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11월 28일 열린 제334회 부산 동구의회 정례회 1차 운영총무위원회에서 김희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부산광역시 동구 지역특화 데이터 활용 조례안'이 원안 가결됐다. 이번 조례는 기초자치단체 차원에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역특화 데이터’를 구축·활용하는 내용을 담은 전국 최초의 조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희재 의원이 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북항재개발과 도시재생, 주거환경 정비, 관광·복지·안전 등 다양한 정책 현안이 동시에 진행되는 동구에서 흩어져 있는 행정정보와 현장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모으고 분석해, 지역 맞춤형 정책에 활용하기 위한 데이터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례는 먼저 ‘지역특화 데이터’의 개념을 명확히 했다. 동구의 △북항재개발과 항만·도시 구조 변화 △언덕과 골목으로 대표되는 생활환경 △원도심 상권과 관광 흐름 △고령화·복지·안전 수요 등, 동구만이 가진 특성을 반영한 데이터를 ‘지역특화 데이터’로 따로 규정하고, 이를 정책 수립과 평가의 출발점이 되는 공공 인프라로 삼도록 했다. 아울러, 행정 내부 참고자료에 머물던 데이터를 주민과 민간에도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 부산진구는 27일 서면1번가 일원에서 부산환경공단, 부산시맑은물산업진흥협회, 부산상공회의소, 새마을회·바르게살기협의회·한국자유총연맹 유관단체와 주민 등 약 250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시환경정비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진구청과 부산환경공단이 협업하여 담배꽁초 플로깅을 진행했다. 무단투기된 담배꽁초가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하천이나 강으로 흘러갈 시 환경 오염을 일으킬 수 있는 심각성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 구청은 담배꽁초 무단투기 근절을 위하여 서면 만취길 일대의 하수도를 준설해 버려진 담배꽁초를 깨끗이 청소했다. 부산의 중심지인 서면이 깔끔한 도심 이미지로 시민들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 김영욱 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부산환경공단과 함께 협업으로 추진해 더욱 의미 있는 환경정비 행사가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담배꽁초 등 무단투기 쓰레기를 적극적으로 청소하여 쾌적하고 건강한 부산진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28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활동 백서'(이하 백서)를 정부와 공동으로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백서에는 2014년부터 2023년까지 10년간 정부와 시, 민간이 함께 활동했던 전 과정을 비롯해 유치활동 과정에서 얻은 성과와 실패 요인 등을 분석하는 내용이 담겼다. 시는 지난해(2024년) 3월부터 전문업체 용역을 통해 백서 제작을 시작했으며, 같은 해 9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외교부 등 관계 부처가 참여해 기관별 역할과 활동 내용을 중심으로 공동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유치활동 전문가와 시민단체, 관계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자문·감수단이 백서 제작에 참여해 객관성과 전문성을 확보했으며, 자료 수집부터 원고 작성, 검토까지 단계별로 교차 검증을 거쳐 완성도를 높였다. 백서 발간 일정은 당초 지난해(2024년) 연말이 목표였으나, 면밀한 내용 보완과 계엄, 조기 대선, 새 정부 출범 등 여러 가지 국가적 사안 등으로 인해 지연됐다. 시는 당초 지난해(2024년) 연말 백서 발간을 목표로 했으나, 각 기관의 활동 사항과 분석 자료를 더욱 충실하게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 동구는 부산광역시에서 추진한 2025년 지역건설업체 참여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 중 ‘우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5년 지역건설업체 참여실적 평가는 부산시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2024년 11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지역건설업체 하도급률 제고, 양해각서(MOU) 체결, 하도급 실태점검 이행, 기관장의 관심도 제고 등 지역건설업체 업무 전반에 대하여 실시됐다. 평가 결과 동구는 16개 구·군 중 ‘우수’에 선정되어 우수기관 표창과 포상금 1천만 원을 받을 예정이다. 그간 구는 지역 내 관내 시공사,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광역시회와 지역건설업체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건축관계자 간담회를 추진하여 지역건설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건설경기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관내 시공사들과 대한전문건설협회가 꾸준히 협력하고 노력해온 결실”라고 생각한다며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지역건설산업 지원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기장군은 27일 장안일반산업단지 내 부산경남자동차부품기술사업협동조합에서 ‘찾아가는 기업규제혁신 현장방문’회의를 열고, 기업규제 개선을 통한 실질적인 기업지원 체계 구축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찾아가는 기업규제혁신 현장방문’은 행정 중심의 형식적인 규제 완화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기업규제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관내 기업의 집적성과 생산업종 등을 고려해 정관·장안·명례산단 등 주요 권역별로 현장회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방문은 지난 10월 28일 정관읍 소재 기업 방문에 이은 두 번째 일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장안읍 소재 장안·반룡·기룡산업단지 내 주요 기업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입주기업 대표자와 산단 관리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정 군수는 현장에서 ▲기업 활동을 제약하는 법령·제도·규정 발굴 ▲기업유치 촉진을 위한 인·허가 절차 개선 ▲환경·안전 분야 행정 지원 확대 ▲투자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 보완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기초지자체 차원의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재)부산문화회관은 오는 12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차이콥스키의 걸작 발레, 국립발레단(단장 겸 예술감독 강수진) <호두까기인형>을 선보인다. 2000년 첫 선 이후 매년 국내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국립발레단 <호두까기인형>은 화려한 무대미술, 정교한 안무,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 표현을 통해 크리스마스 시즌의 설렘을 극대화한다. 