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창원시협의회가 27일 시청 시민홀에서 제22기 출범식과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자문위원 25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출범식은 제22기 협의회 구성 현황 보고와 함께, 21기 임원진에 대한 공로패 전수, 22기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 순으로 진행됐다. 위촉장은 의장인 이재명 대통령을 대신해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이 전달했다. 이어진 2부 정기회의에서는 제22기 민주평통의 활동방향과 자문위원 활동 안내, 2025년도 주요사업계획이 보고됐다. 백인범 창원시협의회장은 취임사에서 “민주평통의 역할은 평화통일에 대한 국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대국민적 합의를 이끌어내는 일”이라며, “국민과 함께 만드는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을 향해 제22기 창원시협의회의 모든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축사에서 제22기 자문위원 위촉을 축하하며 “민주평통은 이념과 지역,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며 평화통일을 이루어나갈 책무가 있다”며 “오늘 출범식을 시작으로 자문위원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 동안 진행된 ‘모바일 누비전 결제액 5+2% 캐시백 행사’와 관련해, 기본 5% 지급에 이어 2% 추가 캐시백을 행사 기간 중 결제한 모든 이용자에게 일괄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일부 이용자에게만 추가 2% 캐시백을 제공할 예정이었으나, 지역 소비를 진작하고 시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추첨 절차 없이 이용자 전원에게 지급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행사 기간 모바일 누비전으로 결제한 이용자는 기본 5%에 2%를 더해 총 7%의 캐시백 혜택을 받게 된다. 특히 지난 9월에 진행된 누비전 13% 할인 판매분으로 결제한 시민의 경우, 최대 20%의 소비 지원 혜택을 누린 셈이 된다.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은 “행사 기간 동안 누비전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주신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지역 상권에 힘을 보태기 위해 전원 지급으로 전환했다”며, “추가 캐시백으로 지급된 모바일 누비전이 지역 내 소비를 다시 한 번 촉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추가 캐시백은 ‘모바일 누비전’ 형태로 28일부터 순차 지급된다.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시의회 김수혜 의원(비례대표)은 26일 열린 제148회 제2차 정례회 경제일자리국 2026년 주요업무보고 과정에서 ‘창원시 이동노동자 쉼터’의 운영 방식 개선과 적극적인 홍보를 강조했다. 현재 창원시는 창원·마산·진해 지역에 1곳씩 이동노동자 쉼터를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마산·진해 지역의 쉼터는 24시간 연중무휴로 이용할 수 있다. 반면, 창원 이동노동자 지원센터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후 1시부터 오전 6시까지만 운영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김 의원은 이동노동자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폭염이나 한파 시기에 한시적이라도 운영 시간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더 많은 이동노동자가 쉼터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홍보 방안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김 의원은 “이동노동자의 복지 향상은 창원시의 전반적인 노동 환경 개선과 맞닿아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이동노동자가 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는 올해 마산회원구 합성동 상가 인근에 이동노동자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 상남도서관(과장 강문선)은 26일 오후 7시 상남도서관 다목적홀에서 개최한 ‘당신을 위한 시낭송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시낭송회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창원낭송문학회 회원 15명이 참여해 △도종환의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이정하의 '길 위에서' 등 다양한 시 작품을 낭송했으며, △김효경의 '엄마의 ‘이별’ 노래' 등 회원들의 창작 시도 함께 소개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시와 조화를 이루는 성악 공연과 통기타 연주가 더해져 시민들에게 풍성하고 감동적인 문화 향유의 시간을 제공했다. 강문선 성산도서관과장은 “늦가을의 감성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한 이번 낭송회가 많은 분들의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문학과 예술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겨울의 길목에서 동양 최대 철새 도래지인 주남저수지를 다시 찾아온 철새들을 맞이하는 동시에, 최근 확진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확산 방지를 위해 최고 수준의 방역 및 관리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명의 장관, 예년보다 빠른 귀환 풍부한 수자원과 넓은 농경지를 품은 주남저수지에는 최근 재두루미, 흑두루미, 검은목두루미, 캐나다두루미 등 총 4종의 두루미가 동시에 관찰되는 등 국내에서도 드문 생태적 가치를 보여주고 있다. 큰고니를 비롯한 다양한 오리과 겨울 철새들도 대거 도래해 주남저수지는 ‘겨울 철새의 왕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엄중한 AI 방역 및 관리 강화 시는 야생조류 AI 확진 사례 발생(11월 21일, 쇠기러기 고병원성 AI 확진)에 따라 철새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조치를 즉각 시행했다. 야생조류 AI 표준행동지침(AI SOP)에 의거하여 주남저수지 일원(탐방로, 생태학습시설 등)에 대한 시민 출입을 11월 21일부터 전면 통제했다. 