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북 괴산군은 동진천 일원에서 풍수해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괴산군은 2023년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바 있어, 올해 훈련의 재난 유형을 ‘풍수해(집중호우)’로 정하고 실전 대응 중심의 훈련을 추진했다. 훈련은 토론과 현장 실습을 연계한 종합훈련 형태로 진행됐으며, 괴산소방서, 경찰서, 충북119항공대, 육군 제2161부대 2대대, 자율방재단 등 7개 유관기관과 15개 부서, 2개 민간단체 등 총 150여 명이 참여했다. 군은 집중호우로 인한 동진천 범람과 버스 전복사고 등 다수 재난 동시 발생 상황을 가정해, 신속한 상황 전파,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통합지원본부 운영, 긴급구조통제단 협업 등 실제 대응 절차를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괴산소방서가 주관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을 합동으로 진행, 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한 신속한 정보 공유와 기관 간 협조체계를 점검하며, 현장 대응 중심의 실전형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평가에는 김명래 한국재난안전관리연구소 이사가 현장평가를,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북 진천군은 24일 진천읍 소재 진천종합스포츠타운에서 재난 대응체계 확립을 위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안전한국훈련은 매년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발생 가능한 재난 유형에 대비하는 전국단위 훈련이다. 이번 훈련에는 진천군을 비롯해 진천소방서, 진천경찰서, 37사단, 한국가스안전공사, 의용소방연합대, 전문건설업협회, 진천중앙제일병원 등 250여 명이 참가했으며, 훈련 인근 마을 주민들을 체험단으로 구성해 함께하는 훈련으로 구현해 눈길을 끌었다. 훈련내용은 체육시설 화재, 독성가스 누출 상황을 가정해 △재난수습을 위한 총괄·조정 대책회의 △긴급구조 현장지휘, 협력 △실제대피, 구조 훈련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군은 통합연계 훈련방식을 도입해 재난 초기대응 단계부터 수습·복구까지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동시 연계함으로써 내실 있는 훈련으로 만들었다. 또한 공동주관 기관인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참여해 실제 재난 상황에서 대응능력을 점검하고 기관별 협업체계를 한층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다. 이영자 군 안전정책과장은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음성군은 지난 21일 대소면 소재 공장에서 발생한 화학사고와 관련해 신속히 피해조사 TF팀을 구성하고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21일 발생한 화학물질 누출 사고는 인명피해가 없었으나, 군은 주변 지역 농작물 등 피해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총력 대응에 나섰다. TF팀은 경제환경국장을 단장으로, 환경과, 재난안전과, 농정과, 농업기술센터, 보건소, 대소면 행정복지센터 등 관련 부서가 참여한다. 주요 활동 내용으로 △농작물 피해조사 △주변 환경 오염도 검사 △화학물질 유출에 대한 지속 모니터링 △주민 건강 상담 등이다. 또 충주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등 유관기관에 화학사고 영향 조사를 요청해 사고 발생 지역 주민의 건강 및 주변 환경에 대한 영향, 주변 환경 잔류 형태, 추가 사고 발생 가능성 등을 조사하고, 피해 구제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체계적인 TF팀 운영을 통해 정확한 조사와 함께 관계기관 간 협력 등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영동소방서장는 24일 황간면에 위치한 AN화장품 공장에서 가상 화재상황 부여에 따른 충북형 화재진압 현장지휘 전술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충북소방본부에서 개발된 충북형 화재진압 전술 매뉴얼을 토대로 효과적인 차량 배치, 소방 용수 공급 등 현장지휘팀 중심의 일사불란한 현장 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훈련은 공장 1층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내부에 관계자가 고립됐다는 신고 접수를 시작으로 선착대 임무 부여, 긴급구조지휘대 활동, 인명구조 등 재난 상황에 맞춰 분야별 임무를 체계적으로 수행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장 화재 대응 및 진압 체계 숙달 ▲메시지 부여에 의한 신속한 상황 판단 및 진압 활동 ▲사상자 발생에 따른 인명구조 ▲소방용수시설 확보 및 후착대 임무 지정 등이다. 한편 이번 훈련을 통해 화재 초기 현장 대응 운영 능력 등 현장지휘팀 충북형 화재진압 매뉴얼 수행 여부를 평가해 도내 12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현장지휘 BEST 소방서를 선발하게 된다. 이명제 소방서장은 “실전과 같은 충북형 화재진압 전술훈련을 통해 대형 재난 시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북 괴산군이 태국 방콕에서 괴산 농식품의 우수성을 직접 알리는 판촉전에 나선다. 괴산군은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태국 방콕 파라다이스 쇼핑몰에서 ‘괴산군 농식품 태국 홍보 판촉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남아시아 내 K-푸드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괴산군 농식품의 태국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 앞서 괴산군청 관계자와 지역 농식품 기업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해외시장개척단 15명이 23일 방콕 현지에 파견됐다. 개척단은 괴산배추로 만든 김치 시식행사를 비롯해 대학찰옥수수, 절임배추, 고춧가루, 감자, 전통주, 조미김, 간편식 등 괴산의 대표 농식품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주요 일정으로는 △2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방콕지사 방문 및 태국 식품시장 간담회 △25일 대형 유통기업 ‘지두방’과의 농식품 수출확대·소비협력 업무협약(MOU) 체결 △26일 태국 내 충북·전남 지자체 상설매장 방문 및 시장조사 등이 예정돼 있으며, 27일 귀국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특히 25일에는 행사장 내에서 태국 현지 인플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제천시의회에서 주최한 ‘산림경영과 목재산업 활성화 세미나’가 24일 평생학습관 3층 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목재친화도시 제천 실현을 위한 중장기 산림경영 활성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제천시의회의장, 제천시의원, 제천시 및 목재산업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천의 산림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목재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과제를 논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세미나에서는 먼저 백두현 제천시 산림과장이 ‘제천시 산림현황 및 산림경영 발전방향’을 발표하며 지역 산림의 지속가능한 관리 방안과 정책적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국산목재협동조합 김지훈 이사장이 ‘제천시 목재산업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지역 목재산업의 성장 여건과 현실적 문제점을 짚었다. 