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7일~28일 다달이 하동 협동조합, 경상남도청년봉사단 20명과 함께 진교·금남·금성면 일원에서 ‘하동으로 열기, 잇기, 맺기’ 3차 남해바다권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하동으로 열기, 잇기, 맺기’는 인구 감소 및 인구구조의 변화로 발생한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재)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지역활력 스케일업(Scale-up) 프로젝트’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전년도 ‘하동 자원봉사 첫걸음, 인생 2막 첫걸음’의 성과를 기반으로 마련된 볼런투어 형식의 자원봉사 프로젝트다. 이는 총 4개 권역(녹차문화권, 지리산권, 섬진강권, 남해바다권)으로 나뉘어 지역 자원봉사자와 연계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상호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지역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5월 녹차문화권에서는 야생차 시배지인 화개면을 중심으로 찻잎 수확 활동을 벌였고, 6월 지리산권에서는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옥종면과 북천면을 중심으로 나무 심기 봉사활동과 함께 주변 자연 경관과 어우러지며 지역 활력 재생에 기여한 바 있다. 이번 남해바다권 참여자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지난 29일, 하동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 힐링콘서트에서 가수 김다현과 진소리(본명 김도현) 자매가 산불과 수해로 상처 입은 군민을 위로하며 고향사랑기부금 5백만 원을 전달했다. 청학동 국악자매로 활동한 바 있는 김다현·진소리 자매는 고향사랑기부 참여로 지역민에게 큰 울림을 주고, 이어진 무대에서도 특유의 밝고 힘찬 무대로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가수 김다현은 2023년에 이어 올해도 하동에 고향사랑기부를 이어가 훈훈함을 더했다. 청학동 김봉곤 훈장의 딸인 진소리와 김다현은 4세 때부터 국악과 현대음악을 두루 섭렵한 다재다능한 가수로 이름을 알렸다. 김다현의 언니 김도현은 최근 진소리로 개명 후, 국악과 K-POP에 이어 트로트에 도전하며 첫 솔로 앨범 ‘우화’로 활동을 시작했다. 김다현은 ‘MBN 보이스트롯’과 ‘TV조선 미스트롯2’ 그리고 ‘MBN 현역가왕’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현재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K-트로트 전도사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김다현·진소리 자매는 “산불과 수해로 상처받은 하동군민들에게 노래로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전하고 고향사랑기부로 희망을 더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지난 29일, 하동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 힐링콘서트에서 손빈아 팬카페 회원들이 고향사랑기부금 65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팬클럽의 고향사랑기부는 손빈아 씨의 공연에 힘을 더하며 ‘즐김’에서 ‘나눔’으로 확장되는 팬 문화의 긍정적인 면모를 보여줬다. 하동군 악양면 출신의 가수 손빈아는 미스터트롯 3에 출연해 선을 차지하며, 감성 트로트의 새로운 얼굴로 트로트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가수 손빈아 팬카페 ‘빛나는 별’은 “가수를 향한 단순한 응원에 그치지 않고, 노래의 따뜻한 메시지를 팬들이 함께 실천하고자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했다. 이번 힐링콘서트가 희망과 나눔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재난에 지친 주민들에게 희망의 나눔을 주어 감사하다. 유명 가수의 팬덤이 기부에 앞장서는 모습은 많은 대중에게 선한 자극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를 제외한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지난 호우피해로 하동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서 세액공제 비율이 확대됨에 따라, 기부자는 지방소득세 포함 최대 33% 세액공제와 함께 지역 농·특산물 등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주최한 국가무형유산 낙죽장 김기찬 선생의 전시회 ‘푸른 기와집에서 날아온 봉황의 군무’가 지난 9월 19일부터 28일까지 하동문화예술회관 아트갤러리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예술 전시를 넘어, 올해 3월 말 옥종면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900살 두양리 은행나무가 낙죽 작품으로 소생하는 감동의 스토리를 담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두양리 은행나무는 임진왜란과 6.25 전쟁 때도 무사했던 나무로, 약 900년간 마을을 지켜주는 신성한 존재로 여겨진 만큼 전시회 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또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하동 송림의 부러진 소나무 가지를 활용하여 버려질 위기를 극복하고 낙죽 작품으로 다시 태어나게 함으로써 자연과 예술의 생명력을 보여주었다. 김기찬 선생은 “자연이 주는 재료와 이야기 속에서 예술혼이 깃들어 전통이 이어진다”며, “이번 작품들이 산불과 자연재해로부터 새로운 희망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전시에서는 하동아카데미 낙죽 수강생들의 작품도 함께 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에서 진행된 ‘2025년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이 9월 2일~5일 딸기 교육을 시작으로 9월 23일~26일 녹차 교육까지 이어지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은 신규농업인, 청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기초 영농 이론과 현장실습을 연계한 실질적인 영농 기술 역량 강화에 초점을 두고 운영됐다. 특히, 하동의 대표 작물인 딸기와 녹차를 중심으로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영농 활동 중인 한정수(딸기 분야 농업마이스터) 씨, 서정민 씨(신지식농업인장)를 강사로 초빙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교육생들은 강사진으로부터 재배 기술 이론을 배우고, 강사 농가에서 직접 실습함으로써 영농 현장에 교육 내용을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경험을 쌓았다. 이번 교육에는 딸기 교육 11명, 녹차 교육 5명 등 총 16명의 교육생이 참석했다. 교육 후 실시된 만족도 조사 결과 교육생의 88%가 ‘매우 만족’, 12%가 ‘만족’이라고 응답해 전반적으로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전 교육생이 향후에도 해당 교육을 재수강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승철 하동군수가 지난 26일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내 업체 30개소에 서한문을 발송했다. 