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경남도민뉴스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베트남 지방정부 간 관광, 인적, 물적 교류협력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8일 오전 8시 40분 집무실에서 부 호(Vu Ho) 주한 베트남 대사와 면담을 갖고 무역, 투자, 관광, 노동, 교육 분야 등 양 지역의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은 지난 4월 부임한 주한 베트남 대사의 제주 방문를 계기로 이뤄졌다. 이 자리에는 밤 펫 뚜안(Pham Viet Tuan) 투자관, 팜 칵 뚜엔(Pham Khac Tuyen) 상무관, 김정률 주한 베트남 대사관 무역대표부 수석고문 등이 참석했으며, 제주도 관광협회장과 국제관계대사, 경제활력국장, 관광교류국장, 농축산식품국장, 해양수산국장 등이 배석했다. 오영훈 지사와 부 호 대사는 제주와 베트남을 잇는 직항노선 개설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 범위 확대에 뜻을 모았다. 오영훈 지사는 “이달 기준 제주와 베트남 간 월 10회의 부정기 노선이 운항 중이나, 실질적인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해서는 정기 노선 확충이 필요하다”며 양측의
[경남도민뉴스=경남도민뉴스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부터 10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2024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리더스포럼’에 참가한다. ‘혁신기술을 활용한 환경보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 제주도는 자연보전을 위한 국제 협력 강화에 나선다. 이번 포럼에는 160여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회원국을 비롯해 기업, 청년 지도자, 비영리단체(NGO) 등이 참석한다. 개막식과 10여 개의 주제별 세션을 통해 자연보전을 위한 공동대응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한국위원회, 유네스코 후원 국제보호지역 글로벌 연구․훈련센터(GCIDA)와 함께 제주관련 특별세션에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 제주형 생태계서비스지불제 등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민간협력 확대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2012년 IUCN의 총회인 세계자연보전총회(WCC) 개최를 시작으로 지난 10여 년간 국제포럼 공동 개최, 공동연구, 협력관 파견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세션 참여는 2022년 제주도와 IUCN이 공동 출범한 ‘자연 지방정부 파
[경남도민뉴스=경남도민뉴스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운영할 수탁기관을 1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제주도는 아동학대 피해아동과 그 가족, 아동학대행위자에 대한 상담·치료·교육, 아동학대예방 교육 및 홍보, 피해아동 가정의 사후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수탁기관 공모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은 공고일 현재 주된 사무소가 도내 소재하고, 최근 3년 이상 도내에서 아동복지업무를 수행한 경험과 역량을 갖춘 비영리 법인·단체 및 사회복지법인이다. 선정된 수탁기관은 2029년 12월까지 5년간 운영을 맡게 된다. 주요 사업 범위는 △피해아동, 피해아동의 가족 및 아동학대행위자를 위한 상담·치료·교육 △아동학대 예방 교육 및 홍보 △피해아동과 그 가정의 기능 회복서비스 제공 △사례관리 계획 수립 및 서비스 제공 △그 밖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아동학대예방사업과 관련된 사업이다. 제주도는 수탁자 선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심의를 거친 뒤 11월에 최종 수탁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q 정순 제주도 아동보육청소년과장은 “피해아동 및 피해아동 가족에 대한 신속한 사례
[경남도민뉴스=경남도민뉴스 기자] 제주도립미술관이 오는 13일 제주미술사 조명전 《에콜 드 제주》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유제희 도슨트가 들려주는 에콜 드 제주’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현재 제주도립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제주미술사 조명전 《에콜 드 제주》와 연계해 기획됐다. 전문적인 작품 해설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보다 깊이 있는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강은 국내 여러 미술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유제희 도슨트가 진행한다. 유제희 도슨트는 송은아트센터, 용인문화재단, 소마미술관 등 국내 유수의 문화예술기관에서 전시 해설을 맡아왔으며, 올해 제주도립미술관에서 개최된 이건희컬렉션 특별전과 에콜 드 제주의 오디오 도슨트 녹음을 담당했다. ‘유제희 도슨트가 들려주는 에콜 드 제주’ 특강은 강좌당 30명씩, 총 90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이며, 주로 가족 단위 관람객을 고려해 동반자 포함 4명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신청은 제주도립미술관 누리집에서만 선착순으로 받는다. 전화나 방문을 통한 신청은 불가능하다.  
[경남도민뉴스=경남도민뉴스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재가 의료급여 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도내 의료기관에서 퇴원하는 의료급여 수급자가 자택에서 지속적으로 의료, 돌봄, 식사, 이동지원 등의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서귀포시에서는 2019년 4월부터, 제주시에서는 2021년 7월부터 해당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8월말 기준 도내 의료급여수급자 72명이 2,304건의 서비스를 지원받았다. 이를 위해 1억 2,100만원(국비 97, 도비 24)이 투입됐으며, 식사지원이 2,177건으로 가장 많았다. 재가 의료급여 사업의 지원 대상은 동일 상병으로 31일 이상 입원했으나 의료적 필요도가 낮아 퇴원이 가능한 의료급여 수급자다. 지원 기간은 대상자의 건강 수준, 생활 실태 모니터링 등에 따라 기본적으로 퇴원 시점부터 1년까지며, 상황에 따라 최대 1년 추가 연장이 가능하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의료기관과 연계한 복지·영양 상담, 의료 모니터링, 돌봄, 식사, 방문서비스 등이 있다.
