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31일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경상남도 청렴사회민관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공공과 민간이 함께 참여해 도민이 신뢰하는 청렴사회 구현을 위한 실천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도내 17개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26년 공동 실천과제로 ‘부패‧공익 신고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 전방위 홍보’를 선정하고, 참여 기관이 함께 실천 결의를 다졌다. 또한 △경남도 공사 용역 현장 관계자를 위한 갑질 사례집 제작, △청렴 챌린지 영상 제작, △청렴강사 양성, △옴부즈맨 합동 워크숍 등 기관별 반부패・청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도내 청렴문화 확산 방안을 모색했다. 배종궐 경상남도 감사위원장은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청렴사회 민관협의회를 중심으로 도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실천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며, “도민과 함께하는 청렴한 경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 청렴사회민관협의회는 「경상남도 청렴사회민관협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역사회 청렴문화 확산과 반부패 공동시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31일 오전 11시 경남음식문화축제가 열리고 있는 거제시 장승포 수변공원 행사장에서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상남도지회(지회장 이상봉)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500만 원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옥남 경남도 식품위생과장, 이상봉 외식업경남도지회장,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및 외식업경남지회 임원들이 참석하여 뜻깊은 나눔의 자리를 함께했다. 김옥남 경남도 식품위생과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외식업 경남지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외식업계와 협력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상남도지회는 지난 7월 경남지역에 수해가 발생했을 때도 의령군에서 수해민들을 위한 밥차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도는 2025년도 하반기 섬 서포터즈 활동으로 31일 통영시 학림도에서 환경정비와 섬 탐방을 했다. 이 행사는 섬의 청정환경을 보전하고, 주민과의 교류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섬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섬 서포터즈 등 25여 명은 해안가 폐기물 수거, 산책로 주변 쓰레기 정리 등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학림도 해송숲길, 전망대길, 바다생태체험장 등도 탐방하며 섬의 가치와 보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다. 특히, 이번 활동을 통해 섬 주민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갖고, 주민 공동체와 함께 섬을 아끼는 마음을 갖고 가꾸며, ‘찾고 싶은 섬, 머물고 싶은 섬 경남’ 실현을 위해 힘썼다. 한편, 통영시 산양읍 저림리 학림도 섬은 달아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10분 정도 걸리는 유인도로, 소나무 숲이 무성하고 학이 많이 서식했다 하여 학림도 또는 새섬이라 불린다. 봄철에는 해안변 벚꽃길이 예쁘며, 바람이 불면 꽃비가 내리는 해안 둘레길을 만끽할 수 있다. 송영훈 도 어촌발전과장은 “섬 서포터즈 활동은 도내 섬 지역의 환경을 지키고, 섬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의미 있는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 지역 균형발전 대응 특별위원회는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남해군과 하동군을 방문하여 지역 균형 발전사업의 추진 상황 점검과 실효성 제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현지 의정활동을 실시했다. 최근 일부 언론에서 지역 균형발전 사업 현장 곳곳에서 사업 지연이나 중단, 부실이 발생하면서 효과를 제대로 거두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특위는 첫째 날, 남해 힐링 빌리지를 방문해 힐링센터 및 토목공사 완료 현황을 확인하고, 민자사업으로 추진 중인 숙박시설과 민간 주택 조성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경재 부위원장은 민자사업자의 최종협상 결렬 사유를 질의하고, 다른 용도 전환 등 조기 완공 방안을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김진부 위원은 힐링빌리지 주변 도로의 협소함을 지적하며 관광객 유입을 위한 인프라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류경완 의원은 일부 중단된 균형발전사업 사례를 언급하며 타 시·군 사업 기회 보장을 위한 관리 체계 강화를 주문했다. 이어, 앵강만 전망대에서는 완공 이후 천체관측, 음악회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 운영 사례를 청취하고, 수국공원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 전현숙 의원(국민의힘, 교육위원회)은 31일 도의회 문화강좌실에서 '경상남도 출생 미등록 아동 발굴 및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도내 거주하는 출생 미등록 아동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기본적인 권리 보장을 위한 정책을 모색하고, 관련 조례 제정에 대한 방향과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김철효 경상국립대학교 교수는 ‘미등록 아동 발굴 및 지원 조례 제정 의의와 경남의 출생 미등록 아동 정책 방향’에 대한 주제로 한국의 출생등록제도 현황 및 문제점, 출생 미등록 아동 보호를 위한 정책적 대안들을 제시했다. 