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겨울철 수온 하강기를 맞아 어류양식장의 한파 대비 상황을 사전 점검하며 양식어류 저수온 피해 예방에 총력 대응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상청의 경남지역 3개월(12~2월) 기온 전망에 따르면 대체로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높은 것으로 예상되며, 3개월(12~2월) 해수면 온도 역시 남해안 해역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한다. 그러나, 북쪽 찬 공기 유입에 의한 일시적 한파 등 대기 상황에 따라 급격한 수온 하강 가능성이 있어 본격적인 한파 발생 전 저수온 피해 대비가 중요하다. 이에 도는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도 수산안전기술원, 시군과 도내 저수온 우심 해역의 70여 양식 어가를 점검했다. 특히, 27일에는 거제지역 해상가두리양식장을 찾아 입식 신고·사육현황, 저수온 대응장비 구비·가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저수온 특약가입, 돔류·쥐치류 등 저수온 취약품종 조기출하, 저수온 특보 발령 시 긴급방류 참여 등을 유도하고, 저수온기 양식생물·양식장 관리요령도 알렸다. 이달 말 기준 도내 해역 표층 평균수온은 16.3℃로 전년 대비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와 경상남도환경재단은 27일 오후 2시 경남시민참여플랫폼 마루(창원시 소재)에서 ‛경상남도 자연환경 정밀조사·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연환경 정밀조사는 지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진행된 자연환경 조사에서 생태 우수지역으로 선정된 낙동강 주요 지류 하천에 대해 추가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올해는 밀양강 유역의 생태계 등에 대해 정밀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밀양강에서는 은어와 연어 등 회유성 어류와 큰줄납자루, 얼룩새코미꾸리, 꼬치동자개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3종의 서식이 확인되어 장기적으로 서식 환경을 보전할 수 있는 관리 방안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밀양강 유역은 장마철 만수위 상승과 하류 둔치의 목초 재배 등으로 인해 식생 교란과 버드나무 군락 확산 현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관리의 필요성도 함께 제시됐다. 경남도는 이번 정밀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밀양강 유역의 자연환경보전 정책 수립, 생태복원 사업 시행, 환경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보고회에서는 2026년 정밀조사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와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은 27일 창원 그랜드 머큐어 엠버서더 호텔에서 ‘경상남도 차세대 경영인 소통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고령화 등으로 가업승계가 필요한 기업 2세 경영인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기획됐으며, 경남 차세대 경영인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 회계 역량을 높이고 기업인 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장이 됐다. 고려대 김태규 교수의 가치 창조와 조직관리, 구성섭 공인회계사의 재무제표로 알아보는 절세방안 강의를 통해 경남 차세대 경영인의 가업승계 경영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업인 간 간담회도 열려 차세대 경영인 간 교류와 협력을 다졌다. 포럼에 참가한 한 2세 기업인은 “미국 관세, 경기 불확실성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기존 기업이 안정적으로 승계할 수 있도록 교육, 승계 컨설팅 등을 제공해 줘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재호 경남투자경제진흥원장은 “오늘 포럼이 차세대 경영인을 위한 전문가 강연과 소통의 시간으로 다가갔기를 바란다”며 “경남 미래 기업경영의 초석이 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도는 27일 오후 2시 거창문화센터에서 경남 청소년 꿈 아카데미 찾아가는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찾아가는 토크콘서트는 경남 청년들의 다양한 성공 사례를 통해 청소년들이 경남에서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거창 대성고, 거창 승강기고 거창 중앙고 학생 300여 명이 참여했다. 거창군청소년수련관 댄스팀 ‘소울시스’와 ‘블리스’의 공연으로 막을 올린 후, 거창지역 청소년 2명이 꿈 스피치를 진행하며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청년 꿈 강연에서는 총 4명의 경남 청년들이 각자의 진로 여정을 소개하고, 거창에서 꿈을 이뤄낸 이야기를 들려줬다. 강연자로는 △박영민 ‘덕유산 고라니들’ 대표 △우정민(요즘해녀) 크리에이터 △조선화 ‘로컬로우’ 대표 △허정훈 ‘크리에이트 시고르’ 대표가 참여했다. 박영민 ‘덕유산 고라니들’ 대표는 거창에서 활동하는 청년 농업인이자 사회적 활동가다. 귀농·귀촌 청년 단체 ‘덕유산 고라니들’을 이끌며 딸기, 사과, 산양삼 등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고 도시 청년 대상 농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관광재단은 27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5 경남 MICE 서포터즈 성과공유회’를 가지며 4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서포터즈의 활동과 경남 MICE 산업 홍보에 기여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 MICE 서포터즈는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총 21명의 경남도민이 선발됐으며 7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MICE산업‧콘텐츠 제작실무에 대한 교육과 함께 8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서포터즈는 경남에서 개최되는 MICE 행사 및 MICE 인프라(베뉴)를 방문하고 체험한 내용에 대해 SNS에 콘텐츠를 제작·게시하며 경남 마이스산업의 대내외 홍보에 힘썼다. 서포터즈는 활동 기간동안 ▵(블로그) 83건 ▵(롱폼‧숏폼) 영상 71건 ▵(인스타그램) 31건 ▵(기타) 2건 등 총 187건의 콘텐츠를 제작해 약 140만 회 노출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 지난 8월 전남 마이스서포터즈와의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간 마이스 활동가들이 교류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가졌다. 