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함양군지부는 최근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소비자 교육’을 함양군 전 읍면 11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월 말 서하면을 시작으로 군 전역을 순회하며 실시됐으며, 마지막 일정은 7월 29일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함양읍 어르신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교육은 함양경찰서 이지혜 경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피해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했다. 특히 고령 소비자의 특성을 고려해 이해하기 쉬운 내용으로 구성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정(情)에 약한 어르신들의 심리를 악용하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 피싱)나 방문판매 등 기만 상술에 대한 실질적인 대처 요령을 안내하며,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교육으로 평가받았다. 교육에 앞서 진병영 함양군수는 “보이스 피싱이나 떴다방과 같은 수법은 점점 더 교묘하고 지능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라며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이 경각심을 가지고 일상에서 스스로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 치매안심센터는 군민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고 치매로 인한 부담을 덜기 위해 다양한 치매 예방 및 돌봄 지원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전국적인 고령화 추세 속에서 치매는 개인과 가정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함양군은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치매 걱정 없는 건강한 함양” 실현을 목표로 치매 조기 검진부터 예방 교육, 환자와 가족 지원까지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먼저, 치매 조기검진 사업의 하나로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무료 인지선별검사를 상시하고 있으며, 인지 저하가 의심되는 경우 진단검사 실시 및 협약병원과 연계하여 감별검사 및 전문의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어르신의 인지기능 향상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인지강화교실, 치매예방교실, 가상현실(VR) 기반 놀이형 치매 예방실 등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 프로그램들은 마을 방문으로 운영되어 주민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치매 진단을 받고,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어르신에게는 치료관리비, 맞춤형 사례 관리, 조호 물품 지원, 배회감지기 보급, 인지 재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여름철 물놀이 인구 증가에 대비해 오는 8월 17일까지를 ‘수상안전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현장 중심의 선제적 안전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대책으로 군은 주요 물놀이 지역 11개소에 물놀이 구역 안내판을 제작·설치했으며, 안내판에는 ▲위치정보 ▲위험구역 표시 ▲비상 연락처 ▲물놀이 안전 수칙 등이 담겨 있다. 특히, 이번 안내판 설치는 지역 여건에 맞춘 현장 중심의 선제 대응으로, 이용객들에게 실질적인 안전 정보를 제공하고 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군은 물놀이 방문객이 많은 관리구역 21개소와 위험구역 7개소에 안전관리요원 총 33명을 배치했으며, 안전시설에 대한 사전 정비와 보강을 완료했다. 아울러 물놀이 지역 및 다슬기 채취 우려 지역에 안전 유의 현수막을 설치하고, 내부 영상망(CCTV)을 활용한 실시간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등 입체적인 수상 안전대책을 추진 중이다. 김병순 안전총괄과장은 “물놀이는 한순간의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현장 관리와 실시간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군민과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의 대표 축제인 ‘함양산삼축제’가 여행리서치 전문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2025년 여행자·현지인 국내여행지 추천 조사에서 지역축제 부문 전국 7위를 차지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번 조사는 전국 4만 8,79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규모 설문 조사로, 함양산삼축제는 함평나비대축제(1위), 남원춘향제(2위), 영동와인축제 및 영동포도축제(공동 3위), 금산인삼축제(4위), 임실N치즈축제(5위), 하동야생차문화축제(6위)에 이어 전국에서 7번째로 추천받은 축제로 이름을 올렸다. 이는 2019년 조사 대비 무려 138단계 상승한 결과로, 건강과 밀접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가 시니어층을 비롯한 가족 단위 방문객의 호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올해로 제20회를 맞이하는 함양산삼축제는 오는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천년의 숲 상림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축제에서는 ‘황금산삼을 찾아라’ 프로그램을 통해 순금 1돈의 행운을 제공하며, 직접 산삼을 채취하고 ‘심봤다’를 외쳐보는 ‘산삼 캐기 체험’이 운영된다. 또한, 산삼을 갈아 넣은 막걸리와 흑돼지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산막나이트’와 함께, 고품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28일 여름 성수기 및 가을 행락철에 대비해 관광객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만족스러운 관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문화관광해설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해 관내 식당에서 진행됐으며, 관광진흥과장과 문화관광해설사 등 12명이 참석해 현장 의견을 공유하고 관광수용태세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해설사들은 관광 최일선에서 마주한 불편 사항과 개선점을 생생하게 전달했으며, 군은 관광불편사항 접수창구 운영, 신고함 설치, 불편 신고 모니터링 강화를 통해 친절한 관광 이미지 제고와 재방문 유도를 위한 실질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경환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간담회는 관광객과 가장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문화관광해설사의 귀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였다”라며,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관광 수용 태세를 점검하고 개선해, 함양을 찾는 모든 분이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함양군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행락철 관광수용태세 개선을 위한 15개 부서 추진 사항을 적극 