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진주지부가 주관하는 ‘2025 진주관광 전국사진 공모전’ 시상식이 3일 진주시청 2층 ‘갤러리진심 1949’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에는 진주시의 자연경관과 관광명소, 축제, 문화, 생활상 등을 소재로 285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61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최고의 영예인 ‘금상’은 남강을 따라 이어진 산책로를 가득 메운 벚꽃과 강변을 달리는 시민들의 모습을 통해 진주의 봄날과 일상의 활력을 산뜻하게 담아낸 ‘진주남강 꽃길’이 수상했다. 또 ‘은상’에는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서 즐겁게 뛰어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따뜻한 시선으로 포착한 ‘월아산 숲속의 진주’와 남강과 진주성 일대가 울긋불긋 물든 가을의 모습과 도심이 한눈에 펼쳐지는 풍경을 담은 ‘촉석루의 아침(2025 촉석루)’이 차지했다. 이 밖에도 동상 3점, 가작 5점, 입선 50점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선정된 61점은 진주를 대표하는 관광지와 자연경관 등을 다양한 시각으로 재조명한 작품들로, 월아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 건립을 위한 기본 설계비 3억 원을 2026년도 정부예산에 최종 반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국비 확보는 진주시와 박대출 국회의원의 지속적인 협의와 지원, 그리고 체계적인 행정 대응이 맞물려 이뤄낸 성과라는 평가이다. ▲ 유치선언에서 예산확보까지, 4년간의 노력 진주시는 지난 2021년 5월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 유치 의향’을 공식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전문가 간담회 개최, 유치 타당성 조사, 전시 개최 등을 통해 사업 필요성을 꾸준히 입증해 왔다. 특히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총 3회에 걸쳐 개최된 《한국 채색화의 흐름》 시리즈 특별전에는 누적 2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성과가 나타나 지역의 관람 수요와 문화적 역량을 확인했다. 또한 2023년에는 문체부 국비 건의를 거쳐 타당성 검토용역비 2억 원이 정부예산에 반영되면서 사업추진 기반이 마련됐고, 2024년 6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연구용역을 착수해 올해 4월 결과를 도출했다. 진주시는 그동안 수차례에 걸친 실무협의와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3일 가좌동 진주의봄 아파트에서 조규일 진주시장과 백승흥 진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수탁법인 대표, 입주민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의봄다함께돌봄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진주의봄다함께돌봄센터’는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설치하는 의무시설로, 진주의봄 아파트가 공간을 제공하고 진주시가 돌봄공간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 후 설치를 완료했다. 해당 시설은 연면적 127.7㎡, 이용정원 20명 규모로 입주민 자녀와 주변지역 초등학생이 이용할 수 있다. 돌봄센터는 일상생활 교육과 독서지도, 놀이와 체험활동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지역 중심의 틈새 돌봄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가좌동 지역의 초등학생들의 방과후 돌봄 공백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한 학부모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로서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쾌적한 돌봄 공간이 있어 고맙게 생각한다”며, “지역 주민들도 우리 아이들이 미래의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우리 시는 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경남지체장애인연합회 진주시지회는 3일 MBC컨벤션진주에서 ‘제19회 행복 나눔의 날 복지증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연합회 회원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과 생활 안정자금 전달, 축하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지면서 회원간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됐다. ‘행복 나눔의 날 복지증진대회’는 경남지체장애인연합회 진주시지회에서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 가정에 생활 안정자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김창연 회장은 “행복 나눔의 날은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 회원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삶이 더욱 안정되고 존중받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과 연대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19년 동안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오신 경남지체장애인연합회 진주시지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진주시는 장애인이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생활안정과 복지향상, 참여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장학재단은 지난 3일 ㈜화신(대표 김태홍)에서 장학기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조근제 함안군수와 김태홍 대표가 참석했으며, 기탁금은 장학재단 장학기금으로 적립된다. 