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청소년수련관은 18일 부산 남구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에서 열린 ‘2025 청소년수련시설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인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성평등가족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후원하고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가 주관했으며, 전국 850여 개 청소년수련시설을 대상으로 지역의 사회·문화·지리·경제적 특성을 반영한 특성화 전략을 통해 지역 사회 변화와 청소년의 성장을 이끈 우수 운영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사는 사업의 현장 활용도, 운영 효과, 지속 가능성, 참신성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밀양시청소년수련관은 ‘작은 지역에서 가능성을 찾다–지역 기반 청소년 성장 스토리’를 주제로 한 대표 프로그램 ‘밀키트 in 스쿨’을 통해 지역 연계 기반, 청소년 성장 효과, 체계적 진로 교육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밀키트는 ‘밀양에서 꿈을 키우는 스마트한 진로체험’의 줄임말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진로 교육 모델이다. 밀키트 in 스쿨은 진로 자원이 부족한 외곽지역 청소년들의 진로 정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체육회는 18일 밀양문화체육회관에서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3 수험생들에게 격려와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한 ‘제34회 청소년 문화체육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수능 준비로 지친 학생들이 음악과 체육 활동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고, 또래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마련된 청소년 대표 행사다. 지역 내 7개 고등학교에서 82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노래·댄스·밴드 공연·랩 등 다양한 장기 자랑 무대가 펼쳐져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올해로 34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수험생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행사로 자리 잡았으며, 학생들이 지역 사회와 더욱 가까워지는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 민경갑 밀양시체육회장은 “청소년들이 문화와 체육 속에서 마음껏 끼와 에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시 체육회도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여러분의 열정이 더욱 빛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밀양시 관계자는 “길고 힘든 수능 준비 기간을 이겨낸 여러분이 정말 자랑스럽다”라며 “이번 축제가 여러분의 피로를 풀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18일부터 연말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밀양형 공공배달앱 ‘땡겨요’ 홍보 챌린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시청 지역경제과 소상공인담당 직원들이 읍·면·동을 방문해 이·통장과 주민들에게 땡겨요 가맹점 가입을 독려하고 이용자 혜택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소상공인의 배달앱 이용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첫 방문지인 내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통장들을 대상으로 홍보가 이뤄졌다. 밀양형 공공배달앱 땡겨요는 밀양시가 지난 8월 신한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본격 운영 중이다. 현재 땡겨요 앱을 통해 15,000원 이상 주문 시 매일 5,000원 할인 쿠폰이 제공되며, 가맹점 자체 할인 혜택인 ‘우리동네 사장님 할인 쿠폰,’ 치킨·피자와 같은 주요 브랜드 할인 쿠폰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쿠폰 간 중복 할인도 가능하며, 밀양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 결제도 가능해 이용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 밀양시 관계자는 “읍·면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18일 시청 대강당에서 적극행정 분위기 확산과 공직자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밀양시 공무원 적극행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인사혁신처 하충수 적극행정 전담 강사를 초청해 △적극적인 사고와 책임 있는 업무 추진 △인공지능(AI) 시대 행정서비스 실천 전략 △업무 추진 방식 전환과 창의적인 정책 발굴 △타 기관·지자체 우수사례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특히, AI와 디지털로 빠르게 변화하는 행정 환경 속에서 행정서비스 혁신을 위한 실무 중심 교육이 진행돼 참석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문화를 정착하고, 부서별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등 지속 가능한 공직 혁신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곽근석 부시장은 “AI 시대를 대비한 행정 혁신을 위해 모든 직원이 한계 없는 도전과 변화가 필요하다”라며 “보다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행정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간 전남 완도군, 경남 산청군 및 고성군 등 우수 지자체 3곳을 대상으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벤치마킹은 밀양시가 새롭게 구상 중인 주요 현안 사업의 추진 방향을 구체화하고 내실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안병구 시장을 비롯해 국장, 부서장, 담당 공무원 등 23명이 참여해 사업 추진 의지를 다졌다. 밀양시 벤치마킹단은 △(관광 분야) 완도군 해양치유센터·완도타워 △(문화예술 분야) 산청군 남사예담촌 △(생활인구 유치 분야) 고성군 유스호스텔 등 3개 분야 4개 우수 현장을 방문해 밀양시 사업에 접목할 수 있는 전략과 운영 사례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첫날 방문한 전남 완도군의 해양치유센터는 해양자원을 활용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국내 최초 공공 주도형 웰니스 관광 거점이다. 