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완호 기자] 서울 용산구가 9일 민선8기 공약 이행 점검 및 평가를 위한 ‘2025년 주민배심원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민이 직접 공약 이행 과정에 참여해 현황을 점검하고 평가함으로써,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제도다. 배심원은 용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주민 가운데 성별·연령·지역을 고려해 무작위로 35명을 선발했다. 배심원단 회의는 올해 총 3차례 진행되며, 공약 평가 전문 기관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함께한다. 지난 8일 열린 1차 회의에서는 주민배심원을 위촉하고 매니페스토 운동과 주민배심원 제도 교육, 분임 구성 및 토의가 진행됐다. 이어 9월 15일과 29일에 개최될 2~3차 회의에서는 분야별 공약사업을 심층적으로 토론·논의해 최종 심의 결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배심원단이 마련한 최종 권고안은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향후 공약사업 추진에 반영되며, 구는 주민배심원 운영 결과와 공약 이행 현황을 구 홈페이지에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공약은 단순한 행정계획이 아니라 주민과 함께 만들고 실천하는 약속”이
[경남도민뉴스=김완호 기자] 서울 서초구는 기존 경로당을 개방적이고 현대적인 세대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개선한 '우면동 시니어라운지'를 8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서초 시니어라운지’는 전국 최초로 기존의 경로당을 리모델링하여 지역 내 어르신뿐 아니라 아이들과 부모 세대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세대통합형’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한 서초구의 대표적인 어르신 복지시설이다. 앞서 구는 반포1동‧반포2동·반포3동 경로당, 서초1동 경로당, 서초스마트시니어교육센터, 서초구립느티나무쉼터, 반포느티나무쉼터 등 총 7개소의 서초 시니어라운지를 조성한 바 있다. 이어 8번째로 개소하는 ‘우면동 시니어라운지’는 우면동 경로당 2층을 리모델링하여 조성된 공간으로, 세대 간 교류와 소통을 나누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라운지 내부에는 편안한 좌석에서 커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담소존’, 안마의자를 활용해 피로를 풀 수 있는 ‘힐링존’, 영화와 영상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스마트존’, 누구나 자유롭게 학습할 수 있는 ‘스터디 카페존’이 조성돼 있다.
[경남도민뉴스=김완호 기자] 종로구는 구시가지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과 화재 위험이 높은 상가 밀집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RE-BORN(本)'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맞춤형 집수리(RE-HOUSE)와 건축공사장 잔여 소화기 재활용(RE-CYCLING)을 통해 주거복지 향상, 화재 예방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구는 8일 구청장실에서 KT에스테이트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주거·상가 환경 개선을 위해 협업하기로 약속했다. 구에서 대상 가구 발굴과 현장 조사,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며 KT에스테이트는 전문 인력·자재와 물품 제공을 맡는다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집수리 사업 ‘RE-HOUSE’는 도배, 장판 교체, 전기공사, 화재 예방시설 설치 등을 뒷받침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한다. 건축공사 후 폐기되는 잔여 소화기 140여 개를 점검·선별해 창신동시장골목 등지에 배부하는 ‘RE-CYCLING’ 사업은 좁은 골목과 상가 밀집 지역의 화재 예방 역량을 강화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종로구는 9월 중 현장 조사를 거쳐 지원
[경남도민뉴스=김완호 기자] 지난 6일, 천호동 천일어린이공원이 보건소로 변신했다. 강동구가 주민들의 건강 실천 의식을 높이기 위해 '2025 우리동네 작은 보건소'를 운영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약 700여 명의 구민이 참여해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장 곳곳에는 건강 체험 부스와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운영됐다. 주민들은 혈압·혈당 측정, 골밀도 검사, 결핵 검진, 치매 선별검사 등 전문 검진을 통해 본인의 건강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금연·절주 상담, 정신건강 상담, 건강 간식 체험 등 실생활에 유용한 건강 정보를 얻었다. 특히,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인기였다. 칫솔질 실습과 우유팩 저금통 만들기 부스는 가족 단위 참여자들로 북적였다. 골밀도 검사와 만성질환 상담 부스를 찾은 어르신들이 건강을 세심하게 점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 참여 주민은 “주말에 가까운 공원에서 가족과 함께 건강검진도 받고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어 유익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장 무대에서는 색소폰 공연에 이어, ‘2025 건강 실천 영상 공모전’ 시상식이
