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통영출신 서양화가 김형길 작가의 개인전이 지난 4월 통영시민문화회관에서 열린 것에 이어 5월 9일부터 한 달 간 욕지갤러리에서 열린다. ‘상자작가’라고도 불리는 작가의 마음속에는 통영의 바다와 산, 섬과 파도, 색과 여백이 내재되어 있어 자연과 생명에 대한 감동을 주로 상자라는 매개체를 통해 작품으로 표현했다. 작가는 우리가 흔히 쓰는 화장품 케이스 등을 재활용하거나 직접 상자를 만들어 상자의 해체와 재구성을 통해 생명의 유기적인 관계를 작품으로 탄생시키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예술과 문화향유에 비교적 취약한 도서지역에 무려 한 달 동안 개인전을 개최한 것은 통영출신 작가로서 고향에 대한 애정과 시민의 문화적 욕구 충족을 위한 노력이라 할 수 있다. 주목할 점은 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이한 원량초등학교에 무상으로 작품 1점을 기증까지 하여 작가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줬다. 욕지갤러리에서 전시되는 개인전은 5월 9일부터 6월 9일까지 진행되며 김형길 작가는 향후 해외 전시계획도 추진 중이라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음으로써 통영의 위상제고와 국위선양에 힘쓸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 거제시는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인해 발생하기 쉬운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해안지역 대상 찾아가는 식중독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은 어패류 취급업소 40개소를 대상으로 5월부터 7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해당 업소에는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이 업소별로 3회 방문하여 ▶식중독 예방 등 식품의 위생적 취급 방법 ▶칼·도마 구분 사용 ▶교차오염 방지요령 ▶식품용 기구 살균·소독 방법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수칙을 현장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하고, 조리 도구의 위생적 관리를 위해 위생물품(칼 소독기)을 지원한다. 빈연화 위생과장은 “해안지역 비율이 높은 거제시 특성상, 여름철 회 취급업소의 식품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만큼 철저한 안전교육을 통해 식중독을 사전 예방하고 영업주의 위생의식 또한 강화하여 '식중독 안심 거제'를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거제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지난 10일 영유아를 대상으로‘독서코칭’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독서코칭 프로그램’은 장난감도서관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가정양육 보호자를 위한 양육부담 경감 및 육아종합지원센터 이용 활성화를 위해 계획되었고, 해당 분야에 채용된 강사가 회차마다 다양한 주제에 맞는 동화책를 준비하여 동화구연과 만들기 활동이 함께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자녀가 독서의 흥미를 느끼고 다양한 감성과 인성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5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4세부터 5세, 6세부터7세 수업이 각각 개설이 되고 4주간 총 4회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부모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독서코칭 방법을 배워 가정에서도 활용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부모-자녀 간 관계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6월부터는 과학실험 프로그램을 추가 실시 할 예정으로 자세한 정보는 거제시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 2024년 K4리그의 역사적인 첫 경남더비로 큰 기대를 모은, 거제시민축구단이 진주시민축구단을 상대로 한 2024시즌 K4리그 8라운드 홈 경기가 거제시민축구단의 3:1 승리로 마무리 되었다. 지역 곳곳에서 모여든 축구 팬들로 거제종합운동장의 본부석은 만석을 이뤘고,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으로 경기장은 뜨거운 분위기로 가득 찼다. 특히, 이번 경기는 지난 2023시즌 최종 3위인 거제시민축구단과 최종 4위인 진주시민축구단 간의 맞대결로, 두 팀은 2021시즌 거제시민축구단이 K4리그에 참가한 이후 매 시즌 서로 1승 1패를 번갈아 기록하며 리그 경기로 최종 전적 3승 3패를 기록하는 등 경남 지역 내 최대의 라이벌로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배경은 이번 경기의 중요성을 더욱 높였다. 경기 승리 후 거제시민축구단 관계자는 “오늘 거제시민축구단이 보여준 팀워크와 결단력은 대단했다”며, “이번 경기는 단순히 거제시민축구단의 승리를 넘어 경남 지역 내 스포츠맨십과 상호 존중의 가치를 빛냈다”고 전했다. 또한, “치열한 라이벌 관계에도 불구하고 양 팀 선수들이 보여준 프로다운 모습과
[경남도민뉴스] 거제시 보건소는 당초 아주 해오름 공원에서 운영하던‘2024년 별빛 운동교실’운영장소를 5월 14일부터 옥포중앙공원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별빛 운동교실은 운동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음악에 맞춰 스트레칭, 줌바댄스, 건강 체조 등으로 진행된다. 포근해진 날씨에 가족, 지인들과 함께 나와 야외에서 운동도 하고 스트레스 해소도 할 수 있어 지역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매주 월·수·금요일은 독봉산 웰빙공원 광장에서 변경 없이 운영될 예정이며, 화·목요일은 옥포중앙공원에서 저녁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한 시간 동안 진행된다. 우천 시나 공휴일, 7월부터ㅏ 8월은 우기로 미운영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보건소 건강증진과로 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 남해군 학교 밖 청소년 7명은 지난 5월 2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꽃보다 부모님(카네이션 꽃다발 만들기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꽃보다 부모님’ 프로그램은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프리저브드 카네이션 꽃다발을 직접 만들어 감사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플로리스트라는 직업체험을 통해 정서적인 안정감을 얻고 자신의 능력과 흥미를 발견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했다. 