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28일 한국재료연구원 본원에서 열린 ‘한국재료연구원-삼성중공업 재료혁신연구센터’ 현판식에 조성환 미래전략산업국장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철진 한국재료연구원장,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을 비롯해 중앙부처, 연구기관, 대학, 기업 등 산·학·연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재료연구원-삼성중공업 재료혁신연구센터’는 창원 한국재료연구원 본원 내에 설립됐으며, 글로벌 종합소재연구기관인 한국재료연구원과 해양플랜트 및 고부가가치 선박 시장을 선도하는 삼성중공업이 협력해 공동연구, 기술협력, 인력 교류 등을 추진하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협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예정이다. 조성환 미래전략산업국장은 “이번 두 기관의 협력은 소재 공동 연구·개발을 넘어, 대한민국 조선·해양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창원시는 미래 전략산업의 중심지로서, 오늘과 같은 혁신적 협업이 실질적인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12월의 ‘우리말 공감 글귀’로 강천 수필가의 ‘자작나무 숲에서’ 중 한 구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글귀는 “후회 없는 삶이 어디 있으랴. 나무는 상흔 하나하나에 스민 아픔을 묵상으로 되새김질하며 자신을 바로 세운다.”이다. 강천 수필가는 이 글귀를 통해 ‘나무엔 옹이가 있다. 옹이를 보면 그 나무의 고통을 알 수 있다. 옹이가 많은 나무는 목재로 사용하기도 어렵다. 그러나 그렇게 지내 온 세월을 어쩔 것인가. 나무는 지난 아픔과 고통을 기억하며 새로운 가지와 잎새로 태양을 향해 팔을 벌린다. 사람도 나무에게 배울 때가 있다.’는 뜻을 전한다. 창원시는 이 글귀를 시각화해 12월 한 달간 시청사 옥상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과 공공장소 78곳에 자리한 시정 홍보 전자게시판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소개한다. 한편, 창원시는 지난 6월부터 매달 문학작품 속 ‘우리말 공감 글귀’를 선정해 시민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따뜻한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지역 작가와 작품도 소개해 왔다. 내년부터는 매 분기 시민 참여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 교통건설국은 직원 상호 소통하는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 소통회의’ 라는 타이틀로 일상 속 청렴 실천을 적극 추진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청렴소통회의’는 청렴한 조직에서 소통을 핵심 가치에 두고, 화목한 조직을 강조하는 의미를 담아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또는 목요일을 활용하여 교통건설국 부서별로 운영하는 회의다. 교통건설국은 이 회의에서 그 달의 현안사업 추진사항 등을 점검하고, 다음 달 주요사업, 행사 관련 사항 등을 공유하며 협업방안 등에 대해 소통한다. 특히 이번 회의는 지난 달 논의된 마산가고파국화축제와 연계한 ‘동대구-창원 고속화 철도’ 조기 반영 촉구 서명운동 관련 홍보부스 근무, 찾아가는 교통안전 홍보활동 지원 근무 등에 대해 부서 간 감사 인사도 더해져 더욱 화목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이종근 교통건설국장은 “청렴은 거창한게 아니라 소소한 소통부터 시작된다.”며, “직원은 물론 부서간 막힘없는 소통으로 협업하는 조직문화를 확산하여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 추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 교통건설국은 '청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가족 참여형 시티투어버스 특별노선을 12월 6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노선은 ‘진해해양공원 보물찾기 겨울 탐험’이라는 주제로 마련됐으며, 오후 1시 30분 창원스포츠파크 만남의광장에서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진해해양공원으로 이동한 뒤, 공원 곳곳을 탐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어린이들이 직접 해양공원 내 숨겨진 4개의 보물 중 2개 이상을 찾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기념 선물을 제공해, 단순 관광을 넘어 가족 간 소통과 체험 중심의 관광 경험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별노선은 오는 6일, 7일, 13일, 14일 총 4회 운영되며, 회차별 선착순 40명이 참가할 수 있다. 신청은 창원시티투어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사전 접수로 진행된다. 정양숙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겨울철에는 가족 단위 체험 활동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만큼,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과 부모가 함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가족 친화형 콘텐츠를 결합해 이번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27일 시민 생활 밀착형 건축행정 추진을 위해 창원특례시 지역건축사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재광 창원특례시 도시정책국장 주재로 관련 부서장과 창원특례시 지역건축사회(회장 김현석) 임원진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간담회에서는 △2026년 창원시 건축 분야 주요 시책 △건축조례 및 제도 변경 사항 △건축행정 업무 협조 방안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시는 2010년부터 10회에 걸쳐 73개 작품을 선정·시상해 온 ‘창원시 건축대상제’를 2026년 제11회에도 이어서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창원형 랜드마크 건축물’ 발굴과 선정을 위해 지역 건축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또한, ‘탄소제로 페이퍼리스 스마트 건축위원회’ 도입, ‘다중이용 건축물의 건축위원회 심의 대상’ 포함, ‘2040 창원시 경관계획 재정비’, ‘공공건축 설계공모 심사기준 개선’ 등 주요 제도 변화도 함께 안내했다. 아울러 시는 '창원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에 따라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설계·인허가 단계에서부터 지역업체 활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대학생들에게 공공분야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를 12월 1일부터 9일까지 115명(일반선발 92명, 특별선발 23명)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창원시에 주소를 둔 대학교 재(휴)학생 및 졸업유예자이며, 해당 대상자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다문화가정 대학생은 특별선발 대상이다. 