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영암군이 11/27일 영암군민회관에서 마을주민과 활동가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영암군 공동체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진행된 마을공동체 사업의 주요 성과를 되돌아보고, 공동체 구성원 간 협력과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마당 참가자들은 각 마을공동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공동체 사업 추진 과정의 경험을 나누며 내년 활동 방향성을 모색했다. 영암군은 이번 행사가 마을공동체 간 연대·협력 기반 강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주민 주도형 지역 발전 토대 구축, 지속가능한 공동체 문화 확산 등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박영하 영암군 자치행정과장은 “주민이 스스로 마을 문제를 해결하고 변화를 주도하는 경험을 나눈 뜻깊은 자리였다. 마을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 환경 조성을 영암군이 잘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완주군이 지역 내 식품제조가공업체 및 식품첨가물제조업체의 위생 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달 말까지 위생관리등급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평가의 종류는 영업활동을 시작한 지 1년 이상 경과한 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신규평가’, 신규평가 후 2년마다 실시하는 ‘정기평가’, 행정처분 등 그 외의 사유에 의해 실시하는 ‘재평가’로 구성됐다. 군은 위생 관리, 생산 능력,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등 120여개 항목을 200점 만점으로 평가해 등급을 부여할 예정이다. 완주군은 이번 평가를 통해 업체들이 위생 관리 기준을 준수하도록 유도하고, 제조업체의 자율적인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또한, 업체에 대한 출입 · 검사 · 수거 등을 차등 관리해 효율적인 위생 관리를 도모한다. 강신영 환경위생과장은 “이번 위생관리등급 평가가 지역 식품업체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들에게 더욱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평가 대상 업체들이 적극 협조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완주군은 1일 열린 월례회에서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 납세자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군은 법인 2,000만 원 이상, 개인 500만 원 이상 지방세를 완주군에 납부한 대상자 가운데 세목, 납부 규모, 체납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법인 부문에서는 폴린트컴포지트코리아·다산기공·구이앤금우통신 등 3개 기업을, 개인 부문에서는 김재완, 최병현 씨를 지방재정 확충 기여자로 선정했다. 이번 감사패는 이들이 성실한 납세를 통해 지역 재정 기반 강화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해 수여된 것으로, 월례회 참석자들의 축하 속에서 진행됐다. 또한 완주군은 지역사회 성실납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성실납세자 20명을 별도로 선정해 감사서한문과 완주사랑상품권을 발송할 계획이다. 성실납세자 선정은 연 2건 이상 지방세를 기한 내 전액 납부한 군민을 대상으로 무작위 전산추첨 방식으로 이뤄진다. 완주군 2024년 지방세 세입결산액은 1,160억 원, 2025년 지방세 세입예산규모는 1,284억 원으로 전년보다 124억 원이 늘었다. 이는 매년 인구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완주군이 지난 11월 29일 완주군청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인구 · 청년 · 외국인정책 100인 원탁토론회’가 군민, 관계기관, 공무원, 전문가 등 다양한 계층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토론회는 아동 · 청소년, 청년, 중장년, 노인 · 장애인, 외국인 등 5개 분야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어려움과 필요한 정책을 직접 제안하고 공유하는 자리였다. 각 계층이 바라보는 현안과 완주군이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정책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데 의미가 컸다. 토론회는 5개 분야별 원탁 구성, 인구교육, 의제 도출, 상호토론, 발표 등 체계적인 과정으로 진행됐다 토론은 ▲5개 분야별 원탁 구성 ▲인구교육 ▲의제 도출 ▲상호토론 ▲종합 발표 등 단계적·체계적 과정으로 진행됐다. 각 테이블에서는 ▲아동·청소년의 돌봄·안전·교육 문제 ▲청년의 주거·취업·정착 지원 ▲중장년의 재취업·건강·가족돌봄 ▲노인·장애인의 안전·의료·복지 서비스 ▲외국인의 정주·통합·행정 서비스 접근성 등 현장에서 느끼는 구체적 어려움과 정책 아이디어가 폭넓게 제안됐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익산시 웅포면에 위치한 농업법인 ㈜베리굿팜의 김기진 대표가 1일 시청을 방문해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김기진 대표는 2008년부터 매년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의 '기부천사'로 불리고 있다. 김 대표가 지금까지 지역사회를 위해 기탁한 금액은 현금 2억 8,000만 원과 현물 2,000만 원으로 총 3억 원에 달한다.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웅포면 저소득 가정에 전달되며, 매년 겨울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온기를 전해 왔다. 김기진 대표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이 기업의 책임"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김 대표님의 지속적인 나눔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 복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웅포면뿐만 아니라 익산시 전체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베리굿팜은 친환경 양돈축사 운영과 악취 저감시설 도입 등 지역 환경 개선에도 힘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익산시가 BBS 전북연맹 익산지회와 미래세대를 응원하는 따뜻한 나눔의 자리를 마련했다. 