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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고성군합창단 정기연주회 성황리에 개최

가을밤 수놓은 아름다운 하모니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합창단은 22일 저녁 7시, 고성군 문화체육센터 2층 공연장에서 25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고성군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박미정 지휘자의 섬세한 지휘와 박현정 반주자의 맑고 깊은 반주 아래, ‘꽃 그리고 그대’라는 주제에 맞는 서정적인 곡들로, 단풍이 붉게 물든 가을밤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이숙이 단장의 인사말에 이어 펼쳐진 고성군합창단의 공연은 △꽃처럼 아름다운 가곡 △흥겨운 우리 가락 전래민요 △함께 부르는 즐거운 가요라는 주제로 90분 동안 밀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서는 최근 국악 듀엣 연주로 주목받고 있는 조희규(해금), 조민수(장구) 연주자의 초청공연과, KBS ‘남자의 자격’에서 꿀포츠로 출연했던, 테너 김성록의 특별공연이 함께 진행되어 공연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

 

또한, 경남 창원시, 거제시, 사천시 등 인근 지방자치단체의 합창단원들도 참석해 인사를 나누고 서로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하는 모습에서 10여 년이 넘는 시간 속에 쌓인 고성군합창단의 활기찬 모습과 단합된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이숙이 단장은 “바쁘신 가운데 귀한 시간을 내어 정기연주회를 찾아주신 관객들과 뜻을 모아 열심히 연습하여 멋진 하모니를 만들어준 단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제 신임 지휘자와 남성단원들로 인해 더욱 다양한 합창 공연을 선사할 수 있게 된 만큼 군민들의 많은 격려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상근 고성군수는 “깊어 가는 가을밤에 이렇게 서정적인 공연을 준비해주신 고성군합창단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고성군은 수준 높은 문화예술공연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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