이후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정책·제도 분야(제천시의회 홍석용) ▲자원·경영 분야(제천산림조합 김상열, 국산목재협동조합 김지훈) ▲환경·수용성 분야((협)제천시민참여에너지 임창순, 미당2리 엄흥섭) ▲에너지·지역경제 분야((주)나무와에너지 이승재)에 대해 실질적인 발전 방안을 제시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주시가 미래 비전인 ‘생태, 환경, 건강 도시 충주’ 실현을 위한 핵심 사업인 ‘충주 시민의 숲 조성 사업’을 마무리하고 24일 호암근린공원 일원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 산림청 최영태 산림보호국장, 도·시의원, 시민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사업 경과보고, 유공자 시상, 기념사에 이어 열린 정원축제 개막행사와 도시 숲 관람 행사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민의 숲’은 2020년 공원 일몰제로 사라질 위기에 놓였던 호암근린공원 미집행 지역의 도시공원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2018년부터 추진된 대규모 공원 조성 사업이다. 총면적 10.5ha(6만㎡) 규모로, 소망의 언덕과 느티나무 원 등 28개의 테마 숲, 메타세쿼이아숲 길·대왕참나무길 등 1.9km의 순환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공원은 도심 속 자연의 생태적 가치를 최대한 살리면서 시민이 사계절 내내 산책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녹색 힐링 공간으로 설계됐다. 총 638억 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2018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청주시는 24일 제2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신병대 부시장 주재로 농경지 배수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관련 실‧국‧과장 등 10명이 참석해 용역 추진 현황과 주요 과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배수기본계획 수립용역은 이상기후로 인한 극한호우 등 재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8월 착수했다. 시는 미호강 주변 배수펌프장 24개소와 기타 침수피해 지역 21개소를 대상으로 현황을 조사하고 침수 원인을 분석해 효율적인 배수체계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올해 여름에도 옥산면과 오창읍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등 농경지 침수 피해가 반복되고 있는 상황에서, 재해 예방을 위한 종합적 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이번 계획수립을 통해 청주시의 재난 대응력과 홍수 대응(치수) 안전망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 부시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는 만큼, 부서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청주시의 치수안전망을 더욱 견고히 구축하고 농경지 피해 예방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10월 24일 충북양자연구센터를 방문해 IQM사의 양자컴퓨터 활용 상황을 점검하고, 충북도의 양자산업 육성 현황 및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충북도가 추진 중인 양자산업 육성 기반 마련의 일환으로, 양자기술 연구 인프라 확충, 우수 인재 양성 및 산업화 기반 마련 현황을 직접 살펴보고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그간 양자산업 육성을 위해 ▲'충청북도 양자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 ▲양자기술 연구를 위한 충북양자연구센터 설립·운영 ▲IQM사 양자컴퓨터(5큐비트) 도입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 ICT 연구센터(양자 분야)’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2026년에는 이러한 성과를 이어 나가는 한편, 충북도가 양자산업의 우위를 선점하고 기업·인재가 모이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신규사업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먼저, 현재 양자기업 수가 부족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 충북양자연구센터·충북과학기술혁신원 중심으로 양자기업 전환 및 유치를 위한 컨설팅·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북도는 24일 오후 2시 30분, 충청북도의회 신청사 잔디광장에서 ‘충북 어울리길 선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충북도에서 개발한 종교유산 탐방길 ‘충북 어울리길’의 출발을 알리는 자리로, 충북 4개 종단 대표와 종교인, 도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충북 어울리길’은 종교의 차이를 넘어 소통하고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종교유산 탐방길로 ▲공감의 길(통합코스) ▲은총의 길(천주교) ▲마음쉬는 길(불교) ▲말씀의 길(개신교)로 구성되어 있다. 충북도는 지난 5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2025 종교평화 문화프로그램’에 선정된 이후, 4개 종단이 참여하는 추진협의체를 구성하여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위해 종교계와 협력을 이어왔다. 이번 행사는 ‘충북 어울리길’의 선포를 시작으로 각 종단 대표가 준비한 평화의 메시지 낭독, 종단별로 준비한 축하공연, 모두가 함께 하는 평화 세레머니의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각 종단별로 드림캐쳐 만들기, 묵주키트, 전통차, 평화LED유리병 만들기 등 종교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