밀양시는 ‘국립산림치유복합단지 조성사업’ 추진에 필수적인 △국책사업 유치 및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등 국비 확보 전략 △치유 특화 프로그램 개발 및 전문인력 확보 방안 △공공성과 수익성의 균형을 맞춘 효율적 운영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시청 대강당 앞 상담부스에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의 날’를 운영해 시민들이 세무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을세무사로 위촉된 세무사가 1:1 맞춤 상담을 통해 생활 밀착형 세금 고민을 집중적으로 안내함으로써 시민들의 세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최호식 밀양시 마을세무사를 비롯해 도·시 세무과 직원, 납세자보호관이 함께 참여해 취득세·재산세 등 지방세 전반에 대한 고충 상담을 폭넓게 접수했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2016년부터 시행된 무료 세무 상담 제도로, 세무 지식이 부족하거나 상담 비용 부담이 큰 시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서비스다. 위촉된 세무사가 직접 시민의 실생활 중심 세금 고민을 듣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등 세무 접근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소영 세무과장은 “찾아가는 상담의 날 운영으로 시민들이 편리하게 세무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세무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시청 소회의실에서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하는 혁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2025 밀양시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경진대회는 21개 부서에서 24건의 혁신 사례를 제출해 1차 서면 심사와 2차 온라인 시민 투표를 거쳐 최종 7건이 본선에 올라 이날 3차 발표심사가 진행됐다. 최우수상에는 여성가족과의‘행복해요! 둘째 맛남’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출산 친화적인 문화 확산을 위해 둘째 이상 출산 가정에 축하 서한문, 출산 축하 꾸러미 지원, 식당 이용 쿠폰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시 여성가족과, 소상공인, 여성단체, 관련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참여형 모델을 구축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관광진흥과의 ‘반하다 밀양 반값 여행’이 차지했다. 장려상은 미래교육과의 밀양 다봄센터에 노인 일자리 연계 ‘돌봄지원단’ 운영, 노인장애인과의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홈닥터 사업’에 각각 돌아갔다. 곽근석 부시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각 부서가 현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밀양아리나에서 ‘제15회 경남연극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밀양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연극협회 경남지회(지회장 제상아)가 주관한다. 올해 15회째를 맞아 경남 연극문화의 기반 확장과 창작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본선 경연인 경남연극베스트 6를 비롯해 연극 워크숍, 체험형 연극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운영된다. 개막식은 11월 21일 금요일 오후 7시, 폐막식 및 시상식은 11월 30일 일요일 오후 7시, 모두 밀양아리나 꿈꾸는 극장에서 진행된다. 본선 무대인 경남연극베스트 6에는 한국연극협회 경남지회 소속 16개 단체의 공모를 통해 선정된 우수작 6편이 경연 형식으로 오른다. 경연 결과에 따라 연출대상, 연기대상, 무대예술상, 연기상 등이 시상되며, 경남연극 발전에 기여한 연극인을 선정해 수여하는 ‘제6회 경남연극인 대상’도 폐막식에서 발표된다. 1인극 ‘곰 사냥’ 제작 과정을 학습하고 재해석해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 보는 공연 워크숍, 조명콘솔·조명 셋업 및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17일 해와달어린이집에서 밀양시청을 방문해 나눔장터(플리마켓) 행사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100만 4,000원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장터는 해와달어린이집이 주관해 지난 12일 밀양시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렸으며, 원아와 학부모, 교직원, 지역 주민 등 많은 시민이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장은 △동물 체험 △신체 놀이 △풍선 터트리기 등 아이들을 위한 특별 체험 공간과 △분식·디저트·지역 먹거리 등 먹거리 부스 △공예·소품 체험·판매 부스 등 다양한 즐길 거리로 꾸며졌다. 또한 소방서, 경찰서, 가족센터, 복지관 등 관계 기관의 홍보·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송경이 원장은 “아이들과 학부모가 함께 즐기며 나눔을 실천한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계기가 되어 더욱 의미 있었다”라고 말했다. 손순미 여성가족과장은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해와달어린이집과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기부금은 도움이 꼭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소나무재선충병의 인위적 확산을 예방하고 건전한 유통·취급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17일부터 이달 말까지 ‘가을철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가을철은 화목 사용 증가와 목재 이동이 증가하는 시기로, 시는 이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이번 특별단속을 추진한다. 시는 소나무재선충병TF팀과 읍·면·동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지역 내 소나무류 취급 업체, 조경수 및 화목 사용 농가(업체) 등 223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나무류 원목·조경수의 취급·보관 실태 △생산·유통 관련 장부 및 신고 자료 비치 여부 △미감염(생산)확인증·영수증 등 원목 출처 확인 △화목용 소나무 땔감 사용 농가의 소각 지도 및 이동 금지 안내 등이다. 밀양시 전역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따른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이에 따라 허가 없이 소나무류를 이동하거나 취급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 등 처벌을 받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시는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