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청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제안활성화 우수기관 평가’에서 전국 평가대상 기관 중 유일하게 △기관 △공무원 △중앙우수제안 등 세 부문 모두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2일 밝혔다. 기관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비롯해, 제안실행 분야에서는 시 소속 공무원이 각각 1위와 3위를 차지했으며, 중앙우수제안 부문에서도 2명이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로써 청주시는 제안제도 운영과 혁신행정 실천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청주시는 그동안 중앙부처와 서울·경기권에 집중돼왔던 우수기관 선정의 관행을 깨고, 2022년 대통령 표창과 2023년 장관 표창에 이어 올해도 다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민선 8기 소통·공감 행정의 성과를 확고히 했다. 제안활성화 우수기관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2011년 도입한 제도로, 국민 제안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중앙행정기관, 시·군·구, 교육청,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이번 평가는 제안 채택·실시율 향상과 실질적인 제안활성화 사례 등을 지표로 삼아 1차 내부심사, 2차 중앙우수제안 심사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자연이 경쟁력인 단양이 이제 세계인의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공식 인증받은 이후 단양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명소’로서 위상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두산활공장과 고수동굴, 만천하스카이워크, 구인사 등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외국인 방문 비율이 크게 늘어나며, 단양의 자연과 문화가 세계 관광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역 관광업계에 따르면 올해 외국인 관광객이 예년보다 약 20%가량 늘어난 것으로 체감되고 있다. 숙박·레저·식음업계를 중심으로 외국인 단체와 개별 여행객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며 지역경제에도 활력이 돌고 있다. 두산활공장은 단양강을 굽이돌며 내려다보는 탁 트인 조망 덕분에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패러글라이딩 포인트’로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각종 여행 플랫폼마다 단양 패러글라이딩 후기와 영상 콘텐츠가 급증하고 있으며, 외국인 단체 관광은 물론 자유여행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다. 고수동굴은 안전하고 쾌적한 동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음성군은 클라우드 기반 생성형 AI 서비스 ‘상상On’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상상On’은 일부 직원에게 생성형 AI 유료 계정을 공유하거나 기간 제한 방식으로 제공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OpenAI ChatGPT API(요청·응답 메시지를 주고받아 AI 기능을 직접 호출하는 방식)를 활용해 전 직원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구축된 음성군 맞춤형 생성형 AI 지원 시스템이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군 공직자는 누구나 유료 버전 수준의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 문서 작성, 데이터 분석, 회의록 요약, 민원 안내 문안 생성 등 다양한 행정업무에 즉시 적용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생성형 AI를 ‘사람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업무 효율을 높이고 정책 품질을 고도화하는 보조수단으로 정의하고, 민원 대응 속도 개선과 행정문서 품질 제고 등 전반적인 업무 생산성 혁신을 목표로 이번 시스템을 도입했다. 특히 ‘상상On’은 기존의 단순 웹 로그인형 서비스와 달리 클라우드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청북도의 외국인 주민 수가 전체 도민의 5.9%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결혼이민자 수는 6,000명을 넘어서며, 충북 지역사회가 본격적인 다문화사회로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017년 5,005명이었던 결혼이민자는 7년 만에 6,000명대를 기록했다. 이는 충북 지역 내 국제결혼을 통한 가족형 외국인 정주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시군별로 보면 청주시가 전체 결혼이민자의 41.9%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고, 충주시가 12.6%로 뒤를 이었다. 국적별로는 중국 출신이 29.9%, 베트남 출신이 28.3%, 필리핀 출신이 8.4%로 높았으며, 이외의 국적 출신도 전체의 약 33.4%를 차지하며 다양한 국적 구성을 나타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일시적으로 감소했던 국제결혼 건수는 2020년 이후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며, 코로나 이전 수준의 혼인 건수를 회복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다문화 출생아 수도 함께 증가했다. 2024년 기준 다문화 출생아 수는 전년 대비 11.2% 증가했으며, 전체 출생아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11일 문화체육관광국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김국기 의원(영동)은 충북아트센터의 경제적 타당성 결과값이 0.11로 매우 낮게 나온 것을 지적하며 “사업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치영 의원(비례)은 “청풍교 교량에 대한 구조검토 용역의 부분 완료 후에 곧바로 안전 펜스를 설치하는 것은 매우 성급해 보인다”며 “부분 개방 이전에 조례 제정과 시설운영 관리 매뉴얼을 꼼꼼히 수립하고, 관리주체 문제를 제천시와 조속히 협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안 의원은 또 청풍교에 교통약자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 모색을 당부하며 도립파크골프장에 대해서는 편의시설 확충을 요구했다. 