김태홍 대표는 “지역에서 기업을 운영하며 받은 관심과 응원을 지역 인재들에게 돌려드리고 싶어 기탁을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지원해 주신 ㈜화신 김태홍 대표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학생들의 학업 지원과 교육 환경 개선에 소중히 쓰겠다”고 밝혔다. ㈜화신은 함안군 칠서면에 위치한 금속처리 가공업체로, 지난달 11일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함안군장학재단은 이러한 나눔과 관심을 바탕으로 관내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교육 지원을 제공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지난 3일 창원 로봇랜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상남도 통합돌봄 성과보고회에서 2025년 한 해 동안 경남형 통합돌봄사업을 모범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남형 통합돌봄 운영 분야’ 경상남도지사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농촌과 초고령 지역 특성에 맞춘 함안형 통합돌봄 모델을 적극 구축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함안군은 읍면 통합지원창구를 중심으로 상담과 연계, 사후관리를 한 곳에서 받는 ‘원스톱 돌봄창구’를 정착시켰다. 또한 보건소와 관련 기관 등 9곳에 통합안내창구를 두어 군민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더불어 읍면 담당공무원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돌봄활동가 등 지역 인적안전망을 활용해 취약가구를 상시 살피고 위험 징후가 확인되면 즉시 통합돌봄 체계로 연계하는 구조를 마련해 돌봄 공백을 줄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기관표창은 현장에서 노력해 온 읍면 담당자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돌봄활동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민관이 함께 만든 성과”라며 “2026년 의료·요양 등 지역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2일부터 연말 기간에 진주남강유등전시관에서 크리스마스 특별행사인 ‘메리유등마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가족, 연인 등 다양한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체험과 교육을 결합한 방식으로 구성됐다. 전시관은 12월 한 달 동안 따뜻한 빛을 담은 ‘크리스마스 무드등 만들기’, 개성이 돋보이는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가족단위 교육 프로그램인 ‘겨울에 피는 꽃’ 등 창의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체험 프로그램은 3일부터 참여할 수 있으며, 어린이 관람객에게는 ‘크리스마스 캐릭터 볼펜’과 ‘루돌프 사슴핀’ 등 기념품도 제공한다. 또한 전시관 SNS 팔로우 이벤트에 참여하면 ‘화산등 만들기 키트’를 증정한다. 이와 함께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 ‘2025 메리유등마스’도 운영한다. 참여 가족은 한지 제작 과정을 영상으로 살펴보며 전통 한지의 제작 원리와 장인정신을 이해하고, 한지를 활용해 ‘겨울에 피는 꽃’을 주제로 크리스마스 등(燈)을 직접 제작하게 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립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독서교실과 문화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겨울독서교실’은 2026년 1월 12일부터 15일까지 어린이전문, 도동어린이, 남부어린이 3개 도서관에서 겨울빛 스노우볼 만들기 등 5개 강좌에 42명의 초등학생(3~4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어린이 문화교실’은 2026년 1월 6일부터 30일까지 어린이전문, 도동어린이, 비봉어린이, 남부어린이 4개 도서관에서 운영한다. 사고력 보드게임 등 16개 강좌에 148명의 유아 및 초등학생(전 학년)이 참여할 수 있다. ‘청소년 문화교실’은 2026년 1월 12일부터 23일까지 연암도서관과 서부도서관에서 진행되며 AI로 나도 웹툰 크리에이터 등 2개 강좌 24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수강신청은 △독서교실이 10일 오전 10시부터 18일 오후 3시까지, △문화교실은 하루 뒤인 11일 오전 10시부터 18일 오후 5시까지 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교재비(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다. 자세한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올봄 저온피해와 여름철 폭염, 가을의 잦은 강우 등으로 과수의 수세가 떨어져 겨울철 동해와 이듬해 결실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돼 겨울철 과원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수확을 마무리한 과원에서는 잎이 떨어진 후 밑거름을 바로 시비해 내년 2월 상·중순께 뿌리 활동이 시작될 때 이용될 수 있도록 관리(밑거름은 살포한 지 2~3개월 후 뿌리 흡수 시작)하고, 토양이 건조하지 않도록 수확 후부터 땅이 얼기 전까지 충분히 관수하도록 한다. 또한 복숭아와 참다래 등 동해를 받기 쉬운 수종은 월동 준비를 위해 나무 원줄기에 백색 수성 페인트를 칠하거나 짚, 부직포, 반사필름과 같은 보온자재를 덮어준다. 생육기간 발생한 낙엽이나 잡초, 썩은 가지, 과실 잔해 등은 병해충의 월동 장소가 되므로 반드시 제거하도록 한다. 수확이 끝난 시기부터는 병해충 관리에 소홀하기 쉬우나, 겨울철에는 잎이 남아있지 않기 때문에 나무를 관찰하기 좋은 시기이다. 따라서 이때 나무를 관리하면 생육기 중 병해충 발생 밀도를 크게 줄일 수 있다. 또한 배와 사과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2일 진주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진주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입지선정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입지선정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입지선정위원회는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구성된 법정 위원회로서, 시의원 4명, 환경 분야 전문가 7명, 주민대표 6명, 공무원 4명 등 총 21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소각시설 입지 선정과 관련된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입지선정위원회 위원장으로 정재우 경상국립대 환경공학과 교수를 선출했다. 정 위원장은 환경공학 분야 전문가로서, 앞으로 위원회를 이끌며 소각시설 입지선정 과정 전반에 대한 공정하고 전문적인 심의를 주도할 예정이다. 진주시는 오는 2030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전면 금지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고도화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위원회 출범을 통해 사업추진 과정에 전문성·공정성·투명성을 확보하고, 특히 주변지역 주민과의 충분한 소통과 수용성 제고를 최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