인사를 전했다.

 

- 나카무라 야스히로 사장은 “김진태 지사님과 강원도 방문단 여러분의 히로시마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내일 강원FC 축구경기가 멋진 시합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히로시마 공항에서는 인천과 청주 노선이 정기 운항 중이며, 앞으로 노선을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며, “히로시마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김시성 도의장은 “강원FC가 국제 무대에 도전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하기 위해 방문했다”며, “스포츠를 통한 국제교류가 최고의 외교”라 강조하며, “이번 방문이 도와 히로시마간 교류와 협력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2025~2026 강원방문의 해를 맞아 강원을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김진태 지사는 일본어로 “도지사이자 강원FC 구단주로 히로시마에 첫 방문을 하게 돼 영광”이라며, “내일은 더 많은 도민이 히로시마 공항을 찾을 예정이니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한때 강등 위기에서 아시아리그까지 진출, 해외 첫 원정 응원을 오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평소대로 실력 발휘해 승리하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도 대표단은 3일 히로시마 스타디움을 방문해 공식 훈련을 참관하고 선수단을 격려한 뒤, 4일에는 히로시마 총영사관 관저에서 오찬 간담회를 갖고 히로시마 청소년문화센터 방문, 강원FC 승리기원 행사 및 경기응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5일에는 귀국 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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