신청은 창원청년정보플랫폼을 통한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대학원생과 2024년, 2025년 동일 사업에 참여한 이력이 있으면 신청이 제한된다. 선발은 무작위 전자 추첨으로 이루어지며, 참여 학생들은 2026년 1월 5일부터 31일까지 4주간 시청, 사업소, 구청,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행정보조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영 청년정책담당관은 “이번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가 행정 일 경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방학 기간 단기 일자리가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27일 상남분수광장에서 운영한 일자리 팝업스토어 ‘창창일기장’이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사전신청자와 현장접수자를 포함해 600여 명이 방문했으며, 지역 내 구인기업 5개사가 참여해 직무별 채용 상담과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한 참여기업은 “오늘 면접을 통해 정규직 2명을 채용했다”며,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행사장에서는 여성창업을 위한 아이템 제작 체험, 증명사진 촬영, AI 사진변환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한 시민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창원시 일자리센터, 사회적경제기업 생산품 전시, 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 프로그램 홍보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장 한편에 마련된 팝업카페는 구직자들이 따뜻한 음료를 나누며 정보를 교류하고 긴장을 풀 수 있는 쉼터 역할을 했다. 또한 지역 대표 맘카페인 줌마렐라가 운영한 프리마켓이 더해져 행사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했다. 행사장을 찾은 한 시민(34)은 “프리마켓 구경차 들렀다가 구직 상담까지 함께 할 수 있어 좋았다”며,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26일 마산어시장 고객지원센터 회의실에서 마산어시장 상인회장, 우수업소 영업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전통시장 식품안전관리 사업’ 평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추진한 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통시장 식품안전관리 사업은 전통시장의 식품위생 수준을 향상시키고, 판매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1곳 이상의 전통시장을 선정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단속 중심의 행정에서 벗어나 지도·계도·교육 등 지원 중심의 위생관리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올해 사업 대상지로 마산어시장을 선정해 3월부터 11월까지 150개 업소를 대상으로 연 3회에 걸쳐 ▲ 영업장 위생적 취급 여부 ▲ 취급 식품(원료) 관리 ▲ 시설기준 적합 여부 등에 대한 집중 지도·계몽을 실시했다. 그 결과 최종 위생수준 평가에서 평균 25.6%의 개선율을 보이며 전반적인 위생 수준이 향상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 가운데 개선율이 우수한 10개 업소를 우수업소로 선정해 영업주의 노고를 격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27일 삼진체육관에서 농업인학습단체 회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창원농업인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농촌지도자창원시연합회, 생활개선창원시연합회, 4-H본부창원시연합회, 청년4-H창원시연합회 등이 참여해 창원 농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단체 간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대회의 주제는 ‘스마트한 창원농업, 세대를 잇는 창원농촌’으로, 한 해 동안 농업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한 농업인의 노고를 위로하고 미래 농업을 향한 의지를 다지는 비전 선포가 진행됐다. 또한 변화하는 농업환경 속에서 창원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과 방향성을 공유하고, 각 단체가 바쁜 농사 틈틈이 준비한 성과 발표, 명랑운동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각 단체별 우수 회원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하고, 지역 농업발전과 공동체 기여에 힘쓴 농업인을 격려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대회가 농업인 여러분의 화합을 돈독히 하고, 창원 농업이 미래 세대와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할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의회 오은옥 의원(비례대표)은 27일 제148회 제2차 정례회 산업경제복지위원회 미래전략산업국 주요업무보고에서 중견기업을 위한 지원도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창원시는 지난 25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인공지능(AI) 시대 혁신성장과 민생 안정을 2026년도 시정 핵심기조로 제시하며 △제조·방산 산업 경쟁력 강화 △AI 기반 산업 전환 대응 △차세대 전략산업 육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미래전략산업국이 시정 기조에 맞춰 AI 시대 산업 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사업을 계획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더불어 중견기업이나 외국인 투자기업이 이러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기술과 자본력을 갖춘 대기업이나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는 중소기업에 비해 중견기업은 상대적으로 소외될 수 있지 않냐는 취지다. 오 의원은 중견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 의원은 “중견기업의 안정적 운영은 협력 중소기업의 생존과 직결된다”며 “최근 급격한 산업 전환의 흐름 속에서 중견기업의 기술 전환 비용, AI 인재 확보 등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