조성태 의원(충주1)은 오송 선하마루의 수익화 문제와 주차장 이용 불편을 지적했으며, 충북 홍보콘텐츠를 선하마루에서 적극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조 의원은 이어 집합건물 관리에 대해 도와 시·군과의 역할 분담 체계를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안지윤 부위원장(비례)은 “인생샷 포토존 조성사업의 성과물이 매우 실망스럽다”며 “시·군에만 사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청주시는 11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이범석 청주시장 주재로 ‘2025년 세외수입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세외수입을 1억원 이상 체납한 체납자가 있는 부서, 징수율 하위 부서 등 13개 부서의 부서장과 팀장, 담당자 등 총 39명이 참석했다. 시는 세외수입 체납의 주요 원인을 △경기침체 및 생계곤란으로 인한 납부능력 부족 △과태료·과징금·부담금·변상금 등 벌과금 성격의 세외수입에 대한 납세 의식 부족 등으로 분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체납액 정리 목표 달성을 위한 문제점과 징수대책을 점검하고, 체납원인 분석을 통한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시는 올해 연말까지 목표 징수율을 올해분 세외수입은 94.5%, 지난 연도 체납액에 대해서는 54.2%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특별징수기간 운영, 강력한 체납처분, 행정제재 등 다양한 징수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범석 시장은 “세외수입은 우리 시의 소중한 자주 재원인 만큼 부서별로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펼쳐야 한다”며 “특히 연말까지 체납액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11일 청심관에서 ‘제11회 청주시 농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등 시 관계자와 농업인 등 900여명이 참석해 지역 농업 관계자 간 화합하고 자긍심을 다지는 자리를 가졌다. 행사에서는 농업인대상, 청주시장상, 청주시의장상, 충청북도지사상, 유관기관 감사패 등 총 55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농업인 학습단체 자녀 30명에게는 1인당 2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외에도 현장에서는 공연을 비롯해 품종별 고구마·마늘 전시, 쌀 품종별 선호도 조사 및 시식회, 읍·면·동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신인성 청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기후 변화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현장을 지켜온 농업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농업인의 날 행사가 한 해 동안의 노고를 서로 격려하고 농업의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석 시장은 “청주시는 공공급식지원센터 개소, 로컬푸드 직거래 매장 확대, 스마트팜 조성 등을 추진하면서 농업과 농촌의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청주시는 11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2층 직지룸에서 청주 지역 투자협약기업을 초청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2025 투자협약기업 CEO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2024~2025년 청주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SK하이닉스㈜, 이녹스리튬 등 10개 주요 기업 대표 및 관계자와 청주시 이범석 시장, 경제투자국장 등 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청주의 투자 여건을 공유하고, 투자기업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한 기업은 직원 주거 안정 및 교통 편의성 제공 등 근로환경 개선과 산업단지 접근성 강화를 요청했다. 이어 다수의 기업들도 인력채용 인프라 강화와 지원 확대, 산업단지 내 인프라 개선 및 규제 완화, 전력 공급의 안정화 등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을 건의했다. 시는 올해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19개 기업과 신규 투자협약을 체결해 약 3조 2천989억 원 규모의 투자와 1천728명의 고용 창출 성과를 거뒀다. 이를 포함한 민선 8기 누적 투자유치액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이녹스리튬은 11일 청주 오창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서 이녹스리튬 오창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경훈 이녹스리튬 대표이사, 장경호 이녹스 회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신병대 청주부시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녹스리튬은 오창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4만평 부지에 17,000평 규모로 4,600억 원을 투자하여 이차전지 양극재 소재인 수산화리튬 제조시설을 준공했다. 이번 1기 공장 준공으로 전기차 40만대분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생산량을 확보했고, 향후 잔여 부지에 2기 공장 증설 시 총 5만 톤 규모, 전기차 100만 대분의 수산화리튬 생산능력을 갖추게 되어 국내 리튬 공급망의 선도기업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도는 이차전지 배터리 생산 및 수출에서 전국 1위를 기록(국내 이차전지의 35.8% 생산)하는 등 120여 개 관련 기업이 집적된 ‘대한민국 이차전지 산업의 중심’이다. 특히, 이녹스리튬이 입주한 오창테크노폴리스를 비롯한 오창 지역 4개 산업단지는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돼, 첨단 산업 생태계의 핵심 거점으로 성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청주육거리종합시장을 방문해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준비하는 육거리종합시장 임원과 부녀회원들을 격려했다. 청주육거리종합시장 상인연합회(회장 유현모)가 주최하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는 2000년부터 육거리종합시장 부녀회가 중심이 되어 20여 년째 이어져 온 지역 대표 나눔 행사다. 이날 담근 김장 김치는 모두 1,000포기(450~500상자×5kg) 규모로 상당지역아동센터, 청주시무료급식소,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장애인단기 돌봄센터 등 상당구 소재 취약 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영환 지사는 “20년 넘게 지역 이웃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김치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상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충북도는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