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1월 5일부터 17일까지 경상남도교육청, 김해교육청 등 10개 교육지원청, 낙동강 학생교육원 등 직속기관 6개소를 포함한 17개 교육청 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감사사항으로 △예산편성 및 집행 적정성 여부 △불용 과다 예상 사업 현황 △2년간 주요 업무 추진사항 △각종 감사 시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결과 △2년간 신규사업 추진 현황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시정·건의 요구에 대한 조치사항 등이다. 특히, 이번 감사에서는 지속적으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교권침해 예방을 위한 교육청의 대책, 지방교육재정 감소에 따른 대응,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 통·폐합 등 현안들이 도마에 오를 예정이며, 그 외 학교폭력 대책,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등 현안들에 대해서도 집중 감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감사실시와 관련해 이찬호(국민의 힘, 창원5) 위원장은“지난해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정·처리 요구한 사항들이 제대로 이행됐는지 살펴보고, 교육행정 전반에 걸쳐 위법·부당한 사항이 없는지도 꼼꼼히 챙겨 볼 것”이라며 “감사를 통해 미흡하거나 문제점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오는 5일부터 18일까지 14일간 위원회 소관 부서와 산하 출자‧출연기관 등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는 도민 생활과 밀접한 문화·체육·관광·복지·보건의료 분야의 정책 전반을 면밀히 점검하고, 향후 정책 수립과 예산 심사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감사 첫날인 5일에는 경상남도 마산의료원에서 현지감사로 진행된다. 위원회는 의료인력 부족, 재정 적자, 공공의료사업 추진 실태, 병동 증축사업 추진 상황 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며,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의 기능 강화와 안정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에는 함안군 말이산고분군과 진주시복지원을, 6일에는 합천에 소재한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본원을 직접 찾아 주요 사업 추진 상황과 쟁점 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후 일정도 분야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10일에는 관광개발국과 경남관광재단, 11일에는 문화체육국과 산하기관·단체, 12일에는 복지여성국과 경남사회서비스원 및 경남여성가족재단, 13일에는 보건의료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신종철 의원(국민의힘, 산청)이 창원문성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열린'2025년 장애인복지 토론회'에 참석하여, 2027년 시행 예정인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 및 주거 전환 지원에 관한 법률'의 취지를 경남의 현실에 맞게 구체화하기 위한 ‘경남형 장애인 지역자립지원체계 구축방안’을 제안했다. 신 의원은 “장애인 자립지원법은 장애인을 보호의 대상이 아닌 권리의 주체로 인식하는 전환점”이라면서도, “법 제정만으로 자립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법의 선언적 가치가 현장에서 실질적인 자립 보장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중앙정부 지침에만 의존하지 않고 경남의 지역적 특성과 현실을 반영한 실행력 있는 제도 설계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남형 자립지원 모델 구축을 위해 세 가지 핵심 방안을 제시했다. 첫째, 지원의 ‘긴급성’ 중심 선정체계 구축이다. “자립 가능성보다 위기 상황에 처한 장애인의 긴급한 지원 수요를 우선 고려해야 한다”며, “학대나 보호자 질병·사망 등 긴급사유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신속한 지원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는 4일, 제428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2월 16일까지, 43일간의 정례회 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 2025년도 추가경정 예산안, 2026년도 예산안, 및 도정에 대한 질문 등의 안건이 다뤄질 예정이다. 먼저, 4일 오후 2시에 개의되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개회식에 이어, 지역 현안 및 주요 관심 사안 등에 대한 4명 의원의 5분 자유발언에 이어, 제428회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을 처리하고,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할 예정이다. 또한, 허동원(고성2, 경제환경) 의원은 긴급현안질문을 통해 최근 고성에 소재한 SK오션플랜트 대주주 지분 매각 예정과 관련하여 기회발전특구 지속 가능성과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물어보고, 경남도 차원의 해결방안 제시를 촉구할 계획이다. 이번 회기 중에는 11월 5일부터 18일까지 14일간, 7개 상임위원회 별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되며, 감사를 통해 집행기관의 업무추진 사항을 면밀하게 들여다 볼 계획이며, 이를 위한 현지확인과 현지감사도 병행한다. 이어, 19일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 감사위원회가 대원3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의 소유권 이전 지연 문제를 ‘찾아가는 사전컨설팅감사’를 통해 주도적으로 해결했다. ‘사전컨설팅감사’는 법령 해석의 불명확성이나 법과 현실 간 괴리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해 사전에 적법성과 타당성을 검토하고, 이를 지원하는 적극행정 제도다. 경남도 감사위원회는 제도 운영 방식을 한 단계 더 고도화해, 민원이 발생하기 전에, 지역 현안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현장을 직접 찾아 해결하는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 문제가 된 대원3구역 재건축정비사업(창원센트럴파크 에일린의 뜰)은 지난 5월 20일 준공돼 입주를 시작했으나, 단지 외 상가의 건축허가와 사용승인이 별도로 진행되면서 건축물대장상의 소유자와 관리처분계획상의 명의가 일치하지 않아 이전고시를 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로 인해 1,470세대 공동주택과 65호실 상가의 소유권 이전(보존등기)이 지연돼 입주민들이 재산권을 행사하지 못하고, 저금리 대출 전환도 받지 못하는 상황에 처하게 됐다. 