이어 전현숙 의원이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진행했으며, 강미정 세이브더칠드런 아동권리정책팀장, 김영수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공공의료사업실장, 양정현 경상남도 보육정책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토론에서 강미정 팀장은 출생 미등록 아동에 대한 중앙정부의 제도적 진전이 늦어지는 상황에서 지자체가 먼저 아동의 존재를 공적으로 확인하고 보호하기 위한 실질적 장치인 조례를 마련하는 중요한 시도라며, ‘한 명의 아이도 놓치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대한민국 우주항공 수도’ 경남 사천시의 미래 비전과 글로벌 우주항공 산업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2025 국제 우주항공 심포지엄’이 10월 30일 사천시청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상남도와 사천시가 주최하고, 경상국립대학교(GADIST), 경남테크노파크(경남TP)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우주항공청, 국내외 우주항공 관련 산·학·연·관·군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하여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경상국립대학교가 글로컬대학사업의 주체로서 지역 핵심 산업인 우주항공 분야의 발전을 선도하고, 대학의 우수한 연구 역량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동반 성장의 장으로 마련됐다. 경상국립대학교는 행사의 핵심 주관 기관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개회식에서는 경상국립대학교 권진회 총장이 개회사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으며, 경상남도지사, 사천시장의 환영사와 사천시의회 의장, 우주항공청장의 축사가 이어져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기조강연으로 구성된 세션1에서는 세계적인 우주항공도시들의 성공 전략이 집중 조명됐다. ▲프랑스 ‘툴루즈 에어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창업중심대학사업단은 10월 30일 칠암캠퍼스 16동 대강당에서 대학 주력산업 분야 전공생 및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 주력산업 분야 창업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 기술이 모든 산업의 표준이 되는 대전환 시대를 맞아, 대학 주력산업 분야(우주항공, 정밀기계 등) 학생들에게 ‘창업’을 미래의 진로 선택지로 제시하고 잠재력 있는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경상국립대학교 개교 77주년 기념 ‘산학협력 비전선언식(GNU 칠암의 선언)’과 연계하여 진행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1부 키노트 강연과 2부 스페셜 토크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과학 커뮤니케이터 이선호 대표(엑소플래닛)가 ‘AI 시대, 정해진 답을 넘는 창업의 길’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 대표는 “과거에는 성공으로 가는 정답의 길이 있었지만, AI 시대는 성공을 알 수 없는 불확실성의 시대”라고 진단하며, “하지만 이 불확실성이야말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기회의 시대”라고 역설했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고분자공학전공) 석박사통합과정 박준호(기능성 나노고분자연구실, 지도교수 남상용) 지난 10월 26~28일에 강릉에서 열린 ‘2025년 한국막학회 추계 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학술 발표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박준호 씨는 ‘알칼리 수전해에 적용을 위한 PEEK/PPS 블랜드를 이용한 격막의 제조 및 특성평가’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인 폴리이서이서케톤과 폴리페닐렌설파이드를 블랜드하여 열유도상분리법을 이용한 알칼리 수전해용 격막을 개발에 대한 내용으로 고농도 알칼리 환경에서의 우수한 안정성을 보완하여 알칼리 수전해에 적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박준호 씨는 수상 소감으로 “우수한 연구 환경 속에서 연구를 수행할 수 있었으며, 세심한 지도와 지속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으신 남상용 교수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경상국립대학교의 중점연구소사업과 BK21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연구 지원 덕분에 연구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31일 롯데호텔앤리조트(김해) 가야홀에서 도내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및 공동교육과정 업무 담당자 320여 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학생 맞춤형 교육을 책임 있게 보장하고 고교학점제의 안정적인 현장 안착을 지원하며, 교육부가 발표한(2025. 9. 25.) 고교학점제 운영 개선 대책의 학교 현장 수용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공동교육과정의 이해와 강좌 운영 절차, 시기별 담당자의 역할, 교육행정정보시스템 나이스(NEIS) 업무 처리 절차 등 공동교육과정 운영 전반의 내용을 다뤘다. 또한 학점이수 인정기준과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운영 방안을 안내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해 담당자의 실무 역량을 높였다. 이 밖에 참석자들은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향후 고교학점제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했다. 강인수 중등교육과장은 “올해 고교학점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된 후 교원, 학생, 학부모 모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라며, “이번 연수로 학교 현장의 고교학점제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 맞춤형 교육의 내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는 지난 10월 31일 함안군 단감 재배 농가를 방문해 단감 수확 등 농촌 일손돕기를 전개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농촌 고령화와 농번기 인력 수요 집중으로 인해 일손 부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장의 어려움을 덜고자 마련된 것으로, 농해양수산위원회 백수명 위원장을 비롯한 소속 의원과 전문위원실 직원 등이 함께 참여하여 수확 및 정리 작업을 도우며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백수명(국민의 힘, 고성1) 위원장은 “한 해 농사를 위해 흘린 농업인들의 땀이 얼마나 큰지 잘 알기에, 작은 손길이나마 보탤 수 있어 기쁘다 ”며 “농업인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인력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책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는 본격적인 영농철에 힘을 보태고자 의정활동과 병행해 일손 돕기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