점검하고,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지리산함양시장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5년 여름철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지원 대상 전통시장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환급행사는 오는 8월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진행되며, 행사 기간 중 지리산함양시장을 방문해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하고 영수증을 제시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1만 원에서 최대 2만 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여름철 전통시장 이용을 촉진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를 확대해 지역 상권과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환급행사는 현재 시행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지급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전망된다. 함양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접수가 일부 지연됐으나, 이번 주부터 읍·면사무소와 지역 농협을 통해 본격적인 현장 신청에 나서고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고금리·고물가로 힘든 군민을 돕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진행하는 사업으로, 군민 1인당 최대 55만 원까지 지급된다. 특히 전통시장 등 지역 상권에서 사용을 유도해 지역 자금 순환 효과를 높이고 있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진병영 함양군수가 7월 28일 서상면 식송·복동·도천마을을 차례로 방문해 무더위쉼터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폭염에 취약한 농촌지역 주민들의 건강 관리와 생활 안전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마을 무더위쉼터의 운영 실태를 확인하고, 마을별 건의 사항을 청취해 신속한 행정 대응에 나서기 위해 마련됐다. 진 군수는 첫 일정으로 식송마을을 방문해 최근 집중호우 피해 상황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마을회관 무더위쉼터 냉방기 작동 상태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이후 복동 마을에서는 최근 완료한 소교량 정비와 영농폐기물 집하장 개선 사업을 점검하고 마을상수도 및 농로 진입로 다리 설치 공사 관련 진행 상황을 주민들에게 안내했다. 마지막으로 도천마을을 찾은 진 군수는 폭염 속 주민들의 안부를 먼저 살피고 마을 입구부터 회관까지 이어지는 안길 확장·포장 등 주민 숙원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갔다. 진병영 군수는 “지속되는 이상 기후로 극한의 호우와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군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상황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지난 26일 병곡면 등구정에서 ‘2025 함양군 귀농귀촌인연합회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귀농귀촌인 간의 유대 강화와 정보 교류,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귀농귀촌인과 예비 귀농귀촌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청팀과 백팀으로 나뉘어 족구, 여자PK, 제기차기 등 다양한 놀이와 게임을 통해 친목을 다졌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참가자들에게 “여러분이야말로 함양 농업의 미래이자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소중한 주역”이라며 정착에 대한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김재웅․이춘덕․한상현 도의원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강병구 회장은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웃고 어울릴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최근의 호우와 폭염 등으로 모든 회원이 참석하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다음 행사에서는 더 많은 분을 만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연합회가 자발적으로 주최해 더욱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농촌 활력 회복을 위해, 귀농귀촌인의 유치와 정착을 적극 지원할 수 있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지난 28일 2026년(2025년 실적)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성과 향상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백삼종 부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는 정량지표 담당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향상 대책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군은 연말까지 매월 보고회 개최를 통해 지표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미흡한 지표의 성과 향상 대책을 강구하는 등 실적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백삼종 부군수는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지표는 군민들의 편익 증진 및 복지 향상과 직결되는 만큼 군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함양군은 매월 정기적인 보고회를 개최하여 지표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미흡한 지표의 성과 향상 대책을 강구하는 등 실적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와 가족, 보호자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고 정서적 회복을 도모할 수 있도록 오는 8월 12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운영되는 ‘힐링프로그램 및 자조모임’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치매 환자 및 가족 10명 내외이며, 이번 프로그램은 ▲라탄 공예 ▲원예 활동 등 손작업 중심의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손을 사용해 무언가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치매 환자의 인지 기능 유지와 보호자의 스트레스 완화를 돕고, 식물을 돌보는 과정에서는 감정 회복과 정서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힐링 프로그램과 자조 모임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긴 여정 속에서 겪는 외로움과 스트레스를 함께 나누고, 자연과 손작업 활동을 통해 일상에 따뜻한 변화를 경험하며 정서적 안정과 관계 회복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 함양군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를 겪는 분들과 그 가족들이 지치지 않고 일상에서 작은 여유와 회복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돌봄 속에서도 따뜻한 연결과 위로를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