[경남도민뉴스=김완호 기자] 서대문구는 보다 신속하고 원활한 구민 상담 서비스로 법률 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서대문구 무료법률상담관’을 대폭 확대했다고 8일 밝혔다. 구는 7월 공개 모집을 거쳐 최근 변호사 29명과 세무사 8명 등 37명을 2년 임기의 법률상담관으로 새롭게 위촉했다. 변호사 11명과 세무사 7명 등 기존 18명에 더해 상담관이 총 55명으로 늘어 예약 적체 현상이 해소될 전망이다. 법률 상담은 매주 월요일 오후 2∼5시, 세무 상담은 매월 둘째·넷째 목요일 오후 2∼5시 구청 4층 세미나실에서 대면으로 이뤄진다. 상담 시간은 신청자당 30분이며 전화(서대문구청 법무팀으로 예약해야 한다. 지난해의 경우 연간 300여 건의 상담이 진행되며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전문가분들의 재능 나눔이 구민 권익 보호와 생활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김완호 기자] 광화문광장 일대를 미국 뉴욕의 타임스퀘어처럼 초대형 전광판과 최첨단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진 디지털 명소로 만드는 ‘광화문스퀘어’가 5일 공개됐다. 종로구는 9월 5일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광화문스퀘어 오프닝 세리머니'를 개최했다. 행사는 개막선언과 축사에 이어 점등식 순서로 진행으며 내외빈과 시민, 외국인 관광객이 대거 운집하여 축하를 함께 했다. 행정안전부 지정 자유표시구역 2기 사업인 광화문스퀘어는 광화문광장과 세종대로 일대 약 221,815㎡에서 2024년 1월부터 2033년 12월까지 추진한다. KT WEST 빌딩, 교보생명빌딩, 동아일보사옥, 일민미술관, 코리아나 호텔 등 9개 건물에 초대형 전광판을 설치하고 미디어아트·광고·공연이 어우러지는 글로벌 미디어 허브로 조성된다. 종로구는 광화문광장을 대한민국 역사와 전통을 세계에 알리는 ‘빛의 광장’으로 재탄생시켜 역사성과 첨단성을 동시에 갖춘 세계적 명소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Beyond your imagination, beyond Times Square(여러분의 상
[경남도민뉴스=김완호 기자] 종로구는 9월 5일 저녁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KT 스퀘어 점등에 맞춰 '광화문스퀘어 오프닝 세리머니'를 열고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행사는 개막선언과 축사에 이어 시민과 내외빈이 참여한 점등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미디어월 점등 카운트다운과 함께 종로구·KT·국가유산청이 공동 제작한 영상도 처음 공개됐다. 광화문스퀘어는 행정안전부 지정 자유표시구역 2기 사업으로, 광화문광장과 세종대로 일대 약 22만㎡에서 2024년부터 2033년까지 추진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뉴욕 타임스스퀘어를 넘어서는 광화문스퀘어의 탄생을 알리는 뜻깊은 순간”이라며, “광화문광장을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미디어 아트 갤러리로 자리매김시키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김완호 기자]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9월 4일부터 9월 5일 양일간의 일정으로 주민과 함께 마포구 자매도시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군수 심덕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고창군 ‘자매도시바로알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마포구는 고창군의 깊은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여 교육 현장에 접목할 수 있도록 방문단에 지역 내 초중고 학부모 10명을 포함했다. 고창 방문 첫날인 4일,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한 방문단은 먼저 고창군청을 방문해 군정 현안을 청취하고 두 도시 간 발전과 교류 강화에 대한 의지를 함께 다졌다. 이후 동학농민혁명기념관을 찾아 당시 농민들이 외쳤던 자유와 평등의 정신을 배우고 역사적 의미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보냈으며, 마지막 일정으로 마당창극 ‘고창흥부설전’을 관람했다. 2일 차인 5일에는 초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고자 석정웰파크시티를 벤치마킹했다. 이어 고인돌 박물관과 선운사를 탐방하며 고창이 보유한 다양한 자원을 이해하는 시간을 보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행복한 활력이 넘치는 고창을 방문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초청해주신 심덕섭 고창군수님을 비롯한 관
[경남도민뉴스=김완호 기자] 서대문구는 구가 반려동물 문화센터로 직영하는 ‘서대문 내품애(愛)센터’에서 최근 유기견 입양식이 열려 주위에 감동을 전했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센터에서 돌보던 유기견을 입양한 다섯 가족을 지난달 30일 센터 커뮤니티룸으로 초청해 ‘마침내 내품愛! 새로운 가족의 탄생 입양식’을 개최했다. 유기 동물과의 새 출발을 축하하는 이 자리에는 센터가 구조한 들개가 낳은 강아지, 나이가 많아 잘 입양되지 않던 유기견 등 특별한 사연을 지닌 동물들이 함께해 눈길을 모았다. 구는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공동체 조성과 다양한 동물 친화 정책 추진을 위해 지난해 4월 ‘서대문 내품애센터’를 개소했다. 이곳은 반려동물 복지 문화 공간으로 유기·유실 동물을 보호해 새 주인과 연계하고 잃어버린 동물들이 신속히 보호자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동물매개 치유교실, 유기동물 입양 전후 교육, 산책 및 행동 교정 교육 등을 진행하고 반려동물 일시 돌봄 쉼터도 운영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입양식에서 “어미 들개와 강아지, 그리고 입양이 힘든 노견까지 새 가족을 만
[경남도민뉴스=김완호 기자] 서울 서초구가 3일 오전 10시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현실 육아 상담소: 좌절 내구력을 키우는 육아’를 주제로 부모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초구육아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지역 내 영유아 양육 부모 600여 명을 대상으로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 조선미 교수가 부모로서의 역할을 돌아보고 자녀와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조선미 교수는 아이가 삶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힘인 일명 ‘좌절 내구력’을 키우는 방법과 부모들이 육아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고민에 대한 현실적인 해법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구는 교육 외에 다채로운 장르의 축하공연으로 교육에 참여한 부모들이 육아로 인한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도 준비했다. 또, 조선미 교수의 사인 도서 증정 이벤트와 육아 관련 사전질문에 대한 Q·A 시간도 마련해 참여자들에게 배움의 만족과 함께 웃음과 감동이 있는 하루를 선사했다. 한편 서초구는 ‘부모와 아이 모두 행복한 서초’를 넘어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목표로 선제적인 보육정책을 추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