정비조합에 따르면 이로 인한 추가 이자 부담이 연간 약 54억 원에 이를 것으로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도내 대표 가을 명소인 합천 황매산 군립공원, 진주 철도문화공원, 김해 클레이아크미술관을 배경으로 한 ‘경남 캐릭터 협업 홍보영상’을 선보였다. 이번 영상은 경남도 홍보캐릭터 ‘벼리’와 진주시 관광캐릭터 ‘하모’, 김해시 공식캐릭터 ‘토더기’가 함께 출연하는 협업 프로젝트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새천년건강체조’를 접목해 경남의 가을 정취와 지역 관광 명소를 친근하게 소개한다. 총 3편(통합홍보편‧진주편‧김해편)으로 구성된 영상은 경상남도 홍보담당관실이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총괄했으며, 각 지자체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11월 3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통합홍보편은 합천‧진주‧김해의 배경이 교차하며, 경남 홍보캐릭터 ‘벼리’를 중심으로 촬영됐으며, 진주편과 김해편은 각각 ‘하모’와 ‘토더기’가 주인공으로 등장해 새천년건강체조 율동에 맞춰 각 지역의 대표 명소를 소개한다. 해당 영상은 향후 각 지자체의 관광 홍보영상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장수환 경상남도 홍보담당관은 “경남의 아름다운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 특별사법경찰은 특별사법경찰관의 수사역량을 강화하고 수사의 완결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창원지방법원 형사재판 참관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형사재판 참관은 특별사법경찰관이 검찰 송치 이후 법원의 재판 절차를 이해함으로써, 수사 과정에서 법적 판단기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도·시군 소속 특별사법경찰관 98명(상반기 53명, 하반기 45명)이 참여해 증거조사, 피고인 신문, 판결 선고 등 재판 전 과정을 참관함으로써 사건처리 절차와 법적 판단기준에 대한 실무 이해도를 높였다. 특별사법경찰은 환경, 식품, 동물보호 등 행정법규 위반 범죄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문지식을 갖춘 공무원에게 수사권을 부여해 형사사건을 수사·신문·송치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도는 2019년부터 코로나19 유행 기간인 2020~2021년을 제외하고 매년 재판 참관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361명이 참여했다. 김창덕 도 사회재난과장은 “형사재판 참관은 특별사법경찰이 수사역량을 높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건유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자발적 1회용품 감축 매장을 발굴하여 1회용품 사용줄이기 모범사례를 확산코자 2025년 1회용품 줄이기 환경우수업소 선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선정 대상은 커피전문점, 식당 등 1회용품 사용 억제 대상업소와 1회용품 사용 억제 대상 업소 외 1회용품을 자발적으로 저감한 업소이다. 선정을 희망하는 업소는 경남도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선정 신청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하여 도 환경정책과 및 각 시군 환경부서에 우편 또는 직접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경남도는 오는 11월 14일까지 도내 1회용품 사용업소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다회용기 사용실적, 1회용컵 저감사례 등을 심사를 통해 약 20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환경우수업소는 선정 현판과 도 및 시군 홈페이지 등 게재되어 홍보 지원을 받고 1회용품 저감이 우수한 업소는 도지사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정병희 경남도 환경정책과장은 “도민들이 일상에서 많이 이용하는 커피전문점, 식당 등에서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것은 자원의 낭비와 폐기물 처리 비용 둘 다 줄이는 효율적인 일이다”면서, “1회용품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9월 말 기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도 출자출연기관, 시군 등 32개 기관 직원식당 지역농산물 사용 실적을 조사한 결과 전년 대비 지역농산물 사용 비율이 1.5% 증가했다고 밝혔다. 구매실적을 분석한 결과, 올해 9월까지 32개 기관 직원식당의 농산물 구매액은 30억 9천1백만 원으로 전년 구매액 30억 5천7백만 원 대비 3천4백만 원이 증가했다. 그중 도내 농산물 구매액은 17억 2천4백만 원으로 지난해 16억 6천1백만 원보다 6천3백만 원 늘어나면서 사용 비율도 54.3%에서 55.8%로 증가했다. 이들 기관들은 주로 시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사회적 기업, 농업법인, 전통시장(어시장, 중앙시장), 농가 및 단체를 통한 직거래 등으로 지역농산물을 구매했다. 지역농산물 사용이 증가한 이유는 지역농산물 전처리까지 가능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등 안정적인 공급기반이 마련되고 공공기관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노력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지역 생산농산물이 지역 내에서 많이 소비될 수 있도록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출자출연기관 등에 직원식당에 필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11월 한 달간 동물등록 자진신고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도내 18개 시군의 공원, 산책로 등에서 미등록 반려동물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행법상 반려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는 30일 안에 의무적으로 동물등록을 해야하고 등록하지 않는 경우 6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또한, 동물등록 후 소유자가 바뀐 경우, 소유자의 주소나 전화번호가 변경된 경우, 등록견을 잃어버리거나 죽은 경우 등의 상황이 발생하면 반드시 변경신고를 해야하고, 이를 어기면 4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반려동물 등록은 내장칩 또는 외장칩(외장형 무선식별장치) 중 선택할 수 있고, 시·군 등록대행기관(동물병원 등)에서 등록할 수 있으며,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을 통해 대행기관을 조회할 수 있다. 변경신고는 시군에 방문하거나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직접 변경할 수 있다. 이번 단속을 통해 도와 시군은 단속현장에서 휴대용 리더기로 내장칩과 외장칩을 확인하며, 단속뿐 아니라 동물등록과 안전조치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박동서 경남도 축산과장은 “반려동물 등록은 유기·유실 예방과 안전한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