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제9회 진주시장배 볼링대회’가 지난 14일 하대동 삼전볼링센터에서 250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진주시볼링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진주시와 진주시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볼링 종목의 저변 확대와 우수 선수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경기는 3명을 1개 팀으로 구성된 72개 팀이 참가해 6개 조로 나누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각 팀은 총 9게임을 진행하여 점수를 합산했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1위부터 6위까지 시상이 이뤄졌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동호인 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고, 바쁜 생활 속에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볼링 종목의 저변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지난 10월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의사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유행 확산을 최소화하고, 어린이·임신부·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인 예방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올해 48주차(11월 23일~29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 분율은 69.4명으로 예년 같은 기간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특히 7-12세 초등학생 연령층의 의사환자 분율은 175.9명으로 지난 절기 정점('25년 1주 161.1명)보다 높은 발생을 보이고 있으며, 13~18세(137.7명), 1~6세(107.5명) 순으로 높게 나타나 소아·청소년 연령층이 전체 유행을 주도하고 있다. 진주시는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국가예방접종을 무료로 시행하고 있으며, 60~64세와 취약계층 등 진주시민에게도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인플루엔자가 소아·청소년층을 중심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미 A형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경우라도 봄철에 유행하는 B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를 대표하는 정원문화의 상징이자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월아산 숲속의 진주’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복합 산림복지시설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진주시는 ‘월아산 숲속의 진주’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진행하는 ‘2025년 산림복지서비스제공자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림복지서비스제공자 평가’는 전국 160개 자연휴양림을 대상으로 직전 3년간의 ▲기관 운영사항 ▲산림복지서비스제공의 적절성 ▲이용자 만족도 등을 평가해 우수와 보통, 미흡 3가지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우수 등급을 받은 기관은 ‘산림복지서비스제공자 우수기관 인증’ 명패가 제공되며, 이 가운데 상위 10개 기관은 우수사례로 선정돼 콘텐츠 제작·배포와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누리집’에 홍보 콘텐츠가 게시되는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우수등급을 받은 19곳 중에서도 우수성을 더욱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다양한 산림 복지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찾아가는 산림치유 프로그램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점을 높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5년 집중안전점검 평가’에서 경남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았다.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과 안전관련 민간단체를 비롯해 시민이 함께 참여해 노후 위험시설의 안전관리 전반을 점검함으로써 재난 안전 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견해 제거하고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는 범국가적 안전예방 활동이다. 이번 집중안전점검 평가는 ▲기관장 관심도 ▲점검대상 선정 및 점검방법의 적절성 ▲사후관리 노력도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노력도 등 5개 분야, 21개 세부 지표로 측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진주시는 전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경남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따라 집중안전점검 유공으로 행안부장관 표창 1명, 경남도지사 기관 표창 1건, 도지사 개인 표창 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다. ‘2025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은 지난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61일간 실시했으며, 공무원과 민간전문가,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들을 위해 쌀을 활용한 건강한 아침 식사를 1000원에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국비와 도비를 포함해 1인 식사비 5000원의 80%에 해당하는 4000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1000원만 부담하면 아침 식사를 이용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시가 지원하는 ‘천원의 아침밥’ 제공 규모는 총 17만 3600식으로, 경남지역 8개 대학에 공급되는 25만 8310식의 67%에 달해 도내 최대 규모다. 당초 경상국립대학교만 참여하던 이 사업은 진주시의 적극적인 홍보로 올해부터 진주보건대학교와 연암공과대학교까지 확대되면서 관내 대학가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또한 시는 참여 대학들이 ‘천원의 아침밥’ 식단에 안전하고 고품질의 진주산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해 지역 농가와 학생들이 함께 혜택을 볼 수 있는 상생 구조를 마련했다. ‘천원의 아침밥’을 이용하는 한 대학생은 “요즘 대학가 물가가 많이 올라 식비가 부담인데, 좋은 식단을 1000원에 먹을 수 있어 정말 감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가 올 한 해 추진해 온 문화도시 사업의 결실을 나누고, 다가올 2026년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진주시는 오는 23일 오후 4시, 상평산단복합혁신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2025년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 성과 공유회 및 2026년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대한민국 문화도시’로서 진주시가 2025년 한 해 동안 만들어간 변화를 확인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문화 생태계 조성을 위한 2026년의 사업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올 한 해 진주시의 주요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의 참가자들이 직접 자신의 사례를 공유한다. 