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최근 산악완등 인증사업 ‘오르GO 함양’과 연계해, 관내 주요 등산로 10곳에 해충기피제 분사기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설치는 기온 상승으로 진드기와 모기 등 해충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를 맞아,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을 예방하여 등산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추진됐다. 설치 대상지는 황석산, 남덕유산, 기백산 등 ‘오르고GO 함양’ 인증 코스 중 등산객의 이용 빈도가 높은 구간을 중심으로, 등산로 입구와 주차장 등 10곳에 분사기를 우선 설치했다. 설치된 해충기피제 분사기는 버튼 한 번으로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1회 분사 시 약 3~4시간가량 해충 접근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어 등산객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나머지 인증 산과 인기 산행지에도 분사기를 단계적으로 확대 설치해 보다 안전한 산행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오르고GO 함양’은 함양군이 추진하는 산악완등 인증사업으로 함양 지역 해발 1,000m 명산 15개를 등반하여 인증하고, 완등 개수에 따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5월 2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지역 리더와 중간지원조직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함양발전포럼 지역협의체’를 구성하여,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앞서 군은 지난해 각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함양발전포럼을 공식 출범하고, ‘청년 친화적인 함양 만들기’를 위한 연구과제 발굴과 소통 행보를 이어 왔다. 올해는 여기에 지역의 현안에 밝은 지역 리더들과 도시재생지원센터, 마을만들기지원센터 등 중간 지원조직도 함께하며 함양군이 직면한 문제 진단을 비롯한 과제 발굴과 실행력까지 갖춰 포럼 운영의 완성도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지역협의체는 함양군의 대표 정책인 ‘시무10조 프로젝트’의 핵심 가치인 ▲사람(정주 인구) ▲관광(생활 인구) ▲산업(일자리 창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지역 리더 8명과 중간지원조직도 참여하여 민관 협력의 실행력을 강화했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함양발전포럼 지역협의체 운영은 외부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주체의 실행력까지 결합하여 지역 소멸 위기를 지역 주도형 성장의 기회로 삼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문화 인프라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작은영화관 건립사업이 지난 5월 20일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군은 오는 10월 추석 연휴 중 개관을 목표로 공사 기간을 단축하여 신속히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작은영화관 건립사업은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시설이 부족한 군민들에게 영화 관람 등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관람객 유입을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돼 왔다. 함양군은 2023년 4월부터 12월까지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완료했고, 이어 2024년 3월부터 8월까지 건축기획 용역을 추진했으며, 같은 해 12월에는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하며 사업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이후 2025년에는 경상남도 계약심사, 함양군관리계획(공원조성계획) 변경, 공용건축물 관련 협의 등 각종 행정절차를 차례로 이행했으며, 모든 준비 절차를 마무리한 뒤 5월 20일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함양군 관계자는 “함양군 작은영화관이 본격 운영되면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 군민들에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오는 5월 29일 목요일 오후 3시,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2025년 제113회 군민자치대학’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지리산의 꽃-철학과 문학의 보물’이라는 주제로, 고운 최치원, 일두 정여창, 점필재 김종직, 연암 박지원, 개암 강익 등 지리산을 품은 함양의 인물들이 지닌 선비정신과 문학적 자취를 조명하며, 특히 함양의 전통 설화인 변강쇠타령을 새롭게 바라보며 함양 문화의 미래상도 탐색한다. 강연에는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이자 ‘구운몽의 비밀’‘춘향전의 역사적 연구’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한 설성경 박사와 디자인·예술경영·심리학·인문응용학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 중인 최영 연구원의 공동강연으로 진행된다. 두 전문가의 협업을 통해 유학과 실학의 융합 그리고 문화·예술로서의 함양을 심도 있게 조명할 예정이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군민자치대학은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 인물을 새롭게 인식하고 자긍심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함양군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하실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오는 5월 26일, 병곡면 가촌마을 일원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매년 전국 단위에서 실시하는 종합 재난 대응 훈련으로,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유관기관 간의 협력체계를 점검하는 범국가적 종합 훈련이다. 