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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역사한옥박물관, 문화상품가게 '담다' 개점

북한산을 배경으로 한 은평과 한옥마을을 담은 다양한 문화상품가게 ‘담다’

 

[경남도민뉴스] 은평구는 은평역사한옥박물관 한문화체험시설 너나들이센터에 문화상품가게 ‘담다’를 열었다고 밝혔다.

 

‘담다’는 은평구 지역 특화 상품과 북한산 큰 숲 이미지, 박물관 콘텐츠를 담는다는 뜻이 있다. 박물관 관람객과 직원 투표를 거쳐 문화상품 가게의 이름으로 최종 선정됐다.

 

2014년에 개관한 은평역사한옥박물관은 은평의 역사와 한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이다. 박물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한문화체험시설 너나들이센터를 개편해 관광안내소를 조성하고 은평구 관광정보와 박물관의 전시‧교육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문화상품가게 ‘담다’에서는 은평한옥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기념할 수 있는 문화상품을 판매한다.

 

대표 상품인 북한산과 은평한옥마을 경관 일러스트를 담은 상품은 박물관이 자체적으로 개발했다. 박물관 전시품 중 은평뉴타운 개발 당시 발굴된 무덤 앞에 세우는 여러 가지 형태의 돌인 ‘석물’ 캐릭터를 활용한 문구류 등 다양한 상품이 있다.

 

이 밖에도 지난 2월 관내 업체와 창작자와의 상생 도모를 위한 문화상품 공모에서 선정된 상품들도 구매할 수 있다. 공모전은 ▲북한산을 담은 상품 ▲은평구의 이미지를 반영한 상품 ▲친환경 상품 ▲박물관 소장품을 활용한 상품 등 4가지의 주제로 진행했으며 총 7개 업체가 선정됐다.

 

은평한옥마을은 북한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현대식 한옥이 어우러진 은평구의 대표적 명소다. 은평역사한옥박물관은 2014년 10월 개관이래 다양한 기획전시와 교육체험프로그램으로 은평한옥마을의 문화마당이자 문화도시 은평의 한 축을 담당해오고 있다.

 

너나들이센터는 지하 1층 수유실과 편의시설, 1층 문화상품가게와 관광안내소, 2층 한복체험실로 구성되어 있는 공간이다. 오전 10시부터 6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표문송 은평역사한옥박물관장은 “북한산을 배경으로 한 은평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이 한옥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기념할 수 있는 문화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을 구현했다”며 “은평역사한옥박물관과 은평한옥마을이 대한민국 한옥문화의 중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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