지역의 대표 콘텐츠인 유등과 실크를 활용해 추진한 프로젝트의 성과를 발표하며, 진주시의 문화 콘텐츠가 가진 경쟁력과 확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지는 사업 설명회에서는 2026년도 문화도시 사업의 주안점을 설명한다. 시는 2025년 사업과의 차이점을 중심으로 문화도시 사업 전반과 2026년에 진행할 공모사업 일정을 공유할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202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가 실시한 ‘2025년 행정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진주시 민선 8기 시정 운영에 대해 응답자의 77.7%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조사는 전문조사기관 ㈜경남통계리서치에 의뢰해 10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18세 이상 시민 1014명 대상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모바일 및 온라인조사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3.1%다. 먼저, 민선 8기 시정 운영 전반에 관한 만족도 문항에서는 ‘매우 잘하고 있다’ 또는 ‘대체로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긍정 평가가 77.7%로 나와, 부정 평가 14.8%를 크게 앞섰다.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낸 분야로는 △문화․관광․체육을 꼽은 응답자가 46.8%로 가장 많았다. 시는 올해 경남도민체전, 진주 논개제,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국제여자배구대회, 10월 축제, 국제농식품박람회 등 전국단위 대규모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관광․체육 인프라 확충에 꾸준히 힘써온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앞으로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분야로 △경제․일자리가 54.8%로 가장 높게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체육회는 지난 12일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2025년 함안군 체육인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근제 함안군수, 이만호 함안군의회의장, 정병옥 함안군체육회장을 비롯해 도군의원, 군 체육회 이사, 종목별 협회장 등 200여 명의 체육인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 해의 군 체육 발전 성과를 공유하고 체육인 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함안군은 올해 4월 진주에서 열린 제64회 경남도민체육대회에 26개 종목 650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6개 종목(육상필드, 야구, 배구, 검도, 우슈, 파크골프)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군부 최상위권 성적을 기록하며 ‘스포츠 강군’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이 같은 성과는 내년 개최되는 제65회 경남도민체육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됐다. 특히 함안군은 2026년 제65회 경남도민체육대회를 군부 최초로 창녕군과 공동 개최할 계획으로, 이를 대비한 체계적인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군 체육진흥에 헌신한 유공자 11명에게 표창장이, 생활체육 활성화와 체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재단법인 진주시복지재단은 12일 제이스퀘어호텔 3층에서『2025 기부자 감사의 밤』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년 동안 진주시복지재단에 자발적인 나눔을 실천해 온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며 따뜻한 온기를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행사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백승흥 진주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기관·단체 관계자, 기부자 등 다양한 내빈이 참석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의미를 공유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재단 홍보 영상을 시작으로 감사패 전달식, 재단의 연간 사업성과 소개, 활동 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전달된 감사패는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큰 기여를 한 기업·단체·개인 기부자에게 존경과 감사의 의미를 담아 수여됐다. 이성갑 이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기부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진주시복지재단은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널리 확산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는 지역 복지 허브기관으로서 더욱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자원봉사센터는 13일 대아고등학교 인터렉트봉사단 35명을 대상으로 상대동자원봉사캠프지기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청소년 자원봉사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자원봉사의 의미와 역할을 소개하는 기본 교육과 보온용품을 활용한 ‘탄소중립 핑거니팅 목도리’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이 직접 만든 목도리는 관내 경로당에 전달되어,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전교생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미니박람회를 열어, 환경보호와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양말목을 재활용한 업사이클링 키링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방법을 직접 배우고, 내가 만든 목도리를 어르신께 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환경을 지키는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자원봉사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자원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