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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서화평화체육관 문 연다...개관 기념행사 풍성

면민체육대회부터 DMZ 바이브 페스타까지...서화면이 하루종일 들썩

 

[경남도민뉴스=표재민 기자] 인제군은 오는 11월 8일, 평화지역 서화면의 새로운 체육공간인 ‘서화평화체육관’이 개관한다고 밝혔다.

 

체육관 개관을 기념해 ‘서화면민체육대회’와 ‘DMZ 바이브 페스타’가 열리며, 서화면 전체가 축제의 장으로 물들 예정이다.

 

오전 11시부터 서화생활체육공원에서 진행되는 ‘서화면민체육대회’는 주민 화합과 단결을 다지는 자리로, 체육‧민속경기와 화합행사가 펼쳐진다.

 

지역주민, 군 장병 등이 함께 참여해 민‧군‧관이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이 될 전망이다.

 

오후에는 강원관광재단이 주관하고 강원특별자치도와 인제군이 주최하는 ‘DMZ 바이브 페스타’가 서화평화체육관에서 열린다.

 

인제를 대표하는 DMZ 평화의 길을 주제로, 음악과 트레킹, 지역특산물이 어우러진 복합형 축제로 진행된다.

 

DMZ 바이브 페스타와 연계해 진행되는 ‘서화평화체육관 개관 기념식’은 오후 4시부터 열린다.

 

체육관 준공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테이프 커팅과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사회는 개그맨 양상국이 맡는다.

 

축하무대는 가수 황민호, 케이팝 걸그룹 유스피어, 음악 그룹 애노드, DJ BB, 영식 등이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라이브 공연을 선보인다.

 

한편, ‘서화평화체육관’은 서화면 천도리 493-1번지 일원에 건립됐으며, 연면적 2,984㎡, 지상 2층 규모로 총 사업비 133억 원이 투입됐다.

 

서화생활체육공원 인근에 위치해 주민들이 실내외 스포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체육공간으로 조성됐다.

 

이번 체육관 준공으로 인제군은 6개 읍‧면 모두 체육 기반시설을 완비하게 됐으며, 향후 각종 대회 유치와 스포츠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서화평화체육관 개관을 계기로 서화면이 스포츠와 관광이 어우러진 평화지역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 누구나 문화와 체육을 향유할 수 있는 여건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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