익산시는 지난 11월 29일 BBS 전북연맹 익산지회와 함께 '나눔과 즐거움을 청소년과 함께'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번 전달식은 단순한 장학금 지원을 넘어, 청소년의 미래를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지고 응원하는 따뜻한 연대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이날 BBS 전북연맹 익산지회는 국화축제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모은 700만 원의 장학금을 결연 청소년 35명에게 전달했다. 익산시는 지역 청소년 지원에 앞장서 온 10명의 모범회원과 모범청소년에게 표창장을 수여해 그동안의 봉사와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이남 회장은 "청소년은 우리 사회의 보배이자 희망"이라며 "아이들의 꿈을 위해 변함없이 헌신해 온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사회의 관심은 청소년들이 어려움 속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게 하는 큰 힘이 된다"며 "아이들이 희망을 품고 성장할 수 있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익산 지역 생활문화 동호회가 한자리에 모여 한 해의 성과를 나누고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연다. 사단법인 익산시생활문화예술동호회네트워크는 오는 6일 오후 6시, 익산시청소년수련관 3층 다목적홀에서 '송년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5년 활동을 되돌아보고 동호회가 이룬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는 개회식과 생활문화예술 확산에 기여한 동호회 시상식, 2부는 통기타·사물놀이·마술·밸리댄스·퓨전난타 등 동호회 발표 무대가 이어진다. 식전공연도 풍성하다. '2022 청강 정철호 국악제 전국대회' 대통령상 수상자인 정숙 명창이 춘향가 한 대목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정숙 명창의 제자들로 구성된 '하람예술'이 창작 국악가요, 전통예술원 유흥(有興)이 비나리 공연을 펼쳐 전통의 멋을 전달한다. 이명준 이사장은 "2012년 설립 이후 시민 누구나 생활문화를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며 "5천여 명의 동호회원이 함께한 성과는 시민들의 응원 덕분으로, 앞으로도 시민과 가까운 문화 플랫폼으로 성장해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익산시가 청년의 시선으로 담아낸 '함열 상권 이야기'를 시민들과 공유하며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시는 오는 3일 오후 2시 '익산 솜리문화의 숲' 2층 소극장에서 함열 상권 활성화 홍보영상 상영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상권을 청년의 감각으로 기록한 작품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도시재생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영회는 익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원광대학교 K-컬처 선도융합인재양성사업단의 협력으로 추진된 '홍보영상 제작 교육 프로그램'의 결실이다. 영상 비전공 대학생 11명이 참여해 상권 매력 탐색부터 기획, 촬영, 편집까지 영상 제작의 전 과정을 직접 수행했다. 학생들은 함열시장과 인근 골목, 상인의 하루, 지역 생활 문화 등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영상에 담아냈다. 전문 장비 활용과 현장 멘토링이 더해지며 완성도 있는 작품들이 탄생했다. 상영작은 △함열시장 시간 위의 사람들 △함열시장은 살아있다 △함열시장을 담다 △내가 빛나기 시작한 순간 등 총 4편으로 구성됐다. 함열 상권의 매력과 생동감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문화도시 익산시가 시민들과 함께 지역의 현재와 미래를 탐구하며 시민 참여형 배움의 장을 펼쳤다. 시는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와 함께 9~11월 운영한 '2025 익산학교'를 마무리했다. 익산학교는 시민들이 지역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재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권 기반의 지역 전문가를 조성하고자 마련된 시민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익산학교는 △익산 미식론 '음식과 식문화' △익산 미래론 '청년 산업과 경제' △익산 스포츠론 '지역 스포츠와 선수 육성 이야기' 등 3개 분야 9개 강좌가 진행됐다. 지역에 대한 관심만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춰 시민들의 호응이 높았다. 교육은 강의 중심을 넘어 현장 탐방형 수업을 병행하며 실제 도시를 몸으로 이해하는 과정에 중점을 뒀다. 강사진은 각 분야의 실무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로 꾸려 교육의 깊이를 더했고, 참여 시민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지난 11월 29일 열린 졸업식에서는 참여자와 강사진이 함께 교육 성과를 공유하며, 익산학교가 지닌 의미와 가치를 되짚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익산시가 고향사랑기부제 경쟁력 강화와 기부자 만족도 증대를 위해 지역의 특색을 담은 답례품 발굴에 나선다. 익산시는 2026~2027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공급할 지역 업체를 오는 15~17일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개 모집은 익산의 맛과 매력이 담긴 우수한 품목을 발굴해 기부자 선택 폭을 넓히는 동시에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된다. 모집 분야는 △농·축산물 △가공식품·제조물품 △관광·서비스다. 익산시에 사업장을 두고 안정적으로 답례품 생산·공급·배송이 가능한 업체면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익산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한 후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행정지원과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업체를 대상으로 12월 중 '답례품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체는 2026년 1월 1일부터 고향사랑기부제 전용 플랫폼 '고향사랑이(e)음'과 민간 플랫폼을 통해 기부자에게 답례품을 제공하게 된다. 현재 익산시는 43개 지역업체의 70여 개 품목을 답례품으