성과보고회에서는 활동성과 공유, 우수 서포터즈 시상(▵최우수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함안 낙화놀이’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하는 2025 한국관광의 별 ‘지역특화 콘텐츠’ 분야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상남도는 함안군과 함께 2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에 참가하여 ‘2025 한국관광의 별’을 수상했다. 한국관광의 별은 한국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광지, 관광콘텐츠, 관광홍보를 통한 대국민 관심도 제고를 위해 2010년부터 시행됐으며, 분야별 1개소(1명)를 선정하는 영예로운 상이다. 경남도에서는 2014년 창녕우포늪(자연자원 분야), 통영 케이블카(열린자원 분야), 2021년 하동 눌러와 협동조합(지속가능 관광 분야) 등 3차례 선정됐다. 2025 한국관광의 별은 올해의 관광지, 유망 관광지, 지역특화 콘텐츠, 지역상생 관광모델 등 전체 10개 분야를 대상으로 서면심사, 현장평가 등을 통하여 분야별 1개소가 선정됐다. 함안 낙화놀이가 선정된 ‘지역특화 콘텐츠 분야’는 지역 고유의 역사·자연·문화자원 또는 미식거리 등 타 지역과 차별화된 지역 특화 콘텐츠의 개발·홍보 성공사례를 대상으로 한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지난 24일부터 12월 17일까지 도내 특수교육 대상 유아가 있는 유치원과 장애 전문·통합 어린이집 20개 기관에서 심리·정서 치료 지원 프로그램 ‘찾아가는 마음 두드림(DO DREAM)*’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 영유아를 위한 유보통합 지원 강화 사업의 하나로, 유아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성장을 지원하고 기관과 교육청의 협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유아가 자연스럽게 감정을 표현하고 안정감을 찾을 수 있도록 시각·촉각·운동·후각 네 가지 감각 활동으로 구성됐다. ‘마술쇼’를 통해 시각 자극을 제공하고, 펼쳐진 모래에 손가락으로 그림을 그려 영상이나 이야기를 표현하는 예술인 ‘샌드 아트’로 마음을 표현한다. ‘블록 활동’으로 소근육과 균형 감각을 키우며 친구와 협력하고, ‘향기 테라피’로 후각을 통한 정서적 안정감을 느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애 통합 어린이집 교사는 “교육청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유보통합이 한층 가까워졌음을 느꼈고, 장애 유아뿐 아니라 모든 유아의 심리·정서 발달에도 도움이 되어 더욱 의미 있었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는 27일 제4차 회의를 개최하여, 지역소멸 대응정책 촉구 대정부 건의안 및 특위활동 결과보고서를 채택하는 것을 끝으로 1년간의 특위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출범한 특위는 ‘원도심 활성화 분과위원회’와 ‘농어촌 대응 분과위원회’의 2개 분과위원회, 총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경남의 지역소멸 문제를 보다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해왔다. 이날 특위는 정부 주요부처에 지역소멸 대응 관련 법 제정,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운영 개편, 주민참여 제도화 등 실효성 있고 종합적인 조치를 촉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했다. 또한 지난 1년간 진행된 지역소멸 대응 정책과 사업에 대한 집행부 업무보고, 지방소멸대응기금 광역계정 사업 및 시·군 자체 추진 사업 현장 점검, 지역소멸 위기 시․군의 현장의 목소리와 정책 제안 사항을 수렴하기 위한 토론회 개최 등 주요 활동과 특위의 성과 및 향후과제에 대한 내용을 담은 활동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조영제 위원장은 “지난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송근현 부교육감과 업무 담당자로 꾸려진 국제교육교류단이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 동안 오카야마현교육청을 방문해 특수교육과 직업계고 교육 분야의 정책과 현장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과 오카야마현교육청은 2012년 국제교육 교류 협약을 맺은 뒤 격년제로 상호 방문하며, 학생 교류와 교육 정보 공유를 이어왔다. 이를 통해 두 지역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돕는 오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2024년 1월 오카야마현 교육장이 경남을 찾은 이후 1년 만에 이루어진 상호 교류 활동으로, 두 교육청이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교류단은 방문 첫날 오카야마현청에서 특수교육과 직업계고 운영 정책을 공유하며 교육 현안과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이어 오카야마현립 구라시키마키비 특수학교, 오카야마현립 히가시오카야마 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교육과정, 직업교육 프로그램, 학생 지원 체계 등 현장 운영 사례를 직접 살펴보았다. 또한 일본에서 책 대출이 가장 많은 ‘오카야마현립 도서관’을 방문하여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오는 29일 오후 3시,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 지혜마루에서 경남행복마을학교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동행, 그 너머의 울림’이라는 주제로 청소년을 포함한 교육공동체 단원들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다양한 세대의 단원들이 함께 연습하며 쌓아온 ‘서로 배움과 함께 성장’의 가치를 아름다운 선율로 전달할 예정이다. 경남행복마을학교*의 행복마을오케스트라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70여 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는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문화 예술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을 통한 돌봄과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 나아가 지역 문화 예술 생태계 확산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연주회는 도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약 60분 동안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곡으로 구성되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예정이다. 구현숙 학교혁신과장은 “이번 연주회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교육공동체가 음악으로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라며, “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