[경남도민뉴스=경남도민뉴스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초고령 사회에 대비해 돌봄 서비스의 양적·질적 확대를 위한 ‘노인 돌봄 공백해소 프로젝트’ 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병원 퇴원 후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거나 거동이 불편해 기존 재가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돌봄 사각지대의 어르신에게 생활지원사를 파견해 △식사 △가사 △이동지원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보다 한층 고도화된 형태로, 소득 기준으로 기존 돌봄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노인, 병원 퇴원환자, 장기요양 등급외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본인 부담금은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부과된다. 노인 돌봄 공백해소 프로젝트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민관 협력 공모사업이다. 지난 8월 제주원광재가노인복지센터가 전국 12개소 중 하나로 선정돼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통해 1억 4,2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오는 12월까지 3개 읍면지역(한림읍, 애월읍, 한경면)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된다. 이후 사업 수요와 평가에 따라 대상지역이 확대되고, 사업기간
[경남도민뉴스=경남도민뉴스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자동차 조합 2곳과 협력해 제주 민속오일시장과 추자도에서 자동차 무상점검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자동차 운행 환경이 열악한 도서 지역(추자도) 주민과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기본적인 자동차 정비 서비스를 제공해 교통안전을 강화하고 주민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무상점검 서비스는 오일 및 냉각수 보충, 워셔액 충전, 전구 및 와이퍼 교환, 브레이크 패드 점검, 배터리 및 타이어 상태 점검 등 기본적인 차량 유지 보수와 상담 서비스로 구성된다. 자동차 무상 점검은 도내 정비업체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며, 추자도에서의 무상점검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19년 이후 중단됐다가 5년 만에 재개되는 행사다.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제주도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원 30여 명의 자발적 참여로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내 고객지원센터 앞 주차장에서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무상점검을 진행한다. 이어 2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29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추자도 주민을 대상으로 무상점검 행
[경남도민뉴스=경남도민뉴스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10일 오후 3시 제주웰컴센터 웰컴홀에서 ‘대중교통정책 발전방안 마련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제주도의 대중교통정책 추진상황을 도민들에게 상세히 설명하고, 간선급행버스체계(S-BRT) 구축, 양문형 버스 도입 등 핵심정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양경호 도의원을 비롯한 교통 분야 전문가, 도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제주도 대중교통정책 추진상황 설명, 주제발표, 토론, 질의응답순으로 진행된다. 제주도 대중교통정책 추진 상황 설명에 이어, ‘대중교통 이용활성화 방안’과 ‘제주형 S-BRT 구축 기준 마련 및 설계’를 주제로 발표가 이뤄진다. 제1주제인 '대중교통 이용활성화 방안'에서는 다양한 교통수단 도입, 대중교통 운행속도 증가 및 대기시간 감소, 대중교통과 타 수단 연계 확대 등 대중교통 이용활성화 방안이 제시된다. 제2주제인 '제주형 S-BRT 구축 기준 마련 및 설계'에서는 제주도가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섬식정류장 구축 기준과 BRT 도입방안에 대해 검토한 내용이
[경남도민뉴스=경남도민뉴스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창작활동 중단 위기에 처한 제주 예술인들을 위해 창작준비금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소득이 낮은 제주 예술인 150명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법상 제주특별자치도에 1년 이상 주소를 둔 예술인 중 ‘예술인복지법’에 따른 예술활동증명을 완료하고, 2023년도 소득인정액이 당해연도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이들이다. 지난 8월 19일부터 9월 4일까지 공모를 통해 신청을 받았으며, 2023년 소득과 예술활동 계획을 심의해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예술인들에게는 10월 중 1인당 200만 원씩 신청한 계좌로 지급된다. 올해 신청자는 총 342명으로 지난해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이는 자격 요건을 세대소득에서 본인 소득으로 완화하고, 제출서류를 간소화했으며 서류 검토 보완 기간을 운영한 결과로 분석된다. 이를 통해 실질적으로 창작준비금이 필요한 예술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선정 결과는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과 제주 문화예술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양보 제주도
[경남도민뉴스=경남도민뉴스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관광지의 변화와 혁신을 통해 제주관광의 품격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제주도는 8일 오전 9시 30분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제주와의 약속’ 관광지 분야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제주방문 여행객들의 최접점에 있는 관광지업계에서는 ‘배려, 감동, 친절’의 실천 약속을 통해 제주관광 경쟁력 강화 및 시장회복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번 행사는 7월 19일 외식 분야, 7월 28일 교통 분야, 8월 12일 숙박 분야에 이은 네 번째 결의대회로, 오영훈 지사, 박호영 제주도의회 의원,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 강동훈 제주관광협회 회장을 비롯해 관광지 업계 대표 및 종사자들이 참여했다. 결의대회에서는 ‘제주도내 관광지업의 또하나의 도약과 더 하나의 약속’을 주제로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 숨도 박물관 민동희 대표, 카멜리아힐 양정우 대표, 인플루언서 김준석(‘감따남’) 씨가 참여해 제주관광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민동희 대표는 관광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계의 자체적 노력과 함께 디지털 관광산업 대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