주요 지점에 현장감시원을 배치하여 출입을 철저히 차단하고, 탐방로 주변 및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매립시설물의 점검 및 정비사업을 통해 재해예방 및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매년 매립장 내 우수배제시설 정비 및 배수로 내 퇴적토 준설 등을 통해 시설물을 정비해 왔으며, 올해는 특히 재해예방에 역점을 두고 생활폐기물매립장 및 사업장폐기물매립장 시설물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주요 정비사업으로 ▲천선매립장 우수로 주변 안전휀스(H=1.5m,L=148m) 설치 ▲적현 사업장 폐기물 매립장 절토사면 정비(H=2.5m,L=240m) ▲ 천선매립장 제방사면(108㎥) 정비 ▲ 덕동매립장 노후시설물 철거 및 정비를 통해 근로자 재해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 시설물 안전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매립장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정기 안전보건교육 및 안전보건협의체 구성 등을 통해 체계적인 안전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침출수 누출방지 및 환경오염 예방을 위하여 ▲ 적현사업장폐기물매립장 사면부 차수시트(A=5,971㎡)설치 ▲ 덕산매립장 침출수처리장 개선공사 ▲ 덕동매립장 침출수 집수정 정비공사(H=4.5m) ▲ 침출수, 지하수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월영동에 위치한 월영연못공원 리모델링 공사를 올해 12월 준공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공원의 이용 환경과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공원 전반의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시설 개선 작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리모델링 사업에는 총 7억 원(특별교부세 4억 원, 시비 3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주요 내용으로는 △연못 전망데크 설치 △수질정화장치 설치 △노후화된 시설물 교체 등이 포함되어 있다. 월영연못공원의 기존 문제점을 해결하고 새로운 매력을 더하는 데 중점을 두어, 공원을 찾는 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월영연못의 대표적인 문제 중 하나였던 수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질정화 장치를 새롭게 도입함으로써 연못의 생태 환경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연못 주변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보다 더 깨끗하고 쾌적한 경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리모델링 사업에서 또 하나 눈에 띄는 개선 사항은 ‘전망데크’의 설치이다. 이 전망데크는 방문객들이 월영연못의 아름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체계적인 산불예방 및 대응체계 구축으로 시민의 인명과 재산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추진된 산불방지 종합대책의 문제점을 분석하여 개선방안을 마련했고, 이를 바탕으로 “강화된 창원형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시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산불방지 종합대책 시행으로 창원시 푸른도시사업소 산림휴양과와 각 구청 산림 부서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약 7개월간 산불조심기간 동안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하여 산불예방활동 및 초기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산불조심기간에 앞서 불모산 등 임야 5,273.4ha와 등산로 13개 노선 42.73km를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했으며, 구청별 산불감시원 및 전문진화대 등 총 491명을 선발하여 주요 등산로 및 산불취약지역에 배치를 완료했다. 아울러, 감시성과 및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산불재난통신기를 일반감시원까지 확대 지급했고, 산불 교신환경 개선을 위한 산불 무선통신환경을 디지털로 전환하고 산불진화차량 2대를 신규 구입하는 등 산불감시 및 진화장비를 확충했으며, 산불진화대원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안전장비와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26일 ‘2025년 창원시 데이터 활용‧분석 공모전’의 우수작 발표대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데이터 기반 행정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올해 공모전에는 전국 84개 팀이 참여하여 역대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창원시는 관련 부서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의 평가를 통해 5개 팀을 수상자로 선정하고,이날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순위를 정하고 시상했다. 주제선정 및 기획, 분석 적정성, 실현성 및 파급력 등을 평가한 결과 최우수상은 ‘창원시 소아 야간·휴일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달빛어린이병원' 전환 후보의 접근성 개선 효과 평가’를 발표한 펄기아팀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창원 모빌리티 비전 2025: 누비GO가 제안하는 편리한 이동’을 발표한 민족대이동팀과 ‘'청년이 살고 싶은 창원' 전국 도시 군집화 및 청년 유입 경쟁력 분석’을 발표한 마그네틱팀에게 각각 돌아갔다. 또한 장려상에는 ‘합성 데이터 기반 sLLM 파인튜닝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시의회 성보빈 의원(상남·사파동)은 지난 25일 열린 창원시의회 제148회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 정책이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에 과도한 부담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성 의원은 이 정책이 단기 소비 진작을 위한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공약의 취지는 공감하지만, 결과적으로 지방정부가 막대한 재정 부담을 떠안게 됐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창원시는 이번 정책 시행을 위해 95억 7천 8백만 원과 46억 3천 7백만 원의 시비를 두 차례에 걸쳐 지출했으며, 추가로 9천 6백만 원의 부대 경비가 소요됐다. 이로 인해 창원시는 민선 7기 정책 실패 사례인 빅트리 사업, 액화수소플랜트사업 등 기존 주요 현안 혹은 향후 대형 재정 투입 사업의 운영에도 큰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는 국가 재정 여건이 악화된 현실과 맞물려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성보빈 의원은 “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는 높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인건비와 임대료 부담에 시달리고 있다”며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이 단기적 인기영합적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