이번 부산 공연 역시 국립발레단의 탄탄한 명성과 완성도 높은 연출을 바탕으로 관객들에게 더욱 환상적이고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차이콥스키 음악과 고전 발레가 어우러지는 환상의 세계 <호두까기인형>은 차이콥스키의 음악에 기반한 2막 구성의 고전 발레로, 독일 작가 호프만의 동화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왕』을 원작으로 한다. 크리스마스 이브 밤, 주인공 소녀 마리가 꿈속에서 호두 왕자를 만나 ‘크리스마스 랜드’로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가족 발레다. 웅장하고 아름다운 차이콥스키의 선율 위에 화려한 무대장치와 다채로운 의상이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부산광역시 스타트업 성장 정책 연구회’는 김형철 대표의원이 27일 열린 '2025 벤처인의 날'행사 중 '2025 부산벤처기업인상 및 신기술혁신상 시상식'에서 ‘벤처 30주년 기념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부산벤처기업협회와 함께 개최했으며, 지역 우수 벤처기업인과 유공자를 시상하고 기업 간 교류를 확대해 부산 벤처 생태계의 결속과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부산벤처기업인상, 신기술혁신상, 벤처기업육성유공 등 총 15명의 지역 기업인과 기관이 선정됐다. 이 중 ‘벤처 30주년 기념 공로상’은 대한민국 벤처 30주년을 맞아 벤처 생태계의 안착과 성장에 기여한 인물을 예우하기 위해 수여되는 특별 부문이다. 본 상은 벤처기업협회 부산지회, 부산벤처기업협회, 부산정보기술협회 등 지역 벤처 현장을 가장 잘 아는 단체가 후보를 추천하고, 벤처기업협회가 구성한 ‘벤처 30주년 추진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최종 공로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형철 의원은 이와 같은 엄정한 절차를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기장군의회는 11월 27일,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관련된 주요사업장과 시설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지난 11월 20일부터 앞으로 12월 19까지, 30일간 진행되고 있는 제292회 정례회 기간 중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것으로, 관련된 자료를 수집하고 현장의 문제점과 건의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현장점검 날,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기장군의 핵심사업 중 △일광읍 행정복지센터 건립 △일광야구체험관 및 실내야구연습장 조성 △정관 에듀파크 조성 공사현장 등을 찾아 안전관리 및 운영실태를 점검했다. 특히 의원들은 공사 진행 중에 실정보고·설계변경 등 행정절차를 준수할 것을 당부하고, 화재감시자 배치 철저 등 안전관리 강화도 요청했으며, 준공 이후 개장 준비 및 시설 운영을 내실 있게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기장군의회 의원들은 “현장점검에서 파악한 미흡한 점들은 의원들과 협의하면서 다각적으로 검토·개선해 군민의 혈세로 추진되는 공공사업이 투명하고 책임 있게 관리 되도록 하겠다”며 또한 “2026년도에는 기장군민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 금정구는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는 청년을 대상으로 일상 회복과 원활한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금정 청년 돌봄이음’사업을 금정구종합사회복지관, 남광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 금정구종합사회복지관은 이 사업의 일환으로 고립 청년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위한 마중물 사업으로 ‘반려동물관리사 자격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최근 2기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기 프로그램은 총 5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반려동물의 기초 이론교육과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을 통해 참여 청년들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특히 이번 과정에 참여한 청년 8명 전원이 반려동물 관리사 자격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프로그램은 단순 자격취득으로 그치지 않고 실질적 일경험 확대를 위해 강서구 동물보호센터와 기장군 소재 똘이네쉼터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약 200마리의 유기동물을 대상으로 먹이 급여, 견사청소, 설거지 등 보호관리 활동과 함께 자유산책 및 놀이지원 등 대면 봉사에 참여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 반려동물 관리 역량의 실제 적용을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해운대문화회관은 28일과 29일 창작뮤지컬 ‘해운(海雲):푸른바다의 물결’을 해운홀 무대에 올린다. ‘해운(海雲):푸른바다의 물결’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해운대 청사포 바다를 지키며 살아가던 평범한 어부들의 용기와 희망을 그린 작품이다. 삶의 터전을 지키려는 치열하게 모습을 음악과 무대예술로 풀어낸다. 이번 작품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과 주관하는 ‘문예회관 특성화지원사업–신작제작형’에 선정된 작품으로, 지역 문화자원을 기반으로 한 창작 콘텐츠 개발을 목표로 제작됐다. 이서윤 관장은 “해운대라는 공간성과 바다라는 상징성을 결합한 작품으로, 지역 관객이 더욱 깊이 공감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자 했다”라며“지역 창작뮤지컬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