이는 계속되는 건설경기 침체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건설업체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건설공사 현장에서 지역 근로자 채용을 늘리고 지역업체의 건설장비·자재 등을 우선 사용해 줄 것을 당부하기 위한 것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서한문을 통해 “지역 건설의 지속적인 발전 유지를 위해 하도급 계약을 중심으로 근로자, 건설장비·자재 등 지역업체를 우선 사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각종 공사 시공 시 지역업체의 자재·장비 사용 및 인력 채용으로 하동군 지역업체와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 우리 군에서도 공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 지원에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동군은 ‘하동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지역건설 근로자 우선 고용과 지역건설 기계 사용을 적극 권장해 왔다. 향후 조례 개정을 통해 현재 지역 건설산업체의 하도급 비율을 60퍼센트 이상에서 70퍼센트 이상으로 상향 조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지난 29일, 하동군이 민선 8기 군수 공약 군민평가위원회를 개최하여 군수 공약사항에 대한 추진 현황과 성과에 대해 군민과 함께 점검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군민평가위원회는 공약 이행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한 주민평가단을 포함해 운영됐으며, 다양한 계층과 직군에서 선발된 위원들의 참여로 평가의 신뢰성과 의미를 더했다. 하동군은 민선 8기 ‘군민과의 약속’을 군정 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난 3년간 군민과의 약속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왔다. 그 결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2025년 민선 8기 공약이행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획득하며 군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한 진정성과 신뢰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현재까지 민선8기 공약 이행률은 81.3%로, 67개 공약 중 43건은 이행 완료 및 이행 완료 후 계속 추진 중인 사업이다. 그중 특히 ‘하동군 정책자문단 사업’ 등은 이미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으며, 계속 추진 중인 ‘각종 위원회 청년위원 할당제 시행’ 사업 등은 군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민선8기 출범 이후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이동 군수실’이 전 읍면을 돌며 지역 군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으로 펼쳐졌다. 9월 18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진행된 이동 군수실에는 총 13개 읍면에서 668명의 군민이 참석해 애로‧민원 등 194건의 건의 사항이 접수되는 등, 현장 밀착형 군정의 모범을 보였다. ◇민선8기 대표 소통 혁신, ‘이동 군수실’ = 이동 군수실은 ‘소통 변화 활력 군민과 함께’라는 하동군 민선8기 군정 슬로건을 실제 행정에 실천하는 대표 정책 중 하나다. 2022년을 시작으로, 매년 읍면을 직접 찾아가 군민들과 군수 및 간부 공무원이 함께 자리하는 ‘찾아가는 군정 설명회‧군민 대화의 장’이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올해 이동 군수실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 아래, 전 읍면 한 곳도 빠짐없이 현장을 돌며 군정 소식을 전하고, 군민 고충을 귀담아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매년 초 1회씩 읍면을 방문하는 읍면정보고회에 더해 하반기에는 이동 군수실을 운영하며, 올 한 해에만 전 읍면을 2회씩 순회하여 현장 소통 의지를 증명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지난 27일, 가치앤가치 공작소 1층 대강당에서 고성군 나누미가족봉사단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약계층 이웃들의 따뜻한 명절을 위해 ‘추석명절 온기가득 꾸러미’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 활동은 ‘한가위 기부나눔운동, 다시 추석’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역 내 다양한 기부자들의 정성이 모여 라면, 쌀, 휴지, 생활용품, 식료품 등 총 5,000개의 기부물품이 마련됐으며, 봉사자들은 이를 정성껏 재포장해, 관내 취약계층 60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이 과정에서 봉사자들은 이웃들의 안부를 묻고 명절인사를 전하며 이웃의 건강과 안녕을 살폈다. 이날 기부물품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명절마다 잊지 않고 찾아와 챙겨주니 큰 힘이 된다. 늘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누미가족봉사단 김도명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의 웃음과 따뜻한 인사를 받을 때마다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이웃들에게 희망과 온정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영랑 주민생활과장은 “이번 나눔활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대한적십자봉사회 고성지구협의회(회장 이동자)는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작은 나눔이 큰 기쁨으로! 적십자와 함께 추석 음식 나눔’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후원명패 지원금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양일간 적십자 봉사원 50여 명이 직접 만든 명절 대표 음식 전, 생선찜, 떡, 과일, 수정과 등 명절 대표 음식 및 장조림, 김치 등의 밑반찬을 완성하여 직접 포장하는 등 무더운 날씨에 구슬땀을 흘렸다. 따뜻한 수제 명절 음식은 고성군 관내 적십자 결연세대 100가구에 적십자 봉사원들이 가가호호 방문하여 전달했으며, 새터민 7가구는 타기관에 연계하여 전달했다. 이동자 회장은 “적십자 회원들의 정성과 사랑이 담긴 명절 음식과 밑반찬이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의 위로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현장을 찾아 “바쁜 시간을 내어 봉사활동에 참여한 적십자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정성 가득한 명절 음식을 통해 군민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느끼실 것 같다”라며 감사의 마을을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고성지구협의회는 260여 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