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북도는 17일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정한 충청북도 선수단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해단식을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해단식은 충청북도기능경기위원회 위원장인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박경원 운영위원장(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장), 임형택 기술위원장(㈜태강기업 대표), 입상선수와 지도교사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충북선수단은 지난 9월 광주에서 개최한 제60회 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0개, 동메달 5개, 우수상 6개, 장려상 19개로 전년 대비 종합순위 8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는 작년 대비 6단계 오른 성과이다. 김영환 지사는 “우리 선수들이 그동안 흘린 수많은 땀방울과 연습의 시간이 오늘의 성과로 이어졌기에 더 뜻깊은 성과라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충북의 중심에서 지역에 꼭 필요한 기술인재로 거듭나 주길 당부했다. 한편, 전국기능경기대회는 매년 시도 단위로 순회 개최되며 오는 2027년에는 지난 2011년 개최 이후 16년 만에 충북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주시는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현안점검회의에서 ‘하반기 타지역 우수사례 비교견학’ 결과를 공유하고, 문화·체육시설 리모델링과 행사 안전관리 강화 등 시민 혜택을 보전하기 위한 도시환경 정비 방향을 논의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새롭게 건립되거나 리모델링에 착수하는 시설의 진행 현황을 점검하며, “직원들이 현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작은 문제라도 직접 확인하고 판단할 수 있는 안목을 키워야 한다”며 “초기에 추진한 사업뿐 아니라 진행 중인 업무도 꼼꼼하게 점검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는 내년 체육관·문화회관 등 주요 시설 리모델링이 예정된 만큼, 이용 공백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 공간 확보 등 사전 대책 마련을 각 부서에 지시했다. 또한, 올해 상반기 선거일정으로 인해 다수 행사가 9~10월에 집중된 점을 언급하며 “내년에도 행사 일정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올해 행사 운영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내년을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상 상황의 변동성에 유의할 것을 거듭 강조하며 “강한 햇빛 노출, 차양막 부족, 돌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조병옥 음성군수는 20일 열린 제384회 음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해 밝혔다. 이날 조 군수는 “2030 음성시 건설을 향해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 인구유입, 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주요 군정 운영 7대 과제를 제시했다. 과제는 △경제회복을 넘어 도약의 발판 마련 △청년을 비롯해 인구가 유입되는 도시기반 조성 △군민의 삶을 보듬는 따뜻한 복지 실현 △품격 있는 교육·문화·관광 도시 구현 △농업 경쟁력 강화로 행복한 농업·농촌 실현 △군민이 안심하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조성 △성공적인 도민체전 개최 등이다. 조 군수는 “지역경제 도약을 위해 민선 7·8기 누적 14조 3302억 원의 투자유치와 1만 7603명의 고용 창출을 이룬 실적과 역량을 바탕으로 휴먼스마트밸리·용산·음성테크노폴리스 산단의 준공에 속도를 높이고, 생극제2·삼성테크노밸리 산단의 내년 상반기 착공을 준비해 투자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충북형 지역성장펀드에 5년간 30억 원 출자, 스마트공장 지원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증평군의회는 20일 제21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다음달 17일까지 28일간의 회기를 진행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6년 예산안·2025년 제3회 추경 예산안, 조례안·일반의안 심사 등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번 회기를 끝으로 올해 의사일정을 마치게 된다. 조윤성 의장은 개회사에서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꼭 필요한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예산 심사를 진행하겠다”며 “행정사무감사 또한 군정의 불합리한 부분을 바로잡고 실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 감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군의회는 이번 정례회를 통해 올해 군정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재정 운용 방향을 면밀히 검토하여, 군민 중심의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증평군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9일 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열린 ‘2025년 제9회 충청북도 청소년포상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 포상센터로 선정돼 충청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충청북도청소년활동진흥원 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도내 청소년포상제 우수 운영사례를 발굴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포상제’는 청소년들이 봉사, 자기개발, 신체단련, 탐험활동 등의 영역에서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성취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청소년 성장과 도전의식을 향상시키는 자기성장 프로그램이다. 