올해 훈련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재난 위험지구로 지정된 병곡면 가촌마을에서 진행되며, 실제 발생 가능한 풍수해 피해를 가정하고 주민 대피 및 구조, 복구 절차를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싱크홀’ 사고를 연계 재난으로 설정하여, 관련 부서 간의 신속한 정보 공유 및 대응 체계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함양군 관계자는 “2024년 훈련에서 경상남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함양군의 저력을 다시 한번 발휘해야 할 시점”이라며 “모든 기관이 일사불란하게 협력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5월 26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훈련에는 마을 주민을 비롯해 소방서, 경찰서, 한전, 케이티(KT)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농업기술센터는 5월 21일 휴천면 남부권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경상남도농업기술원과 함께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농업기계 순회 수리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농업 현장에서 자주 사용되는 중소형 농기계를 대상으로 무상 점검과 간단 수리, 정비 요령 등 실습 위주의 안전 교육이 병행됐으며, 고령 농업인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 도움을 주었다. 또한 경상남도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 경남 새마을 교통봉사대도 동참해 고령 보행자 사고 예방 교육과 안전한 건널목 이용법 등 실습 중심의 교통안전 체험교육을 병행하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함양군은 지난 5월부터 현재까지 7개 마을을 순회하며 110여 대의 농기계를 현장에서 수리했으며, 앞으로도 순회 수리와 함께 교통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농업기계 현장 교육으로 농업기계 수리로 적기 영농추진과 교통안전교육으로 농업인의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어 지역 안전지수도 오르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이 광저우 지역의 수출 판로 확대와 베이징 지역의 신시장 개척을 위해 파견한 중국 시장개척단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중국 시장 진출의 본격적인 발판을 마련했다. 함양군은 군수를 단장으로 한 시장개척단을 구성해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중국 광저우와 베이징 일원에서 수출상담회, 판촉행사, 현지 시장조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시장개척단은 지난 16일 중국 광저우시로 출국하여 17일 광저우 승가마트 매장 2곳에서 ‘탐색 매장(안테나숍)’ 개소식을 열고, 현장 판촉 행사와 시음회를 통해 함양군 우수 수출 상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직접 확인했다. 이어 18일에는 베이징으로 이동해 현지 바이어 40명을 초청, 관내 9개 기업과 1:1 맞춤형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우리가’의 삼계탕 ▲‘지산식품’의 미라클모닝 제품이 큰 호응을 얻으며 총 2건, 70만 불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허브앤티’의 차류(50만 불) ▲‘정가네식품’의 매실청(50만 불) 등 추가 협약도 성사되며, 상담회에서는 총 170만 불 규모의 수출협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5월 20일 오후 4시 농업기술센터 2층 교육관에서 ‘2025년 귀농귀촌 전문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함양군 정착 5년 이하의 귀농귀촌인과 체류형 농업창업 지원센터 입교생으로 이루어진 교육생 70여 명, 그리고 교육 관계자 및 내외빈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수료식은 내빈 소개, 국민의례, 수료증 수여, 축사, 교육생 대표자 소감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귀농귀촌 전문교육’은 농업 창업을 희망하는 도시민과 신규 농업인을 대상으로 함양군이 지난 2011년부터 추진해온 핵심 인구정책 사업으로, 올해로 14회를 맞이했다. 교육 과정은 총 60시간으로 구성됐으며, 체계적인 영농 이론과 생활 적응을 위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함양군은 이번 교육 외에도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농업창업활성화 기본교육 ▲귀농귀촌 생활기술교육 등 다양한 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정착과 농촌 활력 제고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성공적인 귀농과 행복한 농촌 생활을 위해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5월 20일 ‘2025년 함양 산양삼 지킴이’ 활동을 시작하고, 오는 10월까지 산양삼 품질 향상과 생산 이력 관리를 위한 본격적인 지킴이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올해 함양 산양삼 지킴이는 민간인 6명과 공무원 2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됐으며, 5월부터 10월까지 주 2회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산양삼 지킴이의 날’을 지정하여 지역 내 150여 농가를 대상으로 지도·점검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함양 산양삼 지킴이’ 제도는 2014년부터 전국에서 유일하게 함양군에서만 운영 중인 제도로, 올해로 12년째를 맞았다. 이 제도는 산양삼 생산의 이력 관리 및 품질 유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함양 산양삼이 명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데 크게 이바지해왔다. 이날 위촉식에서 염희생 산삼항노화과장은 “함양 산양삼이 타지역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지킴이들의 철저한 생산이력제 지도와 농가의 자발적인 품질 관리 의지 덕분”이라며 “지킴이 여러분께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에 임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산양삼 지킴이는 오는 10월까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이 올해 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오르GO 함양’에 블랙야크 셰르파들이 동참하며, 산악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블랙야크 셰르파는 블랙야크 인증 앱에 회원들의 완등 인증을 돕고 올바른 산행문화를 만들어가는 전문 산악인들이다. 산악전문가 정선조 리더가 이끄는 블랙야크 명산클럽 회원 40여 명은 올해 1월 기백산과 금원산 산행을 시작으로 함양을 총 10회 이상 방문해, ‘오르GO 함양’ 인증대상인 15개 명산을 모두 완등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블랙야크 명산클럽은 지난해 ‘오르GO 함양’ 앱 출시 이전 시범 산행에 참가하여, ‘오르GO 함양’ 인증 사업을 처음으로 접하고, 1,000m 이상 명산을 중심으로 구성된 함양의 산악 지형과 정취에 매력을 느껴 완등 도전을 이어왔다. 특히 이들의 산행은 단순한 등반에 그치지 않고, 지역 맛집을 들렀다가는 방식으로 일정을 운영해,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 회원은 “지리산과 남덕유산, 황석산 등 유명한 산들은 익히 알고 있었으나 함양에 1,000m 넘는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