김 ◯◯ 청소년은 “꽃송이부터 꽃잎까지 일일이 철사를 대고 플로럴프로랄 테잎을 감느라 손가락이 너무 아팠지만 완성된 꽃다발이 너무 예쁘고, 꽃다발을 받고 기뻐하실 부모님을 생각하니 참을만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기찬 주민행복과장은 “청소년들이 꽃다발 만들기를 통해 플로리스트 직업체험을 해보고 어버이날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뜻깊은 계기도 가질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남해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9세~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인적 특성과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로 급식지원, 검정고시, 직업역량강화, 대학진학, 신체단련 ‘폼생폼사’ 프로그램을 운영
[경남도민뉴스] 남해관광문화재단이 삼동면 주민들을 위한 특별한 문화소풍을 기획했다. 독일마을 상생교육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문화예술 수업 ‘문화로 밤소풍’은 5월 30일 저녁 7시 첫 수업을 시작으로 6월 27일까지 4주간 진행된다. 삼동면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프로그램으로, 법정 주소지가 삼동면이 아니라도 삼동면에서 근무하고 있거나 삼동초나 꽃내중학교를 다니는 자녀가 있으면 신청 가능하다. 수업은 삼동합동노인대학에서 5월 30일, 6월 13일, 6월 20일, 6월 27일 총 4차례 진행된다. 먼저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초콜릿 만들기 수업’에서는 기본적인 초콜릿 제작 기법은 물론 특색있는 초콜릿 제품화 과정까지 배울 수 있다. 또한 ‘원예·목공 클래스’에서는 다양한 나무를 활용한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가 진행된다. 자녀와 동반신청도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5월 23일 18시까지며 신청서식을 작성하면, 신청완료 문자가 발송된다. 자세한 교육과정은 남해관광문화재단 인스타그램에서 확인가능하며, 문의는 남해관광문화재단 미래콘텐츠사업팀으로 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 남해군산림조합은 10일 남해읍 남산공원에서 ‘산책로 주변 고사목 제거 및 가지치기 재능기부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재능기부는 남산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진행됐다. 산책로 주변의 고사목 등을 제거하고, 도시공원의 경관을 유지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남해군산림조합은 전문 조경공과 벌목공, 그리고 고소 작업 장비를 동원하여 고사목 3본을 벌목하고 가지치기 작업을 했다. 정상영 조합장이 현장에서 직접 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산림조합 산림경영전담지도 직원들의 현장 지휘가 이루어졌다. 정상영 남해군산림조합장은 “며칠 전 일요일 오후에 남산공원을 산책하던 중 고사된 가지가 1m 전방 산책로 바닥에 떨어져 깜짝 놀랐다. 머리에 떨어졌으면 큰일 날 뻔했다. 그래서 산림조합에서 조경식재 사업 노하우로 매일 남산공원을 산책하시는 분들의 안전을 위해 재능기부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감홍경 산림공원과장은 “산림조합에서 이렇게 관심을 가지고 우리 군민의 안전까지 생각해 주시니 감사하고 마음이 참 훈훈하다. 앞으로 산림조합이 더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감사의 마음을
[경남도민뉴스] 남해관광문화재단이 남해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촌캉스’ 여행 상품을 출시한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남해여행 구독 서비스 ‘남해로 ON’의 특화여행 상품인 ‘남해 외갓집’의 운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남해로 ON’의 특화여행 상품 ‘남해 외갓집’은 관광객이 남해 지역주민의 집과 마당을 활용해 캠핑과 농촌체험을 할 수 있는 여행상품이다. 특히 ‘남해 외갓집’은 지역주민과 방문객을 연결하는 관계 형성 상품이다.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재방문을 유도함으로써 인구감소에 대응할 수 있는 ‘관계인구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은 지난해 지역관광추진조직 DMO 공모사업을 통해 3개소를 선정하고 시범운영을 진행했으며, 올해에는 예약체계와 서비스 매뉴얼을 보안하여 더 많은 지역민과 관광객이 만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재단은 올해 총 5개소의 운영자(호스트)를 선정하고 상품 운영비로 회당 3만 원의 보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기간은 5월 9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이다. 자세한 사항은 남해관광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nb
[경남도민뉴스] 남해군은 10일 군수실에서 한려해상국립공원과 상호 협력적 공원관리를 위한 헙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호구산군립공원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추진됐다. 남해군 호구산은 1983년 군립공원으로 지정(면적 2.83㎢)된 후 남해군에서 관리했으나, 2023년 한려해상국립공원구역 조정을 통해 호구산군립공원 구역 중 일부가 한려해상국립공원으로 편입됐다.(편입면적 1.181㎢) 호구산 일원에는 팔색조 등 다양한 멸종 위기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지역 내 대표적 사찰 중 하나인 용문사가 자리잡고 있다. 또한 해안가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탐방로가 조성되어 연간 약 16만 명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남해군과 한려해상국립공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호구산 일원의 역사문화 및 자연자원 보전을 위해 더욱 긴밀한 정보 공유를 해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국립공원과 군립공원 사이에 중첩되는 공원시설(탐방로 등)을 함께 정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추진해 호구산을 찾는 탐방객들의 만족도를 증진시킨다는 계획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남해군의 소중한 자연·역사·문화 자원을 보다 체계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