증평군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년간 포상센터를 운영하며 은장 11명, 금장 9명을 배출했으며, 현재도 동장 과정에 29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꾸준한 운영 성과는 지역 청소년들의 자기주도적 성장을 지원하고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해경 관장은 “이번 수상은 증평군 청소년들이 자기도전포상제를 통해 도전하고 성장하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북 증평군은 20일 제214회 증평군의회 정례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을 제출하고, 내년도 군정 운영 청사진을 밝혔다. 이재영 군수는 이날 시정연설을 통해 “2025년은 ‘내실 있고 강한 자치도시, 군민 중심 증평’을 향해 쉼 없이 달려온 한 해였다”며 “군민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추진한 변화와 혁신이 다양한 성과로 이어지며 증평의 새로운 가능성을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6년은 증평이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원년으로 올해의 변화와 혁신을 마중물 삼아 ‘스마트 시티 증평, 콤팩트 도시 증평’으로 힘차게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돌봄과 복지의 혁신 △미래산업 기반 강화 △문화·관광도시 도약 △스마트 농촌 공간 조성 △내일의 도시기반 구축 5대 핵심 전략을 추진한다. 먼저 돌봄 분야에서는 행복돌봄센터 건립과 ‘증평형 올케어 복지체계’를 통해 임산부부터 청소년, 노년층까지 생애주기 전반의 돌봄 서비스 통합 플랫폼을 완성한다. 산업 분야에서는 도안면 송정리 증평3산업단지와 용강리 4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첨단 제조와 지식산업이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주시의회가 제299회 정례회 기간 중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행정사무감사는 시의회가 시민을 대신해 행정 업무 전반을 살펴보는 제도로, 세금이 제대로 쓰이고 있는지, 정책과 사업이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는지 등을 점검한다. 이번 감사는 총 300여 건의 안건을 살펴보며, 시청 각 부서와 직속 기관, 관내 공단·재단 등 주요 기관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의 예산 집행 현황과 사업의 타당성 등을 들여다본다. 이후 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집행부에 시정 및 제도 개선을 요구해 이를 시민 중심 행정을 만들기 위한 밑거름으로 삼을 예정이다. 김낙우 의장은 “이번 감사를 통해 충주시의 행정이 더 투명하고 효율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보은군은 ‘제13회 한국전쟁 민간인희생자 보은합동추모제’를 봉행하며 한국전쟁 당시 억울하게 희생된 보은 지역 민간인의 넋을 기리고 유족들의 아픔을 위로했다. 지난 19일 보은문화원에서 열린 이번 추모제는 희생자 대부분이 사망 일자나 장소조차 확인되지 않은 채 오랜 세월 고통을 겪어온 유족들의 상처를 조금이나마 보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최재형 보은군수, 윤대성 보은군의회 의장, 노광식 보은경찰서장, 박용현 한국전쟁민간인희생자보은유족회장을 비롯해 유족 및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념강연 △개회사 및 전통제례 △경과보고 △추도사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특히 ‘한국전쟁, 전쟁인가 학살인가’를 주제로 한 기념강연에서는 한국전쟁기에 발생한 민간인 학살 사건을 되짚으며 역사적 교훈을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합동 추모제에서는 박용현 한국전쟁민간인희생자보은유족회장이 초헌관을 맡고, 최재형 보은군수가 아헌관으로, 윤대성 보은군의회 의장과 노광식 보은경찰서장이 종헌관으로 참여해 정성을 담은 위령 의식을 진행했다. 군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북 괴산군은 지난 19일 경북 예천군청에서 열린 ‘제10회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시장·군수 협력체 회의’에 참석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의에는 괴산군을 비롯해 충남·충북·경북 13개 지방자치단체와 한국교통연구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내년 상반기 고시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전 구간이 신규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공동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이호 한국교통연구원 철도교통본부장이 ‘국내 철도의 가치와 철도정책 방향’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정책적 타당성을 강조했다. 협력체는 회의에서 도출된 내용을 토대로 공동 건의문을 작성해 오는 연말 중앙정부에 공식 제출할 예정이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충남 서산에서 충북 괴산을 거쳐 경북 울진까지 총연장 330km, 총사업비 약 7조 원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서해안과 동해안을 약 2시간 내로 연결할 수 있게 되며, 지역 간 교통망 연계를 통한 산업·관광·물류 활성화는 물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주시는 2026년도 당초예산안을 1조 5,220억 원 규모로 편성하고 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2026년도 당초예산 규모는 25년 대비 1,313억 원(9.4%)이 늘어났다. 회계별 규모로는 일반회계가 당초 대비 802억 원(6.4%) 증액된 1조 3,286억 원, 특별회계는 당초 대비 511억 원(36%)이 증액된 1,934억 원으로 편성됐다. 시는 특별회계의 규모 증가에 대해 △하수도사업공기업의 도심침수예방사업·하수관로 정비 사업 등 ‘하수도 기반구축 사업 322억 원 증액’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특별회계 신설에 따른 ‘댐 주변지역 사업 202억 원’ 등을 반영한 결과라고 밝혔다. 분야별 세출 규모로는 △사회복지 4,840억 원(31.8%) △환경 2,386억 원(15.7%) △농림·축산 1,159억 원(7.6%) △문화·관광 903억 원(5.9%) △일반·행정 899억 원(5.9%) △교통·물류 748억 원(4.9%) 등 순으로 편성됐다. 시는 시민 편익시설 확충 및 도시 인프라 사업의 본격 시행에 맞춰 통합재정안정화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